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경양식집 돈까스 정식>...
요즘 본인은 워낙 하는게 없는지라
ㅅㅅㅇ 여사의 저작권 허락없이 냅다 올리는겁니다
ㅅ여사네 집에 놀러가서 얻어먹은 돈까스 정식인데요...
그 옛날 ㅇㅇㅇ경양식집에서 먹었던 그 분위기 그대로라
추억에 잠기며 감동적으로 먹었습니다
여기서 돈까스는 백화점 수제품에 나름대로 소스와
크림 스프와 마늘빵(집에서 구웠음)...
김치와 깍두기...
음료는 오렌지 쥬스에
불끄고 향초로 분위기 내고
음악도 잔잔히...
여러분은 돈까스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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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x
'04.3.13 10:46 PMㅅ여사님..
돈까스 소스 어떻게 하신거예요?
다 맛있겠어요.. ㅠㅠ2. 김혜경
'04.3.13 10:46 PMㅅㅅㅇ 여사??누굴까요???
3. 이론의 여왕
'04.3.14 12:09 AM맞아요, 귤... 꼭 귤이 나왔었어요. ^^
4. 치즈
'04.3.14 12:24 AM저기 마늘빵이요..
무슨 빵으로 했나요? 바게트는 아닌거 같고...
근데 진짜로 옛날 경양식집 같아요..80년대..5. 거북이
'04.3.14 1:02 AM제가 먹었던 경양식집 돈까스엔
알팍하게 눌린 밥과 노란 단무지도 있었다는 전설!
아~옛날이여!6. 아짱
'04.3.14 1:11 AMㅅㅅㅇ 여사는 82쿡의 눈팅족이며
아는 동생으로 지칭되어 글에 등장한적이 있답니다...
오늘도 아는동생으로 출연시킬려구 하다가
작품이 훌륭한지라 추앙하는 맴으로 여사로 호칭한겁니다..
ㅅ여사는 이 글을 보면 마늘빵과 소스의 정체를 댓글로 풀어주시길...
아...맞아요 ...접시에 눌린 밥
접시밥 주문했더니 ㅅ여사 다이어트 관계로 올 현미밥 등장
무쟈게 꼬들거리는 누런밥 먹었습죠..7. 진냥이라우~*
'04.3.14 4:24 AM경양식집의 스프의 비결..아시는분 계실까요?..ㅠ_ㅠ
그부드럽고 고소하며 슬쩍느끼한..제가 밀가루로 루만들어서 치킨스톡에 끓이면..왜..그맛은 안나고 오뚜기스프맛이날까요?..8. champlain
'04.3.14 10:45 AM흑흑흑 여기서는 절대 맛 볼 수 없는 추억의 그맛...
넘 먹고 싶어요~~9. 러브체인
'04.3.14 10:58 AM제가 레스토랑 주방에서 알바 했었는데..
다른건 다 만들어 쓰면서..
스프는 오뚜기 스프 대용량 놓고 퍼서 끓이다가 끝에 다진양파와 옥수수캔을 조금 넣어서 부르르 끓여 냈었다는..ㅡ.ㅡ
왜? 사장이 그렇게 시켜서..ㅋㅋ
그랬었답니다.. 아마 좀 작은 규모에 레스토랑들은 그러 했으리라 짐작해봅니다..
제가 일했던때가 97년도 였거던여..헤헤10. 변진희
'04.3.14 11:01 AM거북이님이랑 비슷한 시절 여기도 있습니다..양상치가아닌 양배추에 마요네즈...
소스가 맛나보여요..비결 알려주시면 해볼께요11. june
'04.3.14 11:58 AM제가 먹었던 곳은 양배추에 마요네즈 그리고 케찹도 있었어요. 어떤곳은 두가질 섞어서도 내주고... 어린시절 쵝오의 외식거리였는데... 대전 은행동 겨울나그네라는 경양식 집이 단골이였답니다. 아시는 분 있으려나...
12. 로로빈
'04.3.14 1:30 PM저희 세대 (80년대 후반)은 채플린, 맥, 그런데 가서 많이 먹었죠.
돈까스, 정식, 함박, 그런 거 말이죠....
항상 수프는 뭘로 하실래요? 밥으로 하실까요,빵으로 하실까요.. 뭐 그런 거
물어보잖아요. 전 국민학교 땐 양식의 전부가 경양식 메뉴인 줄 알고
참 서양사람들은 별 거 안 먹고 사는 줄 알았답니다. 70년대엔 그랬어요. 저의 국딩 시절...
아, 저는 초딩이란 표현 안 써요. 전 국민학교 나왔으니까...
양식 사먹을 데도 별로 없었죠.
그러다가 피자리아, 피자인, 피자헛으로 수준을 높여가면서, 강남역 앞 투모로우 타이거
그리고 압구정 코코스에 만족하며 다니다가 TGIF가 나오자 거의 광적으로 팬이 되어
엄청나게 메뉴들을 섭렵하다가...
20대 중반이 되자 그것들을 제끼고 노바다야끼를 전전하고...
아지매가 된 지금은 맨 시래기 정식... 청국장집... 이런데나 다니죠.
약간 슬프네요...13. sca
'04.3.14 2:49 PM흑...흑... 돈가스 좋아하는데....
한 동안 많이 만들어 먹었죠....
그런데 늘어나는 살 때문에 튀긴 음식 멀리 하고 사느라, 본지가 오램니다...
아~ 먹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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