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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 조회수 : 602 | 추천수 : 0
작성일 : 2024-11-22 19:36:05

벌써 차가워진 계절이 왔어요! 다들 잘 지내시고 계시나요?

얼마전에 삼성동 파크 하얏트에 갔어요!

20년전쯤..에도 자주 갔던 곳인데 최근에 좀 더 자주가게 되었어요!

이 달의 주제는 이탈리아 레몬이였던지.. 레몬과 이끼의 조화가 너무 이뻤어요!


해외에서 손님이 오셔서 이것저것 시켜서 먹었어요!
저 클럽 샌드위치가 너무너무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밑에 요상한 요리는 닭갈비라고...ㅠㅠ 남겼습니다..

 


이날은 조선펠리스 뷔페에 갔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주말에 가족들끼리 뷔페에 갔어요

스트레스는 많고 너무너무 힘들어서

주말에라도 폭식(?)이나 외출을 하지 않으면 안되더라구요

서울에 있는 호텔을 돌고돌며 몇 개월을 보낸것 같아요

여기..티도 너무 좋은거 써서.. 레몬 홍차가 너무 맛있었어요!


어떤날은 카페에서 떡볶이도 시키고,

돈까스도 시키고 김치볶음밥도 시켰어요

결국엔 미팅자리 일(!) 하는 자리였지만,

넘넘 맛있게 먹었어요


헤일리 비버 스무디 들어보셨어요?

LA, 에러원 올게닉 마트에 파는 음료..!

무려 미국에서는 3만원이 가까이 하는 음료인데,

한국에서는 거의 비슷하게 하는곳을 알았지 뭐에요..

트러블스 신사동에 있어요! 여긴 8000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 

코코넛 밀크 딸기 맛인데 정말 맛있어요!


어떤날은 서울 1등 까눌레도 포장하러 다녀왔어요!

퐁신퐁신 애기 엉덩이 같고 부드러워요

아침 9시부터 만난 브런치.. 아

침부터 달달한 프렌치 토스트로 시작했어요!

혈당은 신경쓰지 않을게요..

2만보 걸으면 되니까요 ㅎㅎㅎ


혹시 덕은동 사시는분 계세요?

덕은동 병원갔다가 발견한 보석같은 빵집!!

밀과 올리브"라는 빵집.... 멀리 사시는분들도 한번 가보세요..

샌드위치 말고 일반 빵들이 너무 맛있어서..

눈물 흘리고 먹을수도 있어요 ㅎㅎ


청담동 어느 갤러리 앞에 절구?같은 연못위에 오렌지색 금붕어가 있었어요

근데 얘네들 추워지면 어쩌죠?

이 글 올리면서 벌써부터 그 생각이 들어요~


어떤날은 덕후선생 다녀왔어요..

북경오리 싫어하시는 분들도 여기 한번 가보세요

오리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저 뭔가 맛집 추천하는 블로그 같아요 ㅎㅎ

여기 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어요!


치즈랑 보석같은 꽈리 열매가 넘 이뻐서 찍었어요!

이탈리아 감성입니닷!


어떤날은 친구네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제가 친구네 강제 입양(?) 시킨 포메라니안 4세 인데..

너무 잘지내고 있어요!

처음 올때 너무나 말라서 2.5KG 였는데 지금은 3.6KG 입니다..

저는 세상에서 동물이 가장 좋아요.. 


어떤날은 또 그랜드 하얏트 뷔페 갔었는데..

파르페를 손수 만들어 주셔서..!

딸기 파르페 맛있게 먹고 왔어요

서울 1등 뷔페, 조선펠리스, 그랜드 하얏트 인것 같아요.

 가격으로 따지면 포시즌스가 젤 비싼데... 몇번 갔었는데 한국은 아닌것 같아요~!


이 스무디에 빠져서 진짜...

쿠팡이츠 계속 하는것 같아요...ㅎㅎ

차는 넘 더럽지만... 이 사랑스런 핑크색을 담고 싶었어요!

이 이후에 세차는 했습니다..! ㅠㅠ


미팅하면서 버섯 ㅋㅋ 파스타도 먹었구요,

넘넘 맛있었어요 부드러워서 살살 녹았어용

 
이건 피스타치오 새우 어쩌고 인데 이름 까먹었네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버섯이 넘 강력해서 ㅋㅋ 


디져트로 손톱만한 블루베리가 들어간 밀폐유도 먹었어요

커스터드 바닐라 크림이 너무 맛있었어요!

 

다들 어떤 낙으로 사세요?

그냥 오늘은 문득 82 선배님들에게 여쭤보고 싶어요.

 

저는 열심히 살고 있는데, 이게 맞게 살고 있는건지, 잘 살고 있는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올해는 저한테 너무나 힘든 해 였거든요

번아웃도 쎄게 오고, 사람이 많이 멍했었어요.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너무 힘들었어요.

잘 살고 싶은데 잘 안되는것 같아요 

내년에는 제가 좀 달라질거라 믿고 있는데.. 잘 할수 있겠죠?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고
    '24.11.22 10:04 PM

    안녕하세요

    꼭 낙이 필수는 아니어요.
    어느 날은 아침에 내린 커피가 낙이고
    다른 날은 노을보는 낙
    또 다른 날은 혼밥에 소주 한 잔
    시도때도 없이 매일 소소한 낙이 절로 생겨요.

    잘 안 살아도 되요.
    그냥 별일없이 사는 사람
    여기 있어요. ㅎ

  • 2. 꿀배맘
    '24.11.22 10:18 PM

    포시즌스호텔 뷔페도 너무 맛있던데요..삼성카드30%챤스로 뷔페 몇년만에 한번 가봤어요
    분홍음료도 기억해놨다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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