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와!!~ 정말 배달짜장면인줄 알았어요..너무 맛있겠당,,,
저도 폭풍입덧을 헤치고 이제 막달이 다 되어가는데,, 저 약인지 칼슘보충제인지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에서는,,,,말도 안해주던데,,,헉..ㅠ.ㅠ
실미도 입성하시려면 가열차게 준비하셔야죵~.
다음에는 탕수육으로 부탁해요. ^^
뱃속에 있다면 아직 자대 배치 받기 전이시군요.
저 짜장소스는 닥꽝으로 닦아 먹는 것이 진리.
코난아범동무에게 꼭 전해주시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짬뽕과 볶음밥 부탁드려요.
동무.. 실미도 입성 예약을 축하하오!!!
고저... 입성하는 그날까지 가열차게 심신 안정에 힘쓰라우...
ㅋㅋㅋㅋ
축하드려요...
저도 얼큰한 짬뽕 한그릇 먹고 싶네요.. 다음엔 짬뽕으로 부탁...
첫시험에 900백돌파 축하드려요.
텝스가 계속 어려워지고 있고,
특히 8월 텝스가 난이도 최고를 찍어,이번 9월텝스는
점수받기 쉬운 대박달이였다는 평들이에요.
하지만 9백은 아무나 못넘죠.
원글님이 비법을 좀 풀어 놓으셔야할듯 ^^
흑 진작 알았으면 저도 저걸 먹었을텐데. 지금도 미미한 입덧이 남아있지만 두달여전엔 정말 뭘 먹어도 미슥미슥했거든요. 하긴 여기서는 구하기 어렵겠죠?
한국에서는 귀한 줄 모르고 흔하디 흔하게 한 그릇 뚝딱 사먹을 수 있는 짜장면과 짬뽕이 여기서는 얼마나 그립던지요...
물론 미국에도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대도시에는 중국집이 많이 있어요. 엘에이 에서는 전화하면 철가방으로 배달도 해준다더군요.
하지만 제가 사는 곳에서 짜장면 한 번 사먹으러 가려면 서울-부산 거리만큼 운전을 해야 해요. (고속도로 편도 네 시간, 왕복이면 여덟시간)
사실 그런 형편 때문에 집에서 짜장면이며 탕수육을 직접 만들어먹은지 오래 되었지만, 입덧하는 임산부가 제 손으로 먹고싶은 걸 해먹을 기운이 있으면 그건 입덧이 아니겠지요...
기적의 약, 탐스 덕분에 어제는 모처럼 기운을 차려서 짜장면을 만들어봤어요.
(이제 '자장면'이 아닌, '짜장면'이 다시 표준어가 되었다지요? 두손들어 환영하는 바입니다 :-)
한국에서도 탐스를 파는지 잘 모르겠지만, 임산부에게도 안전한 약 - 이라기 보다는 영양제 이고, 칼슘이며 소화제 등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약인 것 같아요.
값도 전혀 비싸지 않구요.
100알 넘게 들은 한 병이 3달러 50 센트 정도 하니까, 세금까지 붙여도 4달러가 넘지 않더군요. (나 완전 약장수...ㅋㅋㅋ
암튼, 둘째 임신을 축하해주시고, 건강을 기원해주시는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이상 명왕성에서 소년공원이었습니다.
입덧이라는게 참 묘해서 꼭 없는거만 먹고싶더라구요.
저는 첫아이 임신하고
그 맛없던 학생 식당 밥이 생각나더군요.
근데 참 씩씩하십니다. 직접 해먹을 생각을 하시다니..
가끔 약한척도 하세요 ㅋㅋㅋ
임신했을때 특권입니다.
실미도 입성하면 어림도 없습네다~~
시상에 저런 먹은흔적도 없는 짜장그릇은 첨 봅니다
얼마나 맛있엇을까?
저도 작은 아이 임신하고 쑥 개떡 보름달만한것을 세네입에 꿀꺽 넘거 버리니
울 남편이 절 뻔히 보던 기억이 ...
그렇게 잘 좋아 한는줄 몰랐다고
다음에 또 사준다고 공약만 날리고 ...
그 세월에 그아이가 고1입니다
짜장그릇만 생각나네요
소년공원님~
크~ 저정도 짜장과 군만두면 4시간 거리의 중국집은
저얼대로 가실일이 없으시겠어요~
글고, 제가 전에 회임을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렸던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또 한번 더 축하합니다!!!
자~ 이쯤에서 정리해드립니다잉~
애기 하나? 이거 실미도 아닙니다아잉.
최소한 애가 둘 이상 되어야 실미도 입성이라고 정해요 우리~
집에 냉장고에 전화하면 배달되는 음식점 스티커가 중화요리와 치킨 말고도 다른 종류가 더 있다!
이거 실미도 아닙니다아잉. 족발, 돈까스, 쟁반국수, 순대, 떡볶이, 전부 안됩니다아잉.
실미도는 짜장 치킨 말고는 배달 안되는 거예요오잉.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친정 엄마나 이모, 언니가 살고 계시는데 가끔 찾아오셔서 밑반찬 전해주신다!
이것도 실미도 아닙니다아잉.
택배아니면 못받아보는 곳이라야 실미도입겁니다아잉.
자, 깔끔하게 정리함다아잉.
애는 둘 이상!
짜장 치킨 말고는 배달 안됨!
친정엄마 밑반찬들고 못오심!
요래야만! 실미도라고 정해요오잉!
그래도 예외는 있습니다아잉...
중2 엄마들 실미도 재입소 인정해줍니다잉...
애 둘 아니고 친정엄마 가까이 있고 짜장 짬뽕 다 배달 되도
애가 중2면 실미도 인정합니다잉.
그럼 명왕성은 어떤 곳이냐!
애가 둘 이상인 건 실미도랑 같아요오잉.
그런데 배달되는 한국음식은 아무것도 없어요오잉.
친정 가족은 비행기 타고 오시지 않으면 못봐요오잉.
택배로 음식 전달받으려다가 세관에 걸려서 몽창 뺏겨요오잉.
한국음식 사먹으려면 세 시간 이상 운전해야 되요오잉. 왕복 세 시간 아닙니다아잉. 편도 세 시간 이상이예요오잉.
애매한 것을 정해보려는 소년공원이예요오잉... 잉잉잉...
댓글 한 자 한 자 달아주신 분들께 아무리 생각해도 예의가 아닌 듯 하여 다시 돌아왔어요.
마리s님, 한국에 돌아오시고 오랜만에 뵙네요.
예전에 인천 차이나타운 관광하신 사진 잘 봤구요, 얼마전에 올리신 부티 좔좔 나는 밥상도 구경 잘 했습니다.
4년만에 한국 방문한 동생님의 입맛이 심히 존중되구요...
시크한 7살군 참 잘 크고있네요. ^__^
예쁜꽃님, 제가 다시봐도 민망하네요... ^__^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들킨 것만 같아서 말이지요.
그나저나 쑥개떡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지면서 다음 입덧 메뉴로 추가하고픈 마음이 생깁니다.
호호아줌마 님,
약한척... 저라고 안해봤겠어요...
그래봤자 뭐 하나 떨어지는 것도 없고 하니 할 수 없이 팔 걷어부치고 나선거지요.
공포의 실미도... 지금 떨고 있어요.
aloka님,
한국에서 탐스를 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에 친구나 아는 분 계시면 공수해다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고, 값이 싸니까 소포로 부치는 비용을 감안해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고독은 나의 힘 님,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를 예쁘게 키우다뇨... 전혀 아니예요.
그냥... 좀 "편하게" 키우고 있기는 한 것 같아요. ㅎㅎㅎ
Turning Point 님,
요번 주말에 컨디션이 허락하면 짬뽕을 한 번 만들어보려구요.
화이팅 해주세요!
단추님,
"닥꽝"으로 그릇 닦아먹기 신공이라...
꼭 코난아범에게 전수하겠습니다.
미모로 애국 님은 이곳저곳 게시판에서 뵈니 실시간 대화라도 하는 것 같아요 ^__^
탕슉... 그것도 한 번 도전해 볼께요.
도저~~언!
토끼단 님,
폭풍 입덧을 마치고 어느덧 막달이시라니... 부럽기도 하고, 또 다른 질풍노도의 시작이 안쓰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순산하세요!
아.......... 질풍노도의 시기가 벌써 찾아온 만두군을 키우는 저는 아이가 하나이니
아직 실미도 생활이 아니군요. 저도 밥 잘 못먹는데 어떻게 좀 낑겨주시면 안될까효효효...?
(^^ );;
저야 한국에 삽니다만서두
친정, 시댁 모두 바쁘게 일하시어 한시간도 애들 봐주실 수 없었고
배달음식은 원래 잘 못먹는데다
(처녀때부터 짜장면 먹으면 바로 설사하는 특이체질)
남편님은 거의 집에 안계신 상태로다가
용케도 얼라를 둘이나 낳은 제가 있습죠.
저는 실미도와 명왕성 중간 어디메쯤 ㅋㅋㅋㅋㅋ
이제 애들 다 크고나니
좀 살만하군뇨
애들어릴 때 어른들이 그때가 좋은때라고 하면
버럭~~~ 마음의 소리를 질렀으나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가 좋긴 했나봐요.
그러나 다시 돌아가고싶지는 않다능 ㅋㅋㅋ
소년공원님
웰컴 투 명왕성요.
완젼이쁜 아기 낳으세요
(남자면닉쿤, 여자면설리 음홧홧홧)
홈메이드 짜장면이라...저도 꼭 해볼게요.^^
건강 조심하시고요!
이론이론...우습기도 하고 한편 마음찡하기도 하고 그런...포스팅이네요.
박수 힘껏 짝짝짝 쳐드리고요..추천도 있는 힘껏 꽝꽝..누릅니다...
이제 그래도 조금 입덧이 가라앉은 듯 해서 다행스럽네요.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일상이 되시길 기도드려요^^
빈그릇까지 인증을...ㅋㅋㅋㅋㅋㅋ
[출처] http://www.nuritown.com 누리타운 이벤트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