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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추꽃과 두부부침

| 조회수 : 2,904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3-05 17:16:23
부쳐두면 맨날 물컹물컹 맛없어지던 두부를
오늘 제데로 부쳐져서 넘 기분이 좋았어요,
밀가루 고루 묻혀서 오래~오래~매매~부치면 되더라구요?-.-;;
이 방법 말고 물기 안생기게 부치는 방법이 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매운 고추(할로피뇨)를 얇게 썰어서 일단 꽃을 만들어 두고 먹을때는
두부 한조각에 고추썬것 한장씩 얹어서
고추장소스(고추장+고춧가루+간장)에 찍어 먹게 했습니다.

심심했던 두부를 맛있고 예쁘게 먹었지용~^^;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4.3.5 5:36 PM

    역쉬.. 엘레님은 데코레이션은 너무 탑납니다.
    두부도 잘 부치면 맛나죠?
    (자랑같지만, 제가 두부 잘부치거든요~ ^^;) 가끔은 두부만 부쳐서 초장, 고추간장에 찍어먹어요.

  • 2. happy
    '04.3.5 5:48 PM

    저는 녹말가루 묻혀서 부치는데 밀가루보다 맛있는거 같아요^^

  • 3. 빈수레
    '04.3.5 7:37 PM

    두부를 썰어서 한면에 소금을 솔솔 뿌려서 좀 두면, 물기가 쫘악 올라옵니다.
    이것을 키친타올이든 뭣으로 톡톡 두드려 뽀송하게 만들고,
    뒤집어서 또 소금을 뿌려 뒀다가 물기를 거둔 후에~!!

    밀가루든 녹말가루든 묻혀서 지지시면...물기 없는 두부부침이 되는 줄로 아뢰옵나이당.

    개인적으로는 녹말가루가 말~갛게 이쁜 것 같사옵니당.
    허나~!
    그런저런 과정이 다~~ 귀찮아서, 그냥 깍둑썰기하야 냄비스타일 팬에 대충 궈서 양념 넣고 조려서만 먹는다는....=3=3=3=3

  • 4. 럭키걸
    '04.3.5 7:39 PM

    ellenlee님의 사진은 언제봐도 예술이예요...
    두부의 변신은 무죄다... ^^

  • 5. 김혜경
    '04.3.5 7:48 PM

    푸드 스타일링에 재능 있으세요. 부럽습니다.

  • 6. 나나
    '04.3.5 9:39 PM

    요리는 데코레이션,,
    여자는 화장술...
    ㅎㅎㅎㅎ

  • 7. 나르빅
    '04.3.5 9:58 PM

    진짜 엘렌리님 프로로 데뷔하세요.
    저희만 즐기기엔 재능이 아까워요.
    친구가 추천해서 님홈피도 봤거든요.
    정식 요리공부도 안하신것 같은데 어쩜 그리 감각있으신지..
    미국에서도 뜨실것 같아요. 마사스튜어트 저리가라네요.^^

  • 8. 홍차새댁
    '04.3.5 9:59 PM

    요리는 데코레이션,,
    여자는 화장술...
    -> 둘다 못하는 새댁은 꽝...이요~

  • 9. 아짱
    '04.3.5 10:32 PM

    데코레이션의 대가이십니다...
    미술 전공하셨나요?

  • 10. 랑이
    '04.3.5 11:00 PM

    한식엔 저 그릇이 참 이뻐 보여요..
    예전에 광주요(이천)에서 세일할때 그냥 그렇게 봤는데..
    볼수록 넘 이쁘네요..아 ~갖고파라...

  • 11. 이론의 여왕
    '04.3.5 11:25 PM

    ㄷㅊ꽃에 이어서 ㄱㅊ꽃까지... 으...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 12. jasmine
    '04.3.6 12:20 AM

    두부 위에 무거운 걸(도마, 물 넣은 그릇 등...) 10분 이상 눌러두시면 물기가 빠져요.
    한 번 해보세요.....^^

  • 13. ellenlee
    '04.3.6 1:38 AM

    칭찬해 주셔서 감사감사합니다.^__^ 정말 '두부의 변신은 무죄'로 제목 할껄요..^^;;
    선배님들 가르쳐 주신데로해서 두부 바삭하게 많이 구워 먹겠습니다.,.
    아짱님 저 미술전공(공예)맞아요.^^

  • 14. 솜사탕
    '04.3.6 10:46 AM

    전 그냥 맨두부 부치는것이 더 좋은것 같아요. 전분을 묻혔더니.. 보긴 그럴싸한데.. 제입에는 넘 딱딱해 지는것 같은...
    팬에 기름 충분히 두르고 잘 달군후에 물기 잘 뺀 두부를 올리면... 두부 겉이 살짝
    튀겨지듯 바삭해지고 속은 부들부들.. 전 이게 좋은것 같아요.
    달걀도 삶아서 똑같이.. 암것도 바르지 말고 이렇게 부쳐(? 볶아??) 드시면 맛있구요.

  • 15. 솜사탕
    '04.3.6 10:48 AM

    아.. 또한가지..
    기름에 부쳐먹는것이 부담된다면.. 전 엘렌님처럼 손가락 크기로 잘라서
    스프레이 기름 뿌려서 오븐에 구워요. 그러면 많이 바삭해 진다는..
    기름이 없으니.. 풍미는 좀 덜한 편이에요. 샐러드나 다른 볶음 요리에 넣으면 좋지요.

  • 16. 코코샤넬
    '04.3.6 11:47 AM

    정말 먹음직스럽고 참 예쁘네요...
    앙 한개만 먹어봤으면......냠냠..

  • 17. 1025noel
    '12.6.24 12:38 PM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맛있게 해서 먹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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