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꼭 만드는 동그랑땡(육원전)은 쇠고기로 만든 것을 가리킨다고 해요.
돈전은 말그대로 돼지고기로 만든 동그랑땡이구요.
저는 이번에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반반씩 섞어서 만들었답니다.
동그랑땡을 많이 만든 것 같은데 네 식구의 젓가락이 빈번히 오고가더니
금방 빈 접시가 되어버리네요. 그래서 다시 접시를 채워야 했습니다.
손이 가요~ 손이 가~ 라는 옛 광고카피가 생각나는군요.
아무튼 명절은 먹거리가 많아서 좋아요.
만들기는 힘들어도 먹을 땐 참 즐겁습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시간이 행복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