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5살 쌍둥이 밥해주기

| 조회수 : 10,360 | 추천수 : 37
작성일 : 2011-01-15 22:16:19
사진 여러장 올리는거 너무 어려워요.
사실 어렵진 않은데 "사용권한이 없다"며 다 날아가 버렸어요.
로그인이 풀렸나봐요. 복사해둘껄 ㅠㅠ
제 컴퓨터랑 아이폰에서는 사진 제대로 보이는데
혹시 안보이거나 사이즈 이상하면 알려주세요.

홍콩 사는 5살(3돌반) 남매둥이 식단이예요.
사진올리기 연습 겸 혹시 참고하실분 있으실까봐 올려요.
한국이 아니라 불량스러운 재료가 좀 많죠?
좀더 불량스러워보이는 메뉴는 주로 점심이예요.



1. 밥, 햄버거스테이크, 멸치, 오이지, 스위트콘, 고구마







2. 남은 반찬 처치용 비빔밥








3. 밥, 부추홍합전, 멸치, 콩나물, 애호박 새우젓 볶음, 청국장에서 건진 두부








4. 냉국수, 유부초밥, 빵, 과일








5. 어묵 스파게티 소스 덮밥, 군만두, 단무지










6.밥, 김무침, 닭날개 조림구이, 빵, 딸기








7. 밥, 고구마, 무 두부 코다리찜, 김, 콩나물, 어묵부침








8. 밥,미역국, 고사리, 코다리, 계란후라이 멸치땅콩볶음, 은행








9. 밥, 배추된장국, 시금치, 돼지고기무나물, 닭가슴살볶음탕, 새우마늘종볶음, 조기구이








10. 밥, 군만두, 소고기볶음, 느타리버섯, 김, 시금치








11. LA갈비(제일 잘 먹어요), 멸치, 새싹 샐러드, 고사리, 브로콜리, 백김치






12. 도시락 (밥, 후리카케, 시금치맛살 팽이버섯전, 고사리,단무지, 스팸

   아이들이 12시 조금 넘으면 유치원에서 오는데 오자마자 너무 배고파해서

    혹시 제가 외출하면 미리 준비해놔요.

    햄 안주면 제일 좋은데 가끔 먹고싶어해서 팍팍 삶아서 줘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뎅탕
    '11.1.15 11:03 PM

    딤섬님, 5살 쌍둥이 키운다고 얼마나 힘드실까요? 전 지금 8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데 쌍둥이는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 자주 해요. 바쁜와중에 애들 밥도 골고루 잘 챙겨 주고 있네요.
    사진 보면서 나중에 나도 저렇게 해줘야지 하고 있어요. 지금은 이유식중이에요.
    애들 반찬 만들면서 엄마도 신경써서 잘 드세요.^-^

  • 2. 후라이주부
    '11.1.15 11:13 PM

    불량스런 재료가 어디있나 일부러 더 눈여겨 보며 내려왔는데,,
    스팸요?
    꽃으로 그리 예쁘게 만들어 논 스팸을 먹음, 제 맘도 꽃이 될 듯.... ㅎㅎㅎ

    어린 아이 데리고 요것조것 맛있는 거 많이 해 드시네요.
    부지런하셔요~!

  • 3. Panda ♡
    '11.1.15 11:56 PM

    어머!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어릴 때부터 이렇게 골고루 잘 먹으면 편식도 없고 넘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마늘종도 먹고~ 채소도 잘 먹고~ 넘넘 예쁘겠어요!! ^^

  • 4. 두아들맘
    '11.1.16 12:36 AM

    쌍둥이 까페에서 사진 본거 같아요^^
    저두 44개월된 남아쌍둥맘인데 님 사진 보니 정말 울 아들래미들한테 너~~~~무 미안해지네요ㅠㅠ

  • 5. samdara
    '11.1.16 2:04 AM

    저도 쌍둥이엄마인데.... 울 애들한테 넘 미안해요.. ㅠㅠ
    한 끼에 반찬 한두가지가 전부라서요..

  • 6. 페스토
    '11.1.16 2:18 AM

    너무 너무 행복한 쌍둥이네요. 한번 음식하는 거 2인이 행복하게 먹을 수 있다는 걸로 위안을 삼으세요.

  • 7. 소년공원
    '11.1.16 6:27 AM

    세돌 지난 아이가 음식을 골고루 잘 먹나보네요.
    엄마가 정성으로 차려주니 더욱 잘 먹고 건강하겠지요?

    저희 아들 코난군도 이제 세 돌이 조금 지났는데...
    휘유...
    얘는 입짧은 것이 아주 즈이 아부지를 꼭 닮아가지구선...(은근히 남편 흉보는 중...ㅋㅋㅋ)

    저도 조금있다 코난군 밥 사진 올리려구요 ^__^

  • 8. 딤섬
    '11.1.16 10:53 AM

    오뎅탕님, 예전 홍콩모임때 딤섬 몇개 올린 이후로는 사실상
    처음 키톡데뷔에 첫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8개월에서 1돌반 사이가 제일 힘든것 같아요.
    걷지도 못하고 누워있으려고는 안하고 말도 못하고.
    그 시기만 넘기면 괜찮으니 조금만 참으세요.

    후라이주부님, 제가 스팸 꽃 몇개 밥 위에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Panda님, 심지어 곤드레나물도 먹어요. 남편이 외아들이고 시누이가 5명이예요.
    다 좋은 분들이라 각자 시댁에서 잘 말린 나물들 겹치지 않고 떨어지지 않게 보내주셔서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두아들맘님, 여기도 쌍둥맘들 많죠? 여기서 뵈니 더 반가워요.
    쌍둥이 사이트에서 보면 아는척해주세요.

    Samdara님, 저희는 식구가 꽤 많은 편이라 작정하고 이것저것 해서 그래요.
    3, 4식구 밖에 안되는 몇가지 못할거예요. 다 소비되지도 않구요.

    페스토님, 네 맞아요. 쌍둥이 위에 지금 고등학교1학년 남자아이 하나 더 있는데
    초등학교때 도시락 하나 쌀때가 더 애매했던것 같아요.
    학교에서 1분거리에 살아서 점심시간 맞춰서 도시락 싸다 줬는데
    어떤때 정말 생각 안나면 짜파게티도 끓여다 갖다줬어요.
    가까우니까 가능하지 5분만 넘는 거리라도 다 불었겠죠?

    소년공원님, 게시물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저희도 남편이랑 쌍둥이중에 딸이 입이 좀 짧은편이라
    이것저것 해요. 뭐 먹을지 몰라서요. 굶길수는 없잖아요.

  • 9. 마요
    '11.1.16 3:14 PM

    와하~~!!
    아주 무럭무럭,똘망 똘망 잘 자라겠어요.

    쌍둥이들아~~
    나중에 커서 엄마 정성 잊지 말그라~~ㅎㅎ

  • 10. rosemary
    '11.1.16 4:18 PM

    와~~~제가 군침이 돌 정도로 너무 신경을 많이 ..정성이 깃든 아이들 식단이네요.

  • 11. 내가바라는나
    '11.1.16 10:09 PM

    저역시 세돌된 아들둥이 맘인데...
    정말 많이 반성 되네요.~
    이제부터라도 초심까진 아니어도 소중한 둥이들 잘 먹여야겠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12. 떡순이
    '11.1.17 11:13 AM

    저도 남매둥이 엄마에요..

    울 둥이들 이제 막 돌 지나서.. 이유식 떼고 밥먹이는데요.

    도대체 뭘 어떻게 먹여야 되는지 너무 고민되더라구요..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 13. 보헤미안
    '11.1.17 12:58 PM

    이렇게 정성스레 차려주시기 참 힘들텐데, 대단하세요!
    아이들이 음식 안가리고 좋은 식성을 갖게 될 것 같네요 ^^

  • 14. 일편단심
    '11.1.17 1:33 PM

    엄마의 정성을 한눈에 알 수 있을거 같네요^^
    아이들이 참 건강할거 같아요~

  • 15. 단추
    '11.1.17 3:22 PM

    착한 애들이군요.
    채소반찬을 저리 잘 먹다니.
    이왕이면 남매 얼굴도...

  • 16. 수늬
    '11.1.17 7:41 PM

    열살짜리 우리아가 식단보다 훠얼씬 훌륭합니다...
    짝짝짝~

  • 17. 그리피스
    '11.1.18 12:17 AM

    어후 불쌍한 울 쌍둥이들..
    제가 님집..쌍둥이집 하나고 싶네요.
    첫 스테이크 소스 만든 레시프좀 알려주세요.침이 쭈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368 우리집 텃밭과 콩국수.....(사진이 좀 많습니다) 13 소금쟁이 2011.01.16 6,407 47
33367 집에서 만든 순대에요. 32 아라리 2011.01.16 16,640 63
33366 심재호 쌤의 가지 라자냐 17 돈데크만 2011.01.16 8,112 39
33365 에그 토스트 11 소년공원 2011.01.16 8,819 34
33364 코난군이 집에 오는 시간 7 소년공원 2011.01.16 6,726 36
33363 5살 쌍둥이 밥해주기 17 딤섬 2011.01.15 10,360 37
33362 김부침게와 막걸리 6 예쁜순이 2011.01.15 7,036 49
33361 콩국수 할 때 콩을 잘 못 삶으신다면 요롷게 한번 .. 7 동구리 2011.01.15 6,938 51
33360 내 생애 처음으로 만들어본 티라미수~~~ 4 일편단심 2011.01.15 5,726 48
33359 못난이 단팥빵과 눈사람.. 10 Panda ♡ 2011.01.15 6,262 57
33358 밥도둑 쇠고기 장조림 9 에스더 2011.01.15 11,580 39
33357 에그토스트보고 에그브레드(계란빵) 만들기 23 안젤라 2011.01.14 12,172 58
33356 에그토스트의 후유증 땜에.. 7 브라운아이즈 2011.01.14 7,438 32
33355 오늘 저녁 전 모듬 4 스윗 2011.01.14 6,776 37
33354 아들 백일이었어요~ 20 프링지 2011.01.14 6,779 49
33353 얼었던 삭힌 깻잎. 10 remy 2011.01.14 6,595 65
33352 오늘간식.. 에그토스트.. 12 브라운아이즈 2011.01.14 13,781 42
33351 이제 누구 꿈 꿀까나... 49 오후에 2011.01.14 6,102 43
33350 상큼이 샐러드^^ 7 일편단심 2011.01.14 7,258 38
33349 안나포테이토그라탕 레시피 14 minimi 2011.01.13 7,660 61
33348 요즘 해먹은것들.. 사먹은것들.. 10 브라운아이즈 2011.01.13 11,110 54
33347 꿀아가님께서는 요즘 뭐하실까 + 만두속 없애기 21 미모로 애국 2011.01.13 10,805 53
33346 맛있는 호빵 7 자연 2011.01.12 8,163 57
33345 살면서 돌아보면.... 20 오후에 2011.01.12 13,293 81
33344 아저씨버젼 장조림만들기 + 수다... ^^;; - >')).. 49 부관훼리 2011.01.12 16,085 165
33343 송이버섯 넣은 떡볶이~ 5 금순이사과 2011.01.12 6,762 48
33342 어설픈 여행기...와 음식사진들 21 빈틈씨 2011.01.11 12,497 69
33341 만만한 반찬 두가지 22 훈이민이 2011.01.11 18,210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