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뻔뻔~ 뻔데기데기~~
어제 퇴근길에 남대문시장에서 처음으로 번데기를 사봤답니다.
어릴적 간식으로 많이 먹었던 것이 기억나서 아이들간식으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번데기 파는 아주머니께서 자세한 조리방법을 일러주시어 그대로 하고, 대파만
추가하여 조린것입니다.
번데기는 물에 서너번 헹구어 끓는물에 한번 데쳐서 맛소금과 간장만을 넣고
조린것입니다. 간단하죠? 마지막으로 대파만 송송썰어서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간만에 아이들간식으로 영양가에 있는 것을 만들어보았답니다.

- [키친토크] 빛깔좋고 맛있는 오징어.. 8 2007-03-30
- [키친토크] 바게트 새싹샌드위치 4 2007-03-21
- [키친토크] 웰빙새싹김밥~ 5 2007-03-20
- [키친토크] 적무싹 오징어볶음~ 4 2007-03-20
1. scja
'04.3.5 10:06 AM어어어어,,,,,억!!!
개인적으로 번데기를 한번도 않먹어봐서~~
근데 뻔데기데기가 무지 많네요^^
요새 몸이 허했는데(ㅋㅋ) 영앙간식이라~~ 저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2. 수현마미
'04.3.5 10:21 AM저 번데기 좋아하는데..
근데 그거 어디서 팔아요 . 일반시장에서도 팔까요.
글구 조리법에서 간장은 진간장인가요. 조릴때 물 넣는거죠.
음.. 한번 해보고 싶다....3. 최은진
'04.3.5 10:29 AM고등학교 다닐적만해도 참 맛있다 생각하며 먹었었는데 얼마전 회사동료랑 반가운 마음에
한컵에 거금2000원(100원이었는뎅...)을 주고 산 번데기...
ㅎㅎ~ 왜 자꾸 그 형체가 눈에 바로 박혀들어오는지.... 애써 외면하며 이쑤시개로 대충 찔러 먹었다죠...
그래두 먹긴 먹었는데... 자꾸 입안이 이상해지는듯...ㅋㅋ~ 근데 맛은 진짜 있어요...
아~ 번데기가 영양간식인가부네여....4. 가영맘
'04.3.5 10:42 AM번데기 고 단백 덩어리 입니다..
울 딸도 무지잘먹는데... 조리법 정확하게 알려주세요..5. 복사꽃
'04.3.5 10:43 AMscja님, 정말 맛있습니다. 드셔보시면 아마 끊기 힘들겁니다.
수현마미님, 남대문시장 노점에서 샀습니다. 다른 재래시장에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릴때, 물은 번데기가 잠길정도로 넣구요,
간장 한큰술에 맛소금으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최은진님,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훨씬~~ 맛있습니다.6. 테디베어
'04.3.5 10:49 AM와~~ 맛있겠습니다.
7. moon
'04.3.5 11:51 AM엄청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복사꽃님..반갑습니다.
우리 딸아이가 엄청 좋아하는 메뉴네요. 번데기..
옛날에는 한번씩 해 주었는데....
이것 딸아이가 보면 난리가 나겠다. 해 달라고... ㅡ.ㅡ8. 재영맘
'04.3.5 12:21 PM윗 분들은 따님들이 잘도 먹는다는데...
저희집 딸래미는 5살되던해이가?
오빠 운동회에서 번데기를 한번 보더니 바로 "벌레다" 하면서 9살되는 지금까지 먹질않습니다.
저두 어릴적에 너무 좋아했었는데...딸래미의 그 말을 들은 뒤부터 눈에 모양만 박히구 쉽게 손이 가질 않더라구요.ㅋㅋㅋ
하여간 다른 애들은 그나이떄 멋모르고 먹는다는데..
우리딸은 그놈의 눈썰미때문에, 지금까지 맛도 못봤지요.9. 무우꽃
'04.3.5 1:07 PM하하 번데기라 ... 어제 경동시장 갔다오면서 살까 말까 했었는데...
큰거 한 되에 3000원 6되 정도 되는 5Kg 짜리는 자루는 11000원
그거 한자루면 애들 사오십명은 실컷 멕이겠드만요.10. 김혜경
'04.3.5 1:42 PM와 번데기...어렸을 때 참 많이 먹었는데...
11. 비니맘
'04.3.5 3:10 PM어렸을때.. 엄마몰래.. 번데기 사먹다가 동생한테 걸려서 한 몇 달 동안 (꽤 오랜시간동안) 협박아닌 협박을 받으며 해 달라는 거 다 해 주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번데기.. 그렇게 영양가 있고 맛좋은데.. 울 엄니는 왜 못 먹게만 하셨는지... 내 아이한테는 먹고픈 만큼 먹게 해 줘야지 했는데... 저희 비니는.. 번데기 안 먹는 댑니다... 모양이랑 냄새가 이상하다나요???!!!
12. yuni
'04.3.5 4:41 PM저도 번데기 좋아하는데 그넘을 혐오하는 나머지 식구 셋땜에 집안엔 못 들여놓네요.
나가서 사먹고 들어와야겠습니다.
(그런데 번데기 하나 사먹으러 나가기엔 무지 춥군요. 부르르~~!!!) ㅠ.ㅠ13. 지나가다가
'04.3.6 2:56 AM저도 그 넘의 생김새가 너무 무섭게 생겨서 한번도 못먹어봤다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3239 | 맛있는딸기치즈케익 5 | 경이 | 2004.03.05 | 2,845 | 6 |
3238 | 고추꽃과 두부부침 17 | ellenlee | 2004.03.05 | 2,904 | 5 |
3237 | 혼인신고파티^^; 10 | 꿈꾸는 자 | 2004.03.05 | 3,192 | 19 |
3236 | 키친토크에 임하는 그녀들의 자세. 6 | Ellie | 2004.03.05 | 2,045 | 4 |
3235 | 찐한 초콜렛쿠키 5 | 꿀벌 | 2004.03.05 | 2,383 | 10 |
3234 | 맛간장 만들기.. 4 | 아가씨선생 | 2004.03.05 | 4,455 | 3 |
3233 | 결혼기념일 저녁 디저트 '밤 몽블랑'~- 21 | 쭈야 | 2004.03.05 | 3,964 | 6 |
3232 | 붕어빵 만들기..도전 16 | 재은맘 | 2004.03.05 | 3,530 | 49 |
3231 | moon의 전복밥과 코스트코에서 건진물건 14 | moon | 2004.03.05 | 6,844 | 12 |
3230 | 뻔뻔~ 뻔데기데기~~ 13 | 복사꽃 | 2004.03.05 | 2,064 | 8 |
3229 | 떡으로 인사드립니다... 4 | 감자 | 2004.03.05 | 2,735 | 13 |
3228 | 돈까스 덮밥 12 | 홍차새댁 | 2004.03.04 | 3,759 | 2 |
3227 | 스콘만들다 5 | 자연 | 2004.03.04 | 2,393 | 4 |
3226 | 미혼녀들의 82cook 폐인정도 25 | Ellie | 2004.03.04 | 2,857 | 4 |
3225 | 미혼녀의 82cook 폐인일기 14 | sca | 2004.03.04 | 3,292 | 14 |
3224 | 돈까스... 10 | 무수리 | 2004.03.04 | 2,523 | 9 |
3223 | 오믈렛과 도너츠 12 | 푸른하늘 | 2004.03.04 | 2,798 | 7 |
3222 | 오븐토스터로 구운 '미숫가루 쿠키'- 3 | 사라 | 2004.03.04 | 2,426 | 15 |
3221 | 요즘 나의 다이어트식 - 해초샐러드 + 천사채 9 | 무우꽃 | 2004.03.04 | 6,589 | 10 |
3220 | 따끈 따끈한 콩나물 국밥 6 | sca | 2004.03.04 | 2,606 | 18 |
3219 | 엽기적인 그녀 12 | 밴댕이 | 2004.03.04 | 2,844 | 4 |
3218 | 나홀로 점심.. 8 | 아침편지 | 2004.03.04 | 2,430 | 6 |
3217 | 강원도 감자부침개.. 8 | 두사니 | 2004.03.04 | 3,124 | 5 |
3216 | 신김치 왕만두 11 | 짱 | 2004.03.04 | 2,897 | 4 |
3215 | 딴이 진짜주부집 다녀오다 6 | 딴이 | 2004.03.04 | 3,022 | 5 |
3214 | 청국장 율무차 9 | 더난낼 | 2004.03.04 | 1,939 | 20 |
3213 | 자취생의 아침 8 | Ellie | 2004.03.04 | 3,053 | 11 |
3212 | 이거 이름을 뭐라 할까요??? 10 | 샤브 여왕 | 2004.03.04 | 2,617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