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캠핑카 북미 대륙 횡단 여행 +허접 요리(8)

| 조회수 : 8,091 | 추천수 : 7
작성일 : 2021-04-07 09:52:30

또다시 길을 떠날 시간입니다 . 라스베가스쪽으로   가기로 했는데 남편이 12 살짜리 아들과 쑥덕 쑥덕 하더니만 딴길로 가겠답니다 . 가만히 사연을 들어보니 살짝 황당합니다 . 네바다의 사막에 Area 51 이라는데가 있답니다 . 거기에 외계인이 출현했다는 소문이 있었고 외계인 리서치 센터도 있답니다 . 아이들말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쓴다해도 당장 팥꺼내서 끓이기 시작하는 남편 , 급 경로를 변경합니다 . 함정은 부인인 내가 말하면 급 청개구리로 돌변 , 다 반대로 하고 싶어하는 사추기 남편입니다 . 약간 한심하게 느껴지지만 할수없이 목마른자는 따라 나섭니디 .

여전히 사막스런 모습이 계속 되네요 .

약간의 핑크빛이도는 산이 보이는군요 .

어느 그로서리 가게에 들려서 필요한 식료품을 보충합니다 . 수박도사고 , 고기 , 야채 , 빵등 필요한것들을 샀는데 냉장고에 거대한 미국수박이 들어가지를 않아서 굴러 다니지 말라고 아쉬운데로 침대에 올려 놨어요 . 떨어지지 않게 담요랑 베게도 좀 둘러 놓고요 . 오랫동안의 장거리 운전으로 남편이 피곤했나봅니다 . 수박 옆에서 낮잠이 들었네요 . 아무때나 피곤할때 뒤에 있는 침대에서 쓰러져 잘수있다는것이 캠핑카의 또하나의 장점입니다 .

드디어 네바다주의 경계선에 도착합니다 . 

사막 경치가 계속되네요 .

남편이 낮에   침대에 쓰러져 낮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이 피곤한가봅니다 .  오늘은 그만 운전하고 어디 가까운데서 머물자고 하네요 .

이번에는 버려진 캠핑장을 찾았어요 . 

예전에는 캠핑장이었는데 이제는 운영이 않되는 곳이라네요 . 예전 캠핑장이었던 만큼 푸세식 화장실도 있고 피크닉 테이블위에 지붕도 설치되있고 그럴듯 합니다 . 

주차를 하고 보니 50 미터 전방쯤에 하얀 픽업 트럭한대가 보이고  그 트럭이 끌고온 트레일러 가 있네요 . 엄청 큰 프로페인 가스통이 두개나 있는걸로봐서 거기서 오래 머물고 있는 사람인가 봅니다 .

잠시후 “ 나는 자연인이다 ” 의 포스를 물씬 풍기시는   미국 아저씨 등장 , 물론 그 트레일러의 주인공 입니다 . 화장실로 가시는데 파리채를 지참하고 가시네요 . 캠핑장 푸세식 화장실은 파리와 모기가 엄청 많은데 파리채로 방어 하시면서 볼일을 보실려나 봅니다 . 잠시 인사를 나누고 우리도 여기서 분독킹을 하려하는데 괜찮을까하고 물어보니 “ I think so” 라는 간결한 대답이 돌아옵니다 .

어째 저는 살짝 껄쩍지근하네요 . 저 아저씨가 갑자기 오밤중에 강도로 변하면 어쩌나 , 여긴 미국인데 물론 총도 있으시겠지 , 혹시 위험에 직면하면 재빨리 운전석으로 가서 바로 내빼야 할텐데 어쩌나 … 몇가지 공포스런 시뮬레이션을 머릿속에 돌려봅니다 .  남편은 그냥 어이없다는 듯이 껄껄 웃고 마네요 .

어째틑 저의 긴장된 머릿속과는 달리 하늘의 구름은 그림같이 예쁘고 주위는 아주 평화롭게 보입니다 .

불고기와 가루로된 매쉬드 포테이토 , 야채를 이용해서 저녁을 준비합니다 . 먼저 물을 끓인다음 씿은 야채 데처서 건져내고 그물에 매쉬드포테이토가루를 투하합니다 .  간단히 으깬감자 완성 . 야채 , 탄수화물 , 단백질이 다있으니 나름 균형잡힌 식단이라 생각합니다 , 하하하 .

다음날 아침 무사히 눈을 떴습니다 .   그 자연인 아저씨는 정말 자연을 사랑하는 선량한 시민이었던듯합니다 . 전 일어나서 모카골드 한잔타서 마시고 아들아이와 남편은 야구를 하면서 놉니다 .   믹스커피가 안좋다는말은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는데   여행중에 이맛을 포기하기가 정말 어럽습니다 .

분독킹 스팟을 또 나서서 운전을 시작합니다 .

한참 달리다가 남편이 무슨 표지판을 봤는지 급하게 핸들을 꺽고는 길가의 조그만 주차장으로 들어 갑니다 . 안내판을 대충보니 옛날 해양생물의 화석 출토 지역인가봄니다 . 

전 날씨가 더워서 맥을 못추겠어서 빨리 벗어나서 좀 시원한곳으로 가고 싶은데 딸아이가 자기도 화석을 찾아보고 싶답니다 . 게으른 저와 아들아이는 캠핑카에 남아서 쭈쭈바 먹으며 놀고 남편과 딸아이는 연장통에서 대충 화석 발굴에 도움이 될만한것을 찾아들고 물을 한바가지 마시고 떠납니다 . 화석은 뭐 아무나 찾나 , 하면서 아들아이가 여동생을 비웃습니다 .

한 30 여분후 딸아이가 얼굴이 버얼겋게 익어가지고 화석을 하나가지고 돌아왔네요 . 흐미 , 진짜 화석입니다 .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무슨 번데기모양으로 보이는 생물의 아주선명한 화석입니다 .

화석 채취후 다시 길을 떠납니다 .

이제 선인장도 보이네요 . 더욱 사막스러워지는것 같아요 .

풍경이 참 삭막합니다 .

드디어   Area 51 에 도착합니다 .

 

호기심에 여기 다녀간 사람이들이 스티커를 여기저기 붙여 놓은게 보입니다 .

이렇게 외계인 리서티 센터인지 박물관인지가 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문이 닫혀있어 들어가지는 못했네요 .   이렇게 허무할수가 …

Area 51 은 그냥 허허 벌판에 볼게 암것도 없으니 가볼만한곳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리고 서둘러 떠납니다 .

참 길이 곧게도 나있네요 .

다른차도 없고 길도 곧으니 여행중 처음으로 운전대를 잡아봅니다 . 

소형차만 몰다가 캠핑카를 운전할려니 긴장이 되서 30 분도 겨우하고 운전대를 다시 넘겼습니다 . 캠핑카 운전은 주행은 그럭저럭 어렵지 않은데 후진이 느무 힘듭니다 . 후방 카메라가 있다한들 뒤꽁무니   바로 뒤만 보여주니 여간 답답한게 아님니다 . 그래서 대형 킴핑카로 다니는 사람들은 한사람이 나와서 뒤와 좌우를 살펴주면서 주차를 도와주는걸 흔히 볼수 있습니다 .

사막이라 태양이 이글이글 느무 뜨겁습니다 .

이제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 

어서 분독킹 스팟을 찾아야 합니다 . 서치를 해보니 조금만 더가면 덤프스테이션이 딸린 Rest Area 가 있다고 나오네요 . 거기서 지내기로하고 달립니다 . 가보니 물도있고 오수통도 버릴수 있는 시설도있고 화장실까지 있네요 .   딱 좋습니다 .  물탱크가   제법커서   채우는게   좀   지루한데   아들아이가   오늘은   도와줍니다 .

이렇게 또 사막에서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

Alison (alison)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요리와 캠핑카 여행을 즐기는 50대 초반 직장 여성입니다. 사추기로 몹시 까칠해진 캐나다인 남편과, 십대 아이들 둘과 살아가고..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우
    '21.4.7 11:10 AM

    와 제가 같이 다니는 느낌입니다
    잔잔하게 너무 재밌네요....시리즈 계속 이어지는거죠?
    기다릴께요....(부담팍팍!!)
    마지막 경치 환상입니다^^

  • 2. 캔디맘
    '21.4.7 11:31 AM

    기다렸어요
    계획과는 반대로도 가보는게 여행의 묘미겠죠
    엄마는 대단합니다
    여행중에도 영양밸런스를 맞추고
    항상 먹을거 든든하니 재워두고.
    하늘도 예쁘고 석양도 예쁘고
    다음편에는 또 어디로 가시려나^^

  • 3. ria
    '21.4.7 2:46 PM

    저도 같이 여행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언젠가 캠핑카타고 대륙횡단하는 꿈을 꾸도록 잠시 현실일탈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정성들여 써주시는 여행기속 사진처럼 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래요~

  • 4. 애주애린
    '21.4.7 3:46 PM

    생생한 체험글... 멋진 현장사진

    감사합니다^^

  • 5. 하늘높이날자
    '21.4.7 3:56 PM

    와..완전 부럽습니다.
    글도 생동감 넘치게 잘쓰시고 재미나요~
    제가 꿈꾸던 꿈을 원글님은 실행중이시군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 6. 시간여행
    '21.4.7 4:24 PM

    연속으로 올려주시니 맥이 끊기지 않고 계속 같이 여행하는 느낌입니다~
    남편분 사추기 어쩔 ㅋㅋㅋ

    그래도 멀고도 먼 여정을 운전해 주시니 멋진 남편이네요^^

  • 7. 고고
    '21.4.7 4:53 PM

    온가족이 다 날씬하세요.^^

    궁금 기대 이 여행의 끝 이야기가 늦게 나오길 ㅎㅎ

    매회 즐겁습니다.

  • 8. sugar
    '21.4.7 5:00 PM

    버려진 캠핑장에 하얀 픽업 저도 긴장했어요.
    록다운이라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저런 광활한 대지에서 이상한 사람 만나는 게 제일 무서울 것 같아요. 차라리 곰을 만나는 게 낫겠다는 상상도...
    글이 간결하면서도 유머 코드가 있어서 재밌어요.
    대리 만족을 느끼며 같이 횡단 할 께요

  • 9. Harmony
    '21.4.7 5:08 PM - 삭제된댓글

    오늘 바쁜 일정을 얼른 끝내고 컴을 열었습니다.
    정말 연속으로 올려주시니 흥미진진하네요. 파란하늘이 정말 멋져요.
    미세먼지 많은 이때에 눈도 시원하고
    마음까지 시워해지는 듯 합니다.
    갑자기 Alison 님의 아드님과 사추기남편이 가보자 급선회 하신 지역
    Area 51은
    정말 전세계가 궁금해 하는 특히 남자들은 더 궁금해 하는 곳이죠.^^
    전 예전 시댁식구들과 네바다주의 고산지대의 바다와 같이 광활한 Lake Hahoe 를 다녀오면서
    얘기한 적은 있었는데
    그쪽은 다들 흥미가 덜 해 가 볼 생각은 못 해 봤어요.
    아 수박은 언제 드셨나요? 사막의 수박맛도 궁금합니다.^^
    오늘도 재미난 대륙횡단 여행기 8편, 같이 떠난 것처럼 정말 즐거웠습니다.

    혹시 이글을 읽으면서 Area51에 대해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위키백과에 나온 걸 추려서 추가 설명을 덧붙여 볼게요.^^

    >

    1955년 정찰기인 U-2기를 최초로 네바다 주에 보내면서 설립된 곳으로, 이후 신무기의 개발 및 시험을 위한 철저한 비밀 기지로 건설되었다. 그동안 미 정부는 해당 기지에 대해 무응답하였으나, 2013년 6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355페이지 짜리 기밀문서가 공개되면서 해당 지역의 실체를 인정하였다.

    이 비밀기지가 특히 화제를 모은 이유는 이 곳에서 UFO를 많이 봤다는 제보가 많다 보니, 외계인 연구, 비밀 신무기 연구 등을 위해 설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추락한 UFO의 잔해가 이 곳으로 옮겨져 연구되고 있다는 설과, 로즈웰 사건과 관계되고 있다는 설과, '그레이 외계인'이라고 불리는 외계인들이 있다는 설 등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UFO 마니아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미 정부가 이를 인정하기 전까지는 해당 구역에 대한 용도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는데, 가장 유력했던 건 미군의 비밀 항공기, 특히 스텔스 항공기의 시험 비행 임무를 실시한다는 추정이었다.

    실체가 공개된 현재도 51구역은 출입, 접근조차 절대로 금지되어 있고, 이 경고를 무시하고 진입했을 경우에는 경고없이 체포 및 사살될 수도 있다.

    Area 51에 외계인 출몰과 UFO에 관한 설은
    추락한 UFO를 51구역으로 옮겨 우주인과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라는 설이 매우 유명하다. 실제로, 기지 주변에서는 UFO 같은 미확인 비행 물체가 빈번히 목격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할리우드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나 텔레비전 드라마 《X 파일》에서도 침략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최종 거점 및 외계인 연구 시설로서 등장했다. 더욱이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서는 로즈웰 사건의 외계인의 시체가 수용되고 있는 장면이 등장했다.

    미국 정부의 관할지인 탓에, 출입 금지 구역에 한 걸음이라도 진입하면 즉각 발포하거나 체포해 버린다. 촬영도 금지되고 있고, 허가를 요청해도 거절당해 원칙적으로 취재는 할 수 없다.

    51구역 주변에는, UFO를 보려고 온 관광객이나 연구가들이 많이 오고 있어, 그들을 상대로 음식이나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곳도 많다. 그중에서도, '작은 외계인(Little Alien, 리틀 에이리언)'의 이름을 딴 이름의 모텔 'Little A`Le`Inn(리틀 에이`리`인)'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 10. 진이맘
    '21.4.7 5:09 PM

    정말 네바다주는 몇시간을 운전해가도 사막만 나와요
    밤에 멀리서 아주 볽은 불빛이 보이는데.... 거기가 라스베가스에요
    그 화려한 불빛을 보고 4-5시간 가야 라스베가스가 나올거에요.
    아이들이 어린듯 한데.... 대견하네요

  • 11. Harmony
    '21.4.7 5:09 PM

    오늘 바쁜 일정을 얼른 끝내고 컴을 열었습니다.
    정말 연속으로 올려주시니 흥미진진하네요. 파란하늘이 정말 멋져요.
    미세먼지 많은 이때에 눈도 시원하고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듯 합니다.
    갑자기 Alison 님의 아드님과 사추기남편분이 가보자 급선회 하신 지역
    Area 51은
    정말 전세계가 궁금해 하는 특히 남자들은 더 궁금해 하는 곳이죠.^^
    전 예전 시댁식구들과 네바다주의 고산지대의 바다와 같이 광활한 Lake Hahoe 를 다녀오면서
    얘기한 적은 있었는데
    그쪽은 다들 흥미가 덜 해 가 볼 생각은 못 해 봤어요.
    아 수박은 언제 드셨나요? 사막의 수박맛도 궁금합니다.^^
    오늘도 재미난 대륙횡단 여행기 8편, 같이 떠난 것처럼 정말 즐거웠습니다.

    혹시 이글을 읽으면서 Area51에 대해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위키백과에 나온 걸 추려서 추가 설명을 덧붙여 볼게요.^^

    >

    1955년 정찰기인 U-2기를 최초로 네바다 주에 보내면서 설립된 곳으로, 이후 신무기의 개발 및 시험을 위한 철저한 비밀 기지로 건설되었다. 그동안 미 정부는 해당 기지에 대해 무응답하였으나, 2013년 6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355페이지 짜리 기밀문서가 공개되면서 해당 지역의 실체를 인정하였다.

    이 비밀기지가 특히 화제를 모은 이유는 이 곳에서 UFO를 많이 봤다는 제보가 많다 보니, 외계인 연구, 비밀 신무기 연구 등을 위해 설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추락한 UFO의 잔해가 이 곳으로 옮겨져 연구되고 있다는 설과, 로즈웰 사건과 관계되고 있다는 설과, '그레이 외계인'이라고 불리는 외계인들이 있다는 설 등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UFO 마니아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미 정부가 이를 인정하기 전까지는 해당 구역에 대한 용도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는데, 가장 유력했던 건 미군의 비밀 항공기, 특히 스텔스 항공기의 시험 비행 임무를 실시한다는 추정이었다.

    실체가 공개된 현재도 51구역은 출입, 접근조차 절대로 금지되어 있고, 이 경고를 무시하고 진입했을 경우에는 경고없이 체포 및 사살될 수도 있다.

    Area 51에 외계인 출몰과 UFO에 관한 설은
    추락한 UFO를 51구역으로 옮겨 우주인과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라는 설이 매우 유명하다. 실제로, 기지 주변에서는 UFO 같은 미확인 비행 물체가 빈번히 목격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할리우드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나 텔레비전 드라마 《X 파일》에서도 침략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최종 거점 및 외계인 연구 시설로서 등장했다. 더욱이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서는 로즈웰 사건의 외계인의 시체가 수용되고 있는 장면이 등장했다.

    미국 정부의 관할지인 탓에, 출입 금지 구역에 한 걸음이라도 진입하면 즉각 발포하거나 체포해 버린다. 촬영도 금지되고 있고, 허가를 요청해도 거절당해 원칙적으로 취재는 할 수 없다.

    51구역 주변에는, UFO를 보려고 온 관광객이나 연구가들이 많이 오고 있어, 그들을 상대로 음식이나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곳도 많다. 그중에서도, '작은 외계인(Little Alien, 리틀 에이리언)'의 이름을 딴 이름의 모텔 'Little A`Le`Inn(리틀 에이`리`인)'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 12. 항상감사
    '21.4.7 10:48 PM

    82글을 남편과 같이 읽기는 처음이에요~ 저희집은 10년째 제가 사추기예요 남편 미안~~

  • 13. Alison
    '21.4.8 7:16 PM

    영우님, 감사합니다. 시작을 했으니 꼭 끝을 내야하는데 가끔 꽤가 납니다 ㅎㅎ
    캔디맘님, 여행중 엄마노릇하느라 힘들었어요 ㅠㅠ 알아주시니 위로가 됩니다
    Ria님 대륙횡단의 꿈을 꼭 이루시기를 바래요
    애주애린님, 감사합니다.
    하늘높이 날자님, 꿈은 이루어집니다. 저는 20년 걸렸지만 하늘님은 더 빨리 이루시길 바랍니다.
    시간 여행님, 남편 사추기 완전 죽음입니다 ㅠㅠ 이제 조금 나아졌는데 언제 정상으로 돌아오나 싶습니다.
    고고님, 코로나로 재택 근무 전까지는 날씬은 아니어도 보통 체격이었는데 지금은 5-6킬로 더 추가됐습니다.
    Sugar님, 저도 영화를 느무 많이 봤나봐요, 그 자연인 아저씨가 강도로 돌변할까봐 걱정한걸 생각하면 ㅎㅎ
    진이맘님, 그렇더라구요. 네바다주의 황량함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라스베가스를 못가서 아쉽네요.
    Harmony님 Area 51이 그런 곳이군요. 자세한 정보 감사드려요. 암튼 볼게 너무 없어서 저에겐 실망스런 곳이었는데 남편과 아들아이는 가봤다는 사실에 아주 만족하네요.
    항상감사님, 남편분과 같이 읽으신다니 감사합니다.

  • 14. 날개
    '21.4.9 7:21 AM

    코로나로 해외는 커녕 국내여행도 못가본지 오래인데 덕분에 여행 잘했어요. 생생한 후기와 사진들로 저도 동행한 것처럼 재밌네요.저도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께요.

  • 15. 바다
    '21.4.10 8:12 AM

    달달한 믹스커피는 완전 사랑이죠 ^^
    남편들은 참 ..아내 말만 어찌그리 안 듣는지요
    이야기 하나하나 현실감 살아 나게 와 닿습니다 ㅎㅎ

  • 16. Alison
    '21.4.10 11:32 AM

    날개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님, 바다님도 믹스 커피를 좋아 하시는군요. 믹스 커피는 저의 영혼을 위로해줍니다 ㅎㅎ

  • 17. cozyinT
    '21.4.29 11:32 AM

    Area51를 찾아 갔다니 상상력을 부추기면서 하는 여행이 멋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442 캠핑카 북미대륙횡단 여행 +허접요리 (11) 36 Alison 2021.04.23 7,010 5
40441 저 요즘 남편 도시락 싸요... 66 솔이엄마 2021.04.20 21,096 6
40440 10일 후면 먹는 보리막장 담갔어요. 31 프리스카 2021.04.18 11,429 1
40439 캠핑카 북미대륙횡단 여행 +허접요리 (10) 27 Alison 2021.04.18 4,867 4
40438 DIY자작 캠핑카 여행의 추억 +허접요리 25 Alison 2021.04.17 7,488 4
40437 쿠스코에서의 아름다운 시간들... 47 시간여행 2021.04.15 9,355 4
40436 라마단 금식 이야기 - 그리고 국수 ^^ 29 dungdung 2021.04.14 9,466 3
40435 캠핑카 북미 대륙 횡단 여행 +허접 요리(9) 52 Alison 2021.04.14 6,763 3
40434 4계절 아무 때나 담그는 고추장(수정) 35 프리스카 2021.04.13 7,620 2
40433 캠핑카의 장점들 (추가) +허접요리 28 Alison 2021.04.12 7,500 6
40432 캠핑카의 단점들 +허접요리 30 Alison 2021.04.10 12,118 5
40431 캠핑카 북미 대륙 횡단 여행 +허접 요리(8) 16 Alison 2021.04.07 8,091 7
40430 134차 전달) 2021년 3월 전달 9 행복나눔미소 2021.04.06 3,785 11
40429 오늘저녁 메뉴와 파김치 24 주니엄마 2021.04.06 12,452 3
40428 그동안 만들어 본 것들!!! 46 레미엄마 2021.04.06 12,583 7
40427 봄이 왔어요~ 21 시간여행 2021.04.05 7,761 4
40426 키톡 데뷔해봅니다 ^^ 25 클레멘타인 2021.04.05 7,506 9
40425 캠핑카 북미 대륙 횡단 여행 +허접 요리(7) 19 Alison 2021.04.04 6,141 7
40424 이 밤에 파김치 13 뽀롱이 2021.04.03 7,944 5
40423 캠핑카 북미 대륙 횡단 여행 +허접 요리(6) 20 Alison 2021.04.02 5,137 5
40422 캠핑카 북미 대륙 횡단 여행 +허접 요리(5) 15 Alison 2021.04.01 7,195 6
40421 돼지고기 없는 나라에서... 야식 해먹기 15 dungdung 2021.03.30 8,377 2
40420 미세먼지가 만든 수다 33 고고 2021.03.29 9,004 7
40419 캠핑카 북미 대륙 횡단여행 +허접 요리(4) 19 Alison 2021.03.28 6,292 5
40418 캠핑카 북미 대륙 횡단여행 +허접 요리(3) 12 Alison 2021.03.27 8,983 6
40417 달래무침 10 이호례 2021.03.26 6,768 2
40416 한 분이라도 . . 달래다듬기 18 산아래 2021.03.26 6,627 2
40415 돼지고기 없는 나라에서 밥해먹고 살기. 19 dungdung 2021.03.23 10,31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