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신김치야 너~목욕하고 된장하고 놀아라...
가끔 여기저기서 얻어 온 김장김치가 익어서 돌아 다니다가 하얗게 꽃이 피지요?
깨끗히 씻어서 하루 정도만 담가 놓았다가 쌀뜨물 받아서 된장풀고
목욕하고 물속에 얌전히 있는 신김치를 송송 썰어 넣고 멸치 몇마리도 같이 놀아라고
넣어주고 푹 ~~~끓입니다.
끓으면 마늘 넣어주고...파 송송 썰어 넣어주고...싱거우면 약간의 다시다로 간 맞추면
나름대로 칼칼한 된장국이 됩니다.
시원하기도 하구요...
82쿡의 정신....쉽고 간단하고...빠르고 ...먹기 좋고...재료간단...
이상 경빈의 촌스런 국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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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늘봄
'04.1.7 9:09 AM저두 그 촌스런 국 무자게 좋아합니다. 전 김치를 몇번 물을 갈아 준다음 식용유 쬠 두르고, 다시다.소금 쬠 넣고, 멸치 몇마리 집어 넣고 지저서 먹기도 해요... 푹 지지면 맛있어요.
2. 솜사탕
'04.1.7 11:24 AMㅎㅎㅎ 저도 이 촌스런 국 무지 좋아해요. 한번도 이런게 촌스럽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ㅋㅋㅋ 왜 이렇게 맛난 우리 음식들을 촌스럽다고 표현하십니까? ^^;; 괜히 깍아내리는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 저만 그런거면 제가 어휘력이 쫌 딸려서 그런거겠지요. ^^
저도 신김치로 만든 음식들 너무 좋아해서.. 가끔은 김치 일부러 빨리 시게 만들려고 내놓기도 해요. 맛은 좀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도 안익은 김치로 만드는것보단 낫죠. ^^
근데요.. 이거.. 밥도둑이에요.. 저.. 마냥 밥이 들어가거든요. 정말이지 '위험한(?)' 음식입니다. ^^ B8떨3. 경빈마마
'04.1.7 3:26 PM솜사탕님...;신김치 배달이요...
신김치 풍년이네요. 오징어 넣고 또 부침개 해야 할 판...4. 뽀로로
'04.1.7 9:58 AM전 그냥 물에 담갔다가 쌈처럼 밥 싸먹기도 하는데 느무 맛있어요. 된장찌게에 넣어먹기도 하고... 마마님따라 국처럼도 끓여봐야지~
5. 솜사탕
'04.1.7 10:00 AM아이구... 마마님.. 고맙습니다. *^^*
저 진짜 신김치로 만든 음식은 아무거나 다 맛있는것 같아요.... 경빈마마님 좋으시겠어요.. 오징어 넣고 부침개라... 크~~ 이것도 진짜 맛있는데.. 그죠? ^^;;6. 혖ㅇㄹㄷㅇ/
'04.1.7 10:42 AM0123456789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2356789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23457789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23456789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23456789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7. 미씨
'04.1.7 11:06 AMㅎㅎㅎ 저도 뽀로로 님처럼 ,,, 신김치 담갔다가,, 밥에 싸먹는것 무지 좋아해요,, 특히 봄에 반찬없고,입맛없을때, 신김치 쌓여 처리 곤란할때,,유용하죠,, 이번에는 된장넣고 국을 끓여봐야 겠네요...
8. 훈이민이
'04.1.7 11:54 AM먹고잡다.
경빈마마님은 사진도 없는데 왜그리 침이 넘어가는지..
글솜씨 좋습니다.
맛은 지가 안먹어봐서 모르겄고 ㅋㅋㅋㅋ
돌날라온다 ㅎㅎㅎㅎ
전 신김치 김밥말때 잘 넣어먹어요.
설탕쬐금, 참기름 넣어 조물조물해서요.9. TeruTeru
'04.1.7 11:57 AM저는 그 하얗게 꽃(?)이 피면 무조건 버려야 하는줄 알고..버렸는데.. ㅠㅠ 이렇게 해 먹는거였군요.. 버렸던 김치들이..우네요 ~!!! 아까비!!
10. 키세스
'04.1.7 12:58 PM멸치 넣은 건 안 먹어봤고 우리 친정엄마는 북어포 넣고 끓여 주셨어요.
북어포 건져 먹어도 맛있는데...
먹고싶네요.
지금 신김치 씻어 물에 담그면 내일이나 먹겠네요.
어떻게 기다리나. 휴우 ==33311. 담쟁이
'04.1.7 2:29 PM언젠가 아는 언니집에 갔다가 얻어 먹었던 그맛...
가끔 신김치가 있으면 해먹었는데 깜빡 잊어 먹었네요.
신김치도 있는데 오늘 해먹어야지!!!
김치를 송송 썰지않고 그냥 넣고서 나중에 손으로 쭉쭉 찢어 먹었었는데...
아휴 입안에 침이 가득하게 군침이 도네요.12. 깜찌기 펭
'04.1.7 5:56 PM이런 맛난 국이 있었구나..
집에 신김치로 해봐야지. ^^
여지껏 저도 하얀 꽃피면 김치 못먹는줄알았어요.13. 꾸득꾸득
'04.1.7 7:14 PM마마님 하루동안 담궈둔단느게 물에 담군다는 건가요?
안 담그고 씻어서 그냥 하면 안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