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국을 싫어 한다 할지라도 요즘 같이 추우면 어찌 국물을 안끓일 수 있나요?
그렇다고 맨날 국거리 생각하다 보면 머리에 지진납니다.
어른도 계시고 시동생 아이들 우리 부부 저희집 처럼 식구 많은집은 국물도 다양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김치찌개나 참치찌개를 좋아하고 어른들은 된장찌개나 개운한 국물요리 황태국 같은걸 좋아하고
때론 미역국에도 고기를 넣어라 넣지 마라~~와우~ 맨말 지진나는 경빈엄마 입니다.^^*
가끔 주부사표 쓰고 싶기도 하고 국가에서 법으로 정해서 분기별로 1년에 4번 정도는 밥 안하고
휴가가는 날로 정해줬으면 좋겠어요~^^*
오늘 아침국은 무얼 드셨나요?
저는 두부새우젓탕국으로 아침 상을 차렸습니다.
제가 올리는 요리는 요리가 아니라 생활 밥상 반찬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재료라야 뭐 간단 그 자체 입니다. 새우젓 구석탱이에 표고아빠 버섯도 꼽사리 끼었어요^^*
두부한 모/ 새우젓 반 수저 /고춧가루 또는 다대기/ 다진마늘 /표고버섯 한 두개 / 파 조금(저는 풋마늘대) / 다시육수물
먼저 다시물을 팔팔끓여 준 뒤
건더기는 다 건져내고
다시마는 버리지 말고 잘게 썰어 다시 넣어주세요.
팔팔 끓을때 다대기 넣어 국물맛을 내주고
매운것이 싫으시면 그냥 끓이셔도 됩니다.
두부를 넣어주고 썰어 놓은 다시마도 넣어주세요.
그 다음 새우젓으로 간을 해주고 표고버섯 마늘 파(저는 풋마늘대) 순으로 넣어주면 끝!
이때 새우젓이 동동 뜨는게 싫으시다면 새우젓을 다져넣으시면 됩니다.
다시물만 미리 한 통 끓여 놓으면 바쁜 아침국 끓일때
금방 끓여낼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한끼 국물요리로도 손색이 없는 두부 새우젓탕국
어때요? 아침 밥상이 든든하겠죠?
오늘도 여전히 춥습니다.
가정경제가 어려운 요즘 저렴한 건강한 우리 식재료 가지고 건강밥상 차리시기 바랍니다.
힘냅시다!!!
홧팅!!!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허한 속을 든든하게 두부새우젓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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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키
'10.1.10 9:49 AM경빈마마님은 국거리 생각에 지치신다지만
뜨끈하니 시원하니 얼큰하니 너무 맛있었을 것 같네요~
사진만 봐도 속까지 따땃해지는 기분이에요^^2. 슈혀니
'10.1.10 9:54 AM국거리 생각에 지치신다는 경빈마마님글에 초공감 합니다..
저도 시어머님계서서... 끼니마다 국거리 생각에 흰머리 나거든요..ㅎㅎㅎㅎㅎ
전 아침 냉이국 끓였어요..
새우젓에 두부넣고 끓이면 두부가 아주 보드랍게 익던데..
참 맛있어보여요..3. 열무김치
'10.1.10 10:11 AM어우~~~~ 크하~~~
새우젓탕국 국물에 제가 속이 뜨끈뜨끈 다 시원하네요 ! (뜨끈뜨끈함과 시원함이 동시에 !!)4. 바다사랑
'10.1.10 11:14 AM나이가 들어갈수록 이런 깔끔한 음식이 정감가고 좋아요
저녁메뉴는 무조건 경빈마마 따라하기 버젼입니다5. 러브미
'10.1.10 11:26 AM경빈마마님이 "나와라,뚝딱!" 하면 다 나올거 같아요.하하..
손도 무척 빠르시죠? 저는 그런 분들이 제일 존경스러워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어찌나 맛깔나게 올려 주시는지..한번 더 감탄합니다.6. 귀여운엘비스
'10.1.10 12:32 PM엄청시원하니...
맛있겠어요^____^
저도 조만간 따라해볼테야요!7. 민쵸
'10.1.10 1:36 PM오늘같이 추운날
끓여먹으면 맛있을것 같아요 ~
국물이 끝내줄것 같은데 ㅎㅎ8. 소박한 밥상
'10.1.10 4:17 PM이경순님의 간편찌게에서 그리고 또 여기에서 자극받아
새우젓을 한병 사야겠어요 !!!!!!!9. 상큼마미
'10.1.10 4:29 PM맛있는 새우젓있어요^^
오늘저녁 메뉴로 당첨!!!!!!!
경빈마마님 쵝오~~~~~~~~~10. 순덕이엄마
'10.1.10 5:18 PM생활 밥상반찬..딱 맞는 표현 같아요.^^
생활반찬의 달인! 경빈 마마님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11. michelle
'10.1.11 12:40 PM전 어제 저녁에 두부새우젓탕 해먹었어요. 아들때문에..고춧가루는 조금만 넣고, 표고는 없어서 저는 양파, 호박, 파 듬뿍 넣고 만들었어요. 입맛도 당기고, 소화도 잘되서 너무 좋아해요~
12. 허브쏭
'10.1.11 1:32 PM추운날씨가 다 녹는 기분이네요... 너무 얼끈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상상되네요..
이 겨울에 딱 어울리는 음식인듯~..먹고싶다~ㅋㅋ13. 샘물처럼
'10.1.11 8:24 PM매일 삼식세끼를 해대는 저도 국때문에 머리쥐납니다..
내일 아침국 정해졌네요 감사합니다14. 푸른~
'10.1.11 8:50 PM요리가 아니라 생활 밥상 반찬이라고 표현하셨는데
그래서 더 좋아요~~15. 드리미모닝
'10.1.12 9:46 AM사진만 봐도 시원한 국물맛이 느껴져요!!! 어떻게든 새우젓을 구해서 도전해보고 싶네요~~~
16. 비오는날
'10.1.12 11:57 AM이런 요리가 좋아요~~~
감사합니당~~~17. 수늬
'10.1.12 9:27 PM늘 맛나면서 기본이 되고, 꼭 필요한 한식요리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하면서 배웁니다..^^
(울집에 큰국돌이(남편^^::),작은국돌이(아덜)때문에 저도 맨날 국끓여 대령하느라
머리에 쥐나거든요...ㅎㅎ)18. 하늘사랑
'10.1.13 9:40 AM경빈마마님 고맙습니다^^ 작년 11월 결혼한 새내기 주부인데다 맞벌이여서 시간이 항상 빠듯한데 경빈마마님 레시피가 도움이 참 많이 됩니다. 어제도 짬내서 잠깐 들어왔다가 경빈마마님 레시피 보고 오늘 아침에 당장 해 먹었지요. 시원하고 뜨끈하니 잘 먹었습니다.(감기가 들어서 고생중인데 참 좋더라구요^^) 항상 마음으로만 고마워 하다가 몇자 남깁니다^^ 고맙습니다^^ 시간 나실때마다 자주 가르쳐주세요^^;
19. minju
'10.1.14 12:26 AMThank you. Your recipe is always easy and t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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