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겨울의 만남이라고 할까요?
달래와 김자반을 조물조물 무쳐 밥상위에 올려봅니다.
간장으로만 무치면 너무 짭짤하여 물과 간장 양념을 희석하여
여기에 달래를 쫑쫑 썰어 함께 무쳤더니 검은색 김자반에 푸릇한 달래가 들어가니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검은색 김자반에 녹색이 제법 잘 어울리지요? ............ 저 뒤에는 시금치 무침입니다.
물과 간장을 희석하여 무친것이므로 하루 정도 드실양만 무치는게 좋아요.
간장으로만 무쳐 먹어봤지만 뻣뻣하니 말라서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갓 지은 밥에 올려먹으면 고소하니 참 맛있어요.
달래를 먹기좋에 송송 썰어 주었습니다.
생수 다섯 숟가락에, 간장 두 숟가락 반 정도 넣고 간을 삼삼하게 만들었어요.
참기름을 넣고 고춧가루 3/1 수저, 달래 썰어 놓은것 섞어 준 뒤 깨소금 반 수저 넣어 잘 섞어 주었어요.
손바닥 두 배 만큼의 김자반을 잘게 부셔 넣고 양념 만들어 놓은 것을 넣어주고
조물조물 무쳐내는데요?
물과 섞은 양념장에 무치는 것이므로 하루정도 먹을 분량만 무쳐줍니다.
어때요? 부들 부들 맛있어 보이죠.
반찬 없을때 이렇게 무쳐 놓으면 밥상 한 켠이 든든하답니다.
매운것을 못드시는 어머님 반찬으로도 참 좋네요.
밑반찬 하나 올려봅니다. 혹시 시장에 가면 김자반 하나 사오셔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달래와 함께 조물~조물~ 고소한 김자반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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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아
'10.3.7 11:10 PM와..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김자반 볶은것도 좋아하고 무친것도 좋아해요.
식자재 매장에 갔더니 김자반 뜯지 않고 통째로 파는게 엄청 싸더라구요.
4천원조금 넘었던거 같아요. 볶아서 포장해 놓은걸 2천원씩 주고 사먹던
저로서는 놀라웠죠. 한번 사면 엄청 해먹겠다 싶어서 덥썩집어왔는데
일일이 손으로 해체(?)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뜯는거 보다 치우는게 더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반도 못먹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다가 버린 쓰라린 경험이 있답니다.
저리 무처먹었으면 금방먹었을텐데.. 왜 볶아먹을 생각만 했을까요.2. 새옹지마
'10.3.8 12:42 AM마마님 잘 먹고 갑니다
혹시 다시마 육수내고 말려서 튀길 수는 없을까요
버릴 때 마다 아까워서, 신랑이 다시마부각을 좋아하기도 하고
마마님 한 번 연구 해 주세요3. 열무김치
'10.3.8 4:29 AM김향기와 달래향이 찌릿찌릿 느껴져요~~~~~
4. 달려라하니
'10.3.8 4:09 PM이렇게 수술을 많이 하는 분위기로 가다가
김수미 할머니... 김용건 아저씨까지 양악수술하고 방송 나오는거 아닌지 원...
개성있고 독보적인 자기만의 얼굴을 왜 자꾸 로보트처럼 똑같이 고칠까...
다양한 배역을 맡고 싶어 수술했다던데
신은경 여지껏 충분히 다양한 역할 맡아 잘 해오지 않았나요?
보이시한 매력이 신은경의 매력이었는데 늙은 윤아가 되어버렸어요5. michelle
'10.3.9 9:51 AM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전 회사 다니는데..회사에 있으면서도 중간 중간 저녁에 뭘 먹어야 되나 막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