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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을 꽃게가 한창이네요~~~ 간장 게장, 꽃게탕, 콩전, 다시마튀각. 햇김치

| 조회수 : 13,800 | 추천수 : 124
작성일 : 2009-09-07 11:06:38
지난 봄 북한의 핵실험 때문에..꽃게가 많이 잡히는 연평도, 백령도 등 서해의 꽃게 조업이 줄어들어든 탓으로..
이번 가을에는 개체 수가 무척 많아졌다고 합니다...
금어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꽃게가 한창이라... 요즘 싱싱한 살아있는 꽃게 쉽게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꽃게는 크기도 실하고..맛도 좋다고 하니깐..지난 봄에 간장 게장을 못 담궈서 섭섭해하셨던 분들...(저 포함해서..ㅎㅎ) 이번에 담그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소화가 잘 되는 저지방 고단백의 영양도 우수한 꽃게요리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것 같아요.

게장을 담을 때는..... 솔로 게를 깨끗하게 잘 닦아내고... 물로 헹군 다음에..
삶은 깨끗한 행주나 키친 타올로..... 물기를 구석 구석 닦아 내주고요.











그런 다음에 통에 차곡차곡 채우는데요. 아래 사진에서처럼 통에 담아야지...뒤집어 놓으면... 게장 국물도 탁해지고 맛있는 게장도 다 흘러내린답니다.





게장 국물 짜지 않게 담그기...
간장과 물의 비율을 4:6으로 잡으면 가장 적당하고요..좀 짜야 게장이지 하시는 분은 5:5로 잡으시도록 하세요.
전 꽃게 2킬로로 간장 게장을 담그었는데요.
간장 7컵, 생수 8컵, 정종 반컵, 청양고추 2개, 통마늘 60g, 생강 20g,양파 300g, 사과 300g, 다시마  10 X 10 2조각, 표고 한 줌, 건고추 3개, 통후추 1/4작은술, 대파 한 대, 매실엑기스 3큰술을 모두 넣어서 끓였어요.





다시마는 거의 다 끓어갈 무렵에 넣어서 주었고요..





국물은 식은 다음에.. 냉장고에 손질해서 담아놓은 통에 붓었습니다...
1주일 정도 지난 다음에 맛이 배이면.... 게는 꺼내서..하나씩 호일이나 지퍼락에 포장해서 냉동실로 담아놓고 먹을 생각입니다..
하긴... 큰 게 5마리라 얼마 되지도 않아요...






어제... 게장만 담근 것이 아니고.... 배추 김치랑 총각김치.. 물김치도 담궜지요..
소나기성 일하기 선수인지라.... 낑낑거리면서... 게장 담고...김치 세가지 담그고 나니 하루 해가 저물더라든....

남은 게 두 마리로는 꽃게탕도 끓였어요.
된장 풀어서 구수하게요....
살이 아주 실하네요....
어제 오후에 끓여두었다가 오늘 아침에 먹으니... 딱 좋아요.





아침에는 빈대떡처럼.... 새롭게 콩전도 부쳐 보았어요.
콩 반컵과 쌀 1/3컵, 양파 약간을 물 1컵이 팔팔 끓을 때 넣고... 한 소큼만 바글바글 끓은 다음에 불 끄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었지요...
물이 조금 부족한 듯 해서...(물이 어느 정도 있어야..곱게 갈리거든요...) 물 1/4컵을 더 붓고 갈았더니....
빈대떡 만드는 녹두반죽처럼 곱게 갈리었습니다..






바로 이런 상태로요... 그런데 물 1/4컵을 부었더니 좀 묽더군요..
그럴 땐 이렇게 하면 되죠..뭐~~~  튀김가루 2큰술을 넣고 섞어 주었습니다...
그래야...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부드러운 촉촉한 콩전이 되니까요.




콩과 쌀과 양파를 넣어 갈아주었으니 뭐... 이대로 구워도 맛은 어느 정도 있겠지만...
너무 물컹거리고 씹히는 맛이 부족할테니.... 숙주 나물 살짝 데친 것을 쫑쫑 썰어서 섞어주었습니다...
이젠..반죽 상태 굿입니다요~~~ ㅎㅎㅎ





어제 게장 담글 때 다시마 꺼내다가... 요즘 다시마 튀각을 안 해먹었다는 생각에 조금 꺼내 썰어 놓았어요..
아침에....  콩 전 부치기 전에..기름 넉넉하게 해서 이것부터 바삭하게 튀길려구요.
다시마 튀각..그냥 먹어도 좋고... 설탕을 조금 뿌려서 먹으면 더 좋고... 다시마 좀 짜니까요...
다시마 튀각은 비빔밥,, 골동반을 해 먹을 때 같이 넣어 먹으면 훨 맛이 좋아요...
비빔밥도 한번 해 먹어야 하는데.. 왜 일케 해 먹을 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이쪽 사각 반찬군단....
생 오이... 그냥 날로 먹어도 향긋하니 좋아서 저흰 날 오이 참 잘 먹어요.
돼지 주물럭 먹다 남은 것 4개..도 먹어 치우고..아니.. 맛 조금이라도 좋을 때 먹고^^
그린 빈스...옆에 있는 건.... 어제 간장 게장 담글 때 쓰고 걸러 놓은 향신 재료들... 아까워서 설탕 조금하고 물엿 넣어 살짝 졸여서 반찬 만들어 놓은 거구요... 알뜰이 지나치다고 흉보지 마세영~~~
연근 조림....





메인이 꽃게탕 이 중앙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고요...





그 옆으로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콩전.... 어제 담근 김치.... 그리고 다시마 튀각입니다..




어제 배추 세 개에 5000원 하길래.. 하나로에서 냉큼 집어다 담근 김치입니다...
김장 김치 아직 많이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햇 김치가 먹고 싶을 때도 있으니까요....
그냥 썰어서 담었어요... 썰기 귀찮아서요...
배추가 고소하니 맛있어서 맛있을 것 같은데.. 사진빨은 영 아니올시다네요...  











오늘은 월요일.... 한 주의 시작이고...
너무나 아름다운 가을의 시작이기도 한 9월 초인데..... 하늘은 왜 이렇게 뿌옇지요?
그래도..마음을  투명하게.... 밝게 가지고 이번 한 주도... 시작해보기로 해요^^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ala
    '09.9.7 11:32 AM

    으히힝^^ 프리님( 무슨 웃음소리가 저모냥일까요ㅋㅋㅋ)
    완전완전 완소레시피 주셔서 진짜 뽀뽀 백만번 보내드려용.

    남편이 간장게장을 정말 좋아하는데, 사먹자니 찝찝하기도 하거니와 너무 비싸서요.
    봄에도 게장 만들어 달라는 노래를 불렀었는데 자신 없어서 두 손으로 귀를 꼭 막고 있었거든요.
    잊었나 했더니, 요즘 꽃게값이 조금 내렸다는 뉴스를 어디서 냉큼 보고 오더니 올 가을엔 꼭 게장을 만들어 달라는 거예요.

    미안하기도 하고 도저히 포기의 낌새가 보이지 않아서 요즘 간장게장 레시피를 엄청 모으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딱! 보여주시니 진짜 하늘에 길이 열리는 기분(?)ㅋㅋㅋ입니다.
    프리님 레시피는 제입에도 잘 맞아서요. 만들때마다 성공했거든요.
    으흐흐.
    그래서 이번 주말 미션은 간장게장 당첨!입니당.ㅎㅎㅎ

    프리님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 2. 정우마미
    '09.9.7 11:37 AM

    프리님 저도 게를 서산에 가서 싱싱한거로 사왔는데 간장게장 잘 담글 자신이 없어
    레시피만 뒤지고 있었답니다.제 마음을 어떻게 아시고.ㅋㅋㅋ
    유용한 레시피덕에 풍성한 식탁 만들수 있어 많이많이 감사해요.
    추천 두번 눌러드립니다.^^

  • 3. 정우마미
    '09.9.7 11:39 AM

    아~ 마음으로만 두번 눌러 드릴께용^^

  • 4. 하나
    '09.9.7 11:54 AM

    간장게장, 양념게장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없이...
    밥 2공기는 먹을수 있지요!! (확인 시켜드릴수도 있는데.. 으흐흐흐;;)

  • 5. 프리
    '09.9.7 11:55 AM

    lala님~~
    볼 부르틀 것 같아요.. ㅎㅎ 뽀뽀 백만번.. 아마 평생 받을 뽀뽀 다 합쳐도 적을 것 같다눈~~
    간장 게장 맛나게 담궈서 남편이랑 오손도손.... 드세요.
    주말엔 좀 쉬어야 할텐데..직장다니시는 분들은요... 어쩐대요~

    정우마미님~
    마음으로 추천... 백만번 받은 기분입니다.. 오늘 이 백만번이 입에서 술술 나오네요... ㅎㅎ
    지금 꽃게가 한창이라 가격이 좀 더 떨어져야 하는데... 수요도 많아서..가격은 예년과 똑같다네요. 하긴 맛난 것 같이 먹어야 더 맛나죠..그쵸?

  • 6. 프리
    '09.9.7 11:56 AM

    하나님~
    깜놀입니다...ㅎㅎㅎ
    어디서 불쑥 나타나셨대요?
    확인... 시켜 주세요....^^ 환영합니다~~~

  • 7. 이층집아짐
    '09.9.7 12:01 PM

    간장게장....오늘 담으면 주말에 맛있게 먹을 수 있겠네요.
    근데, 지난 주부터 담가야지, 담가야지 하고만 있어요. ^^;

  • 8. 우리예뿐준서
    '09.9.7 1:04 PM

    맛있겠답~츄릅 ^ㅠ^

  • 9. 야채된장국
    '09.9.7 1:55 PM

    흐미..
    손질된 게 많이 봤지만 이렇게 뽀샤시하고 깨끗한 게는 또 첨 봅니돠~ㅎㅎ
    전 침만 흘리고 있다죠..ㅠㅠ
    왜냐... 저질체력이 돼 가면서 알러지음식이 출현하니...
    그것이 바로 후루룩 흡입해 버리던 게장이었던 것이었지요, 새우장도 마찬가지..ㅠㅠ

    그래서.. 전 이걸 보고 침만 질질..ㅠㅠ

  • 10. thans
    '09.9.7 2:18 PM - 삭제된댓글

    프리님 꽃게탕이요
    양파 대파는 보이는데 쑥갓 미나리는 안 넣는건가요?
    꽃게탕 하고싶은데 탕.전골을 잘 못해서 고추장 넣는 탕 싫어하거든요^^

    레시피 알 수없을까요?너무 맛있어 보입니다...프리님 요리 레시피는 몽땅다 궁금하다는..^^

  • 11. 좌충우돌 맘
    '09.9.7 2:30 PM

    아잉.~~~~
    간장게장 넘 맛나보여요.
    (사실은 침 질질~~~....ㅎㅎㅎㅎ)

    아마 내일 게 사러 한국마트 다시 갈듯합니다.
    좋은 레시피 감솨합니당^^

  • 12. 여유~
    '09.9.7 2:44 PM

    반갑습니다.

    간장 국물 2-3번 끓여 식혀 붓는 과정이 생략 돼 있는거 같은데 맞는건가요?
    전에 어떤분도 첨 담근 그대로 둔다는 걸 본거 같아서요,,,

    간장 끓여 식혀 붓는 과정을 2-3번 반복하니
    화근내(탄냄새?)비슷한게 나는 거 같기도 하고..

    자주 해먹는 편인데 생략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 13. 작은겸손
    '09.9.7 4:06 PM

    회사에서 꼴딱꼴딱 침만 삼키고 있네요. ^^;;;
    저도 이참에 간장게장 한 번 담가볼까요???
    생전 처음 해보는 건데...
    프리님 레시피가 있으니 걱정 할 필요 없겠죠? ㅎㅎㅎ

  • 14. 프리
    '09.9.7 4:25 PM

    이층집 아짐님~
    간장 게장.... 안 담궈놓으면 누가 꼭 뒷꼭지로 그렇게 말하곤 하지요.. 담궈야지..담궈야지... 하고서요^^ 얼릉 담아서 맛나게 드세요..이번 가을엔 게가 맛도 좋답니다....

    슈자드님~
    다시마튀각을 제사에도 쓰는군요... 제사 나물과 비며 먹을 때 부셔 먹으면 맛있겠네요. 네..요즘 철입니다.. 가을 송이, 전어, 꽃게..풍성한 수확의 철입니다.. 배랑 사과도 맛이 들었구요.

    우리예쁜준서님~
    무엇 상상하시고 츄릅하시는걸까요? .... 너도 같이 침이 고입니다.. 어찌나 맛깔나게 추릅을 하시는지...

    야채된장국님~
    안타깝네요.. 어찌 다른 것도 아니고 게 알러지가 있으시단 말인지... 무슨 방법은 없는지... 모르겠네요^^

    케이크님~
    양념 게장은 양념장만 있으면 되니깐 알려드릴게요^^
    양념장 레시피 :: 진간장 3술, 고춧가루 7술(또는 고춧가루 5술+고추장 1술로 하셔도 좋아요), 액젓 반술, 채썬 생강 1술, 채썬 마늘 3술, 채썬 양파 반 개, 쫑쫑 썬 쪽파 약간, 생강술 한술,통깨 2술, 물엿 1술, 매실 엑기스 2술, 참기름 1술을 넣어 곱게 개어서 하룻밤 숙성시켜 놓았다가 버무리시면 됩니다.

  • 15. 프리
    '09.9.7 4:36 PM

    thans님~
    꽃게탕에 미나리 넣으셔도 좋아요. 전 없어서 안 넣었구요. 꽃게탕엔 굳이 쑥갓은 안 넣으셔도 좋구요.
    꽃게탕 레시피는.... 정리해 놓은 것을 찾아보니 없네요. 일단 오늘 한 방법도 주먹구구로 해서리..좀 정리해야 할 것 같은데요.. 다음번엔 꼭 계량해서 해볼게요... 죄송^^
    사실 어제는... 김치 담고... 간장게장 담고.. 시장 본 것 정리하고 하느라 몸이 무척 피곤했거든요 그래서..김치도 그냥 제 감으로만 담았어요^^

    좌충우돌맘님~
    ㅎㅎㅎ 닉네임이... 예전에 웹 이웃이던 우당탕탕님이라고 있었는데 참 귀여운 이웃이었는데 그 분이 생각나네요... 오늘 뵈니 솜씨가 예사롭지 않으신 분이네요.. 반가워요..많이 배워야 할 듯 합니다... 많이 가르쳐주세요~~~

    여유님~
    전 이번에 조금밖엔 안 해서 그냥 한 번만 끓여 붓고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양이 많다면... 그리고 오래 두고 드실 거라면 2~3번 끓여 붓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좀 짜지겠지요... 간장 게장도 수시로 자주 담궈 드시는 것이 좋아요... 너무 짜지 않게요. 아님.. 냉동 밀폐보관 하시면... 그냥 한 번만 끓여 부어도 변질되진 않더군요.
    자주 해 시면 그 때 그 때...냉동 보관하는 방법이 좋을 듯 합니다.

    작은 겸손님~
    간장 게장은...정말.... 군침이 넘어가지요?
    네 담궈 보세요.. 처음 담궈 보시는 거라면 너무 욕심내지 말고..조금만 담궈 보세요.. 우선 한 두마리라도.. 실험 삼아 해보시고 익숙해지면 양을 늘여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16. mulan
    '09.9.7 5:35 PM

    꽃게탕... 저는 좀 빨갛게 끓여요. 어제 우리집에서도 먹었는뎅.. ㅎㅎ 또 군침 넘어가여.

  • 17. 만년초보1
    '09.9.7 6:12 PM

    우아 프리님도 게장 레서피를 올리셨군요!
    저 주말에 게장 공장 들어갑니다. 레서피 출력 완료~ ^^

  • 18. 프리
    '09.9.7 7:27 PM

    mulan님~
    저도 꽃게탕 빨갛게 끓여 먹을 때도 있어요... 된장을 풀면 게 비린내도 좀 덜하고 구수한 맛도 있어서 그렇게 먹기도 하고요...

    만년초보1님~
    네..올렸어요.... 게장 공장? 허걱~~
    82쿡 젊은 새댁들....큰 손들이 또 바빠질 듯 하네요.. 엘비스님은 안 하셨을라나? ㅎㅎㅎ

  • 19. 만년초보1
    '09.9.7 7:58 PM

    참참 프리님, 저렇게 실한 꽃게는 어디서 사나요? 그냥 수산시장 가면 되나요?
    노량진 수산시장 곧잘 갔었는데, 일산에서는 도통 어디로 가야 할지...
    인터넷으로 살 만한 곳이 있음 좋겠는데.. 장터 함 가봐야겠어요.

  • 20. 조리퐁
    '09.9.7 8:26 PM

    프리님~~~
    간장게장 일주일후에 다시 안끊여도 되나요.
    그리고 게장을 국물없이 보관해도 맛은 괜찮을까요.
    질문 수준이 ㅎㅎㅎ 내가 쓰고도 어리버리***
    프리님 열무김치 레시피는 최고 였어요.

  • 21. 꽃잠
    '09.9.7 8:38 PM

    꽃게꽃게꽃게............
    꽃게장, 꽃게찜, 꽃게찌게............ 아웅 맛나겠당.
    올해는 꽃게 값이 헐해서 실컷 먹을 수 있겠어요.
    두고먹을 꽃게장도 넉넉히 만들고픈데 냉동실이 허락을 안하네요.
    그나저나 네모액자 속 프리님 보고 깜짝 놀랐어요.
    빈둥빈둥 딸래미가 작은 엄마 닮은 사람 나왔다고 보라고~
    참말로 얼굴 생김이나 호리호리한 모습이 울 동서가 거기 서 있는 듯~
    전생에 뭔 인연이 있었나....ㅎㅎㅎ

  • 22. 헤레나
    '09.9.7 9:15 PM

    와~
    기다리던 꽃게 양념장!!!

    오늘도 변함없이 추천하기부터 먼저찍고 눈팅만하고 숨을려다가
    꽃게땜시 다시 들어왔네요.ㅎㅎㅎ

    프리님~
    위의 양념대로면 꽃게량이 얼마나 하면 될까요?
    넘 원초적인 질문이라 숨고 싶어요....ㅠㅠ

  • 23. 쪼매난이쁘니
    '09.9.7 9:30 PM

    간장게장 담글 엄두는 안나고^^ 전 다시마튀각 해먹을래요^^ 맛있겠다 맛있겠다~~~~

  • 24. 메이발자국
    '09.9.8 12:53 AM

    프리님 글을 읽다보면 어려워서 엄두도 안나던 음식들이 왠지 나도 뚝딱 해낼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제가 간장게장을 담글 용기가 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 뽐뿌 제대로이십니다~

  • 25. 프리
    '09.9.8 5:21 AM

    만년초보1님~
    요즘 큰 마트에서 일제히 꽃게 많이들 파는 모양이더군요.. 한번 가까운 마트에서 좋은 물건을 팔지도 모르니깐 한번 나가 보시고 안되면...일산에선 노량진 수산시장이 젤 빠르겠네요...
    근데 전 일산쪽은 잘 모릅니다~~~~
    분당쪽에선 너무 먼 곳인지라~~~ 전 참고로 하나로에서 샀어요.

    조리퐁님~
    작은 양이라면 일주일 후 안 끓이셔도 되는데 정 걱정이 되시면 한번 더 끓이세요.
    그리고 게장 국물은 따로 냉장 보관했다가... 먹을 때 같이 먹으면 괜찮습니다.
    질문이 왜요? 잘 모르면 언제든지 물어보는 자세를 배우라고 .... 어릴 적부터 그렇게 배웠잖아요. 좋은 질문이시니 주저하지 마세요^^ 열무김치 맛있게 드셨다니 저도 기뻐요~~~

    꾳잠님~
    저도 왠지 꽃잠님은 친구같은 그런 기분이 들곤 하던데.... 동서의 인연까지 보태주시다닛... ㅎㅎ 감사^^
    꽃잠님 댓글 보고... 저 부관훼리님이 쓰신 줄로 착각이....ㅎㅎㅎ 꽃게생각꽃게생각..자나깨나 꽃게생각...이게 떠올라서 그랬나 봅니다...덕분에 즐거웠어요~~
    늘 좋은 인연으로 다가와주셔서 저도 고맙습니다.

    헤레나님~
    꽃게 양념장... 큰 거 두 마리..그러니깐.... 700~800g 분량정도면 맞을겁니다.
    전 사실... 애매한 게...저 레시피 몇 배 분량으로 넉넉히 만들어 놓고... 숙성시켜서... 버무릴 때 적당히 버무리는 스타일로 하기 땜에.. 양념장 딱 떨어진 계량은 확실하게 잘 모르겠어요..히히...
    원초적인 이런 질문이 전 참 즐거운데요. 왠지 한번 더 생각하고 대답하게 만드는 이런 질문.. 내가 잘 몰라서 더 연구해봐야겠다는 질문들 모두 환영합니다..그러면서 발전한다고 늘 생각하니까요.

    쪼매난 이쁘니님~
    간장게장 잘 담그실 것 같은 분이 무신 엄살을??? ㅎㅎㅎ 다시마튀각 맛있고...몸에도 좋아요... 튀긴 거라 쪼매 그렇긴 해도... 다시마도 다양하게 해 먹으면 많이 먹으니까요.

    메이발자국님~
    그렇게 말해주셔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요... 왠지 제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 해주셔서요... 뽐뿌 지대로했나요? 뭐든..하나씩 차근차근 하다보면 요리든..집안 일이든 못할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자신감있게 도전해보시고.. 그 시작이... 찬란한 결과였으면 좋겠네요.
    오늘 화요일도 좋은 하루 만드세요.

  • 26. 라임
    '09.9.8 12:49 PM

    아.. 이거 저도 너무 원초적인 질문 하나 드리려는데 쑥스럽네요^^
    간장게장 하려고하는데 간장은 어느정도 끓이면 되나요? 30분정도인가요?
    죄송죄송 처음이라 아는게 없어서 그래요*^^*

  • 27. 여유~
    '09.9.8 4:15 PM

    라임님
    제가 대신 답해도 될런지요

    끓기 시작하면 거품 좀 걷어내고 불끄시면 됩니다
    그리고 완전히 식혀 붓는거 유념하시고...

    전 저번에 바빠서 약간 미지근할때 게장 부어놓았더니 게가 살이 다 빠져버렸더라구요
    그리고 간장 끓여 식히는 동안 게는 냉장 보관하시구요

  • 28. dori
    '09.9.9 12:51 AM

    양념게장은 게는 그냥 손질만하면되는건가요?
    아님 밑간을 해야하나요?

  • 29. 프리
    '09.9.10 9:07 AM

    라임님~
    여유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ㅎㅎ
    처음에는 다 모르는게 당연합니다..저도 첨엔 몰랐어요^^

    여유님~
    감사드려요..복받으실 겁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dori님~
    게는 손질을 한 다음에 물기를 잘 제거하고요... 삶은 행주나 키친타올로 물기를 잘 닦은 다음에... 절단해서 버무리세요.

  • 30. Terry
    '09.9.10 9:24 PM

    이 글 볼 때까지만 해도 제가 게장을 이리 빨리 담글 줄은 몰랐는데 손 큰 친정어무이 갑자기
    살아서 기어다니는 꽃게들을 왕창 사 들고 오셔서 바로 따라 담갔습니다.
    요대로 하면 짜지나 않을까..했었는데 참 감칠맛나고 적당히 간간하고 맛있더군요.
    저도 예전에는 간장게장 간장을 한 번쯤 더 따라내서 끓여 부었었는데 그러면 간장맛에서
    꽃게찌개처럼 게 달여진 맛이 나서 별로더라구요.
    지금 너무너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 별별 재료 다 들어간 럭셔리 게장이네요. ^^
    담근지 이틀밖엔 안 됐는데도 벌써 한 마리 먹었는데 간이 다 들었던데요?

    이틀 쯤 지나며 냉동보관하려구요.

    그런데 게장 간장 남은 것으로는 어떤 요리에 혹시 활용하세요? 참 맛있는 간장인데.. 생선조림 같은데 써도 될려나요???

  • 31. 채운맘
    '13.9.1 11:55 PM

    간장게장 레시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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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7 어설프게 [칭찬받은 쉬운요리] 따라하기...? 15 onion 2009.09.10 9,771 82
30316 흑마늘 두번째 만들기... 22 띠띠 2009.09.10 16,568 97
30315 미국에서도 흑마늘이 소개되고 있어요. 8 myching 2009.09.10 5,053 69
30314 길에서 길을 묻는 밥상.. 13 프리 2009.09.10 9,550 123
30313 82쿡 덕에 살아가기 ^^;; 와 82쿡 땜에 못살겠다!!! 16 지나지누맘 2009.09.10 10,050 87
30312 도시락 졸업할 줄 알았더만~~주먹밥 도시락 11 안나돌리 2009.09.10 12,300 52
30311 프리님과 보라돌이맘님의 레시피를 합체하여... 5 케이규 2009.09.08 7,215 32
30310 멸치액젓과 간장으로 담근 두 가지 종류의 깻잎김치 6 에스더 2009.09.09 11,132 126
30309 헛제삿밥 32 시골아낙 2009.09.09 11,000 82
30308 아지자기 일본음식. 8 노을 2009.09.08 9,010 67
30307 김후남 쉐프님의 버섯크림빵과 버섯닭가슴살구이 샐러드랍니다! 10 무지개여우 2009.09.08 7,348 53
30306 파뿌리 버리지 말고 말리자! 29 경빈마마 2009.09.08 12,210 88
30305 만능 국물 만들기와 조미료 이야기 둘 14 uhuhya 2009.09.08 8,046 80
30304 볶음고추장과 활용요리들(롱~스크롤ㅠㅠ) 13 왕언냐*^^* 2009.09.08 10,605 57
30303 이집은 뭘 먹기만하면 남는게 없네요. ㅋ - >')))&g.. 27 부관훼리 2009.09.08 14,105 76
30302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에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알탕, 닭조.. 20 프리 2009.09.08 7,866 106
30301 프리님 돼지주물럭이 넘 짜네요 17 여우빈 2009.09.08 7,622 49
30300 100% 홈메이드를 지향한 신랑 생일상 13 쪼매난이쁘니 2009.09.08 12,129 92
30299 가지부침, 만들기 쉽고 먹기가 부드러워요. 16 에스더 2009.09.08 10,655 128
30298 [잡채] 간장물에 당면을 삶는 방법으로... 42 노니 2009.09.08 38,535 126
30297 쵸콜릿이 묻어나는 향긋한 브라우니 & 고소한 호두파이~ 딸기 2009.09.08 4,702 70
30296 만원의 행복~ 49 쪼매난이쁘니 2009.09.07 8,787 94
30295 매콤새콤달콤 카레 만들었어요.^^ 4 금순이 2009.09.07 3,804 47
30294 아들보러 735 km - 휴가 그리고 런치박스 49 좌충우돌 맘 2009.09.07 15,867 151
30293 간장게장 + 대하장 만들기 과정샷입니다. 19 꿀아가 2009.09.07 29,993 125
30292 가을 꽃게가 한창이네요~~~ 간장 게장, 꽃게탕, 콩전, 다시마.. 30 프리 2009.09.07 13,800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