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너무 축축해요 ㅠ.ㅠ
강아지도 피한다는 오뉴월 감기몸살에 정신없었던 하루를 보내고 ㅋ
12시넘어서 열도 내리고 정신도 번쩍 드는것이
ㅋㅋㅋ
하루종일 먹지도 않았는데 힘이 벌떡 나네요~!ㅎㅎㅎ

마마의 만능양념장 같은거에요 ㅎㅎ
저의 엄마스타일이라 저도 항상 하는건데요..
국수도 비벼먹고 국물국수에도 넣어먹고 깻잎도 찌시고 두부도 조리시거든요.
저도 저 간장에 면을 비비고 고명은 새송이와 양파를 소금 후추 뿌려 달달 볶아 올려먹었어요.

달걀말이 밥이에요 ㅎㅎㅎ
위에 나온 그 마마의 만능양념장을 올려서 살살 비벼서
김에 싸먹으면 맛있습니다. ㅎㅎㅎ
간장은 뭐 사실 별건 없어요.
다진파, 다진양파, 고추가루, 깨, 진간장, 다시물, 국간장을 섞어서 만든거에요 ㅎㅎㅎ
식기세척기를 한번 돌려주고 그릇정리하다가 한컷...

평소에 물건을 올려두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몽땅 수납수납...!!
그릇은 평소에 자주 쓰는 것만 상부장에 넣고
자주 쓰지 않는 건 따로 작은 장에 둡니다.
그리고 진짜 거의 쓰지 않고 욕망으로 가득차서 사둔 각종 그릇들 ㅋㅋ
이 아이들은 따로 상자에 넣어둡니다.
지난 번에 아는 분들이 방문하셔서
저희 집에는 너무 올려놓은게 없어서 무미건조하다고 하시더군요 __+
전 무미건조해도 아무것도 안올리고 살겁니다.

전기밥솥, 무선주전자, 핸드믹서 요런 것들도 쓰고나면 다 저 속에 집어 넣어두고
싱크대위에는 언제나 아무것도 없도록 ㅎㅎㅎㅎㅎ
저칸은 원래 반찬 냉장고인데
뭐 따로 쓸필요가 없어서 끄고 수납장으로 사용중이죠~
아..말이 너무 길군요.
남은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하루되세요.
그런데 진정..제가 너무 무미건조하게 해 놓고 사는건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