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리기 할줄 몰랐는데 올려주신 글 덕분에
그동안 잠자고 있던 사진 82쿡에 올립니다..^^
여름에 저장해둔 토마토 갈아서 스파게티 소스 만들었어요..
가마솥에,, 82쿡 오면서 가마솥 알게되고 넉넉한 크기로 구입했는데
닭튀김도 하고, 양이 많은 소스도 만들고, 수육도 하고
다용도로 참 좋으네요..^^

코슷코에서 스파게티면을 사왔는데,,
ㅋㅋㅋ 완전 소면이에요...

호떡믹스 사다가 쉬는날 엄마 노릇한다고
호떡 만들어 줬는데, 구운거 꺼내다 꿀물이 손바닥에 똑 떨어져 설탕물이 굳은거죠..
그래서,, 또 화상입고,, 며칠 고생했습니다..ㅋㅋ
그래서,, 안하던 짓은 하면 안되나봐요..ㅋㅋ
호떡사진만 올리면 안 믿으실까봐,, 미지근한 물에 30분 숙성시킨 반죽입니다..

모양 역시 잡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사먹는거 보다 훨 맛나다는 말한마디에,, 또 할듯 합니다..ㅋㅋ

저희집은?
아니 저는 김장에 목숨을 겁니다..
한번에 잔뜩 해서 재워놓고 1년 내내 김치 걱정 하지 말자 이거죠..
완전 게으르지요? ㅋㅋ
작년 김장김치 아직도 먹어요.. 참치 한캔 넣고 지졌습니다..

퇴근해서 아이 학원가기 전에 밥 먹이려면,,
가장 필요한건 뭐..
스피드...ㅋㅋ
그래서 김치볶음밥이 완전 단골메뉴에요..

가을에 소래에 가서 키로에 만이천원주고 사다 담궈둔 게장도
손님오셔서 내 놓았는데,, 간장게장을 못드신다네요.. OTL.
그래서 저와 울집 게장킬러 딸만 맛나게,, ㅋㅋ

어부님께서 보내주신 참가자미
맛 설명 필요없는거 다~~ 아시지요? ㅎㅎ
막 굽고 있는데 나눠드린분께서 간이 됐냐고 전활 하신거에요..
그래서,, 굽다 말고,, 윗면 살짝 뜯어 먹어,, 저리 됐다지요..ㅋㅋ
간 됐습니다..ㅋㅋ

홈메이드 두부..
꼭 한번 해 보리라,, 다짐하다
시도를 해 봤습니다..

고생은 많이 한거 같은데,,
겨우 요만큼 나왔습니다.. 아마 또 하진 않을듯 해요..ㅎㅎ

아이들 시험본다고,, 주말 내내 잡아두고 공부시키는 아빠때문에,,
말은 김밥입니다.. 전 정말 하수에요..
어떤건 뚱뚱하고,, 어떤건 날씬하고,, 한줄에도 위 아래 굵기가 다르니 원..ㅋㅋ

올가을 처음 먹은 총각김치입니다..
이것도 옆집언니가 담가주셔서,, 한통 얻어 왔지요..
생협가서 태양초 고추가루 사다 했더니 색이 좋지요?

반찬 없을땐 떡국떡으로 떡복이도 합니다..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는 맘으로
며칠전 베란다에서 찍어둔 저녁하늘로 마무리 합니다..^^

꼬리말..
제 김장글이 본의 아니게 광고가 되었나봅니다.
청일농원 사장님께서 절임배추 품절 되셨다고 전화를 주셨네요.
82쿡 보고 전화 주시는 님이 많으신데
품절이라고 말씀드리기 보통 죄송스러운게 아니라구요..
직접 글을 올리셔야 맞지만
농한기에는 82쿡에도 들어 오시고 했는데,,
농사철 되면 바빠서 컴을 못하다보니
비밀번호 잊으신거죠.. ㅋㅋ
그래서 로그인을 못한다고 하시네요... 이해해 주시구요,,
절임배추는 품절이지만,, 부재료는 아직 여유가 있으신가봐요..
농장에 전화하셔서 글 올려준 나무에게 감사하단 말씀해주시님
누구신지 모르지만,, 저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을 그대로 받아주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