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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오늘까지 밥상 이야기

| 조회수 : 16,319 | 추천수 : 64
작성일 : 2010-12-28 21:32:14


와~ 눈이 정말 많이 왔어요.

새벽 2시쯤? 창밖을 보니 이미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어요.

남편은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근...

집에서 바라보는 바깥 세상은 참 하얗고 이쁜데,

출근길 나서야하는 사람들은 너무 고생스럽죠~









오전에 저는 일이 있어서 엄마께 아이를 맡기고 길을 나섰어요.

손녀에게 눈오는 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열정적인 외할머니께서

집 앞에서 아이랑 열심히 눈사람을 만들었더라구요~




열심히 눈을 굴려서~ ^^










두번째 눈사람(아빠 눈사람)을 만들었더라구요~ ^^









짠~ 완성!

저는 이때쯤 도착하여서 보기엔 좋았지만,

우리 엄마는 장갑도 없어서 ㅜㅜ

목장갑끼고 눈 굴리셨던데... 에구구~ 얼마나 손이 시려우셨을까~~~










간식 시간~ ^^

집 앞에서 잉어빵 사서 먹었어요.

눈 맞으면서 먹는 따끈하고 바삭한 잉어빵. 굿이예요!!!!










모래놀이 용품이 눈 올때도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토마스 눈사람이예요. ^^










아까 아빠 눈사람은 제가 표정을 좀 바꾸어 주었어요.

좀 사랑스러워졌지요? ^^

디테일은 잘 보이지 않지만, 눈사람 밑으로는

토마스 기차들을 주루룩 세워놓았어요.






눈이 점점 많이 오고 점심 먹을 때가 되어서 집에 들어왔어요.



창 밖으로 눈사람이 잘 보여요.

제가 반농담으로 "저기에 무너뜨리지 말라고 경고문 붙여놓을까" 이러긴 했는데...

아무튼... 우리집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방향에 눈사람을 만들껄... 엄마가 좀 아쉬워하시더라구요










점심으로는 뜨끈~한 국수~ ^^










저희집 점심 메뉴로 자주 등장하지요?

오늘의 고명은 볶은 호박과, 유부, 다시마, 김가루...










그래도 질리지 않는다는거... ^^








아니 근데!!!!!!!!!!!!!!!!!!!!!!!!!!







국수 먹고 또 뿌듯한 마음으로 창밖을 바라보았더니!!!!!




흔적도 없이 사라진 눈사람... ㅜㅜ



아니~ 국수 먹는 잠깐 사이... 십 분 만에???

누가 저렇게 발로 다 밟아놓은거 있죠. ㅜㅜ

진짜 너무 하지 않나요?

분명 좀 큰 애들이 그랬을텐데... 야박하다!!!









우리가 너무 너무 속상해하니...

아이가 하는 말...

"그래도 난 괜찮아~ 사진으로 찍어두었으니깐~"

어른보다 성숙한 이 여섯 살 어린이~~~ 넘 기특해요~~~~~ ㅜㅜ





"우리 남이 만들어 둔 눈사람은 그대로 좀 둡시다!!!" -> 담엔 표지판 세워두어야겠어요~~~







속상한 마음은 뒤로 하고 지난 이야기, 밥상소식 들려드릴께요. ^^




어제 저녁은 죽이었어요.

감자, 버섯, 양파 넣은 죽...

주말엔 둘째가 열나고, 콧물 줄줄나면서 감기...

낮에는 글쎄 큰 애가 토했어요. 배 아프다고 하고...

병원에 가보았더니 이것도 감기 증상이라네요~~~





얼른 낫자 얘들아~~~~ (다행히 저희집 어린이들은 아파도 밥 엄청 잘 먹고, 약도 무지 좋아해요)

죽 끓일 때 멸치다시육수를 넣으면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훨씬 맛있어요.









유일하게(?) 가끔 하는 밑반찬...

오늘도 메추리알 조렸어요~~~

http://ey4dk.blog.me/10093739854  <-.. 레시피










저녁을 너무 허하게(?) 먹어서 그런가? 이런게 땡기더라구요. ㅜㅜ

다른 건 몰라도 피칸파이는 좀 구워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네요.

베이킹은 취미가 없어서... ^^;;;

저는 빵은 사 먹자! 주의예요. ㅎㅎㅎ









있는 걸로 간단히 먹었던 어느 날의 저녁 밥상입니다.










비상용 만두를 꺼내어 쪘어요.

지난번에 김치만두에 이어 고기만두까지~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으로 먹었던 양념 스테이크...하도 많이 구워서 좀 남았었어요.

이걸 어찌 먹을까 고민하다가...

샐러드로 변신~!

팬에 다시 구우면 딱딱하고 말라질 것 같아서

만두 찔 때 찜판 한 단 더 얹어서 살짝 쪘어요.

다행히 괜찮더라구요. ^^



어린잎 채소 위에 얹어서 드레싱 뿌렸답니다.









우리 남편이 엄지손 들어주는 친정엄마표 얼큰한 쇠고기 무국. ^^

매일 한정으로 몇 백그릇만 파는... 그런 국밥 해도 되겠다고 하던걸요?





있는 걸로 간단히 먹은 저녁인데...

어쩌다보니 모든 메뉴에 고기가 들어가는거예요~

만두에도 고기가 들어가잖아요. ㅜㅜ

저는 상큼하고, 가벼운 느낌의 식단이 좋은데... 고기류는 국이나 반찬에 하나 정도만 있어도 충분...









가볍게 먹었던 저녁식사예요.



또 국수 등장!

아까와 좀 달라요. 고명이 다릅니다. ㅋㅋㅋ 유부말고, 계란지단. ^^










잘~ 익은 김치로 김치전 ^^

이거 바삭하게 부쳐야  제대로잖아요.









가장자리 막 바삭거리는거 보이시나요? ^-^

가장자리부터 무조건 공략!



애들도 진짜 잘 먹던데요.

둘째는 맵지도 않나... 하여간 맛있게 먹더라구요.









양념장 사진은 없는데...

암튼 매운고추 들어간 양념장 푹 얹어서 후루룩~










김치전을 하도 많이 먹어서 국수는 먹이지 말까? 하다가...

혹시 몰라서 주었더니...

국수가 넘 맛있는지 앉아서 먹지를 못해요. 흥분상태로 받아먹고는

마무리는 대접째 들이키기. ㅋㅋㅋ 국물을 한 방울도 안 남기고 다 마셨어요.

얘 23개월 맞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또 어느 날 점심은  자연산 굴 넉넉히 넣어서

겨울 별미 무굴밥을 해먹었어요.









쌀은 미리 좀 불려두고요. 채썬 무 올려서 밥을 해요.

(더 맛있으라고 밥물로 멸치다시육수를 넣었어요)
밥이 거의 다 되어 뜸들일 때 굴을 후딱 집어 넣고

뚜껑 덮어서 뜸들여서 익히시구요.

(후~~딱 넣고 뚜껑닫느라 사진은 없어요. ^^;;)










밥하는 동안 달래양념장 만들기

달래는 쫑쫑 썰어서 듬~~~뿍!

짜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역시 멸치다시육수물에 양념장을 만들어요.

간장, 국간장,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넣어서요.









며칠 전에 먹고 조금 남은

반가운 된장찌개도 보글보글~~~








밥이 잘 되었어요.

굴이 으스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섞어주면 되지요.










완성된 무굴밥.

굴 냄새가 향긋하니 막 올라와요.










달래양념장 듬뿍~ 얹어서!











된장찌개도 곁들여서~

먹으니 입안이 즐거워지는군요. ^^










쓱쓱 잘 비벼진 무굴밥으로

점심을 좀 잘 먹었습니다. ^_^












배추전이예요.

점심은 무굴밥으로 잘~ 먹고

오후에 이것저것 간식을 먹으니 저녁 생각이 그닥 없었거든요.

남편도 간만에 늦게 퇴근하고...

그래서 양념장에 배추전 콕 찍어서 잘 익은 김치와 먹었지요.



먹으면서 보니 저녁은 배추만 먹은거 있죠? ㅋㅋㅋ

배추전 + 배추김치. ^^;;;;



그래도 뭐 맛만 있었어요!!!! ^_^








마지막으로... 저희집 크리스마스 이브날 점심 저녁이야기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친구네 가족들이랑 스키장으로 눈썰매 타러 가자고 계획했었는데, 무지 춥다는 소식에... 취소~

아침에 나갔다온 남편이 진~~짜 춥다고... 눈썰매 탔으면 큰 일 날뻔 했다네요~ ㅎㅎㅎ



남편이 휴가거든요. 오늘 뭐하지? 오늘 뭐 먹지? 어디 갈까? 고민하며

결국 한 일은 뒹굴~~~ 뒹굴~~~

배에서 꼬르륵 소리까지 납니다... ㅡㅡ;;



"나가서 점심 먹자" 는 남편...

근데 그거 아시죠? 나갈 준비하는게 너~~~~~~무 귀찮은거죠. ㅜㅜ

언제 씻고, 언제 화장하고, 언제 밥 먹나... 싶은게... ㅋㅋㅋ





"내가 그냥 파스타 해줄께~" 했지요.

밥하는 것보다 나가는게 더 귀찮아서... ^^;;;










사실 손에 익숙하면 밥보다 스파게티 만드는게 더 쉽지요~










그리하여 알리오 올리오...

오늘 점심값 벌은 거라고 생색냈어요.

한 접시에 약 12000원 잡으면

24000원.









후식으로 라떼~

스타벅스 컵에 담았으니.

스타벅스 Tall 사이즈 기준 3800원... ㅋㅋㅋ







돈 굳힌 크리스마스 이브 점심 맞지요? ^^

그리고는 이브날 저녁이예요.

밥하다가 하루가 다 가버렸어요. ㅋㅋㅋ



스테이크~








그리고 마음은 어니언 스프를 넘 만들고 싶었는데,

갑자기 하려니 재료가 없네요~~~

아쉽게도 감자 스프로 변경









간단하게 끓이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중간 사이즈 감자 4개는 얇게 썰어요. (좀 있다가 익으면 블렌더로 갈아버릴 거니깐 알아서 얇게~)

양파 2개도 채 썰고 (파 밑에 깔렸어요 ㅋ)

대파 1대도 채 썰어요.










냄비에 버터 두르고

양파와 파를 타지않게~ 잘 볶다가...










감자도 넣어서 살짝 볶아주세요.










물 5C 붓고 뚜껑 덮어서 감자를 익혀주세요.











다 익으면 좀 식혔다가

블렌더나 믹스에 넣어서 윙~ 갈아줍니다.










생크림 1C(200ml) 와 우유 1C을 넣고,

약한 불에서 살짝 끓이면서

소금, 후추로 간해주시면 됩니다~~~










초간단 감자스프~ ^^

크루통, 파슬리 가루 뿌려주면 좋았겠지요?









베이비 채소에 발사믹 드레싱~ 강추합니다!

간장 2T, 발사믹 식초 2T, 올리브유 4T,꿀 1T, 맛술 1T, 물 1T






자~ 이날 밤은 산타 할아버지 오시는 날~!



산타 할아버지가 오실 거라 예상되는 창문으로 아이가 쪽지를 붙였어요.

바깥쪽을 향해 붙여주는 센스~! ㅋㅋㅋ









그리하여 다녀가신 산타 할아버지.



산타 할아버지 바빠서 포장을 못 하셨어요! ㅎㅎㅎ










쪽지에는... ㅋㅋㅋㅋ

원래 이름은 똘똘이예요. ^^

귀엽죠!!! 맞춤법 다 맞으면 아이답지 않고 원래 재미없잖아요~~~ ^^





82님들 올해가 얼마 안 남았네요.

올해 여름에 키톡 데뷰하였는데~ 많이 이뻐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사실 키톡 올려본다고 요리도 사진찍기도 열심히 해서

저도 이래저래 실력이 많이 늘었지요. ^^

격려와 가슴 따뜻한 말씀해주시는 82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 뵐께요. ^^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lang
    '10.12.28 9:44 PM

    아이눈사람을...저리해놓다니.....
    울아파트는 저리 눈사람만드는 센스쟁이들도 없어요.....ㅋㅋ
    피칸파이 집에서 만들어먹음 피칸듬뿍넣을수있어서 넘 좋은디....^^

  • 2. 겨울
    '10.12.28 9:50 PM

    어머~~~~~ 아가때문에 로긴했어요^^
    저 오동통한 손 하며,, 에구 너무 너무 너무~~~~~ 예뻐욧!!!! 대접에 가려진 얼굴 좀 보고싶네요~ ^^
    저도 이렇게 사랑스러워 입이 귀에 걸렸는데, 엄마맘은 더 그렇겠지요?
    물론 음식 구경도 너무 황홀히 잘 하고 갑니다..

  • 3. paran
    '10.12.28 10:00 PM

    음식며 그릇이며 너무깔끔하고 이쁜데요.
    무엇보다 아이가 산타에게 보낸 쪽지를 보니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꽉깨물어주고싶어요.
    저선물받고 또 얼마나 기뻐하고 좋아했으려나... 막 궁금해지면서요.
    너무이쁘고 사랑스러워요.

  • 4. 고무신
    '10.12.28 10:01 PM

    맛있는음식이랑 멋진그릇이랑 이쁜아이랑 너무 보기 좋아요,,
    내년에도 멋진요리 부탁드려요...

  • 5. 순덕이엄마
    '10.12.28 10:35 PM

    연말시상식이 다가오니 Little Star님 부터 저 아래 마뜨료쉬까님 까지 오늘 출연진들이 화려하군요. ㅎㅎ
    이거 덕분에 남의 집 밥상 보는 재미가 쫄깃 하네요^^

    아웅~ 저 국수 진차 맛있겠어요. 요즘 무거운 메뉴들만 해서 몸도 무거워 죽겠고...
    오늘 나도 해 먹어야지.

    맞춤법 틀린 쪽지 넘 귀여워요 ~ㅎㅎ

  • 6. 엘레나
    '10.12.28 10:53 PM - 삭제된댓글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눈사람 만드는걸보니 동심은 동심이다 싶네요...^^
    올해 맛있는 사진들 보여주시느랴 수고 많으셨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7. 행복이늘그림자처럼
    '10.12.28 11:04 PM

    눈사람얘기에 로긴했어요. 흑..
    저도 오늘 여섯살 딸이랑 눈사람을 만들어두고 들어와서는
    딸이랑 왔다리갔다리하면서 창밖으로 눈사람을 보고 있는뒈!!
    금방 누가 가져갔지 뭐예요!!! 누가 갖고 간거얏!!
    진짜 인간적으로 눈사람좀 내비둡시다쫌!!ㅋㅋ
    울딸도 내가 위로해주니까 가져간 사람이 이뻐해줄거라고 괜찮다네요..ㅠ_ㅠ
    자,,이제 음식사진 보러 위로 다시 고고~~

  • 8. 폴라베어
    '10.12.28 11:55 PM

    아고고~ 귀여운 눈사람에... 똘또리집~ ㅎㅎㅎ

    역쉬.. 같은 덴비도 찍는 사람따라 때깔이 이리 다릅니다..
    사진 한장 한장마다 리틀스타님의 정성과 감각이 고스란히 살아있어요.

    이쁜 밥상과 맛난 레시피 항상 감사합니다.. ^工^*

  • 9. 콜린
    '10.12.29 12:16 AM

    국수 자주 보여주셔도 넘 맛있을 거 같아요~
    눈사람 저렇게 이뿌게 만들었는데 정말 너무했네요 T.T
    따님 살짝 보이는 볼이 너무 이뻐요~
    LittleStar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10. LittleStar
    '10.12.29 12:29 AM

    ylang 님/ 그쵸~ 정말 너무했어요. 저희 엄마가 만드신 건데 저리 되어서(예상보다 너무 빨리 부숴버려서) 더 속상했어요. 피칸파이... 집에서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저는 베이킹... 시도는 해보았으나 적성에 안 맞아서... ㅜㅜ ylang 님 피칸파이 잘 구우시나봐요~~~ 부럽습니다!!! ^_^ 아니... 존경스러워요. ^^


    겨울 님/ 헤헤 저희 아들이 로그인을 이끌었나요? ^^
    지난번 게시글 마지막에 보면 아들녀석 사진 있어요. ㅎㅎㅎ 근데 원래 가릴 수록 더 궁금한 법. ^^
    저번 사진 보다 가린게 사실 더 귀여워요. ㅋㅋㅋ


    paran 님/ 아이들이 이래저래 넘 귀엽지요? 국수 그릇을 대접째 들고 마시질 않나~~~
    넘 귀여운 쪽지를 쓰질 않나~~ ^^ 선물 받고 진짜 좋아했지요. 당연!!! ^_^


    고무신 님/ ^_^ 칭찬과 격려 감사합니다.


    순덕이엄마 님/ ㅋㅋㅋ 연말시상식. 쫄깃~ 역시 표현력이... ^^
    저도 무거운 메뉴들 넘 자주 먹으면 이래저래 불쾌~~~ 그래놓고는 또 다시 유혹에 못 이겨... ^^;;


    엘레나 님/ 부끄럽게도(?) 아이에겐 첫 눈사람인거 있죠~ 여섯살인데... 내년에 일곱살인데, 그동안 엄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눈밭에서 제대로 놀려본적도 없네요. ^^;;
    엘레나 님도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한 해 되세요. ^^


    행복이늘그림자처럼 님/ 닉네임이 넘 좋네요. ^^
    차라리 누가 가져간 것이 나은 것 같아요. ㅜㅜ 정말 이뻐해줄지 모르잖아요.
    우리집은 무참히 짓밟아서... 흑흑...
    근데 애들이 어른보다 낫지요? ^^


    폴라베어 님/ ^-^ 저는 폴라베어님 댁의 덴비가 더 이뻐보이던걸요? ㅋㅋㅋ
    원래 남의 떡이 더 커보이잖아요. ^_^


    콜린 님/ 앗! 콜린 님. 좀전까지 블로그에 올리신 서프라이즈케익 보면서 침 한바가지 흘리고 있었는데... ㅜㅜ 국수랑 바꾸면 안될까요? 대신 백그릇? ^^;;
    저희 딸이 볼이 빵빵~~~ 해요. ㅎㅎㅎ 예리하게 보셨습니다. ^_^
    올해 콜린 님과 댓글 함께 오고 가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헤헤

  • 11. 별초롱이
    '10.12.29 1:51 AM - 삭제된댓글

    누구 글인지도 모르고 열었다가
    눈사람 두명(?) 사진 열광하며 앗 이거다!하며
    배경으로 저장하고 나서
    쭉 읽어보니 익숙한 덴비 상차림에~ LittleStar님이셨네요..
    방금전까지 스타님 팬케익 사진이 배경화면이었거든요.
    제 컴 배경사진을 계속 공급해주시는 고마우신 분이셔요ㅋㅋ
    아이의 쪽지와.. 밑에 놓인 똘똘이집이 가슴 벅차네요ㅎ
    동심이란...

  • 12. 담비엄마
    '10.12.29 2:10 AM

    눈사람 사건 제가 다 열이 받네요. ㅠ ㅠ
    아가들 몸은 좀 괜찮은가요?
    앞으로도 리틀스타님의 멋진 밥상 기다리겠습니다.
    (저도 빨리 실력을 키워서 데뷔하겠습니다) ㅎㅎㅎ

  • 13. 담비엄마
    '10.12.29 2:11 AM

    눈사람 사건 제가 다 열이 받네요. ㅠ ㅠ
    아가들 몸은 좀 괜찮은가요?
    앞으로도 리틀스타님의 멋진 밥상 기대할께요.
    (저도 빨리 실력을 키워서 데뷔하겠습니다) ㅎㅎㅎ

  • 14. 뽀롱이
    '10.12.29 2:37 AM

    세상에 뭐 그런 나쁜 엉아들이!!!!!
    오늘 조카랑 눈사람 만들었는데 눈,코.입 붙여놓기 힘들던데... 자꾸 떨어지더라구요 ㅋㅋ
    애기 글씨체도 마음씨도 너무 이쁜 꼬마에요
    똘또리선물받고 을매나 기뻤을꼬~~ㅎㅎ

  • 15. 옥수수콩
    '10.12.29 7:51 AM

    무우굴밥!!! 끝내줍니다.
    베이비채소엔 발사믹 소스.....메모 들어갑니다.
    맛있는 국수, 또 국수,,,,아....침넘어 가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16. 마리s
    '10.12.29 8:09 AM

    아아~~ 귀여워요~
    산타하부지 보라고 반대쪽으로 메모 붙여놓은 그댁따님이랑,
    대접째 들이키고 있는 23개월 아가~ 손도 너무 귀여워요~포동포동
    내년에도 더 이쁘고 멋진 상차림 기대 만빵~~
    아~나는야~ 배추전을 먹을까, 김치전을 해먹을까..

  • 17. 햇살
    '10.12.29 10:48 AM

    눈사람 에피소드...
    그래도 아이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거 같아 마지막에 미소가 지어지는걸요~

    리틀스타님 글 항상 잘보고 있는데
    어쩜 저렇게 음식마다 윤기가 좔좔, 먹음직 포스가 강렬한지...부럽습니다요.
    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레서피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급급급 땡기네요 ^^

  • 18. 열매열매
    '10.12.29 11:42 AM

    눈사람 정말 너무 이쁘게 만드셨는데!!
    어떤 사람들인지 정말 때찌!!!! 해줄꺼예요!! +-_-+
    언제나 깔끔한 밥상 너무 잘 봤어요! 막 접시 사고 싶어요 ㅠ_ㅠ
    리틀스타님의 밑반찬이랑 제 빵이랑 좀 바꿔먹어요! 언제봐도 넘넘 맛나보여요!!
    우리 딸래미가 잘 먹을거 같은데.. 막 탐나는 ㅋㅋㅋ
    그나저나, 6살아이의 선물요청. 넘넘 귀여워요 ^^* 글씨체 정말 사랑스럽다능~
    우리 딸래미도 24개월인데 저렇게 후루룩 마신답니다 ㅋㅋㅋ 아이들은 다 비슷하네요 ^^

  • 19. BRBB
    '10.12.29 11:59 AM

    사진속으로 들어가서 먹고 싶어요~!!!

  • 20. 버블
    '10.12.29 12:34 PM

    와,, 파스타값에 스타벅스 커피값에 따지구 보니 정말 재밌네요^^*
    정말 부지런하신분 같아요,,, 좋은 글,맛있는 음식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 21. lana
    '10.12.29 1:22 PM

    감자스프 보자마자 점심에 파스타해서 같이 애들하고 먹었는데 강력추천입니다...감솨^^

  • 22. balentina
    '10.12.29 2:58 PM

    저도 감자스프 만들어봐야겠어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릇으로 들어갈 것 같은 아기 너무너무 귀엽네요~!!!

  • 23. 미코노스
    '10.12.29 5:21 PM

    '똘또리'넘 귀여워요 ㅎㅎ 우리 애가 어릴때 핫도그를 '하또구'라고 썼던게 새삼스레 기억나네요.
    선물받고 팔짝팔짝 뛰었을 아이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참, 메추리알 조릴때마다 맛이 들쭉날쭉 했었는데 레시피 알려 주셔서 고마워요. 저도 그대로 해먹고 있답니다. 맛있어요. 따라하기 편하게 계량스푼으로 레시피 써주셔서 감사해요.과일샐러드 드레싱도 맛있게 잘먹었답니다^^ 집에있는 발사믹 식초 구제해야 되는데 오늘 올려주신 소스 만들어 볼게요. 감사합니다~~

  • 24. annabell
    '10.12.29 5:30 PM

    이집에 자주 등장하는 국수.
    울 남편의 페이보릿 음식중 하나인데 저도 남편에게 자주 해줘야겠어요.

    시간들여서 만든걸 그렇게 부셔버리는 마음은 뭘까요?
    보기만해도 넘 기분이 좋아지는데,,,,
    따님의 대답에 제맘이 여유로워지네요.

    저도 저녁에 구제해줘야할 샐러드 있는데 발사믹 드레싱 레시피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5. minimi
    '10.12.29 6:22 PM

    아,제가 다 좋아하는 메뉴들~**
    무굴밥만 빼고요. 제가 굴을 못 먹어서...
    그래도 넘 맛있어보여요.

    얼굴만한 그릇 붙잡고 먹는 모습이 넘 사랑스러워요.
    아유 조막만한 손이 어찌나 예뻐보이는지
    깨물어주고 싶네요.^^

  • 26. suksuk
    '10.12.29 6:39 PM

    요즘 애들 정말 문제 많아요. 대체 무슨생각으로 남이 만든 눈사람을 부셔뜨리나요?
    여섯살 아이가 정말 기특하지만 속으로는 속상했을듯..ㅠㅠ

  • 27. 파란하늘
    '10.12.29 7:30 PM

    똘또리 정말 사랑스럽고 맘씨도 예쁘네요.
    국물 마시는 아가얼굴 궁금하군요.... 어쩜 저리도 잘 먹을까 너무 귀여워요.^^
    항상 정갈한 음식에 레서피까지 감사하구요.
    새해에도 행복한 요리 많이 보여주세요.^^

  • 28. 단비
    '10.12.30 10:53 AM

    얼큰 소고기무국 레시피좀...ㅠㅠ
    갈쳐주세여

  • 29. 신통주녕
    '10.12.30 7:37 PM

    어머.. 23개월 아이랑 어찌 이런걸 다 해먹나.. 음식사진에 감탄하다
    마지막 산타 사진에서 빵 터졌네요.. ㅎㅎ 아구 넘 귀여워요.
    큰애까지 애가 둘인거 같은데,,
    전 집에서 음식할 엄두가 안나던데,,
    감자스프레시피 나중에 활용해 봐야겠어요~

  • 30. 연이맘
    '10.12.30 11:03 PM

    와,,완전 맛깔스러워보여요,,먹고푸다,,
    전출산후 음식을 하도 안해먹어서인지 자꾸 남편이 감떨어졌다고 놀려서,,지금 반성중인데,,
    아이들에게 참 좋은 엄마인거같아요,,많이 보고 배워야겠네요

  • 31. LittleStar
    '10.12.31 5:30 PM

    별초롱 님/ 컴 배경사진... ^-^ 두번째 연속이라니 영광입니다!!! 2011년에도 꼭 채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가슴 벅차다는 표현... 와~~~ 멋집니다.


    담비엄마 님/ 안녕하세요. ^_^ 둘째는 아직도 콧물이 줄줄~ 얼굴이 다 터서 까칠까칠해졌어요. ㅜㅜ 데뷔 기다릴께요! 제가 댓글 1등으로 달고 싶어요!!! ㅎㅎㅎ


    뽀롱이 님/ 저도 입술 붙이는데 자꾸 떨어져서 혼났어요~ 틈을 깊이 파서 쏙 넣어야하는데... 은근 쉽지가 않더군요. 근데 애들이라 그런지... 똘또리집 받은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ㅜㅜ 하루에 한 번 들어가려나요? ㅋㅋㅋ


    옥수수콩 님/ ㅋㅋㅋ 끝내주기까지요? ^^ 사진빨이 좀 잘받았나요? ^-^ 네 발사믹 소스 쉽고 괜찮아요. 언제 한 번 해보세요~ 옥수수콩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마리s님/ LittleStar님 덕분에 82에는 덴비열풍이 ㅋㅋ
    덴비수입업체에서 표창장이라도 하나 드려야 할텐데~
    내가 거기 사장이면, 표창장 혜경쌤님이랑 LittleStar님 한개씩 당장 드렸다~ ㅎㅎ

    ====>>> 그러니깐 말이죠!!!! ㅋㅋㅋ 매장에 가도 알아봐주질 않으니~! 할인은 얼마? 이러면 겨우 10% 이러구... ㅋㅋㅋ 섭섭합니다!


    햇살 님/ 긍정적인 사고라는 단어로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아이가 정말 그렇게 커갔으면 좋겠네요. 알리오 올리오... 제가 넘 늦게 가르쳐 드려서 죄송요~~~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어서... ^^;;;
    제 블로그에서 가져왔어요. ^^ http://ey4dk.blog.me/10091494976


    열매열매 님/ 열매열매님이 때찌! 해주셔서 맘이 급 풀렸어요. ㅎㅎㅎ 빵이랑 얼마든지 바꿔 먹을 수 있어요!!! 비슷한 개월 수 아이를 키우니 여러가지 공감되시죠?? ^_^


    BRBB 님/ 헤헤 과식하지는 마세요~~~


    버블 님/ 그쵸?! 남편한테 월급도 좀 받아야지 안 되겠어요. ㅎㅎㅎ 사실 음식하는 것 외에는 별로 부지런하진 못해요. ^^; 다 잘하지 못하는 매력적인 뇨자예요. ^-^


    lana 님/ 와~~~~~ 빠르십니다!!! 강력추천이라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balentina 님/ 그릇에 낄 것 같아요. ㅋㅋㅋ 감자스프 괜찮았으면 좋겠어요. ^^

  • 32. LittleStar
    '10.12.31 5:39 PM

    미코노스 님/ ㅋㅋㅋ 하또구도 넘 재밌어요. 애들 그런 것 참 많지요? 오늘 게시글에도 올렸지만... 끝을 끘이라고도 쓰네요. ㅎㅎㅎ 와~ 제가 올리는 것 믿고 따라해주시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더 좋은 레시피들도 많을텐데 말이지요. ^^


    minimi 님/ 굴을 못 드시다니! ^^;;; 뭐 저도 못 먹는거 많아요. ^^
    손이 오동통 진짜 귀엽죠?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suksuk 님/ 정말 누가 그랬는지 궁금했어요. 혹시... 어른? 그 중 아줌마?? 반전도 생각해봤어요. 헤헤 나중에 보니 좀 큰 남자아이 신발 자국같긴 했어요. 오늘도 눈사람 만들자고 했는데... 그건 눈오는 날 하는거라고 일단 넘겼어요~ 아쉬움이 많아서 그런거겠죠?


    파란하늘 님/ 국물마시는 아가 얼굴 저번에 올렸어요. ㅎㅎㅎ 가리는게 사실 더 귀여워요. ^^
    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길... ^^


    단비 님/ 너무 늦게 댓글 달아서 죄송해요~~
    쇠고기를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냄비에 볶다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무, 참기름 약간과 고춧가루 넣어서 볶으세요. 그리고 다싯물(버섯, 다시마, 양파 끓인 물)을 붓는데, 양을 절반정도만 붓고 끓이다가 소금, 국간장으로 간하시고... 좀 더 끓인 후 국물양을 최종적으로 맞추고, 마지막으로 파 듬뿍~~~ 다진 마늘 약간, 콩나물(꼬리 떼고) 넣어서 맵기와 간을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


    신통주녕 님/ ㅋㅋㅋㅋ 마지막엔 코믹으로 끝났나요? ^^
    큰 애까지 둘이예요. 여섯 살, 두 살... 친정엄마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이것 저것 잘 해먹을 수가 있지요. 저혼자라면 힘들지요... ^^ 감자스프 왠만큼 무난~하니 언제 한 번 해보세요. ^^


    연이맘 님/ 음식도 자꾸 해야 늘고... 며칠만 쉬어도 하기 싫은게 요리더라구요. 탄력붙으면 또 재미있고... ^^ 아이에게 참 좋은 엄마라 하시는데... 사실 그렇지 못해서 무지 찔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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