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큼 오랫만에 왔더니 82가 얼굴을 싸악~~ 바꾸었네요.
더 깔끔하긴 한데 아직 적응이 잘 안되는군요^^
2011년도 구례산 햇밀을 사게 되어서 빵을 좀 구워봤습니다.
특별한 첨가물 없이 물, 소금, 이스트, 올리브유 정도만 넣고도 훌륭한 빵이 나오네요.
우리밀도 이젠 점점 글루텐이 많아지는 지 발효빵 별로 문제 없네요.
아주 실허게 부풀었죠?
시중의 그런 보드라운 맛이 아니라 더 좋아요.
구수하고 시골스런 맛.
굽는 김에 빠니니도 같이 구웠어요
속살도 기포가 골고루 아주 만족스럽게 나옵니다.
개량제 이런 거 없어도 말이죠.
전 갠적으로 샌드위치엔 빠니니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디요
찐한 토마토소스 바르고
쌉쌀한 쌈채랑 아삭아삭 로메인 올리고
양파랑 양송이버섯
치즈
토마토
소금, 후추
더 이상 좋을 것이 없습죠.
속편한
그리고 맛있는 샌드위치예요.
요즘 한참동안 빵을 못 구웠네요.
40 중반을 꺾고나니 온몸이 돌아가며 아파대는 것이.
어서 좀 개운하고 맑은 가을이 와서
맛있는 빵 구워서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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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관훼리님 갠적으로 팬인디.
애들 디즈니 사진보다가
몇년전 플로리다에 사는 오빠네 저혼자 애들델꼬 갔다가 직사리 고생했던 생각이 나네요.
그 더운 날 디즈니가서 흑흑흑
스플래쉬 마운틴 사진 똑 같이 있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뒤에 두 줄이 우리멤버들
우리 딸 표정 압권입니다.. ㅎㅎㅎ
아~~!! 벌써 2007년도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