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이상하게 하고온지라 볼때마다 자꾸 웃음이 나오더군요 ㅋㅋ
급기야 울 남편 다른데가서 다시 자르라고 ...
갔던데 가서 다시 잘라달라고 그러면 (어린남자였다네요)
얼마나 곤란하겠냐고 하면서 ㅠㅠ
오늘 제가 다니는 미용실로 데려가서 다시 잘랐네요
어제 만원 오늘 팔천원 ㅠㅠ
머리 자르고 나오니 거리에 붕어빵과 계란빵 호떡등 파는 곳을 지났는데
작은 아들이 계란빵 콜 하는거예요
한달전쯤 계란빵 레시피 받아둔게 생각나서
"엄마가 만들어줄께"라고 자신있게 외치고 그냥 왔답니다
저녁먹고 키톡을 보니 예전에 만들어 보았던 에그토스트 ...
그래 계란빵 만들어보자싶어
시작했지요
볼에 우유(70g) 설탕(20g) 소금(1/2t) 계란(1/2개)를 넣고 섞어준 뒤
체친 박력분(50g) bp(1/2t)를 넣고 중탕으로 녹인 버터(20g)을 반죽을 완성 시킨다.
--- 6개분량입니다 ---
머핀틀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부어준다
계란 1개씩을 넣어주고 소금을 약간 뿌려준다.
다진 베이컨과 파슬리가루를 뿌려준 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간 구워준다.
보기엔 그럴듯 한가요 ?
첫번째 계란빵 떼기에는 실패하여 부스러졌고
두번째부터는 성공, 성공
6개만 하려다가 12개 만들었더니
너무 많아요 ㅠㅠ
맛은 ~~~~~
작은아들이 두개 먹고
제가 하나먹고
아홉개 남았네요
출출한신분들 하나씩 들고 가시고요
맛이 훌륭하면
다음 번개칠때 만들어 가려고 했는데
다시 만들거 같지는 않네요
고기소녀야
방학숙제는 그냥 에그토스토로 해가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