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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수정) 가을비 우산속에.. 사랑을 말하다- 맑은뭇국, 애호박-황태부침, 시금치나물

| 조회수 : 8,950 | 추천수 : 155
작성일 : 2009-11-13 10:23:05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아주 오래전에 최헌이라는 가수가 부른 가을비 우산속에 라는 노래 가사입니다.

오늘 같은 날 괜히 떠오르는 노랫말인데..
예전 노랫말을 젊은 아이들이 어떻게 느낄까요? 뭐 저렇게 구질구질해.. 하고 느낄까요? 아님 구구절절하다고 느낄까요?
옛날 노랫말은...음미를 하게 하고, 요즘 노랫말은 강한 임펙트가 절로 느껴지고 그래서 전... 다 좋아요.
올해도 소녀시대의 지, 수퍼주니어의 쏘리쏘리에 이어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까지.. 중독성이 있는 노래가 히트를 치고 있잖아요. 그래도 오늘은 가을비 우산속에도 속으로 조용히 읊조리고 싶어집니다.

봄비의 느낌은 싱그럽고 뭔가를 시작하는 것이라면 가을비는 왠지 쓸쓸하고 저물어가는 서산 노을같은 처연함이 느껴집니다.
이런 날에도 우리는 뜨끈한 국으로 속을 달래고...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은 쇠고기를 넣은 맑은뭇국입니다.
추워지면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누워계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럴 때 전날 저녁... 미리 국을 끓여놓으면 아침 준비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저도 어제 저녁에 끓였습니다.
고기국을 끓일 때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전 어제 양지머리를 덩어리째 삶아서 양념해는 방법으로 끓였어요.
삶은 다음에 결대로 찢거나 칼로 써는데 전 고기가 뜨거워서 그냥 칼로 썰었어요.
고기는 맑은 장국(없으시면 국간장)과 다진 파, 마늘, 후추로 밑간을 해 두면 고기에 맛이 배어서 좋습니다.




조물조물 양념을 넣고 무쳐서.... 먹음직스럽습니다.
고기를 좀 자제해야지 하면서..사실 고기 안 먹기..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고기 소비량이 많지 않은데도 그래요. 많이 먹지는 않아도 고기류가 없이 밥을 차려주면 배가 쉬이 꺼져서 허기진다..우리가 염소냐.. 이러거든요



무도 나박나박 썰어놓고요. 제 험한 손이 찍히는 순간이네요. 제 손이 많이 거칠어요. 일을 늘 사서 하는지라.. 손마디가 굵고
모양새가 이쁘지 않은 손이지만 그래도..전 이런 궂은 제 손이 늘 자랑스럽습니다.. 혼자서요.. ㅎㅎ
편강 만들다.... 필러에... 손도 다쳐서... 밴드를 붙이고.. 제 손에 밴드..늘...... 달고 삽니다. 막내가..붙여준 방수밴드.. 방수 잘 안되더군요.



오늘은 뭐 특별한 반찬 할 것 없이.... 애호박과 황태부침만 해서... 놓고...
파릇한 것이 하나 있음 좋겠다 싶어서 시금치나물만 했어요.



애호박 부침.. 전 애호박반찬중에서 이렇게 바삭하니 부친 것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물론 월과채도 맛있지만요.
튀김가루에 묻혀서 구워 주기만 하면 되니깐 간편하기도 하고요.
오늘은 튀김반죽이 조금 남아서 어제 재워놓은 황태도 찹쌀가루 묻힌 다음에 튀김옷을 입혀서 노릇 부쳤어요.
아예 하는 김에 표고도... 할까말까 궁리만 하다 말았는데 마른 표고도 전자렌지에 잠시 불려서 튀김옷을 입혀서 기름 넉넉히 두르고 부쳐서 초간장을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표고향이...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아.. 이 식탐....ㅠ.ㅠ



어제 다 먹지 못하고 끈질지게 살아 남아 활약하는 간장 게장....



맑은뭇국입니다.
덩어리 고기 없을 땐 등심을 가지고 끓이셔도 괜찮아요. 오래 끓이는 것이 아니라 즉석에서 볶아서 육수를 낼 땐 등심 부위가 더 낫기도 하고요.  등심을 하실 땐 조금 다져서(너무 곱게 다지면 국물이 탁해지니 주의하시고요) 다진 마늘, 맑은 장국, 후추를 넣어 밑간을 해서 달군 냄비에 넣고 달달 볶은 다음, 무를 넣어서 같이 볶고요... 국물을 부어야 하는데... 이 때.. 아주 좋은 신선한 한우가 아니라면... 끓는 물을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누린내가 좀 줄어들거든요. 아셨죠.. 끓는 물 팁..잘 기억해두셨다가 수입고기를 쓰거나 냉동실에 보관된 한우를 끓이실 때 해보세요. 훨씬 누린내가 감해진답니다.



어제 만들어 놓은 콩조림.... 이거 꼭 과자같지 않나요?
좀 짭조름해서 그렇지 맛도 과자랑 비슷해요.
사진을 찍어 놓고 보니깐.. 옛날 과자중에... 이렇게 생긴 과자 있지요? 그것처럼 생긴 것 같네요. 맛도 아주 좋아요....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긴 하지만...그래도 맛있으니깐.. 용서가 됩니다.. ㅎㅎ




요즘 무, 배추도 맛이 좋지만..포항초 ... 시금치도 맛이 좋을 때이지요...
뿌리에 붉은 부분이 많은 것이 달고 맛있거든요. 이번 시금치가 뿌리에 붉은데.. 사진에는 표현이 안 되었네요.
곧 섬초도 나올테고.... 시금치로도... 참 해 먹을 것이 많지요.



바삭한 호박부침과 황태부침....
전 이상하게 느끼한 것은 안 좋아하는데... 이런 부침개 종류는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집 아이들도 부침개를 참 잘 먹어요.



며칠 전... 시이모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얘..너네 집에서 먹었던 깻잎 그거 있잖니.. 그거 너무 맛있어서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만드니? 하시는...
전 가끔 이렇게..친구들한테..친척들한테.. 레시피와 만드는 과정을 생중계하곤 하지요...
깻잎 간장 장아찌 말씀하시는 거였어요.

저희집도 깻잎 반찬이 마무리되는데... 이번 주에는 깻잎 밑반찬을 만들어야겠네요. 그래야.. 또 겨울내 먹을 수 있으니까요




식탁위에 깻잎 매운양념장아찌는... 좀 색이 변했고.. 맛도 처음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잘 먹어주네요.




오늘 맑은뭇국인데.... 깨소금도 거의 마무리 상태인지라.. 가루가 들어가서.. 맑지 못하고 좀 탁하네요.. ㅎㅎㅎ
깨도 볶아야 하고... 할 일 투성이입니다.




무물김치도 맛이 들어서 벌컥벌컥 마시면 속이 다 시원해지곤 합니다...
잘 익힌 물김치 국물은 사이다 맛보다 더 좋잖아요.. 자연의 맛.. 한국의 맛... 이 맛을 모르는 사람들.. 참 안타까워요.




무물김치 포스팅
http://blog.naver.com/hwa1875/120094852117입니다






설렁탕집 깍두기 포스팅은...
http://blog.naver.com/hwa1875/120094768813 참고하세요.






비도 오고..좀 쓸쓸해지는 날에는... 더 마음을 열고....
자주 연락 못한 친구에게.. 그리고 맨날 보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담아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랑은.... 그래요...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을 더 포근하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거든요.
저도... 이렇게... 웹상이긴 하지만..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 여러분들께..사랑을 표현해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행복하세요.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바리
    '09.11.13 10:36 AM

    혹시~ 제가 일등 ^^

  • 2. 애플
    '09.11.13 10:45 AM

    오늘같은 날 따끈한 국물 먹고싶어야 되는데
    바삭한 호박전 사진을 보니 그게 더 먹고 싶네요......
    침샘이 운동시작합니다....흑....ㅠ.ㅠ

  • 3. 프리
    '09.11.13 11:34 AM

    별바리님~
    일등... 축하드리고..고마움을 전합니다.
    사실 일등 댓글 달기 뻘쭘할 때도 있잖아요..왠지... 백화점... 오픈 시간에 직원들 도열하여 인사받으면서 지나갈 때처럼요.. ㅎㅎ

    애플님~
    따끈한 국물도 좋고.. 수제비도 좋고.. 호박전, 김치전 다 좋은 날입니다..
    하긴 뭔들 안 맛있겠어요.. 좋은 날 되세요.^^

  • 4. 클라라슈만
    '09.11.13 11:40 AM

    저 가을비우산속 최헌의 노래 참 좋아해요.
    MP3에 담아두고 듣는 노래인데, 요즘 자주 듣게된답니다...

  • 5. 토깽이
    '09.11.13 1:25 PM

    선물을 먼저 까시오!

  • 6. phua
    '09.11.13 2:40 PM

    조심스럽게 19% 정도 예상해 봅니다. 꼭 10%대에서 머물기를..

  • 7. 코렐
    '09.11.13 2:43 PM

    무물김치 참 맛있겠어요. 제 눈에 딱 들어옵니다.
    시원해 보이고요
    만드는 방법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8. 코로나
    '09.11.13 2:50 PM

    프리님~ 저도 생강 감자칼로 깍다가, 프리님이랑 똑같은 자리에 상처났어요~ 괜히 반가워서요~ ^^ 글 읽으면서.. 정다웠던 그손길 목소리 어데갔나~~~ 노래 따라불러봅니다. 속으로~ ㅋㅋ

  • 9. 단미희야
    '09.11.13 2:53 PM

    프리님글 잘 보고 있는데요~
    매번 궁금했던거 질문할께요...
    사각 반찬 그릇이요~~~^^;;
    그거 어디서 구매하신지요? 큰거 말고 작은거요~~
    제가 음식욕심은 별루 없으면서...그릇 욕심만 많아서요 ^^;;
    그래서 항상 음식 잘 만드시는 프리님을 부러워하며 글 읽는다죠 ㅎㅎ

  • 10. 프리
    '09.11.13 3:02 PM

    클라라슈만님~
    어머..슈만님 세대에 나온 노래인가요? 좀 오래되어서 전 제 대학 때 나온 노래였던 걸로..기억하는데... ㅎㅎㅎ

    토깽이님~
    그럴 수도 있지요.. 저도 요즘 늘 배가 고파요... ㅎㅎㅎ

    Phua님~
    꼭 챙겨주셔서..힘이 납니다... 뭘 만드셨을까 궁금하네요... 맛있게 건강하게 지내세요....

    코렐님~
    물김치 지금 딱 맛이 들어서 전 국물 벌컥벌컥 마십니다.. 그럼 남편은 짜다고 난리죠...
    만드는 법은요..제가 지금 나가야해서 자세히 말씀드리기 뭐한데 포스팅해서 낼 링크 걸어놓으면 안될까요? 죄송^^

    코로나님~
    같은 자리 상처도 반가움이 될 수 있다는 것... 괜히 기분 좋아지네요.. 참 별걸 다 가지고.. 그러죠? 저도 오늘 괜히 저 노래가..괜히 읊조려집니다.. 히히...

    단미희님~
    이궁..저 그릇..줄기차게 문의가 들어오는데.. 절판되었는지..요즘 안보여요.
    얼핏 보면 카라 그릇 분위기도 나오고 그러지요? 쓰임이란 국산 브랜드인데 이마트에서도 팔았거든요..근데 요즘은 없던걸요? 그래도 한번 이마트 가서 찾아보시던지.. 쓰임 사이트를 한번 뒤져보시던지요...
    http://www.ssueim.com/
    전.. 쓰임하고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데 많이들 물어보셔서 홍보맨같아졌어요.. ㅎㅎㅎ

  • 11. 클라라슈만
    '09.11.13 3:07 PM

    프리님, 제 세대에 나온 것은 아니지만,
    예전 노래들 중에 가사도 음률도 아름다운 것이 많아 좋아하지요...
    여전히 전 예전 노래들이 참 좋아요...

  • 12. 오미키
    '09.11.13 3:48 PM

    요즘...남편과 관계가 소원해서 반찬이나 국을 의도적으로 안 챙겨주고 있었어요.
    작은 사랑도 표현할 줄 모르는 남편이 갑자기 미워진지 한달 쯤...
    프리님의 식탁 보면서 남편 구박하느라 형편없는 저희집 식탁이 부끄러워지네요.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며 살아야 한다는 아주 쉬운 진리가 제겐 왜 이리 어려운걸까요

  • 13. 생명수
    '09.11.13 4:32 PM

    저는 나이에 비해서 옛날노래을 정말 좋아해요.어릴때부터 친정오빠가 음악을 많이 들어서 저도 같이 듣다보니..특히 고등학교 다닐때 친정오빠가 대학생이였는데 음악을 좋아해서 항상 새벽에 저 등하교 시켜주면서 듣던 이승철, 푸른하늘, 이문세 노래등등..
    아주 어릴대 듣던 정태춘박은옥님, 김창완씨 노래도 아주 좋아해요.
    얼마전에 양희은씨 노래 듣다 눈물 흘릴뻔 했어요.

    프리님 손을 뵈니 너무 반가워요. 너무나 아름다운 손. 저는 아직 마흔도 안 되었는데 프리님 손같아요. 가끔은 자랑스러웠다가도 가끔은 좀 심하다 싶을때가 있지만...저도 프리님처럼 제 손을 보여드릴 자신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요 며칠 이사땜에 가족 잘 못 챙겨 줬는데..이제 저도 가족 식사에 신경 좀 써야 할가봐요.

  • 14. applegreen
    '09.11.13 11:34 PM

    저도 늘 손이 만신창이에요..어디서 어떻게 다쳤는지도 모르고 이젠 왠만한 상처에에는 귀찮아서 연고나 밴드도 안붙이게 되네요 ㅋㅋ
    방수밴드라고 나오는 것들 ..방수 잘 안되더라구요.

    저 콩조림..제가 좋아하는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나와서 ..어떻게 만드는지 늘 궁금했는데 언제한번 도전해볼까봐요.

    무물김치도 레세피 부탁드려도 될까요..? 프리님 블러그에 올려져있을까하고 찾아보았는데
    없는 것같더라구요..아이들이 물김치 잘 먹어서 직접해주고 싶은데..제 김치내공이 아직 심히 딸리는지라...연일 실패네요..ㅜㅜ

  • 15. 올리브
    '09.11.14 1:36 AM

    남편이 무를 잔뜩 얻어와서 프리님의 설렁탕집 깍두기를 하려고 오늘 몇번을 컴을 켜고 들락달락 하고 있습니다^^
    무 싱싱할때 담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레시피 제가 못찾는게 아니라 아직 안 올리신거 맞지요?
    항상 이렇게 배우고 도움을 받고 있으면서 인사도 제대로 못한답니다^^

  • 16. 푸른~
    '09.11.14 1:51 AM

    아무래도.........
    제가 키톡을 안들어와본 그 사이에
    카메라를 바꾸신거 같아요..
    맞지요?
    저만 몰랐나?? ㅋㅋ

  • 17. 왕누니
    '09.11.14 2:32 AM

    저 흰그릇이요..이마트에 그릇파는 곳에 있던데요..브랜드가 "쓰임"은 아니었는데 흰그릇 쭈욱 진열해 놓고 파는 곳에 있더라구요..

  • 18. 프리
    '09.11.14 6:32 AM

    클라라슈만님~
    그러셨군요... 고운 클라라슈만님의 마음이... 옛 노래로 이끌었나 봅니다...

    오미키님~
    좀 찔립니다만..... ㅎㅎㅎ 저도 얼마전에 남편하고 좀 그랬어요. 아무래도 미운 마음이 들면 잘 안 챙겨주게되고..특히 먹는 것..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먹는 것 가지고 그러는 게 참 유치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오히려 반대로... 안 좋고..미울수록 더 극진히 챙겨줄 때 내가 얻고자하는 효과는 더 나타나기도 하거든요.. 내가 원하는 쪽으로 개선이 된다든지 하는..
    원래 가장 기본적인 것이 더 어렵고 소홀해질 수 있고.. 그래서 틈이 벌어지고 문제가 생기곤 하지요. 그래서 인간관계나 부부관계나... 사소한 말 한마디..눈빛 하나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전 제가 풀고 나니깐 우선 제 맘이 편해서 좋아요.. 얼릉 풀고 다시 따뜻한 식탁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수님~
    어쩐지.. 옛노래 매니아일 것 같은 생명수님이셨습니다.. 제 감으로다...ㅎㅎㅎ 김정호, 어니언스, 이문세, 양희은, 서유석, 김창완, 산울림..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입니다. 그리고 생명수님의 손이 거친 이유도 저랑 비슷할텐데...뭐 어때요.. 주인기질로 고생하는 우리네 손 보여주고 위로해야되지 않겠어요? ㅎㅎㅎ
    이사하셨군요... 고생하셨겠어요..혼자서...

    applegreen님~
    저랑 같은 분들이 의외로 많군요.. 저도 사실 그래요.. 웬만한 상처는 스스로 치유하는 쪽으로..신경도 안 쓰곤 하죠.
    물김치 아직인데 오늘 올릴게요..오늘 김장 포스팅하고 함께 할려고 구상중입니다.. ㅎㅎ

    올리브님~
    설렁탕 깍두기는 포스팅했는데 신고를 안 했네요.
    http://blog.naver.com/hwa1875/120094768813 참고하셔서 맛있게 해드세요. 하지만 너무 많이 하시면 질리니깐..조금씩 자주 해 드시고요.. 여기 82쿡은 큰 손들이 많으시더라구요...

    푸른님~
    네.. 바꾼지 좀 되었는데.. 좀 나아졌나요?

    왕누니님~
    그래요? 어느 점인가요? 누가 사달라고 해서 저도 몇군데 돌아다녀봤는데... 싹 빠져서.. 품절인가부다 했어요.. 그동안 제가 너무 홍보를 해서 그런가 하고 혼자... 소설을 쓰면서 말이죠.. ㅎㅎㅎ

  • 19. 그린그린
    '09.11.18 10:39 AM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프리님의 딸이되고픈 ㅠㅠ
    부럽습니다 ㅠㅠ 하숙좀 치세요 ㅋㅋ

    콩조림..옛날과자 중에 오란다? ㅋㅋㅋ 암튼 그거 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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