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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심 야 식 당 놀 이 + 된 장 질 ^^;

| 조회수 : 9,510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10-10-08 22:57:25







심 야 식 당 놀 이 ㅋㅋㅋ



안녕하세요 깊은 귀차니즘의 수렁에 빠져 있다가
슬금슬금 올라온 dolce 예요
요즘 전 일드 심야식당" 에 뒤늦게 빠져서 거기에 나온 요리를
하나씩 해보고 있답니다 ㅋㅋ
실은 실수로 남편에게 심야식당"을 보여주고 남편의 주문을 들어주고 있는거죠 ㅋㅋ;;;




먼저 계란말이-
일단 이것을 하려면 계란말이 팬이...;; 필요하더라고요
특히 저같이 스킬이 부족하다면요...(하하 ^^;;)
미** 팬을 눈에 불을 켜고 뒤지며 찾아 봤지만 구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대안책으로 발연한 이** 팬




결과는 나쁘지 않았어요 ㅋㅋㅋ





부들부들한 계란말이를 만드는건 육수를 넣어야 한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는 ... ^^;;
다음번에는 계란3개로 더 도톰하게 해보려고요 -





요즘 된장질(??) 이라 불리는 김치찌개도 해 먹었어요~





김치가 마침 다 떨어져서 단무지를 고춧가루에 무쳐-_- 먹고 지냈는데
마침 혼자 자취하고 있는 절친이 신김치가 넘 많다며 나눠주더라고요 ;ㅁ;
어찌나 고맙던지요 ㅠㅠ 전 서울 동쪽끝 살고 친구는 서쪽끝에 사는데도
남편 대동해서 한달음에 달려가서 김치 두 통 얻어 왔답니다 ^^;





맨날 깨끗히 비워주고 맛있다 해주는 남편 ㅋㅋ
이맛에 요리 하나봐요 ㅋㅋㅋ





오늘도 된장질을... ^^;;;




남편이 집에 김치가 넉넉히 있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김치요리를 해달라고 노래노래를 해요~~~

오늘 저녁밥은 김치볶음밥..
작은 무쇠팬에 넓게 펼쳐서 살짝 눌러줬어요 ^.^





이것도 심야식당놀이 ㅋㅋㅋ
뭘 보여주면 안된다니까요 ㅋㅋㅋ
버터밥 해준다니까 그건 혼자있을때 해먹겠대요 ㅎㅎㅎㅎ
맛있게 먹은 감자 샐러드 예요~ 오이는 안좋아하니 빼달라네요 ^^;;;








그리고 요즘 날이 쌀쌀해지니 카푸치노가 땡겨서 자주 해먹고 있어요-
밥 대신 빵 그릴에 눌러서 같이 먹기도 하고요~







연습실에서 혼자 먹기도 했어요 ㅎㅎㅎ
저 혼자먹긴 외로우니 저희집에 놀러오세요~~ 맛난 커피 대접해 드릴께요 ^^*






집에 식구도 하나 들였답니다~




여기서 데려온 -




귀여운 낚시고양이 랍니다~^^;
근데 혼자서 좀 외로워 하는것 같아서 예쁜 여자고양이도 하나 데려오려고요 ㅎㅎㅎ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nabell
    '10.10.8 11:10 PM

    고냥이 넘 앙증맞아요.ㅎㅎ
    계란말이를 사각팬에 하니까 더 예쁘네요.
    전 늘 동그랗게 된것만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어 보입니다.
    금치를 두통이나 주는 절친 나도 갖고 싶네요.
    좋은 주말 맞으세요.

  • 2. spoon
    '10.10.8 11:12 PM

    심야식당 놀이~^^
    밥하기 귀찮을때는 고양이 맘마도 해주세욤~

  • 3. 행복한달꼼이
    '10.10.8 11:13 PM

    저...에쏘머신 유나3쓰고 있는데요..
    저렇게 거품 듬뿍 올려진 카푸치노를 만들고 싶은데
    번번이 실패에요..
    어케하면 되는지 알려주세요

  • 4. 다희누리
    '10.10.8 11:22 PM

    목각인형이랑 도자기인형 무지 좋아하는뎅..고양이 늠 귀엽네요..현재 일본거주중인거죵? 에구 부럽네요..나도 고양이 갖고싶다~흑~

  • 5. dolce
    '10.10.8 11:32 PM

    annabell 님~~ 사각팬에 만드니 각이 딱 잡혀서 잘되는것 같아요 ㅋㅋ
    그 친구에게 밥을 쏘기로 했답니다 ㅋㅋ 비싼거로요 ^^;

    spoon님~ 고양이밥도 해주고 싶은데 ㅋㅋㅋ 그것도 혼자있을때 해먹겠대요 ㅋㅋ 웃기죵 ㅋㅋ

    행복한달꼼이 님~ 전 에쏘머신 말고 모카포트를 사용하고 있고요 거품기를 따로 샀답니다 ^^;
    에어로**의 저렴이 버젼으로 하나 장만했어요 ~ ㅎㅎ

    다희누리 님~ 저 일본 안살아요 ^^;;;;; 서울 동쪽에 살고 있답니다
    야옹이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데려왔어요 히히

  • 6. 엘레나
    '10.10.8 11:38 PM - 삭제된댓글

    허허. 저랑 찌찌뽕!이세요^^
    저도 요즘 심야식당에 다시 꽂혀서 밤마다 한편씩 보고 자요.
    만화책도 다시보기 중^^

    저 목각고양이 인형.. 저희집에도 있는데..
    발리 신혼여행갔을때 샀어요.
    관리를 제대로 못 했더니 낚시대가 꽂힌채 부러져서-_-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서울에서도 파는군요.
    언제 함 가서 두마리 입양해올까봐요^^

  • 7. 어림짐작
    '10.10.9 12:33 AM

    계란 샌드위치를 빼먹으셨네요.
    전 그거 하느라고 평소에는 쳐다도 안 보던, 하얀 네모식빵도 샀어요. 어느 님이 그게 정답이라고 해서. 어릴 때 먹던 맛.

  • 8. 소년공원
    '10.10.9 12:45 AM

    어머, dolce님 피아노 전공하시나봐요?
    멋져요!
    저는 미술하시는 분들의 "작업실" 이나 음악하시는 분들의 "연습실" 그런 게 그렇게 좋아보이고 부럽더라구요. 거기서 저렇게 카푸치노 한 잔 마시고 있으면 정말 우아할 것 같고...
    음... 저는 유아교육을 전공했으니... "놀이방"을 한 번 꾸며볼까요...? 근데 그건 우리 아이만 좋은 일일 것 같고, 더구나 거기서는 카푸치노같은 것 어울리지도 않을 것 같네요. ^__^

  • 9. 소년공원
    '10.10.9 12:46 AM

    그리고 빼먹은 거 하나 더!

    심야식당 놀이 저도 해봤어요.
    증~말 재미있죠잉? ^__^

  • 10. 두두
    '10.10.9 8:03 AM

    어찌 이리 음식이 정갈한가요..ㅎㅎㅎ
    전 요새 또 날나리 버전으로 밥 안해먹은지가 꽤...되네요...ㅋ
    냥이 인형 넘 이뿐데요~~~
    전 진짜 털투성이 냥이를 한마리 가지고 있지만 서도...인형들 넘 탐납니다..>.<

  • 11. dolce
    '10.10.9 4:04 PM

    엘레나 님~~~ㅎㅎ 발리에서 데려오셨군요~~
    이것도 보니 인도네시아?? 그런데서 수입한거래요ㅎㅎ
    심야식당이 만화도 있군요 ㅋㅋ 그건 첨 알았어요 ㅋㅋ 그냥 잔잔히 잼나는 것 같아요 ㅋㅋ

    어림짐작 님~~ ㅋㅋ 저도 계란 샌드위치 해보곤 싶은데 삶는게 귀찮아서요ㅎㅎㅎ
    계란찜기를 살까 생각중 이랍니다 이거 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건 순식간 이예요 ㅋㅋ

    소년공원 님~~~ 네넵 피아노 전공 했어요 ^^;;; 그냥그냥 근근히 연습실에서 레슨도 하고~
    놀기도 하고 .. 그런답니다 ㅋㅋ 근데 아기 키우시는 데는 유아교육 전공 하신게 엄청엄청
    도움이 되실 듯 한걸요? ㅎㅎ

    두두 님 .. 감사합니다 ㅋㅋ 근데 정갈해 보이는건 남편밥만 차려서 조금씩 담아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ㅋㅋ 실은 정갈한 척" 하는것.일 거예요 ㅋㅋ 몽실몽실 털고양이 부러워요 ㅎㅎ
    저둥 애완동물 키우고 싶은데 남편이 결사반대네요 -,.-a

  • 12. 열매열매
    '10.10.14 2:14 PM

    갑자기 저 커피에 빵이 너무나도 먹고 싶네요! +_+
    연습실 가서 돌체님 피아노소리 들으면서 먹고 있는 상상을 ㅋㅋㅋ ^^

  • 13. 독도사랑
    '11.11.17 3:40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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