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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가 만든 청국장 구경하세요.

| 조회수 : 3,613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4-01-07 16:32:10
청국장 만들기 2년만에 드디어 진이 엄청많이 나는 청국장이 만들어 졌어요.
건강에 좋다구 하니까 생으로 먹을려구요.
그동안 실패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진이 많이 나는 청국장을 만들고 나니
흐뭇~~~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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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주영
    '04.1.7 4:35 PM

    영선님...
    저도 청국장 너무 좋아하는데 사 먹는 건 도통 맛이 없어서요.

    만드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
    아파트에서도 저렇게 만들 수 있을까요?

    너무 맛있겠어요.

  • 2. 이영선
    '04.1.7 4:40 PM

    이주영님// 네 저 아파트에 살아요.
    그런데 맛은요 너무 오래 띄우면 암모니아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36시간이 지나고 부터는 냄새를 맡아보아서 암모니아 냄새가 날려구 하면 얼른 꺼내서 식힌후 냉장고로 보내면 청국장 향이 좋아요.

  • 3. 이영선
    '04.1.7 4:54 PM

    그리고 만드는법은요.
    40도의 온도에 습도80퍼센트정도 유지해서 두는데
    유기농 하는 논에있는 짚을 가져다가 띄웠어요.
    그논 주인 하는 말에 의하면 이른봄에 어떤 미생물을 우물물에 엷게 희석해서 논에 뿌리고 나서 오리농법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미생물 담긴 포장지좀 보여달랬더니 거기에 바실러스 섭틸리스라고 써있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 봤더니 그게 청국장 띄우는 균이래요.
    그래서 그걸 사서 넣고 청국장을 띄웠더니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그논으로 가서 짚을 얻어다가 삶아서 그물을 청국장 위에 뿌렸더니만
    자~~~~ㄹ 떴어요.
    그동안 고생한 보람 충분히 느끼네요.

  • 4. 치즈
    '04.1.7 5:00 PM

    와~~!!
    진이 저렇게 많이 나오는 거군요...멋집니다.와~~ 놀라워요.

  • 5. 이영선
    '04.1.7 5:12 PM

    치즈님 저는 처음에 ~~~~
    무척 흐뭇 하더군요.
    치즈님의 요리 보면서 무척 부러웠어요.

  • 6. 솜사탕
    '04.1.7 5:17 PM

    청국장의 진이라는것도 첨 봤구요.. 우와~~~ 드디어 동영상이 떴네요.
    언젠가 키친토크에 동영상 뜰꺼라고 예상했더랬습니다. *^^*
    멋지십니다~~

  • 7. 궁금이
    '04.1.7 5:27 PM

    40도의 온도에 습도 80퍼센트 유지하는 법 좀 전수해주세요그리고 그 청국장 띄우는 균은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인터넷에 구할수 있는곳 있으면 좋겠는데 ....... 참 마음대로 안되던데 정말 부럽네요

  • 8. 깜찌기 펭
    '04.1.7 5:52 PM

    와.. 저 청국장 진좀봐... ^^
    청국장에선 원래 저렇게 진이 나오나요?
    일본의 낫토같아요.
    넘 신기해..

  • 9. 훈이민이
    '04.1.7 7:11 PM

    와 첨봐요 저런거~~~
    신기하네요

  • 10. 꾸득꾸득
    '04.1.7 7:12 PM

    우와,,동영상까지...신기 신기...

  • 11. 김혜경
    '04.1.7 8:19 PM

    정말 신기 그 자체네요.

  • 12. 쭈야
    '04.1.7 8:33 PM

    진~이~~진~이~ 장난이 아님돠

  • 13. beawoman
    '04.1.7 8:33 PM

    진짜 신기하네요

  • 14. 이영선
    '04.1.7 10:13 PM

    82쿡에 저엄 점 중독되어가는 저....
    저녁 먹고 다시 들어와 봤더니 신기해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아웅! 김혜경 선생님까지 리플을 달아 주시니 저 영광입니다요.
    사실 제가 새벽에 청국장을 보는 순간 하늘을 날 것 처럼 흥분했었어요.
    이렇게 잘 된게 처음이거든요.
    자는 아이를 깨워서 사진 찍어 달랬더니 동영상으로 올려 준다고....저 컴맹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말렸죠 거기 용량이 부족해서 동영상은 안된다고...
    그랬더니 아들 왈 친구 홈페이지의 아주 옛날 글의 리플에 몰래 올려서
    82쿡으로 클릭하면 된다고....
    조만간 들키겠죠?ㅋㅋㅋㅋㅋ
    곧 내리게 될거예요
    잠깐만이라도 여러분들에게 보여 드리고 싶어서요.

  • 15. 거북이
    '04.1.7 10:15 PM

    그런데 흰콩이 아닌가요?
    사진이나 동영상으론 콩색깔이 진해 보여요.
    ...근데 정말 신기하네요...@.@

  • 16. 이영선
    '04.1.7 10:18 PM

    그리고 궁금이님
    유기농으로 농사짓는 논의 짚을 구해보세요.
    저도 그렇게 하니까 되던데요.

  • 17. 이영선
    '04.1.7 10:24 PM

    거북이님, 맞아요 흰콩인데요 오래오래 삶아야 된다구 해서 오래 삶았더니
    콩색갈이 누래졌구요.
    띄우니까 더욱 색갈이 진해지네요.
    그리구 너무 잘 떠서 그런지 맛은 씁쓸한 맛이 나네요.
    그래도 진이 많아야 몸에 좋다구 하니까 많이 띄웠어요.

  • 18. 치즈
    '04.1.7 10:24 PM

    저는 청국장을 유기농 짚을 구하셔서 직접 하시는 것과
    컴에 동영상 올려주는 아드님 두신 이영선님이 더 부럽습니다.*^__^*

  • 19. 경빈마마
    '04.1.7 10:58 PM

    우리집에서 하는 것 보다 더 많이 나오네요..
    그런데 왜 외계인이 생각나는 것인지...

  • 20. orange
    '04.1.7 11:45 PM

    우와~~ 진이 원래 저렇게 많이 나오는 건가요??
    저두 아드님 마음 씀씀이가 부럽네요......

  • 21. 기쁨이네
    '04.1.8 3:52 AM

    정말 잘 되셨네요. 맛도 아주 좋겠지요?!
    청국장 끓여드시고 어떠셨는지도 알려주세요.
    축하드려요, 휴... 이제 어디가서 유기농 짚을 구하노?! ㅎㅎㅎ

  • 22. 이영선
    '04.1.8 7:39 AM

    기쁨이네님 맛은 별로인것 같아요.
    미끌미끌 한게 많고 쓴맛이 나네요. 너무 많이 띄워서 그런가봐요.
    그냥 건강에 좋다 하니까 생으로 김에 싸먹고 김치치개.된장찌개등을 완성해서 약간 식으면 먹기 직전에 한수저 넣고 저은후에 먹고 있어요.
    오랜지님, 치즈님 , 우리 아이가 담배를 피기 때문에 자기도 폐암에 대한 걱정이 좀 있나봐요.
    그래서 김한복 교수님 책에 폐암 예방에 청국장이 좋다고 써있는 부분을 보여줬더니
    청국장 쳐다보지도 안던 아이가 요즈음은 청국장도 잘먹고 청국장에 대한 심부름도 잘해요.
    경빈마마님 외계인이 생각 난다구요?
    호호...왜그럴까요? 요밑에 치즈님이 올리신 청국장을 보고 너무 맛있게 생겨서 군침이 돌던데요.
    근데 제가 끓이면 왜그런지 맛이 없네요[청국장만 넣었을때].
    그래서 저는 된장찌개에 청국장을 섞어먹는 정도예요.

  • 23. ^^
    '04.1.8 12:30 PM

    집에서 청국장을 띄우면 잘 띄운 청국장을 사먹을때의 그 깊은 맛은 아니더군요.
    진이 철철나야 효과가 좋다는 말에 보약삼아 먹기는 하지만 미끌미끌...
    하긴 장작불 지피고 무쇠 가마솥에서 푸욱 삶은 맛이랑 가스불에 얄부리한 냄비에서 삶은 콩을 비교할수는 없겠죠 뭐.
    사흘정도 띄우면 암모니아 냄새가 진동을 해요. 이틀 늦어도 이틀반이면 충분하죠.
    근데 발효는 어찌 시켰나요. 저 역시 한청국장한다고 자부하는데 솔직히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40도 수분 80% 어찌 맞추셨는지 설명 자세히 해주세요. 짚을 삶은 물을 콩 삶은 곳에 부워주나요? 또 따로 균주를 넣으셨나요?
    청국장 꾸준히 드셔보세요. 먹기는 고약해도 효과는 나름대로 대만족이더군요 전.
    청국장을 끓이면 별 효과가 없다고 해요. 가능하면 생으로 먹는것이 좋다네요.

  • 24. champlain
    '04.1.8 1:15 PM

    신기한 요리의 세상...

  • 25. 지나가다
    '04.1.9 2:44 PM

    청국장에 쓰는 콩을 좀더 발효시키면 일본의 낫토가 된다더니 바로 저거군요.
    그냥 저 상태로만 먹어도 좋을 듯 싶어요
    맛이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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