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양면팬을 이용한 돼지목삼겹살 구이~

| 조회수 : 5,139 | 추천수 : 4
작성일 : 2003-11-10 21:02:53
<양면팬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본 돼지목삼겹살 구이입니다.>

울아들들, 엄마의 능력을 너무나 과대평가한 나머지
돼지목삼겹을 이용한 색다른 요리로 해달라고 주문하네요.
요리책을 펼쳐놓고 고르느라고 정신이 없는 아들들 뒤로한채,
일단은 내맘대로 즉석 소스만들어서 양면팬에 보글보글 끓이다가
목삼겹넣고 양면팬 앞뒤로 뒤집어가며, 순식간에 만들어주었네요.

아이들 : 와~ 정말 맛있어요.
나 : 맛없으면 말해, 엄마 혼자서 다 먹을게.
아이들 : 맛있다니까요? 정말 맛있어요!!!

색다른 요리 찾을땐 언제고....하여간, 못말려요.

* 만드는 방법 아주 간단합니다.

1. 간장 + 가츠오부시 국시장국 + 물 + 물엿 + 다진마늘 + 청주 + 후추 + 참기름 을 적당하게
짜지 않을 정도로 잘 배합해서 보글보글 끓여주어 소스를 만듭니다.

2. 잘 끓여진 소스에 목삼겹을 넣고 양면팬을 뒤집어가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어때요, 정말 간단하지요. 집에있는 양념들로 "나만의 소스" 만들어서 구워보세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3.11.10 9:06 PM

    앗~@*@
    말풍선이당....
    남편도 없이 맨밥에 김 싸먹는 제게 너무 가혹하시군요,ㅜ.ㅜ

  • 2. 복사꽃
    '03.11.10 9:18 PM

    치즈님! 낭군님께서는 언제 돌아오시나요?
    혼자있을때 더 잘 챙겨드셔야지요. 안계실때 맛난거
    많이많이 해서 드시와요.

  • 3. 김소영
    '03.11.10 9:21 PM

    복사꽃님, 제가 있는 공간이 밤이라 그런지 썰렁한데
    삼겹살 소스구이 보기만 해도 뜨뜻하네요.
    아이없는 집에 들어가기도 싫어 아직도 일터에서
    밍기적밍기적 하고 있어요.
    밥도 싫고 국도 싫고 그래서
    혼자 사과 한알 껍질 벗기고 있답니다

  • 4. 김혜경
    '03.11.10 9:22 PM

    복사꽃님 진짜 맛있겠어요!!, 담엔 저도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 5. 복사꽃
    '03.11.10 9:23 PM

    아휴~ 아직까지 일터에서 뭐하셔요?
    소영님! 오늘 날도 추운데, 얼른 들어가셔요.
    그래도, 따뜻한 아랫목이 최고지요.

  • 6. 복사꽃
    '03.11.10 9:26 PM

    혜경샌님! 진짜 맛있었어요.
    저요 울아들들땜시 한조각밖에 못먹었습니다. <ㅠ_ㅠ>

  • 7. coco
    '03.11.10 9:52 PM

    오아~오아~복사꽃님!!말풍선 만들기 성공하셨군요!!
    와~잘하셨어요..짝짝짝....

  • 8. 싱아
    '03.11.10 9:53 PM

    깜짝놀랐네요 복사꽃님
    그건 제가 고기재기 싫을때 하는 방법인데요.
    하지만 국시장국은 한번도 안넣어봤어요.
    전 대파도 넣어요.
    진짜 빠른요리죠.

  • 9. 복사꽃
    '03.11.10 11:08 PM

    coco님! 덕분에 말풍선 성공했답니다. ^^감사.
    싱아님! 국시장국의 용도를 보니까, 국, 찌게, 양념장, 조림, 무침 등
    다양한 음식에 넣어도 된다고 나오더라구요. 함해보세요. 맛이 괜찮습니다.

  • 10. 훈이민이
    '03.11.11 9:05 AM

    와~~~~
    복사꽃님 실력이 일취월장하시네요. 컴도 요리도
    부럽당. 전 양면팬 없는데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봐야징 !!!

  • 11. 경빈마마
    '03.11.11 9:05 AM

    복사님~!
    이번에 학점 안나오겠당~!
    맨날 요리만 하니 어쩐다오. 하긴 밥은 먹어야 살지..음~~정말 저 윤기 흐르는 고기.
    끝내 줍니다.
    말 주머니....언제나는 저거 해 보남~!

  • 12. 복사꽃
    '03.11.11 11:20 AM

    경빈마마님! 제가 다~ 갈쳐드리지용.
    제가 시간나면 놀러갑니당~~~

  • 13. 효춘맘
    '03.11.11 11:28 AM

    소스
    일본에 갔을때 고기집을 갔는데요
    나오는 것이라곤
    싱싱한 통마늘과양배추만 나오고요
    고기는 밑간이 다되어 나오더라구요
    첨엔 어째먹을 지 몰라 눈치만 보고 있는데 어떤 분이 마늘을 다져서 소스(식탁에 있었슴)부어 고기를 적셔 먹더라구요...
    고기는 처음엔 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순으로 나오는데 2시간내에선 맘껏 먹을 수 있다네요
    마지막 나오는 소고기를 배가 불러 못먹은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지요

  • 14. 복사꽃
    '03.11.11 1:10 PM

    효춘맘님! 맛있는 것은 항상 늦게나오죠.
    우리나라에도 일식돈까스 파는 곳에 가면 마늘소스가 나오더군요.
    밑간이 다된고기라면, 익혀져서 나온건가요? 어쨌든 맛있었겠네요.

  • 15. 효춘맘
    '03.11.11 1:29 PM

    복사꽃님!!!!!!!!!
    익혀서 나오진 않고 구워서 먹도록 나오는데 우리나라같음 찌기다시(?)로 배채우잖아요
    양배추2접시 갖다주고 고기주는데 하마 더 줄까?기다려도 아무소식이 없더이다
    그게 다예요
    일본여인들이 날씬한 이유를 알겠더라니까요..실컷 못먹으닠ㅋㅋㅋㅋ
    내가 먹성이 좋아도 못먹은<라면....>
    라면은 느끼 그 자체였답니다
    수육같은 고기가 들어있고 기름은 둥실둥실 설렁탕수준인데 우리내설렁탕은 담백하기나 하지
    정말 못먹겠더라구요...
    대체적으로 음식이 좀 짜더구요
    제가 워낙 싱겁게 먹어서인지...그런데 맥주맛은 한마디로 끝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822 정말 쉬운 약식 만들기... 1 현석마미 2003.11.14 6,751 55
1821 그냥 몇가지 3 한해주 2003.11.14 2,445 3
1820 첨해보는 닭봉오븐구이 6 현정맘 2003.11.14 3,387 5
1819 11월13일 럽첸이네 저녁식탁~ 12 러브체인 2003.11.13 3,965 11
1818 남편생일상이예여 12 ggomi 2003.11.13 4,019 8
1817 오늘 한 요리 무려 14가자 흐흐흐!! 6 쥴리맘미 2003.11.13 5,510 40
1816 단골 도시락반찬....신김치오뎅볶음 21 복사꽃 2003.11.13 5,954 7
1815 오늘은 규아상, 물호박떡 만들어 봅시다. 22 jasmine 2003.11.13 5,117 24
1814 닭안심으로만 만들어본 찜닭~ 4 러브체인 2003.11.13 3,730 10
1813 신랑 기세워줄 집들이 음식에 대해서..... 1 메이퀸 2003.11.13 2,600 14
1812 레서피 부숴먹기..-약식 12 박미련 2003.11.13 4,359 7
1811 칭찬받은 쉬운요리 6 sca 2003.11.13 2,750 8
1810 강된장찌개......... 2 멋진머슴 2003.11.13 2,392 13
1809 새침이네 어제저녁밥상(부끄~) 9 새침이 2003.11.13 3,503 6
1808 샐러드 드레싱에는 어떤 식초를? 1 아임오케이 2003.11.13 2,021 26
1807 혜경님~~... 블랙 페퍼 소스요... 5 naamoo 2003.11.13 3,076 74
1806 어렵네요. 7 똘비악 2003.11.13 1,789 30
1805 맏며느리의 날밤새기 12 훈이민이 2003.11.13 3,148 9
1804 다시 만드는 딸기 케익. 2 june 2003.11.13 2,114 11
1803 여러분 사랑해요 2 !! 4 cargopants 2003.11.13 1,812 52
1802 간단간단 새송이버섯겨자채 1 ★일랑일랑★ 2003.11.13 2,391 7
1801 깻잎오이무침.... 1 예비신부찐홍 2003.11.13 3,936 220
1800 오렌지님의 편육잣소스 냉채 따라하기 11 키티 2003.11.12 3,311 30
1799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2 안영희 2003.11.12 1,895 94
1798 우아~해 지고 싶다. 24 치즈 2003.11.12 3,937 9
1797 청국장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1 멋진머슴 2003.11.12 2,292 9
1796 남편에게 늘 통하는 요리... 4 champlain 2003.11.12 3,396 7
1795 여러분 사랑해요! 7 cargopants 2003.11.12 1,83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