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밥.... 도시락이네요..
점심시간 1시간 너무 짧은데....
나가서 음식점 찻아야 하고..
메뉴 골라야 하고...
재수없으면.. 찻아간 밥집이... 손님이 많으면..
하안차암..... 기다리기도 해야하고...
어저께 같은 금요일에 잘못하면.. 주문해놓고 시간이 모자라..
햄버거 로 떼워야 하는 불상사도 발생... 후레쉬버거인가..
무신 햄버거가 6000원...커피까지 추가하니.. 햄버거에 커피주문하고..
1인당 11000원 지불.. 섬나라 나빠요..밥값비싸요..
도시락이라고 별다른 반찬 만들지는 ..
않구요...
우리집 아침밥상에 올라온 반찬중...
물기 많은거만 빼고..
보통 3가지 정도 반찬을 싸들고 출근합니다..
어묵맛간장볶음..북어고추장장아치,쪽파김무침..
잡곡밥에.... 치즈달걀말이...
야채두부달걀볶음,집에서 담근 오징어젓...
달큰한 배추나물,두부조림
어려서는 전혀 안먹던 나물을...
그것도 온갓종류 풀디기를 나물이라고 우기면서..
팍팍 먹어줍니다...
근수가 늘면 식성도 좋아지는지...?
가을부터 겨울배추 나물은 얼마나 달큰하고..
고소하고 맛난지... 올 초여름 알배추 도 얼마나 맛난지...
혼자서 배추반통은 먹을기세...
오징어볶음...청량초고춧가루에
청량고추도 더 넣어서..
입에서 불을 뿜는 매운 오징어볶음...
콩을 먹어야 한다기에...
메주콩으로 만든 콩자반..
아침마다 어쩜 그리 열심히 도시락을...
챙겨 다니는지...
맘좋은 누구가... 비싼 명품백준다고 해도...
도시락 때문에 못들고 다닐판...
출근길 가방 고르는 기준은...도시락이 넉넉히 잘들어가는가가...
가방고르는기준..
점심도시락 먹으러 출근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