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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Happy birthday to you!

| 조회수 : 18,271 | 추천수 : 92
작성일 : 2011-04-14 16:36:45
'D-10' 이라는 포스팅을 올리고,
뒷이야기가 없으면 혹여 걱정하실까 싶어 꾸역꾸역 기어들어왔습니다.
(아, 이거 다정도 병인가요? ^^;)


예정일이 4월 11일이었는데,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드립 때문인지
4월 5일 식목일에 ‘서프라이즈’한 둘째 녀석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첫째는 한 달 반이나 일찍 2.14kg으로 아주 작게 나왔는데,
둘째는 3.55kg!
아주 죽는 줄 알았습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성량이 첫째 아이 때랑 차원이 달랐다고...
아이 울음소리 아니고요, 마누라 소리 지르는 성량이요. ☞☜
저, 분만실에서 득음할 뻔했어요.
애 낳고 나왔는데, 아래보다 목이 더 아프고 깔깔했을 정도니까요.







어쨌거나 아이 낳고 나온 첫 식사.
미역국 좀 보세요.
당분간 요오드 섭취 걱정은 덜었;;;;;









이것은 옥당지의 확인 사살...ㅠ.ㅠ
둘째는 딸 바랐던 거 알고서 저렇게 떡하니 박아왔네요.
그것으로도 모자라 나 놀리려고 먹지도 못하는 꽃을...









헤헷, 적어도 이 정도는 되야~
남편 선배가 보내 준 과일바구니...
원래도 좋은 분이지만, 이날 이후로 최고 좋아하는 사람으로 등록!
센스 굿인데, 여태 미혼...
참 좋은 사람인데 뭐라 말할 방법이 없네~
중매 서고 싶은데, 아줌마가 되고나니 주변에 아가씨 씨가 말랐다는;;;









진통 뒤에 찾아 온 평화...
이 감촉을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발가락이 한 손에 쪼로록 들어와요.
아직 너무 작죠?
오늘 찍은 사진이니까, 이제 생후 9일째.
지금은 산후조리원이에요~
유축 해놓고, 잠깐 짬을 내서 안부를 전하고 있읍지요.

아이는 역시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죠...
고3 때도 하지 않았던 토막잠을 자느라 요즘 아주 죽을 맛이에요.
실미도가 이제 슬슬 눈앞에 보인다는;;;







  

아이 낳고 3일 뒤가 제 생일이었어요.
근데 병원에서 어찌 알고 간식으로 케이크를...
왕년에 제가 어마어마했거든요~ㅋㅋㅋ

사실 음력 생일이라 깜빡하고 지나칠 뻔 했는데,
아침에 모 증권사에서 고객님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문자가 왔더라구요.
보통 생일 기입할 때 그냥 양력으로 적는데, 그곳엔 음력으로 제대로 썼나봐요.
어쨌거나 미역국 원 없이 먹고, 케이크까지 챙겼으니 섭섭한 생일은 아니죠?
첫째 때는 고해성사도 했는데
(저의 고해성사 아시는 분들 계시죠? ^^;)
둘째 때는 진통 사이 사이 남편이랑 농담 따먹기만~
둘째 낳으면 뭐라도 크게 살 줄 알았는데,
키울 생각하니 사긴 뭘 사요...;;;

그래도요,
혹시 출산이랑 제 생일이 겹쳐질까봐 생일선물을 셀프로 미리 했거든요.
남편이 요즘 사무실을 개업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걱정 덜어주는 셈치고...ㅋㅋㅋ
뭐 샀는지 나중에 살돋에서 뵈요~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마느님 생일은 알고 지나가야 하잖아요?
오후에 남편에게 전화해서 “오늘 마나님 생일이야~”그랬더니 남편이 완전 패닉...
일주일 전부터 알람을 해뒀는데, 그게 왜 안 울리냐며 난리난리.
남편이 이럴 때 당황하는 거 보면요, 제 성격이 ㅈㄹ맞긴 한가 봐요.
난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  









이거슨, 말로만 듣던 백지수표?
분실의 위험 때문에 돈으로 찾아오지 않았다고 했지만,
제가 전화한 시간이 이미 은행 마감시간이었다는!
그래도 뭐 어때요, 지급만 확실히 되면 되지요...
옥당지님이 이거 보더니 지급 받기 전에 백자 앞에 “삼”자나 “오”자를 적어 넣으라네요.
역시 우월하신 우리 성님...

예전 같으면 그냥 앗싸!!! 했을텐데,
공돈(?) 생기고 나니 남편의 낡은 구두가 눈에 밟히고 그러네요.
왜 이러나 모르겠어요.
이거 지지리궁상 아니고 철 든 거 맞죠?








사실 가욋돈보다 더 좋은 건 이런 거...
남편이 산후조리원으로 가져온 백골뱅이탕!
술자리 끝에 포장해서 가지고 왔다네요.
비쥬얼은 좀 그렇지만, 집도 아니고 머~







아주 튼실하죠?
소주 일병이 땡겨서 죽는 줄 알았슴다...
산후조리원에 있으니 식사 세 번에 간식 세 번.
그러면 차고 넘치는 공급인데도 수유 때문인지 저녁이면 또 출출해요.
저녁마다 남편이 파이랑 떡, 고로케 같은 소소한 먹거리들을 들고 오는데,
그게 또 쏠쏠한 기쁨이에요.
그래서 생일 좀 깜빡해도, 진통 하는 날 일찍 못 들어와도...
참아주려구요.
역시, 발상의 전환은 먹는데 약해...;;;
(참~ 싸다~)





지난 포스팅에 반갑게 맞아주시고,
순산 빌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두 번째 입소하게 되는 실미도에서도 처절한 생존기 전할게요!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씨는밴여사
    '11.4.14 4:42 PM

    일단 무조건 축하드리고~ 앗싸!

  • 2. 독수리
    '11.4.14 4:46 PM

    생일 앤 득남 축하드려요

    전 못가진 아들을 둘씩이나...참 말로표현할 방법이 없네요..ㅎㅎ

  • 3. 행복한맘
    '11.4.14 4:46 PM

    여기 자주가요..

    Http://www.c-chouette.co.kr

    한번 보세요..

  • 4. 무명씨는밴여사
    '11.4.14 4:48 PM

    에궁~ 정말 수고 많았어요. 아기발은 언제봐도 이쁘다니까요. 건강한 아들 낳으셨으니 잘 키우세요. 아기에게 축복을 깔아 놓을께요. ^^

  • 5. jasmine
    '11.4.14 4:50 PM

    아들 둘 엄마면 깡패(?) 다 된다던데....어쩌냐...
    득남도 축하하고 생일도 축하해요~~~
    글구 봉투 앞에는 구~~라고 쓰는게 가장 좋겠어요~~~

  • 6. 훈훈한훈훈맘
    '11.4.14 4:58 PM

    순산 축하드려요...
    저두 아들둘맘으로써...
    분만실에서 하신 득음이...곧 쓰일날이 있을거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ㅜ.ㅜ
    생일까지 겸사겸사 축하드리구요...
    더불어 쟈스민님 말씀처럼 봉투 앞에 "구"자 추천 합니다...꾸욱~

  • 7. 순덕이엄마
    '11.4.14 5:01 PM

    아우~~ 저 아기발..저 감촉 잘 알지요.
    발상의 전환님 애쓰셨어요. 정말 축하합니다.^^
    남편의 실속선물 최고네요!^^

  • 8. onion
    '11.4.14 5:12 PM

    득남,생일 둘 다 축하드려요!
    천백만원에 추천! 아기 발이 정말 예뻐요~

  • 9. 그린
    '11.4.14 5:39 PM

    어어어~~
    순산, 생일 모두모두 축하드려요...
    생후 9일된 아가의 저 보들보들 야들야들한 감촉을
    세상 어느 보드라움에 비길 수 있을까요?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드려요.

    그리고
    남편님의 생일선물 완전 멋진데
    "구", "천"자도 좋지만 "억"자는 어떨까요?^^

  • 10. 맛있는 정원
    '11.4.14 5:39 PM

    축하드립니다.
    정말 애쓰셨어요.
    애기발~~그감촉
    온몸이 녹을것 같은 그 감촉이 느껴집니다.^^
    몸 조리 잘하세요.~

  • 11. 추억만이
    '11.4.14 5:39 PM

    꺄올 축하 드려요 >_< 지성씨 친구 나왔구나 ㅎㅎ

  • 12. 가브리엘라
    '11.4.14 5:40 PM

    저는 아들도 안낳았는데 백만원 하사받았답니다~^^
    울남편 술취해서 줬는데 담날 출장간다던 사람이 침대에 앉아서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있길래
    뭐하냐?니까 궁시렁대면서 서랍안에 백만원있었는데 없어졌따...ㅎㅎㅎㅎ
    저한테 찾아달래요. 어제밤에 나한테 하사하신 그 백만원?하니까 그때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저야 머..내수중에 들어온돈을 도로 줄수있나요?
    출장갔다오면 맛난거 해주는걸로 때워야지 뭐.
    아유~ 근데 저렇게 갓난아기본지 백만년은 된거같네요.
    우리딸 빨리 시집보내버릴까...

  • 13. mayU
    '11.4.14 5:55 PM

    와~ 너무 축하드려요..
    이제 막 임신8개월 접어드는 저로써는 무지 부럽기만 하네요..
    그간 임신을 했어도 몸이 무겁단 생각을 안했는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배가 나오는건지..요즘 너무 몸이 무겁고
    배가 땡기구 힘들어요..
    맘 같아서는 얼른 낳고 싶어요...

    순산 너무 축하드려요~^^

  • 14. 소박한 밥상
    '11.4.14 6:18 PM

    아이구야, 고생했어요 !!

    아들이 둘씩이나 !!
    실미도 !! ㅋㅋ

    옥당지님이나 발상의전환님이나 표현력의 기발함이나 재치는 자매라는 거 절대 부정 못함 !!
    (1백만원에서 만원은 자진납부하고 99만원만 수령하소~~서)

  • 15. 메이루오
    '11.4.14 6:51 PM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아기발 너무 귀여워요.

  • 16. 콜린
    '11.4.14 6:57 PM

    고1이고 키는 172cm, 마른편인데 XL 주문하면 맞을까요?

  • 17. carolina
    '11.4.14 7:19 PM

    순산 축하드려요~ 그리고 생일도.
    정말 옥당지님이랑 발상의 전환님의 재치는 정말 쵝오쵝오!!! ㅋㅋㅋ
    몸 건강하시구요, 실미도 입성기 또 올려주세요~:)

  • 18. 아이리스
    '11.4.14 7:19 PM

    순산 하신거 축하드려요^^ 더불어 아들 둘로 지옥면제(?)도 축하드립니다.(저도 지옥면제...이승에서 아들둘 키우느라 고생했다고 지옥면제라는....우스게소리..ㅋ) 생일도 저랑 같으시네요..음력생일이...저두 낳은지 엊그제 같은데 그새 한돌이 지나고 젖뗄걱정 기저귀뗄걱정입니다.^^ 조리잘하세요^^

  • 19. 옥수수콩
    '11.4.14 7:23 PM

    저도 아기발.......ㅠ.ㅠ
    전 진짜 아기발 좋아하해요.
    강쥐도, 냥이도 발바닥이 젤 좋다능......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근데 만원은 내셨죠? --^
    요즘 울 남편 불안에 떨고있어요....
    순덕엄니, 페스토님, 발상의전환님까지.....ㅎㅎ

  • 20. 포도나무
    '11.4.14 7:44 PM

    아...정말 아기 발만봐도 너무 예쁘고 귀하네요
    생명의 신비가 느껴져서 가슴 뭉클합니다
    아가야 건강하게 잘자라고 언제나 행복하거라
    그리고 발상의 전환님도 몸조리 잘하세요

  • 21. 백설공주
    '11.4.14 8:48 PM

    축하해요.저도 아들 둘이예요.나름 키울만해요.ㅠㅠ 산후조리 잘하시고. 담에 실미도 생존기 부탁해요

  • 22. 꿀짱구
    '11.4.14 9:25 PM

    아아... 축하드려요. 저 발 한번만 만져봤으묜;;;;ㅠ.ㅠ

  • 23. 귀여운엘비스
    '11.4.14 9:26 PM

    와!!!!!
    축하드려요!!!!!

  • 24. 바다조아
    '11.4.14 9:42 PM

    순산축하드려요. 참 힘들땐데 남편분도 언니도 옆에서 잘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시겠어요.
    실미도든, 시베리아든 어디서든 많이 드시고 튼튼해져서 일상으로 복귀하세요. 들들이 엄마는 힘이 세야되요. 저도 들들이 엄맘니다. 새알초코렛같던 저 아기 발가락 정말 그립네요.
    많이 드세요.

  • 25. 대니맘
    '11.4.14 9:45 PM

    축하드려요~~~^^*
    너무 이쁜 아기발.....
    울 애들도 저럴때가 있었는데..지금..은...
    엄마발보다 커요...ㅠ.ㅜ

  • 26. 쉬크앙팡
    '11.4.14 10:35 PM

    저라면 님과 같이 위에 것이요.
    더 고급스러워 보여요.

  • 27. 부관훼리
    '11.4.14 10:56 PM

    저도 저렇게 골뱅이한접시 먹고나면 더 잘할수있을것같아요. (모,,,?)

    득남에 + 순산축하드려요~.

    근데 지우개로 백자 지우면 두들겨맞을 분위기네요... ㅋㅋ

  • 28. yozy
    '11.4.14 10:57 PM

    와~~정말 축하드려요.^^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29. 부리
    '11.4.14 11:20 PM

    축하드려요~
    너무나 행복해보여 심히 부럽네요^^
    수표앞에 구 자나 천 자도 좋지만
    잘못하다간 위조지폐로 오인받아 그나마도 지급거절 당할지도..ㅋㅋ
    (부러워서 걍 딴지 함 걸어봤어용^^;)

  • 30. J-mom
    '11.4.14 11:23 PM

    생신도 축하드리고 순산도 축하드려요...
    옥당지님 요즘 키톡에 안보이시더니
    거기서 그러구 계시는군요...ㅎㅎ
    암튼 두분 너무 재밌으세요...

    아..전 둘째가 3학년이니 아기들만 보면
    그 꼬물꼬물한게 완전 눈에 삼삼....
    이럴때 딱 셋째를 낳아야 하는데
    현실은 씨없는 수박..(앗..이거 인신공격인가? ㅋㅋㅋ)
    둘째 키우기 참 여러가지 힘드실꺼예요..하나 키울때랑 달리..
    그래도 지나고 보면 그때가 젤 행복한 때니까
    너무 힘들어마시고 즐길수 있으면 좋겠네요.
    안아줄수 있을때 원없이 안아주시고
    아.....이쁘겠당...

    암튼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가족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31. espressimo
    '11.4.15 12:35 AM

    빨갱이, 좌파 = 꼴통이 아닌 상식과 양심을 지닌 일반시민.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고 조선일보를 읽지 않으며 북한에 조건 걸지 말고 인도주의 차원에 서 먹을 것 좀 주자는 천하의 몹쓸 인간 부류.......뭐 이 정도 되겠죠.

  • 32. 자강
    '11.4.15 4:05 AM

    축하합니다!!!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두 자매님의 우애도 남달리 아름답습니다^^

  • 33. 서현맘
    '11.4.15 6:30 AM

    아기 낳으신거 정말 축하드려요. 아기때매 토막잠을 잘 지언정... 세상에서 젤루 예쁜 아기 얼굴 보고 있으면 그런건 저멀리 날아가버린다는... ㅋ 아기발이 너무 귀여워요. 점점 커가는 둘째녀석 보니 왠지 아쉽고 셋째도 생각나고 그래요.(낳을 생각은 전혀 없지만) 암튼 조리원에서 몸조리 백프로 잘 하시고 아기랑 건강하세요.

  • 34. 낭만고양이
    '11.4.15 9:19 AM

    순산과 생일 축하드립니다~~^^
    아기발이 어쩜 저리 이쁠까요~~^^ 남편분의 사랑도 느껴지고 행복한 기운에 저도
    웃음이 나네요~^^

  • 35. 초모
    '11.4.15 9:46 AM

    아가발 보니 눈물이 나려해요^^**
    발 하나로도 저렇게 완벽할수가 있는지~~

    많은 축복과 사랑을 받으셨지만
    저희도 듬뿍 듬뿍 축복과 사랑 드립니다!!!

  • 36. candy
    '11.4.15 10:02 AM

    일단 순산 축하드리고요~
    멋진 아들 셋...잘 키우세요.^^
    살림돋보기 기대할게요~ㅎㅎㅎ

  • 37. 크리스탈
    '11.4.15 10:24 AM

    너무 소중하고 이쁜 아기발, 보여주셔서 감사~아궁 너무 이뻐서 만지고 싶어 손이 막 나가네요.
    저도 둘째가 이제 일곱살이 되니..쭉쭉 물고 빨 대상이 너무 엄~~해요. 섭섭.
    저도 셋째 낳구 싶네요..맘만으로는 그래요.ㅋㅋ
    생일 축하드리구요.
    아기랑 엄마 모두 건강하세요!!!

  • 38. 얀이~
    '11.4.15 10:29 AM

    너무 축하드려요. 글 읽어보니 건강하신것 같아 제 기분이 다 좋습니다. ^^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아이와 함께 건강하세요.

  • 39. 셀라
    '11.4.15 10:43 AM

    득남 축하드려요^^
    건강한 음식 드시고,,, 행복하세요^^

  • 40. 달자
    '11.4.15 10:49 AM

    넘 축하해요^^ 아기랑 발상의 전환님 두분 한꺼번에 가득가득 축하합니다.
    건강하시구요. 개업하신 부군도 번창하시길.....
    다음에 아기 만나면 저 제가 키웠다고 막 우길래요.(발한번 보고 푹 빠진 아짐입니다.^^)

  • 41. 오렌지피코
    '11.4.15 12:02 PM

    어이구~~ 정말 오래간만에 댓글 달려고 로긴을...
    둘째 출산 너무너무 축하드리고요..!!
    아들 둘이라고 너무 실망 마시길.. 저도 들들이 엄만데요..ㅎㅎ
    성별이 같은게 키우면서는 훨씬 좋은면이 많더라구요. ^^
    그리고 요즘은 가끔 워터파크로 놀러가면 그~~렇게 편하고 좋을수가 없어요. 6살이면 여탕 못들어간다고 하면서.. 남편한테 둘을 떠밀어 버리고 저 혼자 룰루랄라~ 집에서도 애들 목욕은 모두 남편차지..
    하여간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산후조리 잘하시고.. 이쁜 아들 더욱 이쁘게 키우시고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 42. 다몬
    '11.4.15 12:23 PM

    득남도 축하하고 님 생일도 축하해요 ^&^

  • 43. sweetie
    '11.4.15 12:27 PM

    저도 축하 드려요.!
    글 읽는 내내 잼나서 깔깔되며 많이도 웃었다는...
    암튼 순산하신듯 싶어 다행이고 몸조리 잘 하시길~

  • 44. 한들산들
    '11.4.15 1:21 PM

    저도 아둘둘에 로긴^^
    아들둘도 재미있어요.잘키우면 쓸만하답니다^^
    오렌지피코님말씀 맞아요~~^^

    득남도,생일도 축하드립니다
    산후조리 잘 하시길~
    글 정말 재미나는데 자주 올려주셔요~

  • 45. 수늬
    '11.4.15 1:40 PM

    순산 축하드리고....몸도 아직 힘들텐데....
    참으로 귀한 글입니다...
    소중하게 잘 읽겠습니다...
    이쁜 아이에게 축복을..^^

  • 46. 세월간다
    '11.4.15 3:10 PM

    저도 아들 둘엄마예요
    진통하며 득음하셨다니 키우면서 그 성대 어찌 감당하시려구ㅎㅎ
    출산 축하드립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 47. 남이
    '11.4.15 3:56 PM

    늦었더라도 발상님한테 꼭 축하한다는 말이 하고 싶어서...
    축하드립니다 개념만땅 엄마한테서 태어 났으니 잘 자랄거라
    믿어요~ 이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세요~

  • 48. 필로소피아
    '11.4.15 4:10 PM

    아들이 둘씩이나! ㅋㅋ 정말 재치가 번뜩이는 축하글이네요 ^^
    순산 축하드려요 ^^

  • 49. SIMPLE LIFE
    '11.4.15 4:41 PM

    득남 축하합니다..^^

  • 50. 초코봉봉
    '11.4.15 7:10 PM

    보는 사람도 행복해서
    행복만땅백지수표 드리고 싶네요
    축하드려요^^

  • 51. HighHope
    '11.4.16 1:11 AM

    저도 득남 축하드려요.
    순산하시고 몸도 힘드실텐데 좋은소식
    잘 읽었어요.
    몸 조리 잘하시고 두아드님 소식도 가끔씩
    알려주세요.

  • 52. 또하나의열매
    '11.4.16 7:15 AM

    추카추카~
    발상의전환님 유머가 저한테는 넘넘~~ 재밌어요.
    혹시 예능PD, 작가 쯤 되시나요??? ㅎㅎ
    농담따먹기로 진통을 견뎌내셨군요.
    전 진통을 1초도 안하고 낳아서(수술로 낳을수밖에 없었던)
    사실 진통이 어떤지 잘 몰라요~ 그래서 쫌... 아쉽네요 ^^;;;
    실미도 재~입성기 기대할께요~~

  • 53. okbudget
    '11.4.16 11:58 AM

    한참좋을때 입니다.^^
    님글보면서 나의 그때를 생각하고 웃음지었네요^^

    "가까운곳면 아기키우는데 도와주고 싶어요"

  • 54. 노란새
    '11.4.17 9:43 AM

    결국 25% 니들 패거리 확인하느라고 그 돈 써가면서 생쑈를 했다는 이야기인데.....
    홍씨도 제 정신이 아냐.....

  • 55. 보헤미안
    '11.4.18 3:34 PM

    너무 축하드려요! 저 지금 진통하면서 이 글 보고 있어요. 아직 불규칙해서 준비는 안하고 있는데 두근두근 가슴이 뜁니다.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시길!

  • 56. 열무김치
    '11.4.19 12:57 PM

    우리 아가도 겨울에 태어나서 이제 백일지나고 4개월 다 되어가는 중이예요 !
    이쁜 아가발을 매일 만지고 먹고(? ㅋㅋ 입에 넣...ㅋㅋㅋ) 아주 이뻐 죽겠어요.
    발상의 전환님 아가발도 잘 생겼네요 !!

    생신 축하드리고요~
    백지 수표도 너무 부러웁고~ 간식 심부름 해주시는 신랑님도 부러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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