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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들이 했어요. ^^

| 조회수 : 20,499 | 추천수 : 80
작성일 : 2009-01-15 15:09:16
늦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셨는지요??
너무나도 오랜만에(^^;;;) 키톡에 글을 올리려니 떨리네요.

작년 11월에는 7년간 사귀던 곰돌군과(지금의 남편) 결혼을 했구요,
지금은 곰돌군을 따라(당연한거 아닌가??) 서울로 올라와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곰돌군 회사 직원들의 집들이를 미루고 미뤘는데 더이상 미루기 뭐해서
지난 13일에 난생 처음으로 혼자 음식을 해서 집들이를 했습니다.
뭐 간단하게 친구들이랑 음식 해먹고 한적은 있어도 편하지 않은 분들을 모셔놓고
음식 대접을 하려니 뭐그리 신경쓰이는게 많은지...

12일에 곰돌군과 재료 준비로 용산 하나로마트에 먼저가서 보쌈용 돼지목살과 찜갈비를 샀어요.
고기값만 해도 13만원을 훌딱 넘겨서 놀랐네요. 하핫!!!
그리고선 용산 이마트에 가서 야채랑 잡다구리를 사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어요.



헉헉대며 집에 와선 쇼핑한 물건들 식탁위에 널브려 놓고 멍하니 쳐다보다 카메라 들고 찍었네요.
저걸,,, 언제 다 손질해서 음식을 한데요? ㅠ.ㅠ



얼마전 혹시나 해서 산 책입니다. 다들 이 책 아시죠?
책에서 집들이 메뉴를 몇가지 뽑아냈어요.





책에서 뽑은 메뉴의 재료와 챙겨야할 양념들, 레시피 등을 간단하게 추려서 수첩에 적었어요.
주방에 책 놔두고 이리저리 뒤질려니 좀 불편해서 수첩을 이용했어요.
그리고 물 묻은 손으로 책 뒤지려니 아깝잖아요... ^^

12일 오후 5시 부터 야채손질을 하고, 갈비찜 할 고기 물에 담궈 핏물빼고, 삶아서 씻어놓고,
다시 양념에 재어놓고, 해파리 손질하고,,, 이래저래 주방 정리까지 했더니 11시 반이더라구요.
간간히 야채 다듬는건 곰돌군이 도와줬지만 그래도 뭐 내손으로 하는것 만큼 성에 안차길래
거의 혼자서 난리 부르스 쌩쑈를 했습니다.

그리고 13일 오전 11시부터 요리를 시작했어요.
젤 먼저 갈비찜을 해놓고, 수육, 잡채, 해파리냉채, 밥, 국, 나물 몇가지, 반찬, 고추잡채 등등을
저녁 약속시간 6시까지 딱 맞춰서 내놨어요. 헉헉헉!!!
5시에 퇴근해서 온 곰돌군이 상 차리는것을 도와줬구요, 곰돌군이 직원들 마중 나간 사이에
카메라 후다닥 들고와선 사진도 좀 찍었어요. 큭큭.



메인 음식중 하나인 돼지고기 보쌈입니다.
맘이 급해서 사진은 흔들흔들. ㅡㅡ;;;

보통은 통삼겹으로 하는데 곰돌군이 목살이 좋지 않을까 해서 했어요.
근데 전 목살보단 통삼겹이 좋네요. 기름기가 전혀 없어 좀 퍽퍽했거든요.

앗, 그리고 삶아놓은 고기 두덩이가 남았는데 이거 뭐 다르게 해먹을꺼 없을까요??
식어버린 고기 다시 삶기도 뭐하고, 그냥 먹자니 뭔가 이상하고.
좋은 메뉴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0^



두번째 메인 음식인 갈비찜 입니다. 사진은 또 흔들~
제가 갈비찜 처음 해봤는데요 아,,, 저희 엄마가 자주 하시는 말처럼 '역시 내손이 내딸이얏!!'
소리를 하고 말았네요. 저 말 뜻 아시는 분 계신가요? 내가 한 음식 너무 맛있다 뭐 그뜻이래요.
근까 자뻑할때 하는 소리란 말이죠. ^^

혜경 선생님 책속 레시피 대로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손님 치루고 좀 남았는데 그거 남은걸로 곰돌군과 둘이서 밥반찬으로 먹고 있습니다.
양념에 밥 쓱쓱 비벼먹고 있는데 굿입니다. 강추예요!!!



고추잡채와 꽃방, 잡채입니다.
저 고추잡채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망만 넣은건데 제가 유일하게(?) 자신있게 하는 요리랍니다.
뭐 수육도 있고, 갈비찜도 있으니 간단하게 작은 양을 했는데 저놈부터 바닥이 나더라구요.
더 만들 재료도 없는데 저놈부터 동나니 괜히 안절부절 못했어요.
그릇이 비면 다시 채워져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요놈 해파리 냉채도 잘 먹을지 몰라 한봉지 산거 반만 했거든요.
저놈도 순식간에 비워져서 참으로 난감. 앞으론 남더라도 양을 좀 많이 해야겠더라구요.



요 새우호박전은 슈퍼레시피 책에서 본걸 만들었어요.
애호박 하나 반을 썼구요, 새우는 칵테일새우 다져서 넣었어요.
호박속은 소주 병뚜겅으로 파냈구요, 호박속 새우가 오돌도돌 씹히는게 맛있었어요.
잔손이 좀 가서 그렇지 이번 설에 집에가서 한 번 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앗, 그리고 집들이 음식 장만하면서 잔머리도 좀 굴렸어요.
마요네즈 샐러드를 보통 많이 하시던데 그것까지 혼자 하려니 손이 모자라 벅차더라구요.
그래서 장보는날 핏자헛에 들러 샐러드바에 가서는 단호박 샐러드 한 팩 포장해왔어요.
슬쩍 볼에 담아서 내어놓음 아무도 모를것 같아서요. 하하핫 ^^;;;



사진속 동치미도 사실은 마트에서 한 팩 사온 종갓집 동치미 입니다.
이것 말고도 백김치 한 팩, 밑반찬 3종 셋뚜(멸치, 일미, 고들빼기김치)도 샀다지요.



이렇게 해서 한 상 차려놓고 손님을 기다렸습니다. 어찌... 괜찮아 보이나요?
혼자서 이틀간 쌩쑈하며 만든것 치고는 괜찮지 않은가요??? (자뻑 또 시작... ^^)

7-8명의 직원이 온다고 해서 수육(보쌈)과 갈비찜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온 사람은 5명 이였어요.
뭐 그덕에 속닥하니 잘 먹고 놀았지만 조금은 속상하더라구요.
안그랬음 음식 준비 덜하고, 돈도 덜 썼을껀데 싶어서요.

그리고 곰돌군 회사의 한 여직원이 저보고 이걸 다 혼자서 했냐 물어보길래 '예~' 했더니
'졸라 힘들었겠네요~' 그러길래 순간 뻥쪘습니다. @.@
근데 그게 웃자고 한 말인걸 알고선 저도 허허 거리고 웃었네요.
본인도 명절에 음식 많이 해봐서 아는데 정말 고생했다고 고맙다며 잘 먹겠다고 그러데요.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웠구요, 저 드디어 집들이 끝내렵니다. 기껏 한 건 하구서 말입니다. 하하하!!!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르플로스
    '09.1.15 3:14 PM

    햄류는 맛이 별로없어요.
    맛있게 만드려면 이것저것 넣어야허니...
    맛없어도 저희는 잘 사다 먹었어요.
    야채가 싼편이고 우유도 좋고 계란싸고 아이들 과자류도 품질이 좋아요. 어묵도 좋아해요. 순살 어묵만 빼고
    족발도 맛있고 순대도 맛있어요. 고기는 빘지만 안심할수있고

  • 2. 조은맘
    '09.1.15 3:39 PM

    요즘 새댁들은 못하는게 없네요. 저가 처음 집들이 할때랑 비교하면요.
    음식들이 너무 깔끔해보여요. 남편분의 어깨에 힘들어가시겠어요. 솜씨좋은
    아내를 두셔서..
    호박속에 새우를 다져서 넣은건가요? 아님 싹 갈으신것인지? 밑간 양념도 따로
    하셨나봐요.. 자세히 알고 싶어요. 저도 명절때 한번 폼잡고 싶어서요.
    호박부터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 3. 영원사랑
    '09.1.15 3:49 PM

    첫 작품이 워낙 훌륭해서 넋을 놓고 보다가 여직원의
    "졸라 힘들었겠어요"에서 머리가 멍~~~~희미해졌어요 ㅋㅋㅋ
    과연 웃기려고 한걸까요? --::

  • 4. ilovehahaha
    '09.1.15 3:59 PM

    우와~~정말멋지세요. 직접준비한 저런상..요즘 드물죠.^^
    근데, 요즘 아가씨들 말투가..좀 적응안되죠..?? @@

  • 5. mercury
    '09.1.15 4:01 PM

    어머, 이 음식 언제 다 장만하셨나요! 시간 오래 걸리는 것도 꽤 있는뎅..대단하십니다^^a 근데 내 손이 내딸이다! 라는 말 저희 엄마 하시는 거 이래로 두번째로 들었네요 ㅋㅋㅋ 너 시키느니 내가 하는 게 낫지! 라는 의미로 쓰시더라구요 ㅎㅎㅎ 반가워서 댓글답니다 ^^ 음식하시느라 넘 고생하셨겠어요, 집들이할 땐 몇 가지는 사서 내놔도 괜찮아요 ㅋㅋ 안그럼 하나 하나다 하자면 넘 많잖아요~~ 피자헛에 단호박 샐러드 테이크아웃 되는 줄은 몰랐네요 ^^

  • 6. 깐돌이
    '09.1.15 4:19 PM

    새댁솜씨라고는 믿어지지않는 상차림이네요, 대~~단하세요. 남은 고기 두덩이는 썰어서 간장 물엿 청양고추 저민마늘 넣고 졸여드세요. 생강분도 약간 넣으시구요 향신재료 잘 넣고 삶으셨을테니 안넣으셔도 상관은 없겠네요 한끼 밥반찬으로 괜찮답니다. 저는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남아도 이렇게 졸여서 잘 먹어치우거든요 멋진 집들이에 초대받은 느낌이네요.구경 잘하고 갑니다~~~

  • 7. 레먼라임
    '09.1.15 5:49 PM

    깔끔하고 정갈해 보이는 새댁다운 상차림이네요 ^^
    보기에도 맛있고 정성이 엿보여서 근사한걸요.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남편분, 회사에서 대접이 달라졌을듯 해요.

    그리고 해파리냉채 담은 그릇이 예쁘네요 ^^

  • 8. cook&rock
    '09.1.15 6:46 PM

    저도 해파리냉채담은 그릇이 맘에 들어요~~ㅋㅋ
    호박전도 새롭고~너무 잘 차려진 상이네요.낑겨서 얻어먹고 싶어요^^

  • 9. 칼라스
    '09.1.15 8:05 PM

    짝짝짝~ 아주 잘했어요. 차암 잘했어요.^*

    새댁이 용감하시네요^^*. 남편분이 으쓱하셨을것 같아요.. 요새 장보기 만만치 않지요?

    어떤때는 나가 사먹는것이 저렴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집에서 정갈하게 차린 상차림에 비교할수 없지요. 당분간 장 안봐도 되는것이 장점이 될수 있고.... 수고 많으셨어요~

  • 10. 좌충우돌 맘
    '09.1.15 8:39 PM

    어머^^
    너무 이쁘게 잘 하셨네요.
    근데 처음에 엄두가 안 나서 그렇지 해 보고나니 너무 기분 좋으셨죠?

    새댁이 이 정도 하셨으니 앞으로 왕 기대 됩니다^^
    호박새우 아이디어 얻어갑니다 =3=3=3=3

  • 11. 하늘색꿈
    '09.1.16 12:22 AM

    아무리 봐도 예사 솜씨는 아닌듯...
    정말 정말 수고 하셨어요. 보는 저도 눈이 즐겁습니다. ^^

  • 12. 아.호
    '09.1.16 4:33 AM

    내일 밥반찬으로 새우호박전 낙찰!!!! 됐습니다.
    집들이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 13. 초록풍뎅이
    '09.1.16 11:32 AM

    졸라 힘들었겠네요? ㅋㅋㅋㅋ 마지막에 대박이네요...ㅎㅎㅎ

    고생하셨네요...

  • 14. 섭냥이
    '09.1.16 12:28 PM

    ■ 르폴로스님~ 칭찬 감사드려요. ^^
    손님들이 정말 집들이 음식 만들때 들어간 시간과, 돈, 정성을 좀 알아줬음 좋겠네요.

    ■ 조은맘님~ 어깨에 힘까지 들어갈라구요~ 하하핫!!!
    새우호박전에 들어간 새우는요 냉동되어 파는 칵테일 새우 사용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담궈서 얼린 새우 녹여줬구요, 칼로 자잘하게 다져줬어요. 씹는 질감이 있도록요.
    따로 양념은 안했어요. 전을 내놓을때 양파짱아찌 국물을 약간 내놨거든요. ^^
    앗, 그리고 전을 구을땐 달걀 흰자만 사용했어요. 누런 전이 보기 싫어서요. 참고하셔요.

    ■ 영원사랑님~ 그 여직원 저보다 한 살 더 많은 분이셨어요. ㅋㅋ
    입 짧으신 분이라고 전해 들었는데 정말 많이 드시고 가셔서 나름 뿌듯했어요. ^^

    ■ ilovehahaha님~ 칭찬 감사드립니다.
    요즘 아가씨들 말투 저도 생각없이 쓰겠지 하며 그냥 넘겼어요. ^^

  • 15. 섭냥이
    '09.1.16 12:35 PM

    ■ mercury님~ 피자헛 단호박 샐러드바 포장은 3-4년전 친구끼리 크리스마스 파티 할때도
    슬쩍 했던 짓거리예요. 푸하하핫!!! ^^;;; 그리고 '내손이 내딸이다' 그 표현 아는분이 있다는거에
    저 또한 반갑고,,, 마구마구 그러네요.

    ■ 깐돌이님~ 남은 고기 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한번 해볼께요. 감사해요. ^^

    ■ 레먼라임님~ 칭찬 감사드립니다. 하하하핫!!!
    해파리냉채 담은 그릇은 인터넷에서 구매했어요. 혹시나 해서 좀전에 가봤더니 품절이네요.
    2월달에 다시 판매한다고 하니 한 번 가보세요.
    http://demistyle.com/shop/shopdetail.html?brandcode=023001000017&search=&sort...

    ■ cook&rock님~ 해파리냉채 접시 샀던 곳 사이트 주소 윗줄에 링크 걸어놨어요. ^^
    저도 첨으로 새우호박전을 했던건데 새우살이 오돌도돌 씹히는게 꽤 좋았어요.
    방법 간단하니까 한 번 해서 드셔보세요.

    ■ 칼라스님~ 박수까지 쳐주시고 몸들바 모르겠사옵니다. ㅋㅋ
    정말 요즘 어떤때엔 사먹는게 싸게 느껴질때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집에서 깨끗하게 해먹는것만 못할꺼야,,, 라는 생각으로 해먹고 지내요.
    두사람 식비가 왜이리 많이 나올까요? 흑흑흑...

  • 16. 섭냥이
    '09.1.16 12:41 PM

    ■ 좌충우돌맘님~ 칭찬 증말증말 감사드려요. 82쿡에서 평생 들어야 할 칭찬 다 들은것 같네요. ㅎㅎ
    시장봐올때 까지만 해도 앞이 캄캄했는데 상 차려놓은걸 제 눈으로 보니(맛은 둘째치고)
    왜그리 뿌듯할까요?? 와하하하핫!!! ^^;;;

    ■ 하늘색꿈님~ 예사솜씨가 아니라니요~ 그냥 만날천날 집밥 해먹고 사는 사람일 뿐이여요. ㅋㅋ
    그 말씀 칭찬이시죠?? 감사해요~

    ■ 아.호 님~ 쬐금 잔손이 가지만 꽤 만족도 좋은(?) 전이예요. 맛나게 해드세요~

    ■ 초록풍뎅이님~ 저도 그 말 듣는 순간 어찌나 뻥찌던지요...
    그래도 다들 맛나다 그러면서 먹어주시고(예의상일까요?? 흠...) 즐겁게 놀다 가셔서 맘이 좋아요. ^^

  • 17. 윤옥희
    '09.1.16 12:56 PM - 삭제된댓글

    와~~최고..나도 선생님요리책은 샀지만 ...눈으로만 요리 감상했는데..솜씨가 좋으시네요..^^..bbb..

  • 18. 땡이마님
    '09.1.17 12:05 PM

    와우~ 훌륭한 차림이세요..짝짝짝!!! 전 올해로 10년차 반열에 올랐는데요(^^부끄부끄) 그러니까 10년전에 신랑 친구분들 스무명 내외로 초대해서 저도 님처럼 혼자서 했더랬는데 제가 전직이 영양사여서그런지 기대를 너무 하셔서 더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힘들여서 구절판을 했더니 밀쌈을 한장씩 드시지 않고 이냥반들이 애써 채썰어 볶은 고명들을 소스 뿌려서 휘리릭 섞어버리더니 그냥 막 드셨다는...ㅠ.ㅠ.. 삼색전에 구절판 밀전병 부치느라 허리가 휘는 줄 알았는데 그냥 그렇게 허무하게 간잔소스에 버무려진 음식을 보니 너무 속이 상하더라구요...그리 먹고 마시고 하면서 담날 아침까지 얻어 먹고 가셨드랬는데...이 상차림을 보니 님의 어깨도 한 고생 하셨을거란 생각에 박수를 드리고 싶어졌네요.. 힘들고 이런저런 에피소드는 있더래도 맛있게 드셔 주면 그만인거죠 뭐..^^ 다들 오래오래 생각에담아두고 계실거예요..(그 여직원도 졸라 감동 받았나 보네요..ㅋㅋ 말폼새하고는 참..^^)
    이렇게 귀하게 대접할 줄 아는 마음을 지니신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게 자알 사시길 바랄게요..

  • 19. 虛雪
    '09.1.19 12:43 PM

    우와~ 대단하시다. 능력자시군요. ^^

    저걸 어떻게 하셨데요....

  • 20. 라푼젤
    '09.1.20 1:38 PM

    여기서 섭양을 보니 넘 방갑구랴.........!!!
    이 많은 음식 준비한다고 고생 많았어요.. 궁디 퐝퐝!!

    호박속 소주뚜껑으로 파냈다는데서 혼자 빵~ 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요거 참고 할께요...

  • 21. 미키
    '09.2.9 4:06 PM

    대단하세요 군침이 돌아요

  • 22. 엄지
    '09.3.23 11:40 PM

    늦었지만 힘들어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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