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떠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답니다.
여름방학이 되서 집에 잠시 와 있는데 이 아들 챙기느라 요즘은 하루하루가 금방 지납니다.
남편이랑 둘이 살 때는 먹는것도 대강대강 해서 먹고 사는데..
아들녀석 왔다고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네요.
울 남편~ 아들 땜시 요즘은 밥 먹는것 같이 먹고 산다고 궁시렁 거리네요~^,.^;;
단호박이 제철이라서 쪄 달라는 아들 주문을 받고 단호박을 쪘는데 숙성이 덜 되었는지 맛이 별로 없어서
이걸 어쩔까 하다 생각해낸 아들 간식입니다.
재료
찐단호박 800g. 만두피 2통(520g). 피자치즈 200g. 꿀 3수저(밥수저). 구운소금1(차수저).식용유 약간
찐 단호박에 소금,꿀을 넣어 섞어주세요.
약간 되직하게 준비된 단호박 쏘~
마트에서 파는 만두피입니다. 냉동된걸 억지로 떼어내면 사진과 같이 찢어지니 자연 해동이 되면 조심히
떼어내세요~
만두피에 단호박을 올리고..
치즈을 조금 올리니 덜 맛있는거 같아요..
치즈를 듬뿍 올린게 더 맛있네요.위에 사진속은 치즈양이 적어 별로 맛이 없을거 같아 치즈를
듬뿍 넣었더니 시식평가단 울 아들~치즈가 많이든게 더 맛있다고 하네요~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을 발라서 포크로 꾹꾹 눌러 붙이시면 됩니다
기름을 넉넉히 넣고 약간 튀긴듯이 익힌 단호박치즈튀김? 입니다
겉은 파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맛은 단백하니 먹을만 합니다.
산머루 효소와 물을 희석해서 만든 음료와 먹으니 맛있네요..
한끼식사로도 든든합니다.저만의생각? 울아이랑 신랑은 조금있으면 분명 밥 달라 아우성 일텐데..
내 배 부르면 모든게 귀찮아서 ...-.-;;
아이들 방학하면 엄마들 개학이지요..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간단히 만들수 있는 간식인것 같아요.
열심히 학교 생활한 아이들에게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간식 만들어주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