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채소가 주는 즐거움- 근대쌈, 무간장장아찌, 황태조림, 갑오징어숙회

| 조회수 : 8,585 | 추천수 : 123
작성일 : 2009-11-14 11:01:53


사진속의 근대... 너무 참하지 않나요?
어머니가 외출하고 돌아오시는 길에..지하철 역 부근에 노점상 아주머니한테서 사온 근대인데요.. 작은 근대잎이 어찌나 앙징맞고 이쁜지 미모가 돋보이는 근대입니다. 근대미인대회 나가면 입상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슬쩍 해보면서~~ 웃음이 배어나옵니다.
미모지상주의에 대한 반발로 안티 미스코리아대회가 열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이쁜 여자만을 원하고 그래서 성형강국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는 판에 근대도 이쁘니.... 보기 좋은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ㅎㅎ

오늘 아침에 무 간장장아찌 간장을 따라내고 다시 끓여 붓어 놓고 조금 덜어내 무쳤더니 아직 깊은 맛은 안 들었지만 쫄깃한 무 장아찌의 맛, 환상적입니다.

근대, 무, 시금치, 브로콜리, 오이, 당근, 감자, 고추, 양파... 이루 말할 수 없는  채소들이 저마다의 다른 맛으로 오늘도 맛과 영양을 우리에게 주고 있는 것이 왜 이리 감격스러운 아침일까요>
여기서 잠깐~~
야채와 채소의 차이를 아시나요? 제가 이게 너무 헷갈려서... 조사를 해보니...
우리나라나 일본과 중국은 모두 '채소(菜蔬)' 또는 '소채(蔬菜)'를 썼는데, 일본에서 '소(蔬)'가 상용한자에서 빠지면서 '채소'를 '야채(野菜)'로 쓰게 되었다네요.  따라서 굳이 '야채'로 쓸 이유가 없고 우리나라 말은 채소가 맞는 거지요.

정약용 선생님이 쓰신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에서도 두 아들들에게 남새밭을 잘 가꾸어 채소를 키우라는 당부가 나오지만 채소는 가꾸면서, 먹으면서 사람을 참 순하게 만드는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소박하면서 씹을수록 순해지는 느낌요.

오늘도 저희 집은 근대를 데쳐서 쌈을 싸고 무 간장장아찌로 순하고 맛이 그윽한 가을 무의 향기에 취해볼까 합니다.

무 간장 장아찌... 삼삼하게 담궈서 그런지 간장이 벌써 부글부글... 올라오네요. 발효중인 거죠.

무 간장 장아찌 포스팅:: http://blog.naver.com/hwa1875/120094683665 참고하시고요.
무 말랭이만 고수하시지 말고.. 이것도 한번 담궈 보시면 한방에 훅~~~ 하고 가실 겁니다..
맞아.. 이 장아찌 우리집에 접수했스~~하시면서 해마다 담그시는 자신을 보게 될 거다.. 이거지요...



어제 갑오징어도 한 팩 사왔어요...
채소만 참한 것이 아니라.. 갑오징어도...인물 좋습니다.
전 좀 그렇습니다.. 먹을 거지만... 이왕이면 인물 좋은 넘으로 델꼬 와서... 인물 감탄해가면서... 조리하곤 하지요. ㅎㅎㅎ




일단 내장 제거후에 부력판도 빼내고~~~ 눈도 가위를 이용해서 제거한 다음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숙회를 해 먹으면 좋습니다.



갑오징어말고... 쭈꾸미도 사왔어요.. 자그만한 쭈꾸미가... 연해서 꼬지에 돌려서 양념구이를 해 먹어도 맛있을 것 같고, 볶아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님..주말이니깐 쭈구미볶음우동같은 별미를 해 먹어도 좋을 것 같구요.



낙지, 문어, 쭈꾸미모두 뻘판이 더럽기 때문에 갑오징어처럼 내장 떼어내고 눈도 제거한 다음에  밀가루칠을 해서 조물조물.... 바락바락 주무른 다음에 잘 헹궈내면...깨끗해집니다.






어때요? 환골탈태했지요?




주말인지라.. 남편이 좋아하는 생선도 구워줘야 하니깐.. 삼치를 사왔습니다...
뼈 발라내고.... 꽃소금을 뿌린 다음에... 생강술에 재워서 밑간을 해 놓았다가 노릇노릇하게 굽던지... 양념구이를 하던지 할 생각입니다.




생강술... 참 이모저모 쓸모가 많아요...
생강술 포스팅은요...
http://blog.naver.com/hwa1875/120087958337 이니깐 참고하시고요.




아까 무 간장 장아찌 간장 다시 끓여 붓고 조금 덜어내서..무쳐볼까 해요.
아직 맛은 덜 들었겠지만... 먹고 싶어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요...
몇번 길이로 썰어서 .... 갖은 양념을 해서 무치면... 오이지랑 무말랭이무침과든 또 다른 맛이 유혹을 합니다.
그냥...무쳐도 되지만....




베보자기에 넣어서...




꼭 물기를 짜주면 더 꼬들꼬들...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더 좋아집니다. 손아귀 힘을 이용해서 꽉 짜주세요.




요렇게요....




전... 통깨를 조금씩,,, 자주 볶아 먹어요. 그래야... 통깨랑 깨소금의 맛이 살아있거든요.
통깨를 한꺼번에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잘 말려준 다음에 냉동실에 소분해놓았다가 하나씩 꺼내서 볶으면 되니깐.... 별로 어려울 것도 없고..사실 씻는 과정이 더 힘들잖아요..그러니깐 세척은 한꺼번에... 볶는 것은 그때 그때 하는 거죠.
이렇게 하면 별거 아닌 것 같아요..나물할 때, 양념할 때... 깨의 고소함이 질적으로 달라집니다.. 음식의 맛을 크게 좌우하는 셈입니다.




아까 짜낸 무에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서... 사진 촛점이 이상한 곳에 가 버렸다눈...



무쳐서 내놓은 상태입니다.. 어찌나 맛있고... 짜지도 않던지.. 좋았어요.
무 간장장아찌.. 좀 싱거운 간입니다.. 짠 것을 원하실 때는 레시피보다 간장의 양을 조금 늘여 잡으시고...
싱거운 것이 좋으시면 그대로 하시는 대신.. 꼭 냉장보관하시길~~~ 싱겁기 때문에 쉽게..변할 수가 있답니다.





연이틀 황태갈비... 황태부침을 해 먹었으니깐..오늘 아침에 황태조림을 해 먹을 겁니다.
황태 두 마리 불려서... 세 가지 요리를 해 먹은 거지요...
첫날 황태갈비....




둘째날... 황태부침...




그리고 마지막날 하일라이트..황태조림입니다...
황태 두마리를 밑간해서 놓고... 이렇게 저렇게 응용해서 먹기.....



도랑치고 가재잡고, 꿩먹고 알먹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마당쓸고 돈줍는 프리식 조리법이라고나 할까요? ㅎㅎㅎㅎ
오늘 황태조림이 제일 인기였습니다..
역시 우리집은 촉촉한 조리법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양파즙 1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반큰술, 다진 파  작은술, 물 1/4컵, 물엿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약간 넣어서 졸이다가... 밑간한 황태 토막을 넣고 은근하게 부드럽게 졸여주었습니다.





브로콜리도 알맞게 데쳐서... 냉장고에 차갑게 식혀서 초고추장 찍어 먹었습니다....
다른 소스를 만들까도 잠시 머리를 굴리긴 했는데... 그냥 초고추장 하나로... 브로콜리도.. 갑오징어숙회도 해결할려고요.
늘 느끼는 것이지만... 좀 여유롭게 음식을 만들면... 딱 떨어지게 되는데... 급하게 하거나.. 마음이 딴데로 잠시 외출한 상태로 하게 되면..늘...2%가 부족해지곤 하죠.
오늘 놀토인지라 여유있게 준비를 할 수 있어서 음식 하나 하나가 맘에 쏙 들게 되었습니다.
이런 날은 먹는 사람도.. 만든 사람도.. 참 행복해요.
음식 접시도.. 싹싹 깨끗하게 비워져서.. 설거지하기도 좋고 말이죠.



바쁠 땐 꽈리고추찜도..렌지로 휘리릭 돌려서 하는데... 오늘은 냄비에 쪄서 했어요. 근데.. 조리상태는 좋은데.. 꽈리상태가 심하게 매워서... 먹는 사람마다.... 켁켁댑니다..그러면서... 먹는 심리는 뭔지...  참....













모처럼... 느긋하게...
가족 여섯 명 모두 빠짐없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반찬의 맛을 음미하며...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음에 서로 감사하면서...
즐겁게 깨끗하게 접시를 비우고...
아이들 셋은 각자... 일을 하러 모두 나가고..집에는 저희 부부와 어머니만...집을 지킵니다.

추위가 제법....매섭네요.
따뜻한 마음으로.. 추위를 녹이고.. 함께 있어서 행복한 우리들의 주말이길... 빌어봅니다.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09.11.14 11:15 AM

    안녕히 주무셨어요, 프리님 ? 역시 포스팅도 부지런 하시네요.
    근대가 저렇게 생겼군요. 항상 익은 것 ? 음식으로 된 것 ? 마른 것으로만 봐서요 ㅋㅋ

    그나저나 제가 사는 곳엔 꼭 저렇게 생겼는데 한 30배는 커다란 잎을 팔아요.
    좀 무서운 채소라서..뭐 해먹는지도 모르겠고...
    근대처럼 국이라도 끓여 볼까요 ?

  • 2. 프리
    '09.11.14 11:16 AM

    저보다 더 부지런하신 열무김치님~
    댓글 속도..장난 아니네요.. ㅎㅎ
    근대 저렇게 생겼어요.. 30배나 크면 세상에.... 한 두 잎으로 국 끓여도 될 것 같네요.
    크면 좀 억세게 마련이니깐... 섬유질 줄기 제거하시고...... 살짝 데쳤다가... 된장국을 끓여도 좋을 것 같네요.. 뭐 근대맛 비슷하지 않을까요?

  • 3. 윤주
    '09.11.14 11:19 AM

    에고....아침부터 침넘어 간다.
    항상 부지런한 프리님 닮고 싶네요.

  • 4. 열무김치
    '09.11.14 11:26 AM

    제가 잠이 좀 없어서요...여긴 새벽 세시 이십사분이네요.
    프리님 밥상 구경하고 주린 배를 안고 (흑)
    ㅋㅋ 이제 자러가요.

  • 5. DK
    '09.11.14 11:43 AM

    프리님~~매번 눈팅만 하고 가는대요~~
    오늘은 저두 댓글을 남겨봅니다...
    늘~ 부지런하신 모습과 가족들을 위해 정성으로 차려주시는 밥상을 보며
    나중에 저두 결혼하게 되면 그런 프리님의 모습 조금이라도 닮아보려고
    다짐한답니다.

    그리구요~~아래 11/12 글 중에서 콩강정버무림 꼭 해보고 싶은데요~
    소스 레시피를 좀 알고 싶습니다.....
    나중에 시간 되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늘~~~좋은 상차림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6. 프리
    '09.11.14 12:39 PM

    윤주님~
    아침 안 드셨군요.. 아침 든든하게 드셔야 추위가 더 느껴지는데....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열무김치님~
    그 시각까지 안 주무시면 건강에 안 좋은데... 지금쯤 꿈나라에서 편안하게 주무시겠네요.. 좋은 꿈 꾸시고요...

    DK님~
    야무지게 잘 하실 것 같아요.. 제 큰 딸 아이도 그렇고 요즘 아이들은 영특해서... 저희 세대보다 훨씬 잘 할 것 같아요.. 기대됩니다.
    콩강정 소스는요..
    간장 1큰술, 물 반 큰술, 설탕 1큰술, 물엿-올리브오일 1작은술씩, 참기름 1/3작은술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튀긴 콩를 넣고 버무린 다음에 흑임자 약간을 뿌리면 됩니다. 이건 반찬으로 먹을 때 그렇고요.. 그냥 맨 입으로 먹고 싶으시면 물 1술, 간장 반술로 하면 될 것 같네요.

  • 7. 마실쟁이
    '09.11.14 2:35 PM

    프리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런 사랑의 밥상을 받는 식구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제 가슴까지 훈훈해집니다.

  • 8. 탱고레슨
    '09.11.14 5:34 PM

    전정말이지 프리님의 포스팅을 볼때마다..
    제가 프리님의 딸이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친정엄마 쏘뤼...)

  • 9. 프리
    '09.11.14 8:39 PM

    마실쟁이님~
    즐거운 토요일 보내셨나요? 날이 추워져서 따뜻한 아랫목이 절로 그리운 저녁이네요.
    저희 식구들 글쎄요..좋아하기도 하지만 나름 불만들도 있던데요.. ㅎㅎㅎㅎ
    원래 만족은 어려운 것 같아요.. 근데 한편 생각하면 만족보다는 불만이 발전의 원동력인 측면도 있으니...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긴 한 것 같아요.

    탱고레슨님~
    탱고를 배우시는 중인가요? 제가 몸치인지라... 춤 잘 추시는 분..귀엽게 추시는 분들.. 정말 좋아하는데...
    친정엄마 쏘뤼.. 하셔서 어찌나 귀여운지... 친정 엄마가 저보다 잘하시는 것도 많으실테니... 잘하는 부분마다.. 친정 엄마가 계시면 정말 좋을 거예요... ㅎㅎ 이것.. 이 엄마가..저건 저 엄마가 해주니 말이죠..

  • 10. victory527
    '09.11.14 9:36 PM

    프리님 완전사랑합니다
    질문하나있습니다 -장어 부서지지 않게 굽는 특급비밀좀 부탁합니다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 11. 황안젤라
    '09.11.14 11:48 PM

    근대의 매력에 빠진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아욱보다 손질하기도 쉽고 된장국 끓여놓으면
    뎁힐수록 너무 맛있어서 자주 먹고 있어요. 쌈은 데쳐서 먹나요?아...삼발이 위에서 포즈를
    취한거 보니 찌는 거군요^^
    사실 제가 덧글에 쓰고 싶었던 이야기는 프리님 손...사실 블로그에서 프리님의 단아한 모습을
    보고 감탄했는데 요리하시면서 찍으신 손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여기 올리시는 정성스러운 밥상들은 거져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프리님 손이 모두 말해주고 계시는듯 합니다. 오늘도 따뜻한 밥상 마음가득 담아갈게요^^~~~~~

  • 12. cookinggirl
    '09.11.16 8:48 AM

    정성이 들어간 음식들.. 보기만해도 좋아요..많이 보고 배웁니다. 감사 감사~~

  • 13. 프리
    '09.11.16 10:40 AM

    victory527님~
    저도... 사랑합니다^^ ㅎㅎ 장어가 부서진다는 것은...굽다가 부서진다는 이야기겠지요?
    그건...특급 비밀이라고 할 것도 없는데.... 완전히 구워질 때까지 건드리지 말아야합니다.
    생선굽다가 자꾸 부숴진다는 건.... 조바심에 생선이 완전히 구워질 때까지(태우는 것은 아니고요..ㅎㅎ) 건드리지 말고 구워야 하는데 자꾸 뒤집고 건드려서 부숴지는 거랍니다.장어도 마찬가지 이구요.
    장어굽기 포스팅은...참고하시고요.
    http://blog.naver.com/hwa1875/120088103197

    황안젤라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근대... 쌈도 싸 먹고 부쳐도 먹고.. 볶아도 먹고..된장국도 끓여 먹고 ㅏ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쌈을 싸 먹을 때도 쪄도 되고..살짝 데쳐도 되는데...자신이 없을 때는 끓는 물에 살짝 담궈서 데치는 방법이 낫습니다. 찌지 않고 데쳐도 좋아요.
    손.... 좀...거칠고 뭉툭하고 그래요.. 일복을 타고난 손이라고 하지요... 손은 가는 편인데도..마디가 굵어서 좀 보기가 그렇지만 그래도... 전 그냥 이 손으로 계속 살아가야 할 것 같아요. 제 맘이 그래야 편해서요. 각자의 개성인 거다 생각하고 말이죠.

    cookinggirl님~
    오랫만에 뵙네요.. 잘 지내고 계신거죠? 그저 보기만 해도 좋다 해주시고..그러니 괜스레 우쭐해집니다.. 기분 좋게 해주셔서 저도 감사하고요..
    늘 편안한... 마음으로..남은 기간.. 잘 마무리하셔서 2009년이.. 행복하게 기억되길 바랍니다.

  • 14. 명랑아줌마
    '09.11.16 12:54 PM

    프리님, 무장아찌 레시피 보니까 맑은 장국 반컵이라고 있던데, 어떤 장국을 말씀하시는것인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보면서 존경스런 마음입니다.주부의 역할을 행복하고 즐겁게 해내시는 것 같아보이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0766 추우니 더 맛있는 뜨끈한 굴국밥 5 관찰자 2009.11.16 7,383 114
30765 남녀탐구생활, 부부 편 (응용 좀 했어요^^;) 145 Ashley 2009.11.16 24,747 408
30764 허접한 그림으로 보는 오븐으로 청국장 만들기 1 지향 2009.11.16 6,875 130
30763 알사탕님 보세요 ..청국장만들기 2 주니엄마 2009.11.16 6,460 123
30762 크리스마스에 먹을 과자 만들어봤어요~ 4 luneetmiel 2009.11.16 4,822 142
30761 냉이랑 양파랑~ 3 금순이 2009.11.16 3,436 101
30760 양념 장어구이 2 @@ 2009.11.15 5,237 138
30759 텃밭재료로 보쌈했어요 4 동네 맥가이버 2009.11.14 6,821 132
30758 한번에 생강차 엑기스와 맵지 않은 편강 만들기~~ 35 카라 2009.11.14 37,599 187
30757 생채 넘 맛있네요~ 8 레몽 2009.11.14 8,978 109
30756 딸기 타르트 (요즘 급 베이킹에 다시 불붙었습니다 ^^) 4 베로니카 2009.11.14 5,280 144
30755 닭육개장 만들었어요~ 4 아미 2009.11.14 5,229 102
30754 계란 카스테라 따라하기~그리고 실패하기 7 아미 2009.11.14 5,099 116
30753 동치미 담글때 입니다. 21 경빈마마 2009.11.14 12,416 134
30752 채소가 주는 즐거움- 근대쌈, 무간장장아찌, 황태조림, 갑오징어.. 14 프리 2009.11.14 8,585 123
30751 땅콩버터 7 마르코 2009.11.14 4,740 98
30750 아이들 도시락...그리고 우리집 보물들^^ 29 좌충우돌 맘 2009.11.14 31,348 170
30749 하루에 한 접시, 열쇠가 신발 안에 있다 10 blogless 2009.11.14 6,507 164
30748 이 가을에 먹은것 ...(배추전 무전 굴전 만두) 9 노니 2009.11.13 7,879 113
30747 점심 이야기 8 Lydia 2009.11.13 6,823 99
30746 망 했 다 ㅠㅠ 11 지나지누맘 2009.11.13 9,086 115
30745 (수정) 가을비 우산속에.. 사랑을 말하다- 맑은뭇국, 애호박-.. 19 프리 2009.11.13 8,950 155
30744 엄마는 쉽지않아 11 오클리 2009.11.13 9,194 137
30743 텃밭농사와 김장 이야기 (2) 36 매발톱 2009.11.12 14,212 186
30742 텃밭농사와 김장 이야기 (1) 17 매발톱 2009.11.12 9,275 175
30741 남편 생일 상차림& 이것 저것 8 푸우 2009.11.12 18,912 142
30740 집에서 만드는 컵케이크 11 나비 2009.11.12 6,379 106
30739 우리집 특별식- 통밀김치만두 9 앤(ann) 2009.11.12 7,702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