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환하게 웃는 여유를~ 그릴팬놀이로 폼나게 차린 아침

| 조회수 : 11,880 | 추천수 : 4
작성일 : 2011-10-11 10:37:12


 

10월이란 달은 원래 쓸쓸한 것일까요?

가을이 한껏 무르익고 낙엽이 지고 떨어지고.....

쌀쌀해진 날씨속에 파고드는 쓸쓸함, 외로움이 참 찐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잊혀진 계절이란 노래가 가슴에 파고드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암튼 그렇습니다.

그랬구나..그래서 그랬던거구나....

어제  언제나 재치있는 글을 올려 인기를 끌고 있는 노니님이 그랬구나라는 글을 올려주셨는데 참 재미있었어요.

스터디 멤버이기도 하신 노니님...참 팔색조 매력을 갖춘 그런 분이십니다.

그 밑에 댓글로 spoon님이 다신 글에는...

그랬구나...

PET교육 받을때 "구나 화법" 이라는 공부를 했어요..
상대방(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귀기울여 들어줌으로서
서로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대화하는 법..(대강 생각나는 대로 적었음..^^;;)

그런데!!!!
실컷 공부하고 사례발표하고 울고 웃고난후...
집에가서 아이와 대화 할때는... 아이의 말을 한참 듣고 난후..
"그래.. 네가 맞고 싶구나" ㅎㅎㅎㅎㅎㅎㅎㅎ
웃지 못할 사례지만 모두가 공감하며 박장 대소했다는~^^

그랬구나...이 말을 상담치료 하시는 분들이 많이 인용하시죠.. 공감화법이라고..

근데 이 말이 은근 어색하고 부아돋구는 그런 말로도 들리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뭐 쓸쓸한 마음이 들 때면 얼릉 기분전환겸

우스개 소리를 떠올리거나 뭔가 재미거리를 찾는 것도 나쁘진 않다는 이야기...

오늘 아침 저희집 밥상입니다.



2주 전에 담궈 놓았던 김치...지난주 에도  안 익었더니

이젠 맛이 들어가네요. 뭐든 시간이 필요한 법..이 간단한 이치가 음식에도 늘 적용됩니다.



오늘 아침에는 그릴 팬으로 그릴자국 놀이했어요..

우선 새송이버섯 달랑 하나 그릴자국 나게 굽고 나서 두부 굽고 양파굽고...

그렇게 그릴 삼총사 나란히 세팅하기 놀이~



발사믹 소스졸인 것에 올리브유 넣어 섞은 소스....  폼나게 올려주고...

두부는 그냥 날로 먹어도 좋고 김치에 쌈 싸 먹어도 좋습니다.



그렇게 그릴 삼총사 구워낸 다음에 데쳐 놓은 떡볶이 떡이랑 어묵으로 간장떡볶이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왠지 밥반찬으로는 고추장 떡볶이보다는 간장떡볶이가 더 어울리니까요.



어제 만든 낙지볶음도 오늘 한번 더 먹을만큼 남아 있네요.



이것도 지난 주에 만든 얼갈이 배추 데쳐서 들깨와 찹쌀가루 넣어 걸쭉하게 끓인 얼갈이들깨탕



허걱..이렇게 다 차려 놓고 밥 먹을려고 보니깐...밥솥에 불을 안 넣었네요..

뭐..한 두번이 아니긴 합니다만....ㅎㅎ

한두번이 아니라는 것의 증명... 햇반이 등장합니다...

출근 준비에 바쁜 아들 아이는 하나 남은 햇반을 뎁혀 먹고....

얼릉 밥솥에 불을 넣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잔뜩 차려 놓으면 뭐하냐구요???

밥이 없는 걸???

뭐 변명같지만....늘상 밥도 금방 한 밥이 맛있는지라 시간맞추어 밥솥에 불을 넣는다는 걸 가끔 깜박하는 거지요...뭐 이쯤은 다른 사람도 그렇지 않냐고 마구 우기고 싶다눈...아닌가요? ㅎㅎ




아이는 묵묵히 밥을 먹습니다...

사실 아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잡곡발아밥입니다..



오이 초절임이 며칠 지났더니 색은 좀 싱싱해보이질 않지만 맛이 잘 배어져서 먹기에는 아주 좋네요.

뭐 사람이 나이들면 비쥬얼은 좀 떨어지지만 그 사람이 살아온 경험이 무르익어 진죽인 경우가 이런 경우겠지요?

그런 이가 되어야 할텐데...

사실 젊었을 때의 아름다움보다는 나이들어 아름답고 좋아보이는 그런 사람이 진짜 멋쟁이입니다.



두부 6조각~그릴구이~~ ㅎㅎㅎ


새송이 한 개...발사믹소스를 뿌린 버섯구이~~~ 꽤 이름이 거창한 단순한 음식이군요^^


얘는 더해요.... 노릇노릇한 갈색양파그릴구이... 그냥 그릴에 잠시 누웠다 일어났을 뿐인데^^



그렇게 차려서 맛있게 먹은 아침상...에 특별 손님...

보라빛 와인잔에 담겨진 적채....



한 미모하지 않습니까???

좀 쓸쓸하고 그런 가을날이지만 별것 아닌 것 가지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그런 여유를...

배우고픈 화요일 오전입니다.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비라거
    '11.10.11 10:41 AM

    오늘도 1등!

  • 프리
    '11.10.11 10:44 AM

    1등 감사^^

  • 2. 오비라거
    '11.10.11 10:41 AM

    바람직한..돌잔치모습입니다..

    밥이라도..맛있다면..직계,절친아니라도...시간,차비..아깝지않습니다.나들이하는맘가서..맛난밥먹고..축하해줄수있습니다.

  • 프리
    '11.10.11 10:46 AM

    가장 예뻐보이는 돌잔치이네요..제가 가본 돌잔치중 엄마아빠 단정한 정장입거나, 단아한 한복(황진이한복말구) 입고, 있는 모습이 너무예뻐보이더라구요...깔끔한돌잔치가 정말 좋아보였어요..하도 끈달린 드레스만 보다가..^^

    찾아주신분께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모습에 음식과 주차만 Good 그 돌잔치는 성공입니다.

  • 3. 고독은 나의 힘
    '11.10.11 11:03 AM

    저렇게 훌륭한 밥상에 햇반이라니요..

    햇반의 짝궁은 고추참치 이거늘.. 저 햇반 진정 출세 했네요..

  • 프리
    '11.10.11 12:57 PM

    햇반의 진정한 짝궁은 라면이 아니올지... ㅎㅎ
    햇반의 출세라...하시니... 왜 이리 재미있는지... 깔깔댑니다.

    고독은 나의 힘님덕에... 진한 가을고독을 음미해봐요... 좋은 날 되세요~

  • 4. 미주
    '11.10.11 11:40 AM

    안녕하세요 프리님~
    오늘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따라 프리님께 포~옥 안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프리님 밥상에 앉으면 밥도 조신하게 먹어야할것 같은 정갈함이 오늘따라 이쁩니다.
    프리님 이렇게 좋은 가을을 맘껏 누려보아요~

  • 프리
    '11.10.11 12:59 PM

    저도 격하게 반갑습니다.
    마음이 좀 허한가봐요..가을이라 그런지... ㅎㅎ 이럴 때 아는 척 해주면 참 좋지요.

    밥상 이쁘게 봐주시니.... 더 이쁜 밥상 차려봐야지 하는 맘이 불끈 솟네요... 좋은 가을 맘껏 누리기..좋아요^^

  • 5. 퓨리니
    '11.10.11 12:01 PM

    마음비웠습니다.
    언니가 아니라 남보다 더하지만 정부치고 살았는데
    매번 더 바라는 언니보면서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부모님과도 마음 비우세요.
    저 어려워도 엄마에게 절대로 얘기 안 합니다.
    이만큼 컸는데 이젠 제힘으로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못 도와줘서 속상한 마음이 더 하리라 생각합니다.
    님 힘 내시고요.
    길을 친정에서 찾지 말고 자신에게 찾기를........

  • 프리
    '11.10.11 1:01 PM

    음식이라는게 참 그리움이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아마도 퓨리니님의 우거지들깨탕은 어머니와 닿아 있군요. 엄마가 해주던 그 맛을 잊을 수 없는 건..바로 어머니가 주신 사랑이 그리워서 아닐지....
    하지만 그런 그리움을 있다는 것 분명 축복입니다..그러니 힘내시고..... 오늘도 소중하게 잘 가꾸시면 좋겠네요.

  • 6. 시간여행
    '11.10.11 1:49 PM

    다른 이야기지만 ...
    자주 만나는 계원 중에 **자동차 생산직 다니는 아들을 둔 엄마가 있어요
    그아들 고등학교 나왔어요 원래 대기업 생산직 대학 나오면 못들어가요
    그엄마 만날 때마다 우리아들 어디 다니냐고 묻습니다
    우리 아들 전문대 나와서 중소기업 생산직 다니거든요
    만날 때마다 꼬치꼬치 묻는 이유가 뭘까요
    고등학교 나온 자기 아들 자동차 회사 다니는것이 자랑스러워 그러는지?
    아무튼 그것도 스트래스 더군요

  • 프리
    '11.10.11 9:02 PM

    은근 있어보이긴 하죠... ㅎㅎㅎ
    은근 있어 보이는 요리는 그냥 단순한 조리법이 딱이라눈... 맞죠?

    햇반이 인기있는 이유가 다 그런 이유로군요... ^^

  • 7. 진선미애
    '11.10.11 2:00 PM

    그랬군요^^;;

    저는 아직 햇반 한번도 안먹어본걸 자랑이라고 하면 프리님 웃으실라나 ㅎㅎ

  • 프리
    '11.10.11 9:03 PM

    자랑 맞습니다...
    참 빈틈없이 살림 잘하는 분이 진선미애님이 아닐까 싶어요..
    일하시면서도 완벽하게~~~ 맞죠?

  • 8. 코스모스
    '11.10.11 2:15 PM

    프리님 저도 햇반에 놀랬어요. ㅋㅋㅋ
    나이들어 멋쟁이가 되어가는 프리님처럼 저도 인생을 멋지게 설계하고 살고 싶네요.
    화욜일~~프리님처러 저도 즐길래요.

  • 프리
    '11.10.11 9:04 PM

    저를 너무 완벽하게 보지 말아주세요^^
    완벽하기는 커녕 어벙벙한 요즘... 나이들어가니 사람이 참 빈틈이 많아지네요..
    그게 좋은 것일지도 모른다눈 위안을 가져봅니다^^

  • 9. 미미맘
    '11.10.11 2:16 PM

    전 햇반 없는 나라에 사는 여자라 가끔 프리님처럼 밥 깜박 했을때는 온 가족이 반찬 먹으며 밥을 기다린다는...흐흐흐.
    그나저나 오늘 밥상 중에 낙지볶음 심하게 땡기는구나...

  • 프리
    '11.10.11 9:05 PM

    반찬을 먹으며 밥을 기다리다...
    반찬 다 먹으면 밥이 되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입니다요.... ㅎㅎ
    우리 나사 좀 꽉 조입시다^^

  • 10. byulnim
    '11.10.11 3:31 PM

    맞아요. 프리님.
    종종 그러지요, 갓 지은 밥을 먹이고 싶어서요,
    엊그제어 시골에서 올라온 고들빼기 김치로 아침상을 차리면서 그랬다지요.
    결국 식빵 구워 버터발라 먹고 다들 나갔답니다.

  • 프리
    '11.10.11 9:06 PM

    참.... 그럴 때면 괜히 미안하고 죄지은 사람모양..변명이 무성하다눈....
    고들빼기 김치에 식빵 그 조합도 뭐 그닥 나쁘진 않을 듯 해요^^

  • 11. 최살쾡
    '11.10.11 5:44 PM

    언제나 완벽하실꺼 같은 프리님도 깜빡하실줄이야.

    낙지볶음 아직도 남아있네요
    퇴근하고 숟가락만 들고 저집으로 가고 싶네요...

    니가 맞고 싶구나 ㅋㅋㅋ
    전 먹고 싶어요..................................... 퇴근시간이 지나 이미 후달리는 직장인....

  • 프리
    '11.10.11 9:06 PM

    살쾡님...
    퇴근하시고 곧장 오시지 그러셨어요..
    집도 가까운디...^^

  • 12. 파란하늘
    '11.10.11 8:14 PM

    늘 부지런하신 프리님 글을 보면 한순간도 헛됨없이 사는 분이라고 생각돼요.
    그 만큼 삶과 사람들을 귀히 여기는 성실한 자세가 음식과 글 속에서 느껴져 때론 제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식재료 하나하나 애정을 담아 요리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우세요.^^

  • 프리
    '11.10.11 9:08 PM

    이궁 그렇진 않아요... 좀 포장이 심한가 봅니다..
    늘 반성하고 되돌아보면서 점검하며 살아도.... 빈틈이 많은 걸요~~~

    좋게 봐주시는 거랍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요즘 감기가 극성이라면서요???

  • 13. 소연
    '11.10.11 8:42 PM

    프리님~ 안녕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아직까지 전기밥솥이 없어서.. 밥이 안되있는 상황은 없었어요..
    국산 스텐압력솥은... 소리가 나서.. 잊을일이 없어요..
    그대신에 밥이 갑자기 떨어지는 날을 위해서.. 냉동실에 꼭 한 두공기는 얼려 놓아요..
    쇼핑 리스트에... 그릴팬..꼭꼭... ㅎㅎ

  • 프리
    '11.10.11 9:11 PM

    스텐 압력솥에 밥하시는 거에요?
    그냥 전기압력밥솥이 편한데... 쇼핑 리스트에 그릴 팬대신 전기압력밥솥 사시면 어떨까요?
    이제 편한 쪽으로 사셨으면 싶어서리~

  • 14. 딸기가좋아
    '11.10.12 5:01 PM

    우와...
    언제나 프리님 밥상에 슬쩍 껴들어 맛나게 먹고 싶은데..
    오늘은 더더욱 그러네요...

    얼갈이 물김치...
    이렇게 맛나보이는 얼갈이 물김치는 처음이예요...

    지금 치료중이라 병원에 있는데...
    음식냄새가 역겨워 암것도 못먹고 있는데..
    이 물김치는 정말 당기네요.. ㅠㅠ

    퇴원하고 먹으면 되지 싶으시겠지만..
    치료때문에 앞으로 몇달간 김치를 못먹거든요.. 흑흑...


    낙지볶음도 그릴팬으로 구운 두부랑 버섯 양파도, 떡볶이도..
    으아아아...
    먹고싶어요...

  • 프리
    '11.10.12 7:30 PM

    어머.... 지금 편찮으신가봐요..
    갑자기 아이가 아팠을 때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파옵니다..

    제 아이도 치료제때문에 음식 냄새 역하다고 아무것도 못 먹고..
    그저 이것 저것 먹을까 싶어서 음식을 해온다고 짜증내곤 했었거든요.

    얼마나 힘들지 갑자기 마음이 먹먹해옵니다..
    어서 하루 빨리 낫으셔서 드시고 싶은 것 마음껏 드시고 아프지 마시길...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15. 청솔
    '11.10.12 7:10 PM

    안 그래도 쭈꾸미 사왔는 데 낙지가 있네요...
    둘 중에 어떤 것을? 잠시 고민했는 데 쭈꾸미가 좀 더 싸더라구요~ ㅋ
    콩나물도 같이 사왔어요
    데쳐서 곁들이면 매운 맛도 순화되고 푸짐해 보일 것 같아서... ㅋ
    주말에 놀러 다니느라 큰 장을 못 봤더니 주중에 틈틈히 보게 되네요

    낼은 무슨 요리가 있을 지 기대하면서... 낼 만나요^^

  • 프리
    '11.10.12 7:32 PM

    ㅎㅎㅎ
    봄에 쭈구미..가을에 낙지랍니다....
    콩나물넣어서 쭈구미 볶음 먹으면 좋겠네요.

    낼 아마 좋아하지 싶어요.
    오늘 전부들 맘에 들어하신데다..낼 고기 요리 만땅이거든요... 기대하고 속을 널널하게 비우고 오시와요!!!

  • 16. J-mom
    '11.10.13 12:19 PM

    한국살때 성당에서 PET교육 받은적 있어요.
    정말 너무 도움되는 교육이었어요.
    모든 엄마아빠들 다 감동이었구요....ㅎㅎ

    항상 깔끔하고 다채로운 식탁..잘 보고갑니다~

  • 프리
    '11.10.14 2:55 PM

    가토릭에서 부부교육 부모자식교육을 많이 하는 것 같아 참 보기 좋더군요..
    나중에 구체적인 체험담도 나누어주시면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벌써 주말이네요..
    J-mom님도 주말 잘 보내시고 가을의 향기에 듬뿍 취해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825 묵은지 볶음과 깻잎장아찌로 만든 촌스런김밥 15 경빈마마 2011.10.15 17,086 6
34824 또 지지고 볶은 이야기(김밥 주의 + 호무스 레십) 17 눈대중 2011.10.15 12,809 3
34823 본격 나가사끼 짬뽕 라면 끓이기 +소소한 자랑질 19 추억만이 2011.10.15 14,388 2
34822 베를린에서 먹고 마시는 이야기 44 벨린노처자 2011.10.14 12,030 5
34821 중딩님의 도시락. (고양이 있음) 53 치로 2011.10.14 15,073 5
34820 먹는얘기 22 Estella 2011.10.14 8,131 2
34819 체력이 바닥났던 그제...어제.... 이젠 극뽁^^ 23 프리 2011.10.14 11,282 1
34818 [오징어조림]쫀득하니 맛있는 오징어장조림/새송이장조림/메추리알.. 7 경호맘 2011.10.14 14,784 1
34817 매콤하고 맛있는 두부조림~~ 9 경호맘 2011.10.14 12,312 2
34816 아름다운 제주살이~28 제주의 가을만나기 32 제주/안나돌리 2011.10.13 9,344 1
34815 생선까스와 오뎅국 24 에스더 2011.10.13 12,435 2
34814 뉴욕 직딩아잣씨 당직날 빵셔틀입니다. ㅋ - >')))> 109 부관훼리 2011.10.13 21,401 13
34813 달콤하고 맛있는 고구마 치즈볼~~ 20 경호맘 2011.10.13 8,670 1
34812 얼큰하고 맛있는 꽃게탕끓이기 3 경호맘 2011.10.13 8,126 1
34811 만들어둔 김치양념으로 무생채, 겉절이, 총각김치... 50 노니 2011.10.12 34,408 17
34810 오랜만에.... 21 스콜라 2011.10.12 8,221 1
34809 가을 밥상을 풍성하게 해주는 소박한 식재료 (호박,무청우거지,무.. 49 경빈마마 2011.10.12 17,412 7
34808 아홉구멍후라이팬 + 집공개 10 프레디맘 2011.10.11 18,963 2
34807 기브미 머니 마니 2탄~~~~ 39 시간여행 2011.10.11 10,647 4
34806 또 철판요리 5 분홍공주 2011.10.11 7,895 0
34805 손님상 차리기..그리고 답례품.. 24 유진마미 2011.10.11 16,849 1
34804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환하게 웃는 여유를~ 그릴팬놀이로 폼나게.. 32 프리 2011.10.11 11,880 4
34803 맛간장과 사이다로 담그는 간장게장 19 내이름은룰라 2011.10.11 24,647 2
34802 토요일 아침 잘 차려먹고..새우젓 담근게 자랑.... 25 소연 2011.10.10 9,423 1
34801 보자보자 하니 처음부터 끝까지.... 182 순덕이엄마 2011.10.10 35,720 23
34800 몇 가지 밥상 ^_^ 89 LittleStar 2011.10.10 17,983 11
34799 그랬구나! 35 노니 2011.10.10 11,466 5
34798 오늘 장만한 새 그릇에 밥먹기(김치찌게 팁도 있어요..) 37 고독은 나의 힘 2011.10.10 14,47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