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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시 쓰는 우리집 밥상 ㅠㅠ

| 조회수 : 14,925 | 추천수 : 99
작성일 : 2010-01-06 14:31:59

장문의 글을 마무리하려던 무렵!
글을 홀라당 날려버리는 사태가...ㅠ.ㅠ 오마이갓 ㅠㅠ
김이 슈슈슈슈슉 빠져버렸지만 다시 끄적여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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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출장간 사이에 전 총총총 짐 싸가지고 친정에 다녀왔어요.
별로 가지고 다닐 짐도 없으면서 대왕 큰 여행용가방을 끌고 간 이유는?






넌 서울에 장보러 왔니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꿋꿋하게 봉다리 봉다리 챙겼던 각종 마트 기행 ㅋ
마침 정월대보름 전이라 마트에 마른 나물들이 나란히 나란히 널렸더라구요.
눈에 불을 키고 이것저것 담았지요. 고춧잎, 도라지, 무말랭이, 큼지막한 시래기도 한 봉다리...
희망수첩에서 봤던 얼갈이국용 말린야채도 물론 담았어요.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sn1=&divpage=1&sn=off&ss...

정리해놓고나니 이렇게 든든할 수가 없네용 헤헤 ^_____^





저희집은 원래 이런 한그릇 뚝딱 스타일이잖아요.
밑반찬? 그런 거 저희집에 없어용 ㅋ




심지어 각자 한그릇도 아니고 둘이 한그릇 끼고 퍼먹기도 하는...

(웨지감자 깔고 칠리 한사발 들이 붓고 양파다짐+할라피뇨다짐+체다치즈 얹고 오븐에 윙~
맥주를 부르는 바로 그 맛이에요 ㅋ)




근데 요즘 좀 바뀌었어요.




북어콩나물무국
멸치볶음
문어 오이 초무침
사천풍이라 주장하는 추억만이님의 두부조림 ㅋ

무려 일식 삼찬! @.@
요즘 갑자기 국도 먹고 싶고 밑반찬도 먹고 싶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더워지기 전에 열심히 해먹기로 했지요 ^^





너무너무 쉬운 고추장찌게에..





홍콩에서 순무김치 먹은 게 자랑!!!
+ 오뎅볶음에 (점심 샌드위치싸고 남은;;) 튜나 마요





꼬박꼬박 국물 요리 챙기는 건 또 아니구요...^^;





식판도 아닌데 꼭 저기에 들어맞는 가짓수로 채워봅니다 ㅎㅎ
불고기와 더덕장아찌, 김치, 그리고 고추장아찌.
그러고보니 밑반찬은 제가 만든 건 하나도 없네요;;;
우리 농산물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걸 차리는 수고만 ㅎㅎ;  




쬐깐한 그릇 채우는 게 귀찮은 날엔 국밥스따일~
전날 먹고 남은; 경상도 매운무국에 계란 탁! 파 송송~
이런 건 꼭 다음날 데워먹는 게 더 맛있어요. 그쵸?  




아침식사도 조금 바뀌었답니다.
예전부터 그라뇰라를 주로 먹긴 하는데요, 사먹던 걸 해먹는 걸로 바꿨어요.
Martha Stewart의 Everyday Food라는 작은 잡지를 즐겨 보는데요,
거기에 그라뇰라 만드는 법이 나왔더라구요!
빵도 해먹고 떡도 해먹는 세상인데도 불구하고  
집에서 이걸 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못해봤는데 ^^;;;
당도도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고 내용물도 이것저것 바꿔넣을 수 있고
무엇보다 정말 쉬워서 좋아요.
대충 버무려 오븐에 넣고 쓱쓱 섞어주면 끝이거든요 ^^





유기농 오트에 포도씨유와 메이플시럽을 동량으로 살짝 눅눅할 정도로 비벼주고요
오븐팬에 깔고 각종 견과류를 넣어 160도의 오븐에 두어번 뒤적여주며 30분.
매번 내용물을 좀 바꿔주는 데 이 날은 캐슈넛, 피스타치오, 잣과 해바라기씨가 들어갔네요.
다 식은 다음에 말린 바나나칩을 좀 섞어서 밀폐용기에 넣어두어요.
판매하는 건 대부분 건포도가 들었는데 남편이 싫대서 건포도는 안넣었어요 ^^;
이렇게 입맛에 맞게 만들 수 있어 좋아요. 그라뇰라 좋아하시는 분은 꼭 만들어보세요.
파는 건 고소한 맛보다 단 맛이 강해서 이거 해먹고 나면 파는 거 맛 없어요 ^^;
저는 요거트에 남편은 주로 우유에 섞어서 아침으로 먹어요.
견과류와 통곡물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어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




주말에는 느긋하니 이렇게 차려주기도 하구요..




가끔은 이런 것도 여전히 잘 해먹어요 ^^;





더워지면 못해먹을 것들 얼른얼른 해치워버리려구요 ^^;

대보름날 점심에 서울에서 찰밥에 나물 잔뜩 먹고 저녁에 홍콩에 돌아왔는데요..
어휴...오자마자 어찌나 습한지 온집안은 눅눅...(화장실 곰팡이 ㅠㅠ)
처음 며칠동안은 머리만 아프고 맥이 탁 풀리더라구요
작년에도 잘 살아놓고 더워지면 어찌사나 걱정이 되는 거 있죠?  
그래서 더워지면 우리 이런 거 못먹는다고 못박아놓아요 ㅎㅎ





마지막은 너무 예뻐서 안살래야 안 살수가 없었던 쿠키!
정말 라즈베리향이 가득한, 홍차랑 마시면 찰떡궁합인 쿠키였어요.
먹고나서 후후 불면 라즈베리향이 나는 곰에 빙의가능! ㅋㅋ
어쩜 포장을 저렇게 만드는지....정말 안 살수가 없었어요
남편한테 들이밀면서

"이걸 내가 어떻게 안사?!?!?!??" 했더니 힐끗보고





어-_-

하네요;;; ㅋㅋ



그럼 82님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D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당지
    '10.1.6 4:02 PM

    정말 오랜만이예요~~~~~~~비스트로님..!!
    그런데 생존신고 하셨었네요. 이 글 보고 검색들어가니...ㅋㅋㅋ
    전 오늘 처음 봤어요...게시글.
    이제 자주 오실거죠?? 비스트로님의 그릇 컬랙션으로 눈요기를 한동안 못했더니,
    많이 허기져 있었어요....^^

  • 2. Terry
    '10.1.6 4:34 PM

    와아... 안 그래도 비스트로님은 왜 또 뜸하시나..했었는데..

    사태와 겉절이가 코펜이 위에 얹히니 완전 럭셔리하게 보이네요. ^^
    요즘 다시 양식 그릇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해 큰일이예요.. 한동안은 도자기에 버닝했었는데.. 제 눈을 즐겁게 해 주시네요. ^^

  • 3. bistro
    '10.1.6 5:19 PM

    물방울님/ 자백하시다니 용감하시군욧...ㅋ
    근데 지금은 하나도 안행복해요;; 다 지난 얘기죠 ㅎㅎ
    아 빨리 현미밥 먹는 7일차가 되었으면...밥 먹고 싶어요 @.@;;;

    옥당지님/ 옥당지님도 잘 지내셨죠? ^^
    그릇은...요즘에 그릇에 대한 애정이 좀 식다보니 뭘 이렇게 많이 이고지고 사나 그런 생각 드네요 ^^;
    제가 한국 살았으면 벌써 장터에서 전국각지로 보내버렸을지도 ㅎㅎ

    Terry님/ 글 하나 올려야지 했는데 감기가 너무 심하게 들어 못왔어요
    결혼하고 이렇게 앓아눕기는 처음..엄마도 보고 싶고 엄마가 끓여주는 콩나물국도 먹고 싶고 흑흑 ㅜㅜ
    그랬답니다~~ 아프지말아야해요!!!! Terry님 아프지 마세욧!

    전 우리 생활자기들 그저 침만 흘릴 뿐...참 고운 그릇들이 많더라고요. 멋진 작품들...
    근데 무겁고 가져오기도 힘들고 수납도 어렵고...그냥 안되는 이유들만 늘어놔봅니다 히유-

  • 4. carolina
    '10.1.6 6:15 PM

    예전에 제 포스트에 비스트로님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그게 바로 외국나와서 아플때였는데, 오늘 클램차우더 보니까 그때 생각이 나요.
    저도 아무리아파도, 뭐가 땡기면, 떡진머리에 땀을 질질 흘리고 빨간 볼에 콧물을 수시로 소맷자락으로 훔치면서도 수퍼에 가서 사와야 한다는 거죠!!
    문제는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음 대략 낭패지요ㅜ0ㅜ
    그나저나 빵그릇 망언을 하신 남편분은 아직도 살아계신지...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5. 아네스
    '10.1.6 6:29 PM

    캔에 들어 있는 거 데워 먹기만 했지, 진짜 조갯살로 끓인 클램차우더 첨 봅니다;;-.-
    서울은 오늘 너무 추워요!! 고소한 클램차우더 급 당기네요~

  • 6. 삐삐롱스타킹
    '10.1.6 7:49 PM

    랜드마크네요^^
    바로 어제 집에 돌아온터라 넘 생생하고 반가워요
    그다지 세일도 많이 안하고 비싸고해서
    먹는 것만 실컷 먹었습니다ㅋ

    미친듯이 추운 날씨에 (현실도피하고 싶어져요..;;)
    따뜻하던 홍콩날씨가 다시한번 그립습니다~
    부러워요 비스트로님^^

  • 7. 귀여운엘비스
    '10.1.6 7:59 PM

    비스트로님 반가와요^___^
    한번도 못가본 홍콩을 비스트로님사진보며
    혼자 즐기고있어요.
    크크크

    저도 요즘 그릇사랑 냄비사랑이 확 없어져서
    있는것도 다 내팔고 싶은 심정이예요.
    아우든도 내팔아버릴까 싶다가도
    비스트로님댁에서 잘쓰이는걸 매번 생각하며 그냥 끼고살아요.
    벌써 일년전에 온 그릇인데 한번도 쓰지않았다면 말 다한거겠죠@.@

    그래요...
    저도 물건에 관심없을때도 있어야죠...
    크크크

    따땃한홍콩이 너무 부러워요!

  • 8. 또하나의풍경
    '10.1.6 8:39 PM

    꺅!!!!!! 제가 너무 좋아하는 사랑스런 비스트로님!!! 왜이렇게 올만에 오셨쎄요!!! ^^
    오늘도 맛있고 멋진 상차림덕분에 제눈이 완전 호강했네요 ^^

  • 9. 순덕이엄마
    '10.1.6 9:37 PM

    ㅋㅋ 저와 비슷한 일상을...
    내도 양배추 한통 사다 놨씸데이~
    저 스프 이틀 먹고 3일째는 멸치 국물에 된장 슴슴하게 풀어 양배충하 양파만 넣고
    끓이니 먹을만. ^^

    클램차우더 스프..어흐흙..ㅠㅠ

  • 10. mulan
    '10.1.6 10:26 PM

    아... 저도 마지막에 양배추 스프가 완전 공감이라는... 저는 양배추 두통 사다놨음. ㅋㄷㅋㄷㅋㄷ 이거 진짜라구여.

  • 11. 김선아
    '10.1.6 10:58 PM

    전 양배추를 째려보며 맘만 묵고있다는...

  • 12. 생명수
    '10.1.6 11:16 PM

    저도 양배추샐러리 된장국 먹고 있는데..야채가 부족하다 싶을때 그냥 퍼 먹어요. 배도 부르고..몸에도 좋고..

  • 13. erica
    '10.1.6 11:44 PM

    다 맛있어보이네요^^사진도 예쁘구요

    그런데 클램차우더스프 국자로 담는 사진에서
    냄비에 꽂아둔 클립? 같은건 뭔가요?
    혹시 조리도구 조리중에 끼워둘수있는건가요?

  • 14. bistro
    '10.1.6 11:58 PM

    기한이 있던데 그 전에 사퇴하면 이번 10월 선거때 가능한데, 한나라당에서 그때까지 미적거리며 날짜 넘길거라 하더군요.

  • 15. bistro
    '10.1.7 12:00 AM

    erica님/ 국자 같은 거 끼워두는 거에요. 조리중에도 그렇고 국물 있는 거 덜어 먹을 때도 그렇고.
    저기에 끼워두면 국자가 대롱대롱 매달려서 국자에 있는 국물도 냄비 안으로 똑똑 떨어져요.
    세상에 머리 좋은 사람들 참 많아요 ^^

  • 16. momo
    '10.1.7 9:53 PM

    늦게나마 립흘 달아봅니다.

    목동의 파이나 클램 차우더는 식당에서만 먹는 건 줄 알았는데,,,^^;;
    스크롤 하면서 든 생각은(아오,,,저거 브레드 볼에 넣어 먹으면 진짜로 맛있는데, 하고 보니 바로 남편님의 망언이라고 나오네요...ㅋㅋㅋ) 헤헤

    이제 몸은 좀 나아지신 거예요?
    남의 나라에 살면서 몸 아프면 좀 슬프죠...ㅠㅠ
    건강 잘 챙기셔요~ 화이팅~~~~~~~~~~~ ^^*

  • 17. 프로방스김
    '10.1.8 7:36 PM

    저 굴림만두 좋은데요 한번해봐야겠어요 좋은아이디어네요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8. 러브미
    '10.1.9 6:24 PM

    언제나 정갈한 상차림~ 존경합니다.비스트로님~
    저는 왜 근데 만두피가 맛있을까요?
    찢어진 만두피 보면 확 낚아채는 제 젓가락!
    만두한다고 재료 사다 놓은걸 내일 해야 할까요..어쩔까요..;;;;;

  • 19. 페퍼민트
    '10.1.9 6:39 PM

    상차림 너무 고와요. 정갈하구..센스있구.
    퐁듀에 치즈 누룽지..보기만 해도 제입속에서 맛이 느껴지면서 쩝쩝 소리가 나요.
    희안한 기능이네요 ㅎ 고소하고 짭잘하면서 입에 착붙는 고런맛..
    눈이 너무 호강하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늘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 20. bistro
    '10.1.11 6:45 PM

    momo님/ 저의 백만년 늦게 다는 리플을 봐주실런지 ^^;
    목동의 파이나 클램차우더...전 양천구 '목동' 얘기하시는 줄 알고 한참 @.@했답니다 ㅋㅋㅋ
    제가 원래 띄어읽기 이런 거 잘 못해요 킥킥;
    올해는 아프지 말고 잘 지낼꺼에요! 운동도 열심히!!! momo님도 건강한 한 해 되시길 ^_______^

    프로방스김님/ 닉넴이 멋져요 ^^
    굴림만두 아이디어는 예전에 키톡에서 보고 훔친거랍니다 ㅋ
    프로방스님도 건강하세요~~

    러브미님/ 저도 만두피 좋아해요!! 굴림만두 먹으면서 새삼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ㅋ
    정말 정말 맛있는 찐만두가 먹고 싶어요. 아무리 맛난 딤섬이라도 우리 만두만 못해요.
    매콤한 김치만두우우우 ㅠㅠ

    페퍼민트님/치즈 누룽지 정말 고소하고 짭짤하면서 입에 착 붙는 그런 맛이죠!!!
    누룽지 살살 걷어내다가 안찢어지고 크게 걷어내면 어찌나 기쁜지 몰라요 ㅋ
    그런 걸 양보할 때면 내가 이 남자 진짜 사랑하는구나 하지요 ㅎㅎㅎ
    페퍼민트님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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