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궁중음식...오늘은 따라해 보세요.
처음 사진은 죽순채, 사태찜, 대합구이 - 사진합성하니 감이 떨어지네요.
둘째는 따라하셔두 병 안나는 연근전입니다.
[ 죽순채 ] - 죽순 볶고, 고기랑 표고도 고기양념해 볶고, 숙주랑 미나리 데쳐서 초장에 버무린다.
황백지단, 홍고추채로 꾸미올렸습니다.
아주 화려한 음식이지만 남자들 줄때는 식초빼는게 더 좋을듯.
[ 사태찜 ] - 갈비랑 똑같이 하면 되죠. 손님올때 울집 갈비는 사태가 반이랍니다.
갈비로만 하기엔 단가가 넘 쌔서리......
[ 대합 구이 ] - 대합살, 조갯살 데쳐서 다지고 고기, 두부 섞어서 전처럼 지지다가 석쇠에 올려서
굽습니다. 그냥 구워 먹어도 맛만 좋드만....뭔 수고인지.....참.
[ 연근전 ]
1) 통연근을 0.5cm두께로 썰어 하룻밤 식촛물에 담궈둡니다.
2) 물에 잠깐 데쳐 찬물에 헹굽니다. - 귀챦으면 그냥 식촛물에 데칩니다.
3) 밀가루 1컵, 물 3/4컵, 간장, 참기름 2작은술 섞어
4) 연근에 밀가루 뭍힌 후 3)에 넣었다가 기름에 지집니다.
5) 초장과 함께 낸다.
.....제가 연근 한뿌리 다 먹었습니다. 워낙 뿌리를 좋아해서.
요즘 뿌리채소 맛오를때죠. 한번씩 해보세요.
아, 부침가루에 하면 담백하지 않습니다. 부침가루는 기름을 완전히 흡수해버리는 특성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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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즈
'03.11.6 7:04 PM죽순채말이에요....
초장이라 하셨는데 색이 맑아요..
고추장 초장이 아닌가봐요?
사진 세장 합성한다고 욕봤습다요.*^^*2. jasmine
'03.11.6 7:06 PM초간장이네요. 욕 많이 봤는데, 인제 안할랍니다.......^^
3. 치즈
'03.11.6 7:09 PM지난번 소스레시피 소개해 주신거에 간장초장이 없던데...
알려주세요.4. 재영맘
'03.11.6 7:24 PM연근전, 정말 맛이 있는데, 아이들 한테는 한번도 해주질 못한것 같아요.
떡 본김에 제사지낸다고 꼭 한번 해줘야 겠네요.
새록새록 레시피 올려주시는 쟈스민님 덕에 82쿡 들어 올 맛이 난다니까요!!!!
이 가을 제대로 느끼시고 계시겠지요?
지나다가 안부가 궁금하네요5. 나나
'03.11.6 7:44 PM사진이 너무 이뻐요~~
연근전에 탄력 받았네요,,
주말에 연근 사다가 연근전이랑 조림, 피클좀 만들어야 겠네요,.6. 김지원
'03.11.6 7:50 PM우아.....대단해요~~~!!!! 역시 쟈스민님이란 말이 나오네요.나도 궁중음식 배우고싶은디..
마음의 여유가없는탓인지 실력 없음에 자신이 없는 소심함때문인지....크크...
쟈스민님올려주시는 요리만 열심히 따라해야쥐....~
근데 사태찜을 한번도 안해봤는데 전 갈비찜을 압력솥에하거든요.사태 압력솥에 해도 잘되남요?
이가 좋지않아 질긴 사태고기는 자신이 없어요..쫙쫙 잘찢어지겠죠?
먹고싶다....7. jasmine
'03.11.6 7:56 PM초간장은 간장 1, 식초 1/2, 물 1, 설탕1/2이라는데 전 간장2에 식초1 좋아합니다.
압력솥에 하시믄 당근 잘되지요. 갈비 크기(큰 깍두기처럼)로 같이 하시믄 됩니다. 너무 무르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8. 복사꽃
'03.11.6 7:57 PM사진이 넘 잘나왔네요.
예전에 손님상차릴때 연근으로 튀김을 자주 했었는데요,
연근전도 맛있을 것 같아요.9. 초록부엉이
'03.11.6 8:51 PM연근 담궈두는 식초물,
물이 한 컵이면 식초량은 얼마나 넣는건가요?
그냥 맹물에 담그면 안되나요?10. 팅클스타
'03.11.6 9:18 PM연근 좋아 연근 좋아 세상에서 제일 좋아
우엉도 좋아!!!
ebs 최요비에서 본 것인데요, 연근 갈아서 녹말가루 넣고 부쳐도-그땐 봄요리라 그 반죽에 쑥 넣고 부쳤지요- 매우매우 맛있다고... 해서
해봤더니 매우매우 맛있었어요11. jasmine
'03.11.6 9:41 PM꼭 촛물에 담그세요. 보라색으로 변하는 걸 방지하는거니까....물에 식초 맘대로 넣으면 되구요. 감이 안오시면 물 한방울에 식초 한Ts면되요.
12. 건이맘
'03.11.7 8:14 AM우와..딤채안에 껍질도 안깐 연근 한덩어리가 한 한달째 기다리고 있는데..이번주말엔 손을 좀 봐줘야지 하고 있었어요.
전 얇게 썰어서 감자칩처럼 튀겨서 소금살짝 뿌려줬더니 다들 잘먹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기름이 많이 들어가니 좀 걸렸는데.
전 하는 방법을 확실히 알았으니 이번 주말엔 전으로 만들어서 친정에도 나눠주고 그래야 겠어여.
자스민님 고마워유..13. 때찌때찌
'03.11.7 10:54 AM음...........잘할수 있을것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