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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형사고 치고 보고드립니다 - 시어머니 칠순 깜짝파티

| 조회수 : 22,351 | 추천수 : 216
작성일 : 2008-07-23 11:48:35
시어머니 칠순 깜짝파티를 했습니다.
일요일 저녁 6시...
모두 30분이 오셔서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막내 외삼촌과 댄스파티 가시는줄 알고 계시다가 저희집에 오셔서는 너무나 놀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음식에 국물 생기는게 싫고, 또 식는게 싫어서 5시 30분까지 시간 맞춰
음식하느라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혼자서 큰소리 치고 하다가, 결국은 딸과 남편 손 빌렸습니다...ㅎㅎ
제가 손이 많이 느립니다. ㅠㅠ 그치만 시간 맞췄으니 진짜 기적이었습니다.

제가 해 놓고 봐도 감격스러울마치 너무 근사한 음식사진도 멋지게 찍고,
새로 산 드레스로 멋지게 변신도 할라고 했더만...ㅠㅠ
손님들 오시기전까지 음식 겨우하고, 단장도 대충대충...

이번에 느낀거는 손님 음식 미리 멋지게 사진 올리시는 82 고수님들!!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이거 음식하기도 바쁜데, 사진찍기 장난 아니었습니다... 손 떨리고, 눈치보이고...ㅎㅎㅎ
겨우 건진 사진입니다. 귀엽게 봐 주세용^^

먼저, 폭탄맞은 저의 부엌입니다. 아,,,부엌이 좁다~~~


그리고, 이제는 상차림상 소개입니다.
먼저, 시어머님과 대장님들 앉으실 상입니다.
2단 떡케익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이뻤는데, 저 옆에 무식한 칼...쥐송합니다^^

                      

부대장님급들이 앉으실 상차림입니다.
아,,,누가 호박죽 먹어버렸넹~~~



다음은 오늘은 음식들.... 사진이 너무 많을듯 해서 너무 기특한 나의 음식들이지만, 작게 처리했습니다...ㅠㅠ
그리고, 가운데는 벽장식했던 글씨입니다.
나름 멋지죠?

메추리알 꽂이, 새우&해파리 냉채, 잡채, 무우쌈, 양송이 치즈구이, 전3종세트,  홍어무침, 팽이버섯 베이컨 말이입니다.
난생 처음 홍어무침 했는데요, 진짜 너무 잘 된거 있죠.



다음은 반찬종류들...
나물3종, 총각김치, 겉절이, 묵은김치...아, 기특하다!!
참, 사진한켠에 Sun Room도 보이네요. 저기는 서열 3순위들 앉힐 곳 입니다.^^



상차림 끝내놓고 사진 한장...

                        

다음은 서열 제4위인 신혼부부팀! 거기에 이모부님, 또 흔들리는 저희 남편, 사진까지 흔들려서 나왔네요. 쩝...



밖에서는 서열에서 제외된 아이들과 대장고모부....ㅋㅋ
그래도 이 서열앞에서만 당당하게 카메라 들이댔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들은 아예 딸 뒤로 숨어버렸습니다...ㅎㅎ



디저트로는 떡 3종셋트, 과일 5종세트, 음료 내 놓았고요,
선물로는 제가 만든 떡과 호박죽 드렸습니다만 아쉽게 사진을 못 찍었답니다.
너무 이뻐해주셨고, 좋아라하셨는뒤....

이렇게 무사히 깜짝파티 끝냈습니다.
어머니 축하보다 제 음식칭찬을 더 많이 들어서 부끄럽고 죄송했지만,
그래도 다들 맛있게, 기쁘게 드셔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그때까지는...ㅠㅠ

그런데, 다들 돌아가시고, 새벽 2시부터 시작된 뒷마무리...아, 내가 왜 뒷마무리를 생각 못했단 말인가~~~~~~
세척기 8번 돌리고, 반찬이랑 청소를 월요일 저녁에서야 마무리했다는...ㅠㅠ
아이고, 팔, 다리, 허리, 어깨야!!!!
그래도, 말끔히 다시 정리 된 주방에서 다시 일상을 시작합니다.



많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근데, 82쿡도 사진만 올리지 말고 음식냄새도 올릴수 있으면 좋겠어요. 고소한 이 냄새들 느껴지시나용?

아, 참  조금전에 남편한테 선물받았어요. 그래서 저 완전 기분 up입니다.
뭐냐면요...ㅋㅋㅋ
전 매니큐어 칠하는게 소원이었거든요. 근데 남편이 시로해서리...ㅠㅠ
그런데, 제가 좋아라 하는 빠아알간색 매니큐어를^^
그래서 저 지금 너무너무 신나서 사진추가합니다...
너무 징그러우실지라도 이쁘게 봐 주시와용^^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가좋아
    '08.7.23 11:56 AM

    허억.. 저같은 2점짜리 주부는... 고개를 숙이고 돌아갑니다.. 으흑..
    대단하세용...

  • 2. 혀니맘
    '08.7.23 11:58 AM

    좌충우돌맘님..식구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버뜨,

    혀니맘 식구들 불쌍해요.......

    바지런한 며느리가 들어와서 좋겠습니다.^^

  • 3. Terry
    '08.7.23 11:58 AM

    의자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의자가 흔들리고, 스텐드와 쇼파가 흔들리는게 보이면서
    순간적으로 어지럽더라구요....

    그리고 금새 괜찮아지고.... 이게 정말 지진이었나? 싶더라구요
    그게 세시간전 일이고....

    좀전에 에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갑자기 에레베이터가 또 흔들리는데
    세시간전 일도 있고 해서 전 아무래도 아파트가 무너지려나보다....
    이거 오늘밤에 아파트가 무너지면 어쩌지~

    오늘 아파트를 탈출해야 하는건가? 혼자 별 생각을 다하면서도
    컴에 앉아서...... 82에 들어오니 써니님의 첫 미동부 지진 뉴스~~~

    이제야 아~ 하~
    안심하고 있답니다

    아니 안심할 때가 아닌데... 정말 말세가 오려나봐요....

    참 여기는 미동부에서 가까운 카나다 입니다

  • 4. yaum kja
    '08.7.23 11:59 AM

    아~~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

  • 5. 진도아줌마
    '08.7.23 12:01 PM

    와~우 !! 좌충우돌만님 대단하시네요 .음메~ 기죽어

  • 6. 수류화개
    '08.7.23 12:01 PM

    어마어마한 이 파티준비를 설마 혼자서? &&
    대단한 며느리시네요. 저도 한 정성 하는데 ^^ 이렇게는 엄두가 안나요.
    정말 대~단해요. 시어머님 사랑 듬뿍 받으시겠어요.
    푹 쉬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 7. 밥통
    '08.7.23 12:18 PM

    박수! 짝짝짝!!!! 토닥토닥 (어깨를)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100점 짜리 마음씨와 솜씨를 가지씬 며느님이시네요! 시어머님 생신 축하 드리고요, 시어머님 복덩이 얻으셨고, 좌충우돌 맘님은 더 복 받으실 거에요!!!

    빨리 글 쓰고, 다시 사진 찬찬히 보면서 감상 할 겁니다. 너무 배울 점이 많으신 분이세요. 존경 합니다!!!

  • 8. 따스한 빛
    '08.7.23 12:52 PM

    와 대단하시네요.
    이미 음식 만드는 열정이 식어버린 저지만 언젠가
    한번은 이렇게 근사한 상차려서 손님을 초대해 보고 싶네요.

  • 9. 푸른두이파리
    '08.7.23 1:07 PM

    대~단하세요^^
    두고두고 사랑 받으실거예요...얼마나 좋아요..이렇게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확인하고..
    남편도 멋지구리십니다..흐흐..

  • 10. Jenny
    '08.7.23 1:21 PM

    와우 대단하시네요. 멋지세요.. 남편분도 그렇구~ 집도 그렇구~~ 부럽습니다~~

  • 11. 좌충우돌 맘
    '08.7.23 1:25 PM

    모두들 넘 감사합니다.
    그동안 일 하느라, 또 외국에 있느라 시어머니께 제대로 해 드리지 못했었는데,
    이번기회에 조금은 감사함을 표현한듯 합니다.

    부족한데, 제가 봐도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러워서리 82쿡 식구들밖에 자랑할 곳이 없어서요.
    모두들 "닭"안하시고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자주 글 올릴께요.

    딸기가 좋아님...저는 1점짜리 며느리여요^^... 그래서 시어머니께 모처럼 점수 좀 딸려구요..ㅋ
    혀니맘님..바지런하다니요. 저랑 거리가 아주 먼 야그입니다...ㅋㅋ
    Terry님...감사해요. 제가 생각해봐도 가족사에 길이길이 남을듯 합니당^^
    yaum kja님, 진도아줌마님...한개도 안 대단해요...좀 단순해서 문제지요^^
    수류화개님.. 모시고 살지 않아서 가끔 조금만 뭘 해도 표가 나는듯 합니다.
    밥통님...반성중입니다..ㅠㅠ 배울 점도, 존경할 점은 더더욱 없는 걍 내 멋대로 며느리입니다.
    좀 많이 착하신 시어머니에 그냥 좌충우돌 며느리...ㅋㅋ
    따스한 빛님...다시 그 열정에 불이 붙으시기를^^
    Mignonne~님...다음에 저희 가족이야기 해 드리면 저희 가족 불쌍타 하실듯^^
    푸른두이파리님..그러게요. 저희 남편 쪼오끔 멋지지용? ㅎㅎ
    Jenny님...감사해요. 저도 쪼오끔 멋진데...ㅎㅎㅎ

  • 12. 정리정리
    '08.7.23 1:35 PM

    정말 대단하세요~ 그 많은 종류와 양의 요리를 겨우(?) 남편과 딸의 도움을 받고 다 해내셨다니^^ 박수쳐 드립니다. 짝짝짝짝!

  • 13. 혀니맘
    '08.7.23 1:47 PM

    ㅋㅋㅋ 선물까정...
    좋으시겠어요

    허기사 이런 마눌 있으면 선물이랑 금일봉 안주면 ~~~~ 듁음 이겠어요

  • 14. 오로라
    '08.7.23 3:18 PM

    저는 왜 사진과 글을 보면서 눈물이 글썽하는지...

    전혀 알지도 못하는 분이지만,,
    가족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노고에 절로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정말 아름다운 분이네요.. 존경심이 마구 마구 솟구칩니다..
    저도 전에 외국에서 큰 부엌 가져봤지만,,
    그 때는 동선이 너무 길다고,, 그래서 요리도 청소도 힘들다고 투덜댔었는데...
    지금은 부엌살림에 비해 적은 수납 공간에 헉헉대는 중이라,,
    저렇게 크고 멋진 부엌을 보니...
    부럽기만 합니다.

    마음씨, 솜씨 다 갖춘 좌충우돌맘님의 팬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솜씨 보고 배울 수 있게 많이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손님 초대할 일이 많은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보고 배우고 싶습니다..

  • 15. groenlaan
    '08.7.23 3:19 PM

    너무해요~ 82 님들은 저를 점점 좌절모드로 몰고가요~
    어쩜 저렇게 이쁘게 많이 정성스럽게 차려놓으시고 겸손의 말씀까지...
    근데 손은 또 왜 이리 이쁘세요?
    이렇게 살림 잘 하는 사람들은 죄다 손이 울퉁불퉁 밉던데...손 까지도 이쁘시궁...
    아효~ 암튼 부러워요.
    이렇게 사시는 분들보면, 정말루 울 가족들은 불쌍혀...

  • 16. yeomong
    '08.7.23 3:23 PM

    와우~~~~~
    댓글 쓰려고 로긴 다시하고 들어 왔답니다!

    정성이 참 아름답습니다!

    저도 선물이야기 듣고 빙그레 웃었답니다.

    제 남편도 매니큐어 칠 하는 것 싫어해서 아직 못했는데,

    부럽습니다!

    빨간 매니큐어 바른 손, 너무 이쁘십니다.^^

  • 17. onion
    '08.7.23 3:52 PM

    고운 마음씨와 대단한 솜씨...감동하고 반성하며 배우고 갑니다.
    가족분들 정말 행복하셨겠어요.

  • 18. 행복미소
    '08.7.23 3:53 PM

    먼저 대단한 음식과 테이블 세팅, 특히 빨간 식탁매트위의 마직(?) 레이스보 와 꽃꽂이 환상입니다. 음식은 빼고라도 너무 멋지네요.

    저는 실용주의(?)인지 게으름의 소치인지 맨날 살짝 씻을 수 있는 코르크형 식탁매트만 씁니다. 손님 초대엔 아예 흰종이 깔고 하지요. 손님 초대 안해 본지도 꽤 되었네요. 전엔 다음날 점심 손님 초대해 놓고 오후에 장 봐서 새벽까지 뚝딱거리고, 부엌은 정말 엉망 폭탄으로 해 놓고 손님 오시기전에 마무리 하느라 정신 없었구요.

    손님 초대하면 벌써 평소 안하던 정리에 청소부터 신경쓰이는지라 요즘 살짝 피해가는 요령만
    부립니다.

    보기만 해도 푸짐하고 멋진 생일상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정리까지 하느라 정말 힘많이
    쓰셨을 것 같아요. 전 시어머니 생신날 집에서 요리 4~5가지 해갖고 가서 밥하고 한 적은 있는데 어머님을 집으로 초대한 적은 없네요. 어머님이 너무 행복해 하셨을 것 같아요.

    멋진 음식 요리 레시피도 좀 알려 주세요. 집도 식탁도 빨간 매니큐어 바른 하얗고 예쁜 손도
    잘 보고 갑니다. 큰일 해내셨어요. 남편의 사랑이 부인의 정성에 더 커진것 같습니다.

  • 19. 에헤라디어
    '08.7.23 4:09 PM

    아아... 정말 의기소침해집니다. 지난번 꽃장식만 보고도 기죽었었는데.. 엄청난 음식들 앞에서 고개가 숙여집니다. 대단하세요.

  • 20. 아몬드
    '08.7.23 4:28 PM

    존경스럽습니다..짝짝 ~~~

  • 21. chatenay
    '08.7.23 4:36 PM

    와우!!
    대단하셔요~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싶으면서도 많이 행복 하셨을거 같아요!!
    정말 수고 하셨읍니다~~~^^

  • 22. 수짱맘
    '08.7.23 4:56 PM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상차림도 멋지지만 마음씨가 정말 멋지시네요.^^

  • 23. 왕왕초보아줌마!
    '08.7.23 5:42 PM

    아니.. 정령 몽땅 다 하셨단 말이예요? 전 한가지만 할래도 엄두두 못내고 허걱~ 하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님의 가족들이 모두 얼마나 부럽던지...
    전 정말 빵점도 못되는 며눌인가 봅니다.
    늘 시엄니가 해주시는 반찬 감사해하며 먹고있다는....
    저도 언젠가는 님처럼 가족들을 위해 뭔가 해줄수 있는 날이 와야 할텐데...

  • 24. 버섯돌이
    '08.7.23 5:42 PM

    매니큐어 잘 바르신다..ㅋㅋ

    폭탄 맞은 부엌맞아요? 넘 깔끔해요...

    배고프네요..ㅋㅋ

    얼마전 이사하셨죠? 리빙데코에서 본듯,,,아닌가..ㅋㅋ

  • 25. 정경숙
    '08.7.23 5:59 PM

    넘 대단하세요..전 7식구도 쩔쩔 맸는데..
    손보니 딱 일 잘하게 생겼는데요..
    빨간 매니큐어 바른 손도 넘 이뻐요..
    금일봉이랑 받을만 하시네요..

  • 26. 은띠옹
    '08.7.23 6:18 PM

    정말 멋지신데요
    ^^ 꿈에 그리는 주부생활이에요 ㅋㅋ
    친정엄마 생신 챙겨드리기도 참 힘든데,,

    수고하셨어요

  • 27. 호야에이드
    '08.7.23 6:25 PM

    정말 억 소리 나네요... 너무 힘드셨겠어요.... 내놓아라 하는 호텔음식(먹어보지는 못했지만서도...ㅋㅋㅋ) 보다 더 멋지구리구리 해요~~~~~ 어머님이 정말 좋아하셨겠어요... 아마 평생 흐뭇해 하실듯.... 대단하시당!!!! 저는 생각만 해도 고개가 절래절래 하네요..워낙에 음식도
    못하는지라...

    그리고 부엌이 을~~매나 넓은지 냉장고가 장남감 같아효~~~~^^

  • 28. bistro
    '08.7.23 7:27 PM

    엄마친구딸에 맞먹는다는...그 유명한 시어머니친구분네 며느리!!!
    그 소문의 실체가 82에~~~ㅋ

    시어머님 평생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셨네요...정말 대단하세요

  • 29. joy
    '08.7.23 8:24 PM

    우와 ~ 너무 대단합니다 ...
    한수 배우고 시포요 ~*^^*

  • 30. nayona
    '08.7.23 8:29 PM

    어머...
    딸 몇 살인가요...며느리로 찍어놔야겠다.

    하긴 음식 무지 잘하시는 울 엄마,오로지 입만 살아서 먹기만 밝히는 나....아니네...^^;;

    넘넘 감탄하고 갑니다......

  • 31. 소나기
    '08.7.23 8:31 PM

    정말 부럽습니다.
    언제 저는 님의 내공을 쫓아갈수있을까요...
    저도 어른들 이렇게 정성스럽게 대접해보고 싶네요.

  • 32. 명랑아가씨
    '08.7.23 9:06 PM

    우와.........
    첨부터 끝까지 계속 입다물지 못하고 스크롤 내리다 갑니다.
    정말 너무 대단하세요 @.@

  • 33. 다섯아이
    '08.7.23 9:29 PM

    억..소리가 납니다.
    큰 부엌하며, 큰 집 살림까지하시면서 30명분의 손님 치르기가 상상만으로도 "억" 인지 "헉"
    인지 하고 있어요. 저도 큰 부엌 갖고 싶다며 노랠 했는데 암만커도 저런 상차림 어림도 없어요ㅜ.ㅜ;; 오래 서 있기만 하고 손은 무지 느리고 결과물은 몇 되지도 않고 이렇게 82에서 1년만 더 자극 받으면 나도 잘 할게야~ 꼭 같게 될 부엌이야~ 라고 우격다짐 해 봅니다.
    아~ 그리고 오동통한 손 넘 귀엽고 예뻐요. 빨간 메뉴큐어 상상만 했지 진짜 잘 어울리고요. 내일은 82맘들 모두 빨간 메뉴큐어로 만나요^^

  • 34. 사탕발림
    '08.7.23 10:28 PM

    저 엄청난 양의 요리를 다 해내셨다니 정말 놀랍네요.
    전 외국에 나온지 얼마 안되어 손님 몇 분만 치뤄도 진이 빠지던데요. ㅠㅠ
    정말 시어머님이 좋아하셨겠어요.
    bistro님 말씀대로 시어머님 친구 며느리이신 것 같아요. ^^;

  • 35. 김쿠키
    '08.7.23 10:55 PM

    으악...전 저거 돈주고 시켜도 못할것 같아요..히히
    정말 주부의 내공이 팍팍 느껴집니다^^

  • 36. 행복이늘그림자처럼
    '08.7.23 11:05 PM

    우와,,대단하시네요. 수고많으셨어요.
    서열에 밀려 밖에서 먹는 아이들..ㅎㅎㅎ

    그런데 마지막 매니큐어 사진을 보니 문득 luna님 생각이 나네요.
    그분도 매니큐어 하시면 꼭 마지막 사진에 올려주시곤 했는데..요즘 안보이시네요..^^

  • 37. 좌충우돌 맘
    '08.7.23 11:16 PM

    아침에 일어나서 컴터 켰다가 저 진짜 너무 놀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진짜 너무너무 행복하고 기쁩니다.

    사실 어머니 칠순을 레스토랑에서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버님이 아프시다고 어머니께서
    잔치를 너무 반대하셔서 저희가 강하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다시 한국 들어가시는데, 다른주에 이모님 오셨다는 핑게로 그냥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깜짝파티를 생각해 냈는데, 생각보다 30명에 굉장히 부담이 되더군요.

    그래서 토요일 오후까지 꽃꽂이만 하니깐, 남편이 굉장히 불안해 하더라구요
    저 역시 손도 굉장히 느리고, 당황하면 실수 연발에, 설겆이도 모아서 하는 스타일인지라...
    오븐에 씽크에 할 일 목록 늘어지게 붙여놓고, 음식도 최대한 불을 동시에 이용하지
    않도록 시간대별로 계획 짜 놓고 했더니 그나마 음식이 나온듯 합니다...ㅋㅋㅋ

    대단한 며느리도 못 되구요, 평상시 어머니를 모시고 살지 않아서 이렇게 조금만해도
    큰 표가 났던 것 같습니다...글들 보면서 앞으로 잘해야겠다고 반성중입니다^^

    참, 제가 음식하면서 계속 웃고 혼자 중얼거린게 있는데요,
    제가 뚱뚱해서 그런지 왜 전을 부쳐도 오동통동 되는거여요?
    얼마나 웃었던지...여러분도 그러시나요?

    그리고, 어제부터 지금까지 침대에 누워서도 공중에 손 펼쳐보고, TV보다가도 손 보고
    컴터하면서도 빨간 제 손톱보면서 너무 흐뭇해 하니 남편이 좀 한심하다는듯 쳐다보며
    웃네요. 그치만 너무 이쁜거 있죠? ㅋㅋㅋㅋ

    부모님, 시부모님께 조금 서운한거 있고, 속상한거 있으셔도 저희 모두 잘 해보자구요^^
    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만간 블로그 단장 좀 더 해서 저의 좌충우돌 삶을 소개해 드릴께요^^
    얼마나 사고뭉치인지 여러분들이 제 실체를 아셔야 위로가 되실듯해서요 자수할라구요...ㅋㅋ

  • 38. 제아
    '08.7.23 11:36 PM

    와우와우... @.@
    손이 느리시다는 거 다 거짓말이시고요...
    저 결혼전에 친척들 모이면 30명씩이었거든요.
    30명 손님 치루시는 엄마 도와드렸었기 때문에(1년에 1번), 저런 상차림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느낌이 옵니다...
    읽고 또읽고 사진 보고...
    결론은... 정말 존경합니다!^^

  • 39. 귀여운엘비스
    '08.7.23 11:44 PM

    와.........................
    정말 큰 부엌과 음식들보고 잠깐 입을 못다물었어요.
    서열정한가족들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죽을만큼힘들어도 든든한 남편분이 옆에서 칭찬해주는 한마디만 들어도
    피곤이 싹 가시지않나요? :)
    빨간색 메니큐어도 너무 이쁘고
    손님상도 만점이예요!!!!!!!!!!!!!!!!!

  • 40. 김요왕
    '08.7.24 3:26 AM

    감사히봤습니다 정성과사랑이 담긴음식이네요
    이번엔 꼭제가 어르신상을차려야겠네요 사랑이든음식과 정성으로
    감사한마음이 절로드네요
    눈팅잘하고갑니다

  • 41. sylvia
    '08.7.24 4:38 AM

    우와~~~ 정말 대단하세요...
    며칠전에 갑자기 생신상 준비하신다고 하셔서 어떻게 하셨나 궁금했는데...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데요???
    잔치후에 병나지 않으셨나 모르겠어요...

    좀 쉬신다음에 저 맛나보이는 음식들 레시피 가르쳐주실거죠??? 네???
    빨간 메니큐어를 바르신 손이 너무 예쁘세요~~~

  • 42. sylvia
    '08.7.24 4:41 AM

    ㅋㅋㅋ 댓글로 쓰신 글 읽고요~~~
    음식하시면서 음식마다 시간계획 짜신것도 살짝 공개 안되시나요???
    저도 아직 한번도 시부모님 생신상을 차려드린적이 없답니다...
    저희가 지금 해외에 있는지라...
    근데 한번 다니러 오신다고 하셔서요...
    전체공개 안되면 쪽지로라도...

    어머.... 저 너무 들이대나요???
    죄송해요~~~

  • 43. 지수맘
    '08.7.24 6:54 AM

    키친을 보니 미국에 계시나봐요.
    부페 접시중 색동 그릇 집앞 몰에서 앞에 전시해 놓은거 봤거든요.
    크레&베리 인가..였던것 같은데..
    음식 준비하시느라고 힘드셨죠..
    전 온지 2달되어서 주변 고모님들 한번 초대 했는데..
    그냥 한국에서 가져온 된장찌게랑 해서 드렸어요.
    좋아하시더라구요.
    헌데 님의 상차림을 보니.. 허거덕~~
    그래도 힘들었거든요..
    수고 하셨어요..
    짝~~ 짝짝~

  • 44. 꽃동이네
    '08.7.24 9:05 AM

    정말 대단하시네요
    대형 사고 친다고 하실때 제가 다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자신이 있으시니까 그런 말씀을...
    사랑은 나누는 것이라 하던데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시니
    정말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빨간 손톱도,손도 예쁘시고 오른손은 제가 칠해드릴까요

  • 45. 미조
    '08.7.24 9:43 AM

    우와,,,너무 힘드셨을것 같아요.
    저라면 상상도 못합니다.
    마음이 너무 이쁘세요. ^^

  • 46. 유리
    '08.7.24 9:44 AM

    아름다운 손을 보여주셨네요.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과 사진에 제 마음이 기뻐지네요.

  • 47. 프렌치키스
    '08.7.24 9:54 AM

    꼬맹이 밥도 걱정하며 지내는데 반성합니당~~

  • 48. 나무
    '08.7.24 11:26 AM

    우와~ 엄청난 양과 다른 나라에서도 김치 3종셋이라니 -0-;; 저는 아적도 겉절이나 열무김치도 힘에 겹네요. 시댁이랑 입맛도 틀려서 반찬이며 김치며 할때마다 실패하네요 ㅠㅠ

  • 49. 안다미로
    '08.7.24 12:36 PM

    보통 며느리들은(저를 포함해서)........
    어른 생신 돌아오면 걱정이 앞서고 집에서가 아닌 밖에서 음식점 예약해서
    먹는 경우가 요즘 이거늘........
    애쓴 흔적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수고하셨네요^^

  • 50. 도야엄마
    '08.7.24 12:56 PM

    정말, 대단하세요. ^^
    대한민국 1등 며느리에요~ 시어머께서 정말 행복하셨겠어요~
    음식하나하나에 정성과 사랑이 가득가득이네요~^^

  • 51. 강두선
    '08.7.24 1:24 PM

    우와~
    탄성밖에 안 나옵니다. ^^
    정말 대형사고 치셨네요 ㅎㅎ
    칭찬받아 마땅하십니다.
    수고하셨고 잘 하셨습니다~
    짝짝짝짝~ ^^

  • 52. 면님
    '08.7.24 5:40 PM

    사진만 나왔으니 다행이지 고소한 냄새까지 풍겼으면 전 완전 쓰러졌을겁니다. 대단하십니다. 우와~~~~ 입쩍벌어져 다물줄을 모르네요^^

  • 53. 놀란토끼
    '08.7.24 6:05 PM

    오메불망 갖고 싶은 부엌의 모습입니다.
    근데 그런 부엌을 가져도 이런 요리를 할 자신은 없어요 ㅡ,.ㅡ;;
    82쿡 님들 대단대단 존경존경
    감탄하다 기죽어서 나갑니다.ㅎㅎㅎ

  • 54. 소박한 밥상
    '08.7.25 6:22 PM

    마지막 사진에서 제대로 감동합니다
    (아이구 !! 내가 저런 예쁜 짓하는 마누라가 있는 남자라면 메니큐어 손수 발라주겠구먼)

  • 55. mazingga
    '08.7.26 12:18 AM

    저도 님같이 가족을 위하는 고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됐으면 하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56. 세스영
    '08.7.26 9:09 AM

    주방을 돌보듯하는 저로서는 기가 팍~~ 죽어서리..
    대단하시고 맘씨도 넘 아름다우세요.
    메니큐어...섹쉬하십니당 ^^

  • 57. 가을바람
    '08.7.26 11:24 AM

    좋은 며느리 입니다.시어머니가 복이 많은 분 같네요.

  • 58. 초원이
    '08.7.26 1:21 PM

    결국은 잘 끝내셨군요~
    내손에서 나간건 내안으로 다시 돌아온다던데
    화목하고 행복하실거예요^^
    주방이 저희집 크기만해요..ㅎ

  • 59. 빛서린
    '08.7.26 7:04 PM

    축복받은 가정이네요~~~~

  • 60. 바람
    '08.7.26 11:33 PM

    허거덕..... '좌충우돌 맘'님 손이 느리실진 몰라도 솜씨 하난 톱클래스 시네요...
    언제 쯤이면 저런 완벽한 상차림 한 번 차려낼 수 있을런지..
    심히 부럽습니당~~
    마지막, 빨간 에나멜 바르고 마냥 좋아서 계속 손을 바라보고 있다는 부분 ㅋㅋㅋ
    정말 공감이 가서 자꾸 웃음이 나요.
    저는 손에 컴플렉스가 있어 '짙은 빨강'(흑장미색)만 고수했네요.
    손톱 색이 화려해니 못난 손도 좀 커버 되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도 나고요...
    가끔 우울할때 손톱 발톱 신경써서 칠하고 나면 기분도 좀 나아지구요.
    그리고 나름대로 노하우가 늘다 보니 마지막에 투명한 에나멜 덧칠해 주시면 좀 더 오래 유지 할 수 있어요.
    암튼 귀여우세요. ㅎㅎㅎ (죄송 ㅠㅠ)

  • 61. miai짱
    '08.7.27 12:05 AM

    부럽네여..전 할줄아는 음식이 몇개없어서 손님초대하기가 젤 겁나여..
    항상건강하시고 가족모두 행복하세여~~

  • 62. 평촌행복맘
    '08.7.27 11:52 AM

    박수!!
    짝짝짝..
    주방도 이쁘고..
    근데 가운데 물통이 옥의 티네요. ㅎㅎ
    사랑받으실거예요.

  • 63. 털랭이
    '08.7.27 12:24 PM

    우와~ 출장 부페네요 대단하십니다.^^

  • 64. 하얀수건
    '08.7.27 1:02 PM

    대답하시네요.
    보기만 해도 엄청나게 일이 많을 듯이 보여서
    저는 평생~ 못 해볼 듯 해요.^^

  • 65. 하코
    '08.7.27 1:31 PM

    세상에나~~~~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부럽네요 저 10명 손님치르기도 버거워서 헉헉거리는데 어찌 이리 잘하셨단 말씀입니까
    이제 존경맘으로 불러드려야 할꺼 같습니다.

  • 66. 땡삐
    '08.7.29 1:36 PM

    더운 여름 예약한 병원에 가기 싫어서 게으름을 부리는 동안
    잠깐 들어온 82에서 '대어'를 낚은 기분입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음식은 님이 하셨는데
    왜 제 기분이 이렇게 좋은 지 몰겠어요.

    아마 정성을 들여서 하신 일이라 그럴 것 같아요.
    기운을 내서 병원에 다녀와 저도 사랑하는 식구들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앞치마를 둘러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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