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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 이사가요 ㅠㅠ (82를 향한 신랑의 SOS!)

| 조회수 : 14,961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9-03-02 18:08:24



지난주에 도쿄엔 내내 비가 왔어요.
많이 온 건 아니지만 장마도 아니고 어쩜 그리 일주일 내내 비가 오던지..
오늘은 마침 해가 났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부터 또 비오나봐요. 껌껌한 하늘 지겨운데..
가뭄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 구름 다 한반도로 밀어보내고 싶어요.
왜 비와야 할 곳엔 안오고!!!!





비도 오고 날도 춥고 역시 국물 요리가 땡기네요. 요 녀석은 연두부를 넣은 순두부찌개.
어떤 이자카야를 갔더니 순두부찌개를 팔더라구요. 맛없을 거 뻔히 알면서;; 호기심에 시켜봤더니 역시나!
그 맛없는 걸 얼마를 주고 사먹은건지!!! 억울해서 연두부 넣고 찌개 두세번 해먹었어요. 싸고 맛나고 ^^
그동안 먹고 싶었는데 신.김.치.가 없어서 못먹었거든요.
김치가 시도록 익을 틈을 안주고 먹어버리니...^^;





이건 김치찌개도 아니고 볶음도 아닌 김치조림?;;
김치가 잘 익은 덕에 돼지고기 넣고 알차게 볶아주다가 김치국물 자작하게 붓고 보글보글~
두부 넣어 국물 자꾸 끼얹어주었어요. 찰떡이 들어있는 유부주머니도 자꾸 뒤집어주면서 ^^
하루는 요 건더기 열심히 건져먹고...






또 하루는 이렇게 남은 국물에 진한 육수 섞어 끓이고 우동면발 넣어 한끼 해결.
면을 삶아서 넣어주면 국물이 깨끗하지만 그냥 끓여도 괜찮아요.
김치국물 따로 담아두는 데 깨끗하게 비웠어요. 잘 익은 김치국물만큼 좋은 양념이 없는데 아쉬워요.





제가 호박고구마 귀신이에요.
작년엔 하나도 못먹고 ㅜㅜ 올해는 처음으로 호박고구마를 발견!
黃金いも라고 써놓고 팔았던 거 같아요. 황금고구마? ^^
얼마나 신났었는지 몰라요. 열심히 찾아본 건 아니었지만 그냥 여긴 없나보다하고 살았었는데...
간만에 호박고구마를 간식으로 (많이;;) 먹어주었더니 볼에 고구마가 다 와서 붙은 듯 하네요;;





동치미에 탄산수를 섞어 같이 먹으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어요.
탄산수를 섞으면 그냥 생수 섞은 것보다 톡 쏘는 맛이 더 시원하거든요.
호박고구마 10개를 먹어도 소화가 쑥쑥 될 것만 같은 느낌! ㅋ


도쿄 생활 2년만에 이렇게 호박고구마 파는 것도 알아냈는데...(남들 다 알던 거? ㅎㅎ)
저.........이사가야 해요.... ㅠㅠ
아직 100% 확정된 건 아니지만 (계약서에 도장 찍기 직전?;) 98% 정해진 거 같아요.





홍콩으로 가게 되었는데요...뭐 그리 썩 땡기지는 않거든요 ㅡㅡ;;
신랑이랑 8월에 홍콩 갔다가 정말 내가 이렇게 녹아내리는구나~~했었던 게 제일 먼저 생각나요;;
도쿄도 여름에 덥고 습하기로 유명한 데...뭐 이건 게임이 안된다 싶었던 기억 ㅎㅎ  
겨울에 안추운 건 좋지만 기~~일고 스~~~~읍한 여름을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ㅠㅠ





<로제님의 고소한 초코통밀쿠키...우리 신랑이 정말 좋아해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해요~^^>

레시피>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on&divpage=6&sn=on&ss...

전 오일을 30%정도 줄이고 우유나 생크림을 좀 더 넣어줬어요. ^^



어쨌든 요즘 같이 어려울 때 가서 할 일이 있다는 게 참 기쁜 일이지요.
좋게 생각하려고 하지만 첫살림이라 그런지, 갑자기 떠날 생각을 하니 너무 섭섭해요.
지난 토요일에 신랑이랑 까페에서 차 한잔 홀짝하면서 떠나기 전에 꼭 하고 갈 일 리스트를 만드는 데
눈물이 찔끔 날 뻔 했거든요. (리스트의 90%는 먹는 거 -_-;;;)
누가 보면 진짜 웃긴다고 했을 거에요... 먹고 싶은 거 주루룩 적어가며 눈물 훌쩍 ㅋㅋ
게다가 무슨 산간 오지로 가는 것도 아니면서;;;





홍콩엔 뭐 관광만 가봤으니 사는 게 어떤지도 잘 모르고 어느 지역이 어떤지도 모르고...
어느 동네가 살기 좋은지도 모르겠고 이름은 다 낯설고...
요즘 홍콩에 대해 공부(?)중이에요.
이제 좀 정착했나 싶으니 옮기라니 ㅠㅠ 공부하기 싫어 죽겠어요.

영어가 썩 통하는 느낌은 아니던데 중국어를 못해도 사는 데 별 불편함은 없을까요?
왠지 중국어로 얘기하는 걸 들으면 싸우는 거 같고 화내는 거 같고 ㅠㅠ
북경어였지만 잠깐이나마 중국어를 배우면서 느낀 건...
아무리 누구나 중국어를 배워야하는 세상이 오더라도 난 못배우겠다-_-;;; 였거든요 ㅠㅠ
아이고오~~





근데 신랑이 묻네요. 너 좋아하는 82엔 홍콩 사는 분 없으시냐고...
그래서 갑자기 들뜬 목소리로~~~
82엔 세계 방방곡곡에서 다 접속한다고오~~ 아프리카에서도 오신다고오~~~
그러니 거기에 좀 물어보래요...홍콩 살기 어떤지..어느 동네가 좋은지...전기세는 비싼지...
여기도 전기세가 만만치 않은데 홍콩은 더 덥고 습하니 에어컨을 많이 사용할 거 같아서 걱정이거든요;;
'홍콩+전기세'로 검색하면 죄 백만불 야경에 전기세 많이 나오겠다 뭐 이런 것만 나오고 ㅠㅠ





홍콩 사시는 분 계시면 저 좀 도와주세요 ㅠㅠ
신랑한테 큰소리 빵빵 쳐놨는데...ㅜㅜ







이제 이사 견적도 받아보고 이것저것 알아봐야할 게 많네요.
내 살림들 내 그릇들 안깨지고 잘 가려는지 걱정이 태산..
한동안 주욱 일본에 살줄 알고 미뤄뒀던 일들도 많은데 하나도 못해보고...
떠나기 전까지 열심히 먹기만 하다 갈 거 같네요;;;

여기에 연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다시 올 일이 생길까 생각하니 아쉽고 섭섭하고 눈물이 핑...
떠나기 전까지 열심히 발바닥에 땀나게 돌아다니고 구경다니고 먹으러 다니고 그래야겠어요.
그리고 뭐...다른 곳에 가서도 또 정 붙이고 신나게 살면 되겠지요.
요즘엔 정말 좌충우돌맘님의 추임새가 급! 필요해요.
이사준비...신나게...니나노~~~~잉하려면요. ^^





니나노~~~~~~~~잉!!! ㅜㅜ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연과나
    '09.3.2 6:19 PM

    한참만에 들어 왔더니 반가운 bistro님의 글이 보이네요. ^^
    홍콩 가시게 된 것 축하드려요. (그런데 홍콩으로 가게 된 것을 썩 내켜하지 않으시기에
    축하를 드려야 하는 일인지 뭔지 좀 갈등했답니다. -.-+)
    저도 홍콩 살아본 적이 없어서 뭐라 조언해드릴 것이 없어 안타까워요.
    여행밖에 안 다녀와서 잘 모르지만 영어 잘 통했던 기억인데 오래된 일이고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가 봐요?
    아무튼 이사 준비 잘 하시고 홍콩 가셔서 더 좋은 일 많이 생기기를 바랄게요.
    늘 서울에서만 사는 저는 bistro님이 부러워요.
    저도 이곳 저곳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

  • 2. bistro
    '09.3.2 6:40 PM

    자연과나님/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요즘 같은 때에 갈 곳이 없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불러주는 곳이 있으니 잘된 일이지요.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훌쩍 떠나기엔 정이 많이 들었고 또 해야할 일들이 귀찮다는 것정도? ^^;;
    영어는..잘 모르겠어요. 관광객으로 도쿄와서 영어만 해도 별로 불편하지 않지만 살다보면 일어 못하면 불편할테니
    홍콩도 비슷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요. (근거는 별로 없는 근심 ㅎㅎ)
    홍콩 거주민의 7%가 외국인이라는데 생각보다 적어서 깜짝 놀랐거든요.
    제가 사는 도쿄도 미나토구(서울시 **구..) 인구의 10%가 외국인인데...
    홍콩엔 왠지 외국인이 훨씬 더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어서 ^^;
    어쨌든 자연과나님의 좋은 말씀 들으니 힘이 나요 ^^ 감사합니다~

  • 3. gorogoro
    '09.3.2 6:41 PM

    같은 도쿄에 살아서 그런지 bistro님 글은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었는데...
    홍콩으로 가신다니 아쉽네요...^^
    (그래도 82쿡이야 계속 하시겠지만요...ㅎㅎ)
    홍콩가서 사는것 부럽기도 하지만 정착할만 한데
    옮겨야 하니 갑갑하긴 하겠어요....!
    그래두!! 홍콩가서도 적응 잘 하실꺼예요~간바레~~ *^^*

  • 4. 피어나
    '09.3.2 6:45 PM

    저두요! bistro님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 다네요.
    홍콩도 나름의 재미가 있겠죠.

    저도 사정상 결혼하고 나서 한달반 살다가 이사를 해야했는데 한달 반 살던 집에서 나올 때도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홍콩판 키톡도 기대할게요. 이사 준비 잘하시구요.
    이론! 홍콩에 대해서는 저도 모르는데... 분명 댓글 달아주실 분들 계시겠죠?(급 수습 모드 ㅋ)

  • 5. 피어나
    '09.3.2 6:45 PM

    저두요!는 자연과 나님의 축하 인사에 동참한다는 뜻이었는데 어째 연결이 잘 안됐네요.^^;;

  • 6. carolina
    '09.3.2 7:03 PM

    이사를 하시는군요~
    실은 작년에 시부모님과 합심해서, 주재원으로 홍콩에 가게 큰어른이 마음을 꼬셔서, 아마 주재원으로 가지 않을까 했었는데.........................................................
    제가 심장이 약해서, 에어컨을 쐬면 몸이 부르르 떨리면서 기침을하고 등등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잊었더군요 - 결국 가게되면 bistro님 없는 동경으로 갈듯 해요..
    큰 어른이는 한국가서 울엄마 사랑을 받고싶다는 헛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울엄마 싸랑은 비싸니까 꿈도 꾸지 말라고해줬죠.ㅋㅋㅋ(엄마 사랑 전부 내꺼-_-;;)
    근데, 홍콩 음식도 맛있고, 동경만큼 이것 저것 많은 나라이니까 괜찮으실꺼에요.
    그러나 아마..아마..도 그 7%에는 아마 가정부로 일하는 필리핀 사람들이 한 5%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여름을 잘 견딜 수 있다면 괜찮으실꺼에요.
    그러나 가셔도 꼭 82에서 자주 뵙길 바래요~
    에휴 가시기 전에 이사가 일이시네요. 정말.

  • 7. spoon
    '09.3.2 7:10 PM

    홍콩에 홍콩 지부장님 계셔요
    지난 여름 서울에서 만나 우리끼리 정해 드린이름~ ^^
    어서 나오셔요~홍콩 지부장님~~~~~~~

  • 8. 소박한 밥상
    '09.3.2 7:16 PM

    알콩달콩 사는 새댁의 일상이
    통통 튀는 글솜씨에서 귀엽고 사랑스런 느낌이 오네요

    홍콩댁 ~~ 신고식 합니다
    많이들 가르쳐 주세용 ~~~~~~~ ^ ^

  • 9. 발상의 전환
    '09.3.2 8:42 PM

    사돈, 미안허이...
    머리 속에 떠오르는 건 홍콩할매뿐...!
    도움은 주고 싶으나 교양이 하이하지 못하여 미안허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홍콩할매 퇴치법 좀 검색해서 전해줘야겠구려!

  • 10. 나오미
    '09.3.2 9:20 PM

    홍콩판 키톡 기대되옵니다~~ㅎㅎㅎ

  • 11. 샐리
    '09.3.2 9:32 PM - 삭제된댓글

    아니 이러실 수는 없사옵니다.
    제가 일본 , 동경, 그것도 알고보니 같은 미나토구에 이사온지 겨우 2주짼데,
    나이는 저보다 어려도 그동안 잼나게 잘 읽고 있던 bistro님인데 이사라니요. 흑흑...
    제가 홍콩 살아본적은 없어도 동생이 살아서 자주 들락거리는데요, 여기하고는 많이 다르지요.
    일단 훨씬 시끄럽고 뭔가 독특한 향이 있어요.
    대신 음식도 다양하게 맛있고 남 신경 안쓰고 꽥꽥거려도 되고 휴대폰 크게 울려도 아무도 개의치않고 아무튼 재미있는 곳 중의 하납니다.
    전 홍콩 아주 좋아해요. 더운게 흠이지만 에어컨 빵빵해서 괘안코 요즘은 서울도 못지않게 더워요. 요리 좋아하시니 거기서도 재미있는 경험 많이 하실거예요.
    젊어서 그렇게 여기저기 다니시니 부럽네요. 나중에 즑어서 좋은 얘기거리 많을 거예요.

  • 12. 샐리
    '09.3.2 9:58 PM - 삭제된댓글

    점점 메멘토가 되어가는지 꼭 빼먹는게 있어서...쩝.
    혹 넘겨줄 정보가 있거들랑 이 언니한테 주고 가시구랴.
    홍콩 전기세는 글쎄...난 여기 전기세가 더 무섭더구만.

  • 13. 김영미
    '09.3.2 10:11 PM

    홍콩 겨울도 나름 춥답니다.ㅋㅋ
    영어하신다면 별불편함 없으시구요
    지하철도 잘되어 있구....음.... 맛난것 천국이구요.
    오래전에 잠깐 살았던 곳이기도하고 자주 놀러가기도
    했던지라 생각이 많이 나네요. 부러워요.이사가신다니

  • 14. 사탕발림
    '09.3.2 10:24 PM

    늘 사진보면서 일본의 아기자기함을 부러워 했는데, 이제는 홍콩으로 가시는군요.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주위에 홍콩친구는 없네요. ㅠㅠ
    동남아시아에 오면 에어컨 없이 사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요.
    전 태국 북부지방이라 습하지 않아 그나마 괜찮은데, 홍콩은 습도때문에 더 덥게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죠. ^^;

  • 15. hey!jin
    '09.3.2 10:36 PM

    헛, 으아,, 온라인오프라인 합쳐서 젤 가까이 사시던 분께서
    머얼리 가신다니 마음이 휑~휑~ 훼엥~해요 ㅠ_ㅜ
    홍콩은 전혀 모르지만,,;;; 거기서도 즐겁고 멋지게 소식들려주세요!

  • 16. 맨날낼부터다요트
    '09.3.3 12:11 AM

    근데 비스트로님.
    뜬금없는 질문 하나 드릴께요.
    제가 어디서 일본 그릇을 봤는데 좀 맘에 들더라구요.
    스튜디오 엠 제품인데 혹시 다니시다 보신적 있으세요?
    가격이나 기타 여러가지가 궁금해서요.
    일본떠나신다니 괜히 저도 맘이 급해져서 여기다 남기네요.호호

  • 17. 진부령
    '09.3.3 12:22 AM

    비스트로님 글 재미있게 읽었는데
    홍콩의 활약상 기대해도 되겠지요??
    정들면 고향이라지만 이별은 항상 슬퍼요ㅠㅠ
    일본 계시는 동안 맛있는 추억 많이 만드세요^^

  • 18. 밀크홍차
    '09.3.3 12:28 AM

    여기 홍콩사는 소심아줌마 살포시 손들어 알립니다... 굉장히 유명하신 분인가봐요.. 자주 들락거리지만 키톡게시판은 딴세상 같아서.. (요리를 잘 못하고 먹는 것만 좋아해요.. ㅠ.ㅠ)
    어쨌든.. 여쭤보신 홍콩에 대한 질문에 답해드리자면.. 어떤 동네가 좋은지는.. 가족구성과 직장등.. 여러가지 변수에 따라 좋은 동네가 달라지기에.. 그건 간략한 답변이 힘들고.. (쪽지주세요..) 홍콩 살기 어떤지에 대해서는.. 음... 재미있는 곳이예요.. ^^; 심심하시진 않으실꺼예요.. 전기세에 대한 질문도 있네요.. 현재 홍콩정부에서 2008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기료를 매달 300불씩 감면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겨울에는 전기료가 너무 작게 나오는데... 여름에는.. 사실 많이 나오긴 해요.. 하루종일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살수가 없기에.. 저희 집 같은 경우는 한여름 정말정말 더울 2~3달 정도는 한국에서 나왔던 전기료의 2배정도 나왔구요.. 그 외에는 한국이랑 거의 비슷하게 나오네요..
    요리를 정말이지 너무 잘하시는 분이신가봐요.... 굉장히 존경스럽네요.. 쪽지주세요.. 홍콩오시게 되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수 있지 않을까요..

  • 19. 해피™
    '09.3.3 12:54 AM

    와 홍콩으로 가신다니 ;ㅅ;
    저도 작년 8월중순에 홍콩에 놀러갔다가 정말 길에서 더위에 지쳐 죽겠구나 싶던데ㄷㄷㄷ;;;
    멋진 사진 눈팅으로 잘 보고 있었어요~
    홍콩에서도 멋진 그리고 맛있는 사진들 보여주세요 +_+

  • 20. 씩씩이
    '09.3.3 2:56 AM

    완전 글로벌한 82cook입니다. 대단대단~~

    이사가신다니 현지적응 걱정부터 되는 것이 아니라
    이사갈때 저 예쁜 그릇들 다치면 어쩌나~~ (내것도 아닌데 오지랖은 - -;;;;)
    하는 생각이 먼저 (*__)..

    일본 갓빠시도리 한번 가보는 것이 올해의 소망이구만..(애프터눈티 하고-검색해서 아는 곳이 요기까지ㅜㅜ) 일본 찍고 이제 홍콩 살림살이들 섭렵하시겠어요 (끝까지 그릇이야기..)

    알고보면 사람사는 곳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습니까.(마침 도움주실 밀크홍차님도 만났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윗분들 말씀하시듯이 니나노~를 외치며 화이팅!!!! 하세요 ^^

    추신 : 이상하게 이사는 비스트로님이 가시는 데 제가 왜 이리 가슴이 뜁니까??
    혹시 벌써 비스트로님의 홍콩살림에 대한 기대감???

    수고많고 마음 심난하신 것 같은나 분위기 띄워보려고 눈팅만 하다
    몇자 적습니다. 화이팅이에요 ^^

  • 21. 좌충우돌 맘
    '09.3.3 7:56 AM

    세상에나 세상에나.....
    조만간 일본가서 bistro님이랑 오다이바, 시부야, 센다가야 등등 제 단골집들 순회할라구
    했더만.....ㅠㅠ (혼자 꿈꿨지만....ㅠㅠ)
    에고...
    홍콩...

    만나뵐 날이 조금 더 멀어진듯 하네요.ㅠㅠ
    그치만, 또 새로운 곳을 가야한다는 목표가 생겼으니^^
    저도 일본 떠날때 살짝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이사하시면 의외로 필요한 일본에서의 필수품들이 있을테니
    잘 준비하시길.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그리고, 제가 아무에게나 잘 안 드리는 울트나파워짱에너자이저를 드릴테니 홧팅!!!
    으라차차차~~~~~~~~~~~~~~~~~~~~~~~~~~~~~~~~~~~~~~~~~~~~~~~~
    니나노우~~~~~~~~~~~~~~~~~~~~~~~~~~~~~~~~~~~~~~~~~~~~~~잉^^
    자진 방아를 돌려라^^

  • 22. 올망졸망
    '09.3.3 9:01 AM

    저도 제가 이사가는 것도 아닌데,,,
    이사하다 그릇 깨지면 어쩌나?? 그 걱정부터 드네요. ^^;;
    저도 홍콩이야기가 살포시 기대된다에 한표 더 던지고 갑니다.

  • 23. bistro
    '09.3.3 9:38 AM

    gorogoro님/ 82쿡은 어딜가도 할 꺼에용 ㅋ
    더워서 밖에 안나가서 82에 상주하게 되는 거 아닌지 몰라요 ㅎㅎ

    피어나님/ 짐 다 빼고 빈 집을 보면 정말 눈물 날 거 같아요.
    신랑이랑 집 구하러 다닐 때 지금 사는 집 보고 마음에 쏙~~ 들어서
    집 보러다니느라 피곤했던 건 다 어디로 가버리고 표정이 급 밝아졌던 기억이 나요 ^^
    게다가 대기 2번이라 안될까봐 스트레스 만빵에...부동산에서 연락와서 또 급 밝아진 얼굴...ㅎㅎ
    그런 좋은 추억이 또 생기는 기회라고 생각하려구요. ^^ 감사합니다~~

    carolina님/ 도쿄의 여름도 쉽게 보시믄 곤란한데요~~~~
    어딜가나 에어컨 빵빵하구요 (전 급격한 온도차에 무조건 재채기를 해대서 가디건이 필수 휴대품;)
    겨울은 히터없이 나더라도(지금 사는 집은 히터 안켜도 17-8도 이하로 안내려가요)
    여름엔 에어컨 안키고 못살아요 정말. 건강상의 이유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나저나 홍콩에서 만났으면 재밌었을텐데요!!! 아까워요!!!

    spoon님/ 홍콩지부장님은 어디 계실까요?? 안나타나시면 제가 홍콩가서 그 자리 접수해버릴까봐요! ㅋ

    소박한 밥상님/ 네 많이 좀 가르쳐주시길 ㅠㅠ

    발상의 전환님/ 홍콩 할매 퇴치법 꼭!!!!!
    공수표 안되욧!!!! ㅋㅋ

    나오미님/ 집안에서 찍는 건 다 거기서 거길텐데요 ^^;;
    집밖에서 찍은 사진도 종종 낑겨 올릴께요 ^^

    샐리님/ 누가 홍콩 전기세가 여기보다 더 나온다 그래서요;;
    인간적으로 도쿄보다 전기세가 비싸면 사람 살 곳이 아니지 않나요 ㅡㅡ;;
    홍콩에선 정말 에어컨 계속 안돌리곤 못살 거 같은데 말이에요.
    정보는....글쎄요^^;;; 궁금하신 거 있음 쪽지 주세요~~^^;
    성심성의를 다해 모시겠습니다 ㅋ

  • 24. 딤섬
    '09.3.3 9:50 AM

    저도 조용히 손 올립니다. 저도 홍콩살아요.
    산지 8년 됐는데 서울보다 여기가 더 고향같아요.
    특히 여자들 살기 좋아요.
    울고 왔다 울고 가는 곳이래요.(가기 싫어서)
    전기세는 한국보다 많이 싸요.
    유명한 분의 홍콩입성을 환영합니다. 짝짝짝

  • 25. 귀여운엘비스
    '09.3.3 10:01 AM

    띠용~~~~~~
    비스트로님 : )
    저희부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있지만
    저희부부와다른점은 외국순회공연을 하신다는점 ^_^

    비스트로님은 어디가서도 잘 사실꺼여요.
    하지만 걱정되는건.......
    내몸만큼이나사랑하는사람살이들이

    일본에서 홍콩까정...
    잘 도착해야할터인데................................................

    비나이다...비나이다.......................................

  • 26. bistro
    '09.3.3 10:03 AM

    김영미님/ 홍콩 겨울이 추워도 도쿄 겨울보단 안춥겠죠? ^^
    전 서울에서 겨울이면 폴라니트 없이 못살았는데 도쿄와서 제대로 된 겨울옷 입어본 적이 없어요.
    일본사람들은 나름 꽁꽁 싸매고 다니던데 전 땀나고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겨울옷 한짐 싸다가 친정 가져다놓으려구요. 앞으로 입을 일이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겨울에 친정가서 입죠 뭐 ㅋ
    홍콩에 사셨던 분이 이사간다고 부럽다고 하시니 기대가 되네요.
    저도 나중에 그때가 좋았지~~하면서 되돌아볼 수 있기를 바래보아요~~

    사탕발림님/ 태국북부라면 치앙마이? 진짜 좋은 곳에 사실 거 같아요.
    홍콩가면서 좋은 건 동남아 여행을 열심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
    과연 그럴까요? ㅋ

    hey!jin님/ 저도 떠나는 마음이 훼에에엥앵하네요 ㅠㅠ
    훼에에에엥앵 ㅠㅠ

    맨날낼부터다요트님/ 스튜디오엠 홈피를 참고하세요. ^^
    http://www.marumitsu.jp/m/studiom.html

    진부령님/ 전 정들어 생긴 고향이 앞으로 몇이나 될런지 궁금하네요 ^^;
    이별은 슬프지만 새로운 만남이 또 있으니...^^
    홍콩가면 친구도 없고 82에만 냅따 진짜 자주 올지도 몰라요 ㅋ

    밀크홍차님/ 저 하나도 안유명해요 ㅎㅎㅎ 뭔가 큰 오해가;;;;;;;
    좀 더 자세한 상황 적어 쪽지 올릴께요. 손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_____^

    해피™님/ 그쵸 진짜 덥죠 ㅠㅠ
    신랑은 초행길임에도 불구하고 관광을 거부하는 사태가 ㅡㅡ;;
    더위와 습기에 약한 우리 신랑 짜증만 엄청 느는 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저도 만만치 않은데 말이지요;;;

    씩씩이님/ 저도 그릇 깨먹을까 잔 다 깨먹을까 엄청 걱정이에요. 깨지면 보상은 해줄까요 ㅜㅜ
    그릇은 내가 다 이고지고 가겠다고 하다가 싸움나는 거 아닌가 몰라요 ㅎㅎ
    그릇과 오디오가 젤 걱정이네요. 한두달 보관도 해야할 거 같은데...으휴;;
    저도 가기전에 갓빠바시 한번 다시 가봐야겠어요. 리스트에 넣어야지^^
    감사합니다아~~

    좌충우돌맘님/ 헉!!!! 언제 오실라구 했는데요 ㅠㅠ
    저 쫌 기다리고 좌충우돌맘님 쫌 빨리 오심 우리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ㅠㅠ
    아님 제가 미쿡을 가야하나요? 안그래도 제 젤 친한 친구도 미국에, 울 신랑 젤 친한 친구도 미국에 있어서 꼭 가긴 갈 꺼에용 ㅋ
    일단 시카고랑 뉴욕은 찍고 가야하는데 한군데 더 추가해도 되는 건가요? ^^
    근데 지금도 충분히 먼데 홍콩은 더 머네요 ㅡㅡ;;; 언제나 갈 수 있을런지...

    올망졸망님/ 저도 걱정이 한가득이에요.
    나중에 깨진 그릇 왕창 모아놓고 눈물의 사진 올리지 않길 바랄 뿐이죠 ㅠㅠ
    그릇 깨지지 말라고 기 좀 모아주세요^^;;;

  • 27. bistro
    '09.3.3 10:08 AM

    딤섬님/ 딤섬님 말씀에 기운이 번쩍!!! 나네요 ^^
    전기세가 한국보다 싸다니 거기서 또 기운 한번 충전!!!
    일본보다 전기세가 비싸면 정말 좌절이거든요 ㅠㅠ
    조용히 쪽지 드릴께요 받아주세요 ^________^

    귀여운 엘비스님/ 비나이다 비나이다~~~ 진짜 필요해요 ㅠㅠ
    이사견적 내야하는 데 그릇 때문에 견적비 수직상승하는 거 아닌지;;
    그릇 안깨지게 빌어주세요 ㅠㅠ

  • 28. 현덕맘
    '09.3.3 10:24 AM

    홍콩에 일본 분들 정말 많이 사세요.
    그리고 일본 음식점, 백화점(JUSCO) 많고,
    일본 사시다 오시면 별로 낮설거나 하시진 않으실 것 같은데요.
    특히 hunghom(홍함) 이란 동네에요.

  • 29. 뚱꼬누나
    '09.3.3 12:06 PM

    홍콩 백만불 야경은 전기세가 면세라서..(정부에서 야경땜에 빌딩에 지원많이 해준다고 알아요)착하다고 들었어요.....(가이드말....ㅋ)
    현덕맘님 유명한 가수들 공연 많이 했던 홍함 흥함 체육관근처이신가봐요..(장국영광팬)
    어딜 가시던지 잘적응하시고 또 82쿡 홍콩지부장님 되시리라 믿어요

  • 30. 파헬벨
    '09.3.3 4:39 PM

    spoon님...
    제가 spoon님을 지난 여름에 뵈었는데
    그럼...혹시 제가 홍콩 지부장인가요?
    흐미...
    bistro님 저 홍콩지부장인지는 아직 인증이 안되서 확실치 않구요.
    자리 원하시면 제가 적극 밀어드립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평소에 댓글 한번 안달아드렸으나 쭈욱 지켜보고 살았기때문에 여기로 오신다니
    왠지 반갑네요.
    여기 살기 좋아요. 처음에 저도 날씨때문에 그리고 그냥 객지니까 힘든건데
    무조건 싫어라 했거든요.
    살수록 좋아요.
    전 그냥 여기 뿌리 내리고 싶답니다.
    이제 만 2년 되었는데 5년 더 살면(만 7년) 영주권 나온데요.
    전 미국 영주권도 있지만 미국보다도 여기가 더 좋아요.
    도움이 될 일이 있다면 도움 드릴께요.
    위에 8년 사신 딤섬님 보다야 모르겠지만 ....
    반갑고 환영해요.
    오시면 밀크홍차 님,딤섬님이랑 우리 언제 홍콩 번개 한번 해요.

  • 31. 마음부자
    '09.3.3 5:16 PM

    말레이시아에 살다가 홍콩으로 발령 나서 가시는 분 있었는데, 모두들 부러워했어요. 물가가 비싸기는 하지만 도쿄도 만만치 않으니 별 문제가 되지는 않겠네요. 겨울에 난방이 안되기때문에 고생스럽다던데, 가서 살다보면 금방 적응될거예요. 82식구들이 세계각지에 포진해 있으니 홍콩에서도 친절한 82언니 동생들이 환영해 드릴거 같네요. 외국 살았을 때 저도 82를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덜 외롭고, 덜 힘들었을걸... 정들었던 도쿄를 떠나려니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고, 이사 준비 잘 하세요. 비스트로님의 열혈팬이 응원 보냅니다!!! 홍콩 가셔서도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시고, 키톡에 맛있는 글 올려주세요.

  • 32. 애팔이
    '09.3.3 8:40 PM

    비스트로님 홍콩 가신다니 왠지 제가 다 섭섭하네요...
    장터에서 좋은 일도 하시공...
    이사 잘 하시고, 건강도 조심하세요...

  • 33. 스미스
    '09.3.4 6:15 AM

    일본은 거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세죠. 그게 다 민영화의 산물.
    홍콩은 가보질 못해서... 올해 수입이 배로 는다면 한번 집들이 갈 용의는 있습니다. ^^
    이사 잘 하시구요. 홍콩에서 더 즐거운 생활이 되시길..^^

    동치미와 고구마...너무 품격있네요. ^^ 동치미차같은 느낌?

  • 34. spoon
    '09.3.4 9:37 AM

    드디어 지부장님 등장 하셨군요~^^
    좋은 인연 맺길 바래요~
    비스트로님 한국 오시면 연락 주세요(쪽지..) 한번 뵈요~

  • 35. 킴비
    '09.3.4 7:55 PM

    정말 이상하군요... 82를 뜨시는것도 아닌디... 괜히 훌쩍~ 눈물이 날까말까....
    bistro님 도쿄나 홍콩이나 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곳이니 (두 곳 다 3번 다녀온 소감.)
    아마도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겁니다.
    도쿄는 모든게 fancy해서 좋은디 뭔가 조심조심해야 할것 같은데
    홍콩은 뭐랄까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이랄까...
    음식점의 안드로메다 냄새만 빨리 극복하시면 좋겠어요. ^^;;;

  • 36. 休。。
    '09.3.5 12:18 AM

    bistro님.. 이렇게 떠나시면..ㅠ.ㅠ
    전 신랑이 일본으로 이직 계획중이라..bistro님 만나게 될 날을 손꼽이 기다렸는데..
    너무 슬프네요..ㅡ.ㅜ

  • 37. Terry
    '09.3.6 8:08 PM

    에효..여러모로 심란하시겠지만 또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도 있으시겠어요.
    저같은 사람은 너무 부럽다는...-.-;;;
    어찌된게 결혼전엔 여기저기 잘도 놀러다녔는데 결혼하고 아이들 낳고 나서는
    성남의 분당댁으로 완전 뿌리를 내리고는..서울 구경도 할똥 말똥..
    아예 발에서 뿌리가 나올 것 같다니깐요. 넓은 세상 구경하면서 사는 게 젊은 날의 소원이었거늘..

  • 38. 행복사랑
    '09.3.6 10:43 PM

    잘 보았습니다.

  • 39. lupina
    '09.3.7 4:35 AM

    홍콩 가시게 된 거 축하드려요.일본 떠나는 거 아쉬워하는 데 축하드린다해서 죄송하지만...
    너무 섭섭해 마세요. 홍콩 생활 금방 좋아지실 거예요. 왜 진작 안왔나 생각하실 정도로요.^^
    낯 많이 가리고 환경적응 잘 못하는 저도 홍콩 사는 동안 정말로 지루하다거나 심심한 일 없이 재미나게 지냈었거든요.

    저는 다만 bistro님이 82를 오랫동안 비우시지는 않을까 그게 걱정예요.
    외식하기 너무나 좋은 동네라 요리를 안하게 되기 쉽거든요^^;; 게다가 이사 초반에는 더....
    bistro님이야 저같은 cookingphobia랑은 차원이 다르시니 그럴리 없을거라 굳게 믿겠습니다.
    이사준비 잘 하시구요, 조만간 글올라오길 기다릴께요.

  • 40. Terry
    '09.3.7 10:04 AM

    홍콩 가심 맛난 거 먹으신 거 꼭 올려주셔야해요.^^
    정말 기대됩니다. 홍콩의 진미들..ㅋㅋㅋ
    전 홍콩여행을 처녀적에 혼자 갔던지라 정말 먹고싶은 걸 못 먹은 게 너무 많았어요.
    언제나 1인분만 먹어야 하니...옆사람들은 넘 맛있어보이는 거 다 먹고 있는데
    뭐 친구가 있어야 두 개라도 먹어보지...-.-;;;
    친구가 갑자기 전전날에 회사일 땜에 캔슬하는 바람에 혼자라도 떠났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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