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은 애들을 데리고 친구네 마실을 갔다.
얼마후 산달인 친구의 Baby Shower라나 뭐라나..

사각만두를 튀겨갔다.
친구네서 런치는 타이커리.

점심은 어디에 뭐하고 뭐하고있으니까 뭐하고 먹으라고했는데
건성으로 흘려들으면서 표정만 적절하게 ( ^^) 방긋~ 네네~ 했더니만
정작 먹으려고하니까 뭐라그랬는지 생각이 안난다. ㅋ
귀찮아서 계란후라이 + 고추장 비빔밥 & 만두가 남은게 있길레 ㅂㅣ벼먹음.

이상한건 왜 마눌이 만들면 반숙이고, 내가 만들면 덜익은 계란이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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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하고 썸씽이 있었던,
지금은 일본에서 TV탤런트를 하고있는 XXXX를 우연히 만났다...

이제 서른이 가까워오는데 스므살때하고 변한게 없다.
길게 늘어뜨린 까만 생머리와 새하얀 얼굴,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뚝 떨어질것 같은 나를 쳐다보는 까만눈동자... 예전 그대로다...
잠깐 누구하고 잠깐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그녀가 나의 팔을 잡길레 고개를 돌렸더니 촉촉한 입술이 귓가를 스쳐갔다.
내게 키스를 하려고 한것같다...
밀려오는 연정과 혼란...
우리는 아직 과거를 기억하고 있는것일까...
그녀는 촬영때문에 커다란 공항문으로 들어갔다.
급하게 그녀에게 말을 건넸다. "다음에 밥이라도 같이먹자"
그리곤 곧 후회를 했다. 왜 이렇게 촌스러운 말 밖에 못했을까...
서로의 연락처도 모르는체 우리는 또 그렇게 헤어졌다...
갑자기 그리움이 밀려왔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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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ㅂ... 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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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애기때 사진 보고싶으시다길레 두장 올립니다. ^^;;
정확하게 3년전 이맘때 (두돌때) 걸음마를 꽤 잘하게되면서
집앞나가서 자주 놀았는데 이때 개미를 처음 봤어요.

개미가 신기해서 한참을 쳐다보고있네요. ^^
겁많은 사월이는 아빠에게 쪼르르~

아빠~. 갬이 무셔워~ x 5...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