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많이 쌀랑해졌네요.... 한국은 추석이라는데 여기는 추석 느낌도 안나고, 그냥 날이 쌀랑해져서 환절기 보양식으로 뚝딱 끓여 먹은 전복죽이랍니다... 물론 간만에 싱싱한 생전복을 발견해서 가능했던거지만... 간만에 아니 몇년만에 먹은 진짜 전복죽... ㅋㅋ 느무 좋아요!!! 전복 내장이 좀 작아서 그런지, 전복 내장을 다 넣고 끓였음에도 불구, 내장색은 좀 안나는듯 하지만... 내장을 너무 많이 넣고 먹으면 설사를 하기도 쉽다 하니, 너무 많이는 넣지 마시고, 조금 넣어주는것이 맛있는 죽을 끓이는 센수겠지요? 전복 내장이 들어가서 더욱 고소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인 건강한 전복죽...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또 건강한 환절기 보내세요.... 한국은 추석이라는데... 모 여기는 아무런 느낌이 안나네요... ㅠㅠ 그래도 한가위 음식이라도 조금 해봐야 할까요??
by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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