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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틀전 담근 피클(레시피)과 몇가지 반찬

| 조회수 : 3,070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1-07 11:50:18
엊그제 만든 피클이 기대이상이예요.
물론 입맛이 다 틀리지만 전 잘 맞네요...

근데 오이는 다른것보다 무르기가 쉬워
따로 하는것이 낫겠다는 의견....

무나 당근 양파는 단단하니 같이 해도 될것같구요.
오이는 따로 조금씩 며칠 먹을것만하는것이 나을듯하네요.
시중의 피클은 무엇을 넣길래 그리 단단한지...

근데 무의 맛이 기대이상이구요....
오이도 맛은 참 좋아요.

미시미시님의 레시피로 한거예요.

1. 설탕:식초:물 = 1:1:3,
피클링 스파이스(정향등 여러가지 향재료를 섞어 팜, 수입상가나 제빵재료상에 다 있슴) 한수저
같이 넣고 끓임

2. 끓는사이 야채(오이, 당근, 무, 양파 등)을 썰어 용기에 담는다.

3. 국물이 끓으면 소금으로 간한다
  (간볼때 조심. 식초때문에 후후불어 간본다, 전 1큰술정도 넣었어요)

4. 불끄고 야채위에 붓고 뚜껑 닫고 식으면 냉장고에 두고 다음날 먹는다.


몇가지 반찬은

- 쟈스민님표 돼지고기 생강구이 : 햄버거 만들다 남은 안심으로 했구요. 맛 좋습니다.
- 오징어전 : 혜경샌님표 다아시죠?
- 시금치 계란말이

전 시금치 무칠때 소금대신 국간장으로 간해요. 맛이 더 깊고 좋은거 같아요.
먹다 남은건 꼭 계란말이 해요.

나물은 잘 안먹던 식구들도 시금치 계란말이는 뚝딱이죠.
소금간도 따로할 필요 전혀 없거든요.

훈이민이 (yhchoikier)

대전에 사는 직장맘입니다. 별로 잘하는건 없고 일곱살, 다섯살의 아이의 엄마. 정말정말 평범한 주부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벌
    '04.1.7 1:02 PM

    훈이민이님 그 시금치 계란말이요~
    그냥 섞어서 썰어도 이쁘지만..계란 한쪽귀퉁이에 김밥말듯이 놓구 돌돌 말아서 익힌후 김발로 모양잡아서 썰으면요 너무너무 이뽀요^^
    저두 시금치안먹는 낭군위해서 해줬는데
    정성이 갸륵하고 이뻐서 먹어준데요 ㅠ.ㅠ

  • 2. 훈이민이
    '04.1.7 1:17 PM

    아~~ 네
    그렇게 하면 되겠군요.

    지는 귀찮아서 가위로 시금치 뚝뚝 잘라서 휘리릭~~
    그래놓고도 좋다고 사진꺼정 !!!

    저 82쿡의 하향평준화를 위하야
    늘 별거 아닌거로 다른분들 용기 붇돋습니다. 히히

  • 3. griffin
    '04.1.7 3:53 PM

    저도 나물 무칠때 국간장을 주로 써요.
    확실히 감칠맛이 나거든요.

  • 4. 솜사탕
    '04.1.7 4:10 PM

    어~ 꿀벌님.. 저 그렇게 해서 김발로 세모 모양 잡아서 엘렌님 크리스마스 트리 따라했는데.. 정말 너무 예뻐요. *^^*

    훈이민이님 피클 사진 보니까.. 저두 이제 피클 담아먹어야 겠어요~ 남아있는 피클 국물을 활용해도 좋겠죠?

  • 5. 꿀벌
    '04.1.7 4:44 PM

    안그래도 저도 훈이민이님 글보구 피클 담가보구 싶지만..
    요즘 오이값이 장난아니니
    올봄을 기약하려구요^^

  • 6. 훈이민이
    '04.1.7 7:10 PM

    꿀벌님!!

    무로 꼭해보세요.
    요즘 무 싸잖아요.
    그리고 양배추도 괜찮지 싶어요.
    (근데 양배추는 물기를 꼭 제거하라네요~~~)
    맛도 좋아요.
    치킨집 무 부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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