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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안동찜닭(윤희정씨레시피)과 잡탕밥

| 조회수 : 4,701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3-11-09 20:07:55
별것 아닌데 올릴려니 쑥쓰~~~~~
오늘 저녁 친정오빠와 조카가 갑자기 와서....
냉장고를 보니 닭 북채11개와 해물잔치, 양상치 1통밖에 없더라구요
얼른 82쿡 뒤졌죠.

윤희정씨 찜닭 레시피가 제일 간단해서 이용했어요.
맛이 담백하고 생각보다 뒷맛이 맵더라구요.
그래도 당면과 떡국떡 남은것 넣고 감자 큰것과 큰 접시에
담아내니 푸짐하더라구요.

그 유명한 잡탕밥 저도 오늘에야 해봤습니다.
왜 유명한지 알았습니다.
저 별로 솜씨 없는데도 제가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근데 마지막에 보니 녹말가루가 없어서
그냥 찹쌀가루를 넣었더니 농도 맞추기가 힘이들어서리....
그리고 생각보다 물을 많이 넣어야 겠더라구요
물이 좀 적어 덮밥으로 양이 조금 모자랐습니다.
다음번에 할땐 잘할수 있을 것 같아요.

"일밥"에서 드레싱 많이 보았는데...
파인애플 드레싱 하고 싶었는데 재료가 없어서
그냥 마요네즈, 케챺 조금, 레몬농축액인가요(노란레몬모양에 들은것) 조금
설탕 조금, 떠먹는 플레인 요쿠르트 1개 같이 마구 섞었어요.
제 조카가 "고모 이소스 맛있다. 더줘"
으 뿌듯.....

여튼 82쿡 덕에 저도 잘 먹었슴다.
훈이민이 (yhchoikier)

대전에 사는 직장맘입니다. 별로 잘하는건 없고 일곱살, 다섯살의 아이의 엄마. 정말정말 평범한 주부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3.11.9 9:44 PM

    플레인요거트 --괜찮지요?
    전 샐러드 거의 플레인으로 해요.단백하고 시원한 맛같아요.
    윤희정님의 찜닭 한 번 검색 해 봐야겠어요.

  • 2. 복사꽃
    '03.11.9 9:47 PM

    82쿡 덕에 맛있는 저녁식사 되셨네요.
    저두요, 별것 아닌데 올린 레시피가 많답니다.(보셔서 아시겠지만요)
    오늘은 저두 혜경샌님의 일밥(일하면서 밥해먹기)책보고
    닭요리 해서 먹었답니다.

  • 3. 경빈마마
    '03.11.9 10:25 PM

    찜닭~!
    먹고 싶습니다.
    찿아 보겠습니다.

    치즈님~ 복사꽃님~
    이집 저집 닭 닭 거리겠어요. 그치요?

  • 4. ky26
    '03.11.10 10:43 AM

    그 유명한 잡탕밥 안해먹은 사람
    여기 또 있어요
    져도 도전해야겠네요~

  • 5. 빛과소금
    '03.11.10 11:32 AM

    찜닭 해드셨다길래 얼릉 윤희정님 레시피 검색했습니다.
    그런데 카라멜 소스는 어디서 사셨어요?
    그리고 건고추를 몇개만 산다면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마트에는 대량으로 팔더라구요..

  • 6. 훈이민이
    '03.11.10 11:59 AM

    빛과 소금님.
    전 카라멜소스 안 넣었어요.
    그래도 간장 2/3컵과 물을 닭 잠길정도로 넣으니 색깔 잘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건고추는 저희 시어머님께서 조금 주셔서 그걸로..
    근데 너무 매울것 같아 3개반만 넣고 맛을 봤더니 매운맛이 별로 안나서
    그냥 생 홍고추넣었더니 오히려 더 매콤하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너무 맵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괜찮던데.. 입맛이 틀리니까)
    근데 생고추 너무 많이 넣으시면 허걱~~~
    마른고추 구하기 힘드시면 생홍고추 1개 넣어보시고 덜 매우면 조금씩 추가하세요.
    맛있게 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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