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날도 더운데 한접시로 땡 칩시다.(주의: 덴비 있음)

| 조회수 : 14,612 | 추천수 : 27
작성일 : 2011-05-19 13:43:15
어휴...긴글 작성 했는데 다 날라가네요. ㅠㅠ
다시 쓰려니 허탈 모드.

점심때 잠깐 나갔다 왔는데 넘 더워요.
이제 슬슬 간단히 해먹는 요리가 필요합니다.

하긴 전 늘 한접시로 합니다만...

예전에 저도 82에 올라오는 요리 족족 따라하여
식구들 앞에 척척 대령했던적이 있었죠.

오죽하면 우리 남편이 음식맛은 별로인데 여러가지 해줘서 좋다.....
이랬겄어요. ㅋㅋ

버뜨.

이젠 어찌하면 때우나....고 생각만 골똘히 ㅎㅎㅎ


리틀스타님 오징어비빔밥

쉽죠.
간단하죠.
맛있죠.



디너접시 큰데다 야채랑 김치 그리고 단백질 하나

요게 거의 저희집 밥상모습이여요.



그릇이 달라서 한 번 더.



82장터에 원주농협 괴기 파는 날은
우리집 괴기 사는 날이여요.

불고기감 좋습니다.




코스트코의 호주산 척롤 햄버거 패티.

전 소고기는 거의 한우사고 또 간고기는 안사는 편이예요.
간고기는 호주산 척롤 사다가 직접 갈아썻었는데
아는 지인이 강추 하여서 사봤더니 꽤 좋아요.

급할때 함박스테이크로
간고기 들어갈때 하나 꺼내서 볶아쓰면 좋습니다.



아키라님 양파덮밥

김치넣어도 맛있어요(사진이 없어 좀 오래된건데 양해하시길..)



돼지주물럭으로 하루 때우고
담날은 그 국물에 콩나물넣고 꾹꾹 눌린 볶음밥



이제 비빔국수철이 왔네요.

우리딸 훼이보릿입니다.
봄동넣고 해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딸하고 저만 있을 땐 저녁으로 달랑 떡볶이 한판

시어머니 고추장이 맛있어서 걍 설탕 고추장만 넣고 해요.
그래도 우리딸은 엄마 떡볶이가 젤 맛있대요.



간 쇠고기볶음만 있으면 김밥도 간단히 한접시.



아침도 거의 빵+과일+우유
아니면 있는재료 때려넣고 비빈 거로 주먹밥+우유+과일

파파이스 텐더 남은거로 한접시



버터에 지진 토스트랑 한접시



지금부터는 뒤늦은 덴비.
공구때를 놓쳐서 얼마나 배아팠는지요.

리틀스타님때문에 한참 전부터  덴비앓이를 하다가
언니랑 진천 보탑사에 야생화 구경하러 가는 김에 30분 더 가서 하남매장에 갔어요.

덴비 린넨시리즈 고메접시

사실 실제로 보니 고메가 너무 크고 다른색은 그저그랬는데
나오는 길에 딱 걸린 린넨 고메

린넨시리즈는 거기에 그날 첨 들어왔다고.
그니까 제가 우리나라 매장서는 첨 산거겠죠? ㅎㅎ

넘 우아합니다.



린넨 림드볼
사실 빌보 나이프 림슾볼이 있어서 걍 하나만 샀어요.

하나 더 사올껄 하고 후회하고 있는 중



사실 디너접시가 필요해서 간거예요.

실제 보니까 인터넷서 별로였던 화이어시리즈가 디너로 딱 맘에 들었어요

화이어 그린 디너
개인적으로 넘 맘에 듭니다.

덴비는 사진으로 색이 잘 안나와요. 진짜.



화이어 옐로디너

언니랑 친구는 이게 더 이쁘다네요



리젠시그린과 임페리얼블루로 밥 국공기셑



파스타볼은 미스트와 트러플로 했어요.

미스트와 트러플만이 위에 라인색이 살아있는데
안 어울릴것 같은 두 색이 의외로 잘 어울려요



싹 씻어서 색깔맞춰 놓으니 밥 안먹어도 배부름.

ㅎㅎㅎㅎ




디너 4, 고메 1 밥국공기 셑, 파스타 4, 림드볼 1

이러니까 우리 4식구 웬만한 식사 커버 되네요.

82에 안 들어올 수도 없고

스웨디쉬에
오늘은 또 르크루제 원형주물접시 하네요.

오늘 제 포스팅보고 한사람이라도 누군가 제발 뽐뿌질 당하길 바라며...

ㅎㅎㅎㅎㅎㅎㅎ
훈이민이 (yhchoikier)

대전에 사는 직장맘입니다. 별로 잘하는건 없고 일곱살, 다섯살의 아이의 엄마. 정말정말 평범한 주부입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오
    '11.5.19 1:52 PM

    덴비는 한식이나 양식에 모두 잘 어울려서 좋아요..
    다 맛있어보여서..츄릅~ ㅜㅜ 다이어트 해야하는뎅..

  • 2. 흙인형
    '11.5.19 2:15 PM

    뉴질랜드에서만 생산되는 꿀의 이름이 마누카꿀입니다.
    위장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고, 실제 괜찮은 것 같아요.
    지수가 높은 것일수록 위에 도움되는 물질이 많이 들었습니다.

  • 3. 라미오니
    '11.5.19 3:21 PM

    일단 추천한방 꾸욱!

    덴비 땜에 들어왔는데 온통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ㅠ

    못 보던 색깔도 있네요.
    저두 격하게 애정하는 덴비...어디서 구하셨나요?
    하남매장 정보 공유 좀 해요~^^

  • 4. 프라하
    '11.5.19 7:35 PM

    뭘 담아 내도 이쁘네요^^
    배고픕니다..ㅡ.ㅡ

  • 5. 유지니맘
    '11.5.19 8:42 PM

    덴비 . 덴비 . 덴비 ...
    절대로 전 ..
    덴비는 안봤습니다
    맛나보이는 떡뽁이랑 . 김밥이랑 등만 보고 갑니다
    두 눈을 꼭 감고 ..^^

  • 6. LittleStar
    '11.5.19 10:14 PM

    린넨 멋스러워요!!!! 저는 고메접시가 보기엔 커도 음식 담으면 아주 딱 알맞아 보이던데... ㅎㅎㅎ
    제가 원래 큰 접시를 좋아하긴 합니다. ^^
    아... 린넨... 고급스럽구나.... ㅜㅜ (검색하러.... ㅋㅋ)

  • 7. 깜찌기펭
    '11.5.19 11:13 PM

    헉...
    오랫만에 반가운 맘으로 봤는디.. 뽐뿌질 당.했.따.
    린네가 참 예쁘네요.. ^^

  • 8. yozy
    '11.5.19 11:33 PM

    정말 반갑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덴비랑 맛난 것들이 가득이네요.
    역시 덴비는 섞어도 예쁘군요.

  • 9. yummy
    '11.5.20 12:19 AM

    검색하러..ㅋㅋ 다들 귀여우세요 ㅋㅋㅋㅋ

  • 10. 여니
    '11.5.20 1:22 AM

    이번에 결제한 빌보 카드값도 아직 안 날아왔는데,
    한숨 쉬어가려 했더니 ....ㅜㅜ
    저놈의 덴비 접시는 숙제같아서 .....ㅜㅜ
    화이어 옐로 이쁘네요

  • 11. 달빛소녀
    '11.5.20 1:26 AM

    덴비 정말 예쁘네요 ㅜㅜ 저도 리틀스타님덕에 덴비의 매력에 빠졌네요
    그나저나 덴비 어디서 사야 젤 저렴할까요?

  • 12. 훈이민이
    '11.5.20 8:44 AM

    네오님... 맞아요. 덴비는 진짜 한식 양식 모두 very good 이지요. 숙주2탄 언제나오는 거죠?

    흙그릇님... 그릇세계에 빠지면 진짜 출혈 큽니다. 저도 초자이지만요. ㅋ

    라미오니님... 알려주신대로 적으셨쎄요? ㅎㅎ

    프라하님...그쵸그쵸? 뭘담아도 빛을 발하죠?

    유지니맘님... 그래봤자 별수없으실껄요? 다 제가 쏜 지름신에 걸리고 말꼬예요. ㅎㅎ

    리틀스타님... 이제 덴비 접으신거잖아요. 고만 사셔요. 제가 보기에도 충분하신던걸요? ㅎㅎ
    그래도 린넨은........ 넘 우아하더라구요.

    깜찌기펭님... ㅎㅎㅎ 펭님도 그릇하면 안 빠지시죠?

    요지님.... 덴비는 어떤 시리즈를 같아 섞어도 오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아요. 미스트와 트러플이 어울릴줄은 진짜 상상 한했거든요.

    야미님... 덴비 하남 치시면 다 나옵니다요. ㅎㅎ

    여니님.... 전 화이어 그린도 참 좋던데...이건 개취인가봐요.

    달빛소녀님... 젤 싼 건 하남매장에 직접 가시는거구요. 아님 다 비슷할 거예요.

  • 13. jasmine
    '11.5.20 5:03 PM

    덴비 참...덴비....ㅠㅠ
    내게 없는 색만 눈에 들어오오...너무 슬프오...돈이 없소....ㅠㅠ

    민이는 어케 신부수업 잘 하고있는지 항상 궁금함. 며칠 전 울 아들 사진 봤는지...

  • 14. 훈이민이
    '11.5.20 5:34 PM

    쟈스민님도 덴비 은근 많으시던뎁쇼?
    딸램 밥 올리실때 보니깐 그릇 은근 많으시던디요 뭐.
    허긴 82생활이 몇년인데...ㅋㅋ 그쵸?

  • 15. 독도사랑
    '11.11.17 2:13 PM

    진짜 맛있겠네요 ㅎㅎ 너무 먹구 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코코몽 2024.11.22 18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3 ··· 2024.11.18 7,760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299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199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32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01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10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27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68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40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63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85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1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1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0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2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2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75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0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17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67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8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48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1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79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15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76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47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