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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이들의 아침식사...^^

| 조회수 : 8,547 | 추천수 : 51
작성일 : 2008-11-15 15:31:36
어제는 정말 바쁜와중에 빵까지 구웠네요. 요즘 우리 딸들이
시험이다 프로젝트다 하여 잠이 부족해 아침을 차려놔도
못먹고 가는 날이 많더라구요, 엄마된 마음에 영 걱정이라
간단하게라도 아침 등교할때 차안에서 주려고 좋아하는 빵
위주로 했어요. 사실 어제는 너무 피곤해 쓰러질 것 같았거든요.
아침에는 일하고 오후에 아이들 데려오고,병원가서 독감예방접종 하고
집에와 저녁준비하고 큰아이 학원, 작은애는 콘서트있어
데려다 주고 그 사이 들어와 반죽해 놓은 것 토핑하고
굽고 다시 아이들 데리러 갔다오니 밤11시가 다 되었더라구요.
데충 벌려 놓은 것 치우고 너무 피곤해 꿈나라고 갔습니다..
엄마니까 이렇게 할수 있나봐요..자식위해서..
그냥 넉두리예요..여기 들어오면 왠지 편안해 발뻗고
하고 싶은 얘기 하면 누군가 들어주고 동감할 것 같아서
그러면 용기얻고 다시 열심히 할수 있거든요...

빵으로 갈께요..
기본반죽
강력분600g,우유360ml(미지근하게), 계란2개, 설탕 60g,소금10g,액티브드라이 이스트 20g
그 기본반죽으로 피자빵, 옥수수빵,햄버거빵(내복곰님것-정말 맛있어요). 식빵한개
밀가루 600g이면 양이 상당히 많아요..
저는 여러가지빵 만들어 약간 식었을때 랩으로 씌워 냉동실에 넣어 놨어요.
아침에 오븐에 살짝 돌려 학교 갈때 차안에서 주려구요..
든든하네요....
모두들 좋은 주말되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근해
    '08.11.15 4:49 PM

    아침에 빵 좋죠... 빨리 먹을수도있고 학교다니면 밥보다는 전 빵이 더 좋았어요^^

    거의 안먹는 날이 더 많지만...ㅠ

  • 2. 이기선
    '08.11.15 7:10 PM

    빵굽는 어머니의 모습 상상만으로도.......설겆이 꺼리며....아이들 챙겨주는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멋찐 어머니십니다.....수고하세여~

  • 3. 에소프레소
    '08.11.15 9:14 PM

    솜씨가 좋으시네요.
    너무 맛나보여요.
    저는 발효가 잘 안돼요.
    님은 어떻게 발효하시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 4. 온누리
    '08.11.15 10:05 PM

    그런데, 액티브드라이 이스트 가 뭔가요.
    인스턴트이스트랑 다른건가요? ㅎㅎ
    잘 몰라서요 알려주심 감사 감사

  • 5. 쿠킹홀릭
    '08.11.16 12:27 PM

    둥근해님 저도 빵 무지 좋아해 아침은 거의 빵과 커피예요...베이글같은...

    이기선님 칭찬 고맙습니다..그래도 엄마라는 직업만큼 어려운게 없는 것 같아요.
    힘들다고 사표 낼수도없고....

    에스프레소님
    저도 처음엔 발효가 잘 되지 않아 밀가루 많이 버렸어요..우선 반죽할때 물이나 우유가
    손가락으로 확인하면 약간 미지근한 정도여야 하구요.. 반죽 끝나고 온도가 중요한데(28-30도)
    저도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봤는데 반죽한 볼을 그 보다 더 큰 볼에 수도물 뜨거운물 채워 그곳에
    얹어 1차 발효하는 1시간 동안 2-3번 갈아 주는게 제 경우는 가장 잘 발효 되는 것 같아요.
    발효는 사람마다 다 다르더라구요...하다 보면 내게 맞는 방법이 나오더라구요..

    온누리님 액티브드라이이스트가 인스턴트이스트랑 같은거예요..그냥 바로 반죽에
    넣는 것...물에 게지않고 바로 쓰는 것..제가 쓰는건 Fleischmann's Active dry yeast 인데
    무난히 젤 잘되는 것 같아요..
    모두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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