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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LA갈비찜] 20인분 만들기..

| 조회수 : 27,644 | 추천수 : 0
작성일 : 2009-10-01 22:16:36

올 추석에 제가 맡은 음식은 LA소갈비 달랑 한가지예요~ ^^
하지만, 돼지갈비보다 기호성이 좋아서 식구들이 잘 먹을듯 하여 많~~~~은 양을 만들었답니다~ 헥헥..
무려 15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부터 귀성길에 오른 분들이 많을텐데요~ 안전운전 하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해피추석 되세요~ioi
저는 내일 아침 일찍 안동갑니다.. 흑흑.. 언제 내려가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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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20인분) ■

LA 소갈비(15근=9kg)
※ 양념장 : 진간장(3컵), 생수(4컵반), 레드와인(2컵), 백설탕(1/2컵), 흑설탕(1/2컵), 꿀(1/2컵), 키위(3개)
양파(중3개), 무(600g=무즙2컵), 배(큰거4개=배즙12컵), 다진마늘(1컵), 후추가루(1큰술), 참기름(3큰술), 통깨(3큰술)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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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대충 정리하고 촬영한 모습입니다.
재료 보면 별거 없죠? ㅎㅎㅎ

※ 레드와인은 칠레산 35' South  Carmenere를 사용했어요~
※ 키위는 연육 효과가 강하니 적당한 양을 반드시 지켜서 사용하셔야 됩니다.
※ 열처리가 되서 나온 시판 배음료는 연육과정이 약하거나 안될수도 있기 때문에 생과일을 갈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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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된 LA갈비 모습이예요~
식구들이 많아서 한번 조리할때 많은양을 굽기엔 여의치 않을듯하여..
찜형식으로 조리기위해 고기의 두께를 두툼하게 잘라서 준비했습니다.
보통 구이용은 저 두께의 반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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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냉동 갈비는 하루전 냉장실에서 적당히 해동시킨후 찬물에 2시간정도  담궈 핏물을 빼준다.(수시로 물은 갈아준다)
※ 고기 두께에 따라 핏물빼는 시간은 조절하세요~ 얇은 구이용 고기는 30분정만 핏물빼셔도 충분합니다.
② 핏물 뺀 갈비는 채반에 옮겨 물기를 빼준다.
③ 양파와 키위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크기로 썰어 믹서에 곱게 간다.
④ 배는 씨만 발라내고 껍질채 강판에 갈아 베보자기에 걸러 즙만 걸러낸다. (배즙12컵)
⑤ 무는 깨끗히 씻어 강판에 갈아 베보자기에 걸러 즙만 걸러낸다.  (무즙 2컵)
⑥ 믹싱볼에 채소즙 + 야채즙 + 나머지재료를 모두 넣고 섞는다.
⑦ 넓은 용기에 고기를 넣고 양념장을 부어준후 부드럽게 뒤적거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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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밀폐용기에 고기를 담아 냉장실이나 김치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숙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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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입한 고기는 일반 구이용의 2배정도의 두께감이 있어서 굽지않고..
웍에 고기를 넣고 양념장을 자작히 부어 찜용으로 졸였어요~
※ 강불(10분) → 중불(20~30분) → 약불(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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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부드럽고 쫄깃해요~
요거요거~ 확실히 비싼값을 하네요.. 돼지갈비보다 맛있어요..ㅋㅋㅋ
잣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씹을때마다 잣향이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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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님들은 소갈비를 15근이나 만들 일은 없으시겠죠~ ^^;;
일반 4인가족 가정집에서는 레시피의 양을 1/6(2.5근=1.5kg) 정도로 줄여서 만드시면 적당합니다.

■ 4인분 레시피 ■
LA 소갈비(2.5근=1.5kg)
※ 양념장 : 진간장(1/2컵), 생수(1컵), 레드와인(4큰술), 백설탕(1큰술), 흑설탕(1큰술), 꿀(1큰술), 무즙(4큰술)
양파(중1/2개), 키위(1/2개), 배(큰거1개=배즙3컵), 다진마늘(2큰술), 후추가루(1/2작은술), 참기름(1/2큰술), 통깨(1/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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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 http://blog.naver.com/banana36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몬
    '09.10.1 10:29 PM

    궁금했어요
    블로그에서 LA갈비한단 댓글보구 하나씨 블로그갔더니 아~직 안올라왔던데....
    당연히 레시피공개하겠지하다 계속 안올라옴 알려달라고 할라했는데 ^&^
    하나씨글 보자마자 반가워서 댓글부터답니다
    돼지갈비 벌써 3번째했어요
    울 남편 먹을때마다 맛있다를 연발하고 어른들께 해다드리라네요 울 친정쪽포함해서요
    음~~~~~~~~` 레시피보러 갑니다
    휘~~~~~``리~~````릭 =333333333333333

  • 2. 다몬
    '09.10.1 10:40 PM

    역시나........... 역시나.............기대를져버리지않으셨군요 ^&^
    아~니 돼지갈비보다 맛있음 정말 먹다 기절하겠는데요
    안그래도 LA갈비먹고싶었는데 레시피를 돼지갈비레시피로하긴 좀 글코 쫌 기다리라했거든여
    글구 4인분으로 줄여주시는 세심함까지~~~~~~~~
    복받으실꺼예요
    더구나 댓글 첨으로 1등이라 더 기분이 좋네요
    참~`돼지갈비하면서 고추장아찌도같이 만들었어요
    명절끝나고 양파장아찌도 만들어야겠어요
    저.... 하나씨 왕팬됬어요
    자주 글 올려주세용~~~~~~~~~~~``^&^

  • 3. 냥~냥~=^.^=
    '09.10.1 10:59 PM

    와...15근....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예전에 갈비찜몇번 해봤는데....갈비찜하고나면 꼭 앓아누웠다죠...ㅋㅋ
    하나님 돼지갈비한번 해먹어야지하면서 벼르고 있는데....LA갈비까징...
    울신랑이...요즘 관리중이라 고기를 제가 안주거든요...
    저도 고기를 그다지 즐기는편이아닌데...너무 해먹고 싶네요...
    이제 10월이니까...요번달안에 날잡구 한번 해봐야겠어요 ^^
    추석잘보내세요~~~

  • 4. 지나지누맘
    '09.10.2 1:04 AM

    안동... 진짜 언제 내려가나!~ ^^;;

    갈비 인기 폭발이겠어요!!
    그 가족이고 프다능...

  • 5. RUI
    '09.10.2 1:52 AM

    와~~정말 맛있겠어요.
    근데 고기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저는 도통 두툼한 LA갈비 못찾겠네요.
    해피콜직화오븐 산후로 잘 해먹게 되던데
    괜찮은 고기 구하기가 어렵네요.
    추석 잘 보내세요~

  • 6. mulan
    '09.10.2 7:53 AM

    저 요즈음 이거 너무너무 먹고싶잖아요. ㅋㅋ ^^ 아웅... 먹고싶당...

  • 7. 한국화
    '09.10.2 6:30 PM

    고기가 정말 좋으네요 어디서 구입하신건지...저도 올추석에는 좋은갈비구입했는데 저보다 나은거 같아요..

  • 8. 엘레나
    '09.10.2 11:56 PM - 삭제된댓글

    노원구에서 서울시로 사세를 확장하시고 이번 대선에는 불출마하시는 정봉주 전 17대의원은 어떨까하다가 대법에서 선거전날 판결내릴수도 있을수있으니 그냥 우린 하던대로 한명숙언니를 밀고싶어요

  • 9. 러브미
    '09.10.3 1:32 AM

    뭐라고 하면 아가씨가 인사를 전혀 안 하고 인사해도 안 받길래 그랬는데...
    그럼 받아주지도 않는 인사를 계속해야 하냐고...
    어머님이 뭐라고 하심..
    아가씨가 안 할때 한마디도 안 하시더니 저한테만 왜 그러시냐고 대놓고 말씀하세요.

  • 10. 하나
    '09.10.4 9:11 AM

    아니 1300억원이 들었다는 공원이 저 정도입니까?
    참 기가차네요

    많이 들어야 몇천이면 되겠구만....
    도대체 공원에 금을 발랐나... 다이아몬드를 박았나?

  • 11. koalla
    '09.10.5 7:37 AM

    하나님.. 돼지고기로 LA 갈비할때 더 추가될 양념은 뭐가 있을지 꼭 좀 알려주세요..
    조금 더 저렴히 맛나게 즐기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

  • 12. 하나
    '09.10.5 9:30 AM

    ■ koalla님 - 돼지고기 이용시엔 레시피가 살짝 달라진답니다..
    돼지갈비찜 레시피를 참고하시면 될듯..
    근데 많은양 하실게 아니면 호주산 소고기 사셔서 하시면 부담 없으실거예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on&divpage=7&sn=on&ss...

  • 13. 하백
    '09.10.5 10:05 AM

    근데요...
    요리를 전문적으로 따로 배우신건가요?
    젊은 새댁이신거 같으데 대용량 요리도 척척 해내시는거 보면 프로의 냄새가 나거든요 ^^
    사진도 완전 예술이시고 ... 사진만 봐도 침이 꿀꺽 넘어가요
    어른들이 완전 예뻐하실거 같아요 부럽~~

  • 14. 수산나
    '09.10.5 12:04 PM

    다음엔 하나님처럼 찜식으로 해봐야겠네요
    생고기 굽느라 정신 없었는데...
    아주 좋은 레시피네요

  • 15. 하나
    '09.10.5 12:14 PM

    ■ 하백님 - 친정엄마가 요리 잘하신거 말고는 요리를 따로 배운적은 없어요~ ^^;
    요래조래~ 많이 만들다 보니 제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찾을 수 있었던것뿐~
    다른 분들 입맛에 맞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 수산나님 - 적은양이라면 몰라도 많은양을 굽기란 참 번거롭고 어렵지요..^^
    저는 끼마다 7근씩 큰냄비에 쪄서 만들었는데 괜찮더라구요~
    양념장을 고기와 함께 자작하게 부어주고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양념장이 거의 없어질때까지 조려주면 끝나요~
    구이용이라면 물양을 반으로 줄이시면 적당할듯~

  • 16. 강실이
    '09.10.5 12:26 PM

    하나님 레시피는 깔끔하고 맛나요 늘 감사합니다...
    근데 위에 레시피에는 키위가 없네요
    키위를 넣는다면 씨도 같이 넣는지요?
    그리고 찜으로 할경우에도 같은양으로 하면 되는건가요?

  • 17. 하나
    '09.10.5 12:36 PM

    ■ 강실이님 - 아이쿠.. 키위가 메인 재료에서 빠졌네요~
    수정했습니다.. ^^ 당연히 씨도 함께 넣습니다..
    제가 올린 레시피가 LA갈비 찜용이구요.. 구이용은 물양을 1/2정도 줄이시면 됩니다.
    아~ 근데 고기가 LA갈비식이 아니고 일반 찜용이라면 좀더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간장과 물의 양을 조금씩 더 늘려주셔야 됩니다.
    양념장이 절대 짜면 안되요~~

  • 18. 혀니미니맘
    '09.10.5 12:39 PM

    레시피 이렇게 올려주시는 수고 정말 감사드려요^^
    양을 4인분으로 줄일경우 무가 없는데 이때는 무즙을 안 넣어도 되는 건지요?
    안 질기고 맛있을 거 같아요

  • 19. 하나
    '09.10.5 12:56 PM

    ■ 혀니미니맘님 - 4인분기준 무즙(4큰술)정도 들어갑니다~

  • 20. 만년초보1
    '09.10.5 1:16 PM

    조려낸 갈비 때깔이 예술이네요.
    재료만 봐도 고수의 손길이 느껴져요.
    저 어제 하나님 태고적 레서피 응용해서 배추 겉절이 대성공!
    늘 감사 드려요~~ ^^

  • 21. hoshidsh
    '09.10.6 1:55 PM

    정말 대단하세요!!!
    이번에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런데 배운 것을 언제나 활용할지는 미지수..ㅜㅜㅜ
    하나님 가족분들, 진짜 복 받으신 거예요.

  • 22. 단ol
    '09.10.17 11:34 PM

    음...사진만봐도 군침이..좔좔.....
    너무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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