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추워! 따뜻한 곰탕 한그릇이 생각날때

[이 맛이야!]

너무 추워지면 따뜻한 곰탕 한그릇에 큼지막한 깍두기 한입베어 물고나면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겠죠
큼지막한 가마솥에 펄펄끊인 사골 곰탕   아주 그냥 쥑여줘요^^^

[베로니카]

저녁으로 한 그릇 사먹구왔는데..
보니깐 또 생각나네요.. 뜨끈한 국물에 김치올려서..^^

[좌충우돌 맘]

와흥!!
국물이 완전 흰색이당^^
곰탕을 어찌 끓이시면 저리 색이 나오시나요?
저는 완전 흰색은 안 되던데...ㅠㅠ
갈켜주세요!

[이 맛이야!]

좌충우돌 맘님 먼저 사골 ,반골,목뼈 등뼈를 같이넣고 끊이거나 도가니라고 (무릎뼈와 스지)가 있어요,. 사골만 넣어서는 우유색으로 나오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가마솥에다가 끊여서 굵은 소금을 팍팍쳐 먹어요~~~뼈는 손질을 잘해도 고기 찌꺼기가 남아있어 처음물은 버리시고 흐르는 물에 몇번 헹궈 내시고 팔팔 끊이시면 되겠습니다.

[초록바다]

뽀사시 한게 완전 진국이네요.
추운 겨울날 뜨끈하게 한그릇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을것 같아요.
그런데 위에 올린 고기는 어느부위인가요? 그리고
고기는 따로 삶아서..고기국물과 뼈국물을 함께 섞는지..아님 사골 끓이는 중간에 고기덩어리 넣고 같이 끓이는지요?

[한번쯤]

에너지 충전 잘 되었겠어요

[이 맛이야!]

초록바다님 고기는 사태가 가장맛있구요. 사골이랑 사태랑 같이 넣어 삶은다음 고기만 건져 냈다가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 했다가 몇점씩 꺼내 드시면 맛있어요. 추가 당면이나 국수넣어도 끝내줘요~~~~

[아짐]

오늘 여긴 진눈깨비가 잠시 내리더니 바람도 많이 불고 하는데..
이런 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댄....진한 사골국물 한그릇이 최고인듯~~

[구운다시마]

저는 사골이나 뭐 이런건 좀 비싸게 느껴져서 잡뼈랑 사태랑 사다가 국 끓여 먹는데....
손색은 없이 구수하고 맛있게 먹습니다. 생강이랑 양파 넣고 뼈 끓이면서 '이 맛이야'님 처럼 사태 꺼내서 얹어 먹으면 가족들 모두 '굿~'해주네요. ^^

[옹이옹이]

가족들이 좋아라 하는 곰탕이군요~~ 물론 제가 끓여본적은 한번도 없다는...ㅋㅋ
좋은 레시피를 알았으니 재료 준비해서 제대로 해봐야겠어요~^^
오늘 저녁에 가게에서 사이트 소개받은 같은 아파트 맘이예요~ 기억하실런지~~ㅋㅋㅋ

[이 맛이야!]

옹이 옹이님 너무 반갑습니다. 아이들 보느라 바쁘실텐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