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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깻잎무침

| 조회수 : 4,062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3-13 21:29:54
지난번에 친정에서 얻어온 깻잎무침을 신랑이 엄청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마트간 김에 깻잎 3뭉치를 사왔어요.
근데 막상 깻잎무침을 할려니..양념장을 어떻게 만들더라...친정엄마가 해줄때가 그립네요.

친정에 전화해서 물어봤죠.

재료 : 깻잎 먹고싶은만큼
양념장 : 진간장 1/3컵, 국간장 1큰술, 물엿 3-4큰술, 다진마늘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통깨 1큰술

만드는법

1. 깻잎을 옅은 소금물에 살짝 데친후에 물에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한장씩 한장씩 포갠후에 꾹 누르면 물기가 빠져요
2. 만들어둔 양념장을 물기 빠진 깻잎 사이사이에 넣어둡니다.

tip. 양념장 만든후에 꼭 간을 보세요. 단맛을 원하면 물엿을 조금 더 넣어야 하니까요.

친정 엄마말이 맞네요. 간장을 1/3컵이나 넣으면 양념장이 남을거라고 했는데 절반정도 남아서
남은 양념장은 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담에 또 사용하고
또 한 종지는 두부를 끓은물에 살짝 데친후에 찍어먹었더니 맛있어요.

내가 만들었지만 맛이 괜찮네요^^
드뎌..반찬을 하나하나 만들기 시작했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3.13 9:42 PM

    맛깔스럽게 보입니다. 헌댁님...

  • 2. 라라
    '04.3.13 10:26 PM

    빨리 먹지 않으면 색이 미워지지요.
    조금씩 자주 해먹어야 겠더라구요, 헌댁님!

  • 3. 옥토끼
    '04.3.13 11:03 PM

    담그신지 얼마 안 되셨나 봐요
    아직 깻잎이 생기(?)가 있어 보여요^^
    향긋~한 깻잎향이 마구 느껴지는듯 합니다. 따뜻한 흰쌀밥 한그릇이 눈앞에 아른아른~

  • 4. 거북이
    '04.3.13 11:54 PM

    헌댁님?
    헷갈리는데요!
    매번 절 자극하시네요, 그려!
    맛있겠당!!

  • 5. 우렁각시
    '04.3.14 12:47 AM

    홍차새댁, 이 파릇파릇 귀한 깻잎을....으흐흐흑 ㅜ.ㅜ
    울 동네 15장에 3천원 한다오.
    것도 오래되어 색 변한것, 벌레 먹은거 골라내면 오호 통재라~~

  • 6. 국진이마누라
    '04.3.14 12:53 AM

    홍차새댁님 감사해요. 왜냐믄 엄마가 주신 깻잎이 넘 많았거든요.. 머리에 붙일수도 없구..고민하고 있었는데.. 요 레시피대로 절여놓으면 되겠네요. 근데 얼핏 듣기론 간이 약하면 군네가 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 7. 홍차새댁
    '04.3.14 12:53 PM

    앗..라라님 그렇군요..조금씩 자주..음...역시..선배님들은 포인트를 집어주시는군요^^
    옥토끼님.. 밥먹기 30분전에 담궈서 바로 찍은거에요.
    거북이님..제가 언제 자극을...저..그렇게 나쁜사람 아니에요 ^^ (잘봐주세요~)
    각시님..15장에 3천원이요???( 칼만 안들었지 강도네요 강도...!!!) 저는 한묶음에 300원주고 샀어요.
    국진이 마누라님..간장양을 줄이세요..안그러면 저처럼 양념장 남아돕니다.

  • 8. khan
    '04.3.14 1:49 PM

    진간장의 양을 조금 줄이고 참치액을 써보세요
    그맛도 괜찮습니다

  • 9. 흰구름
    '04.3.14 4:38 PM

    냉동해놓고 조금씩 꺼내드시면돼요

  • 10. 홍차새댁
    '04.3.15 12:10 PM

    Khan님. 참치액으로 해도 되는군요. 담에는 참치액 한병사서 깻잎무침 담궈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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