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쓰고 날렸어요, 이 바보 ㅄ ㅉㄷㅁ ㅊ ㅇ 아줌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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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다듬는중)
역시 광채 후덜덜 놋그릇

허접밥상에 후광효과


마리쓰님하의 만두달인 테러에 침만 줄줄 흘리며 냉동만두로 위로하던 나날을 보내고

나도 만들게쓰.... 실컷먹고 쟁여도 놓게쓰.

레쓰~ 가~~~

간은 봐야하지 안음?

후다닥 물만두
음..... 소금 더 쳐

여유있게 꾼만두
이쯤되면 배도 불러오고 반주로 마신 맥주(실은 맥+보)도 얼큰~
만두맹글기 대장정은 여기서 막을 내리고

젊은 청춘님의 놀잇감으로 전락.
온갖 해괴한 모양이 줄지어 생산됨.
남은 속은 냉장실로, 만두피는 냉동실로..... 언제 부활하실지는 아무도 모름.
그 와중에 머핀도 만들었네요,
오호홋~ 나는야 조흔엄마.

그 와중에 팝콘도 튀겨 주었네요.
그것도 내사랑 "구리냄비" 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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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올리고 딴짓하다 집 태워먹을뻔....
그나저나 내 냄비는 어쩐대유 ㅜㅜ
일터로 돌아간지 2주가 지났네요.
이번주에 만들었던것 중 몇개 구경하세요.
윌리엄 & 케이트 결혼기념 케잌

16*24인치 크기의 케잌 두개를 주문한 이 고객은 왕실의 사돈에 팔촌의 이웃사촌???
캐나다도 영연방중 하나라 은근 요란하더군요.

3단 하트 웨딩케익, 일명 " 내사랑 장미"
세상의 모든 꼬맹이 아가씨들의 로망~ "바비아줌 케잌"

얘친구 라푼젤도 만들었는데.... 사진이 어딨낭.
길고긴 비오는 겨울을 보내고 드디어 햇살이 반짝이던 하루였어요.
이곳 밴쿠버 외곽에도 드디어 봄이.....(꽃은 벌써 폈지만서도)
이젠 햇볕만 봐도 행복해 어쩔줄 모르는 아줌이 됐어요.
얼굴에 기미가 뒤덮여도 상관없어요 (라고 쓰고 구제불능이라 이해한다)
82님들도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