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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명란젓크림스파게티

| 조회수 : 11,063 | 추천수 : 31
작성일 : 2011-05-28 12:20:04
키톡에  게시물   첫인사.... 안녕요  ...?

우리집  말똥양  제일 잘하는  음식이..
파스타...류..
그중에서도  명란젓파스타... 쵝오 !!~
고소하고 짭조름하고.... 느끼하면서...

멈춰지지  않는 포크질...

저는 나가서 파스타  못먹어요...
빈정상해서...
한끼 먹으라고 주는것이..  우찌...
포크  한번 제대로  감으면..
빈접시가 되는지...





이정도는  담아줘야지...
한끼분량...



재료..  명란젓..(자가수제 명란젓)
통마늘...  페튜치네.. 생크림



렌지  한쪽에  물을 올려 끓이면서..
명란젓은  알주머니 터트려서..
명란알만  꺼내서..
생크림에..  골고루  섞어주기..



집에서 만든 명란젓이  얼마나  찰진지..
생크림에 자알   풀어지게... 풀어줘야 한답니다..
요리는 말똥양이...
사진은 눈치보면서..  말똥양 모친이..



팔팔 끓는 물에  소금넣고
7분정도....  말똥양은..  정확히  타이머  맞춰서 삶아요..



면  삶으면서..
파스타 위에 올릴..  김...
가위로  가지런히  썰어주기..



7분후에  타이머가  울리면..
밑에  그릇 밭치고  면 물끼  빼주기..
(면 삶을때  오일도  한수저...넣어줍니다)



후라이팬도   아니고.
무려  웍  에다가... 편마늘  넣고...
올리브유로 볶아주기...



마늘이 익으면.. 스파게티면 넣고  
마늘오일에  슬쩍볶아주기..



파스타면이  골고루  오일코팅이 되면..
생크림에  풀어놓은....  명란소스 확  부어주기...



생크림  들어간 소스  ..
너무 쎈불에서  볶으면...
생크림이  유성분이  분리되요..
중불에서....  명란젓이  슬쩍  익을정도로..
볶아주기..
명란젓이 너무 익으면...
깔깔해져서... 개인적으로 별로...



다된.... 명란젓 생크림 스파게티...
나름 얌전한척...  그릇에  담아주기..




명란젓 스파게티에는 ...
꼭...김채를 올리드라구요..
왜 그러냐고..  안물어밨네요...
아직은  사춘기중인거 같은...  말똥양..

음... 82 눈구경만...  오랫동안하다가... 몇년  별러서..
키톡에.. 게시물 올립니다..

첫게시물이.. 딸님이 만든 파스타...
사진은 확실히...  제가 찍어서   ...별롭니다..
소연 (sairapina)

시어머니한분 신랑 한사람 아들하나 딸하나 잘먹고 사는일에 요즘 좀 시들해진 아짐입니다. ^^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연
    '11.5.28 12:31 PM

    저도 쪽지 드려요. 장수진입니다

  • 2. 푸른맘
    '11.5.28 12:35 PM

    두번째 댓글,,

    하하,, 명란젖이라,, 음 독특한 맛이 나겠죠?? 맛보구싶네용,

  • 3. 올리브
    '11.5.28 1:23 PM

    사진 확실히 자알 보입니다.
    요리도, 사진도,
    참 잘했어요.짝짝짝.

  • 4. 아기돼지
    '11.5.28 1:35 PM

    개인적으로다가 명란젓 엄청 좋아하는데...
    참 맛나 보여요^^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좋은정보감사^*^

  • 5. 그린
    '11.5.28 4:56 PM

    사춘기 따님이 요렇게 요리를 잘 하시다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걸요~~
    저도 명란젓 좋아해서 종종 해먹는데
    크림을 넣으면 색다른 맛이겠어요.
    소연님 사진도 좋으니 종종 올려주세요~~^^

  • 6. 소연
    '11.5.28 5:42 PM

    푸른맘님..크림파스타에 명란젓 넣으면 느끼함이 많이 없어져요..짭조름꼬소...
    올리브님..사진 진짜 보이네요... 짝짝짝..은 나이에 상관없이 좋으네요 ^^
    아기돼지님.. 명란젓 좋아하면 저처럼 엄마돼지 될지 몰라요...
    그린님..대학3학년이 사춘기라면 좀 늦되죠..암튼 대학입학후.. 사춘기 같어요..
    천사공주가.. 반항공주로 다시 태어난듯...

  • 7. 푸른맘
    '11.5.28 6:08 PM

    아하 그렇구나,, 맛있겠다 맛보았으면,,

  • 8. 코코몽
    '11.5.28 7:55 PM

    우유랑 시금치의 궁합이 음식적으로는 안맞지만 시금치 같이 마지막에 넣으면 정말 맛있어요
    덜 느끼하구요... 이거 저도 좋아해서 자주먹어요

  • 9. candy
    '11.5.28 9:41 PM

    방가~ㅎㅎ
    자가수제 명란젓...제조법 알려주삼.^^

  • 10. 오늘
    '11.5.29 5:31 AM

    소연님~~ 키톡 첫인사로 올린 요리가 이세상에서 제가
    잴 좋아하는 명란 스파게티여서 넘넘 행복해요~~^^
    이곳에선 명란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힘들어요...ㅠㅠ
    자가수재 명란 만드는 과정샷 구경좀 시켜주시면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ㅎㅎㅎ
    명란 스파케티 위에 김치를 쫑쫑 썰어 먹어도 넘 맛나요.^^

  • 11. 소연
    '11.5.29 6:38 AM

    코코몽님... 시금치같은건...김밥에나 사용하는 장식품인줄 아는 고진교츠녀 말똥이랍니다..
    캔디님.. 어제부터 파일찻는중입니다..네이버블로그 사진은 퍼오기가 안되어서..
    오늘님...제가 좋아하는 독일님 이라서 반가 ^^ 파일 찻는중이에요...못찻으면 나중에
    네이버블로그 가셔서..젓갈담기가 김치보다 간단해요..
    말똥양에게 김치를 쫑쫑 썰어서 먹어도 맛나다고 알려줄께요..

  • 12. jasmine
    '11.5.29 4:05 PM

    흠....사진 올리기 성공하신 것 축하드려욧~~~
    울 딸도 몇년 있음 이 정도 요리는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주는 글이네요.
    크림파스타에 김 올리기...처음 본거지만 따라해볼랍니다.

  • 13. 소연
    '11.5.29 4:21 PM

    ㅎㅎ jasmine님 옷들이 아주 겸손한 딸래미가...
    다른건 몰라도.. 파스타종류는 좀 하는듯..
    1년내내 설것이는 한손이 남을정도로 안하고 버티는데.
    지 배고프니.. 파스타랑 볶음밥,야끼우동 몇종류는 좀해요..
    제가 아침먹고 나가면.. 저녁은 되도록 온식구 저녁 다 먹고난후 시간에 맞추어서..
    집에 들어오도록 노력중.. 입니다..

  • 14. 최살쾡
    '11.5.29 5:24 PM

    저도 명란젓 크림 파스타 자주 해먹어요.
    비싼 명란... 구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재료 준비는 쉽잖아요 :)

    과정샷 찍으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ㅋ

  • 15. 캐서린
    '11.5.30 9:22 AM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 16. 다이아
    '11.5.30 11:13 AM

    크림 파스타에 명란젓이라... 참 맛나겠네요.
    이번주에 한번 해볼랍니다.^^

  • 17. natalie
    '11.5.30 1:36 PM

    저는 사진 볼때만 의욕이 넘쳐요...

  • 18. 소연
    '11.5.30 8:44 PM

    앗.. 최독거살쾡님...도 명란젓파스타 좋아하시는구나...
    딸내미가 명란젓을 알기를 우숩게 소비하기에..
    착한 엄마는 명란젓을 담급니다..
    음식하다가 중간에 과정샷 찍는건..아이들이 엄마없는 공간에서..
    밥하다가.. 막히면 과정샷 보면 좀더 이해가 쉽지않을까해서요..


    캐서린님.. 좀 많이 맛나요 제 입에는.. 딸이라도 남이 해준 음식이잖아요 .

    다이아님 도전!!!

    나탈리아님.. 저는 먹을때만 의욕이 불타요 !!

  • 19. 링이
    '11.5.30 8:50 PM

    공블리때문에 드라마 파스타를 어제 몰아 보며 침흘렸는뎀....... 이거 보니 또 먹고 싶네... ㅜ..

  • 20. 루루
    '11.5.30 9:30 PM

    한 10년전에 일본에 갔는데 유명 레스토라 메뉴에 있던 명란젓파스타, 그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저도 때때로 해먹어요. 느끼함이 없어서 좋아요...

  • 21. 사랑니
    '11.5.31 3:25 PM

    저~ 너무 어렵게 읽었어요..난독증ㅎㅎ
    도대체 말똥양의 정체가 무엇인지,,,감이 안잡혀서,,,
    정말 먹어보고 싶네요..감사해요. 맛나겠어요.

  • 22. 1빠
    '11.5.31 6:13 PM

    와오~ 정말 맛있겠네요~~ 저도 한 번 만들어 먹어봐야 겠네요.^^
    만들어 먹다가 지칠때는 그냥 사먹거나, 배달시켜 먹는 것도 좋아요~ㅎㅎ

    스파게티 => http://paran7.co.kr/searchlink.asp?k=%BD%BA%C6%C4%B0%D4%C6%BC

  • 23. 소연
    '11.5.31 11:31 PM

    링이님 ..언능 명란젓 꺼내시고..파스타 삶을 물올리셔요 ^^

    루루님... 우리집 딸=말똥양..이 일명 일본빠에요... 일본관련공부중...

    사랑니님....난독증에 도움드려서 죄송요 ^^
    말똥양=공주= 우리집 딸아이에요...현재 대학3학년 휴학중인...
    우리집 실세..뒤늦은 사춘기 인지 반항기인지.. 여름과 겨울을 오가는 중입니다.

  • 24. 곰발
    '11.6.1 10:59 AM

    느끼한거 싫어하는 우리 아들 이거는 반응 좋게 나올듯.
    아직은 저도 사진 올릴줄 모르고, 기타등등 (사실 올릴만한 요리를 못하는 ...) 감상만 하지만
    언젠가는 저도 82에 글 올리는 그날이 오기를~
    상세한 설명 감사해요. 맛있게 먹을께요.

  • 25. 소연
    '11.6.2 11:08 PM

    곰발님.. 저도 2008년에 82가입하고 이번주에 처음으로
    사진올리는법 배워서 키톡에 처음으로 사진올렸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8&sn=off&ss=... 여러장 올리기&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6546

    이분글이 제일 자세히 설명되있어요 저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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