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정이 훨~씬 지났으니 크리스마스가 되었네요.
82cook 회원 여러분들~~~! 메리 크리스마스~~~!!!!
아기 예수님의 사랑과 축복이 회원님들 가정에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맘때 쯤 되면.... 늘 듣는 말이 있죠. "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올해는 정말 무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보내는 것 같아요.
뭐... 저 뿐만이 아니고.... 많은 82 식구들도 그러시리라 생각합니다.
전에도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했지만 올해처럼 이렇게 절실히 느끼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내년에도 나라 경제 전반이 회색빛이라고들 해서 더 심난하지만... 억지로라도 좋아질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좋아지겠지요????? ^ㅡㅡㅡㅡㅡㅡㅡ^
며칠 전 동생이 크리스마스용 선물세트를 하나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해왔습니다.
사실 요즘 여러가지 일로 바빠서 시간적 여유가 없었지만 , 부탁이란 걸 자주 안하는 동생이다보니 언니로서 꼭 만들어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지요.
덕분에 오랜만에 베이킹 했습니다.^^

동생이 모시고 있는 부사장님의 사모님이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선물을 보내오신다고 하네요. 작년까지는 케잌같은 것을 사서 보냈는데, 올해는 언니가 특별히 좀 만들어주면 좋겠다면서 호두강정과 쿠키를 부탁했습니다.
82에서도 호두강정 선물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ㅡㅡㅡㅡ^
일반 호두보다 맛도 있고,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아들 하시는 것 같아요.

호두강정과 같이 넣은건 호두 초코칩 쿠키에요. 뭐..... 너무 흔한 쿠키이긴 하지만 어른들께선 이 쿠키를 가장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두께감도 좀 있으면서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답니다. 호두도 씹히는 맛이 있게 굵게 다져넣었구요, 초코칩은 너무 달지 않게 적당히 넣었답니다.
참!! 쿠키 구울 때 호두를 미리 오븐에 구워서 넣음 더 고소하고 식감도 좋아지는거 다들 아시죠???
호두와 쿠키를 박스에 포장하고 오설록에서 나온 메밀 레몬그라스 티도 함께 선물하도록 했어요.
지인의 소개로 마셔봤는데요 너무 향긋하면서도 고소해요. 수색도 이쁘구요.
오설록에서 요일 티로 나온건데요, W 글씨가 하늘색이라면 꼭 웨지우드로 착각할 것 같지요.....ㅋ
Wednesday tea 입니다~!
이시간 쯤이면 싼타 할아버지가 무지 바쁘시겠죠???
저도 잠자리에 들면 싼타가 머리맡에 선물 하나 놓고 갔음 좋겠네요....
DSLR 카메라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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