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병이 있으셔서 병원생활을 오래 하시긴 하셨지만..
이렇게 어르신들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으면
황망하기도 하고 마음이 참 쓸쓸합니다...
얼마전 대학동창을 만나서 둘이 나눈 이야기중에..
소식없던 친구가 연락하면 덜컥 겁이 난데요..
저희 나이가 그리 많이먹은 것도 아닌데..
이젠 결혼도.. 아이 돌때문도 아닌 부모님 돌아가셨다고
연락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네요
건강히 계시다 가시던지.. 내내 아프시다 가시던지..
이젠 어르신들의 부음은..
놀라움과 함께 내내 한쪽 옆구리가 서늘한 서글픔을 가져다 주네요..
전 소영이때문에 가보지 못하고
내일 잠깐 점심시간 이용해서 다녀오려구요
지금 시간에도 빈소를 지키고 있을 신랑이 회사 출근해야해서 새벽에나 올터인데
따뜻하게 밥한그릇이라도 먹여서 출근시키려고 황태국을 끓였어요..
황태는 물에 한번 헹궈서 국간장 참기름으로 밑간을 했어요

뜨거운 불에 황태를 볶다가 물붓고 두부랑 넣고 끓이다가
마늘, 파넣고 새우젓으로 간했어요
소금간했을때와 새우젓으로 간을 맞췄을때는 정말 천지차이네요..


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子欲孝而親不待(자욕효이친부대)
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효를 다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네.
정말 살아계실때 더 많이 아껴드리고 사랑해드려야 할텐데요..
인터넷 서핑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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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by 고도원
01. 좋아하는 것 챙겨드리기
02. 목숨 걸고 용돈 드리기
03. 그 가슴에 내가 박은 못 뽑아드리기
04. 엄마 앞에서 어리랑 부리기
05. 전화자주 걸기, 가능하면 하루 한 번씩
06. 사랑한다고 말로 표현하기
07. 마음에 들어 있는 건강식품 챙겨드리기
08. 부모님의 일대기 만들어 드리기
09. 부모님의 종교행사에 참여하기
10. 부모님 손에 내 손을 마주 대하기
11. 내가 축하받는 자리에 부모님 모시기
12. 노화 스트레스 풀어드리기
13. 체온으로 다가가기
14. 생신은 꼭 챙겨드리기
15. ‘나중’에 아니라 ‘지금’하기
16. 맛있게 먹고 “더 주세요!” 하기
17. 부모님과 블루스 추기
18. 인생 9단인 부모님께 여쭈어 보기
19. 열심히 모아서 감동 드리기
20. 미장원에 함께 가기
21. 무조건 “잘 된다” 말씀드리기
22. 못 이룬 꿈 이루어 드리기
23. 학교나 회사 구경 시켜 드리기
24. 부모님이랑 노래 불러보기
25. 부모님 건강이 최고
26. 자식 옷 한 벌 살 때, 부모님 옷 한 벌 사기
27. 아버지와 포장마차 함께 가기
28. 감사장 만들어 드리기
29. 부모님도 한 때 사랑 받던 자식이었음을 기억하기
30. 부모님의 유산 이어가기
31. 어릴 적 나에 대한 부모님의 꿈 들어보기
32.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드리기
33. 때로는 착한 거짓말하기
34. 홀로되신 부모님 친구 만들어 드리기
35. 소문난 맛 집에 모시고 가기
36. 아버지 삶의 낙을 만들어 드리기
37. 결정하기 전에 여쭈어 보기
38. 실용적인 생황 방편 마련해 드리기
39. 노부모와 대화법 익히기
40. 하루라도 건강하실 때 모시고 여행 다니기
41. 함께 공연 보러 가기
42. 건강 프로그램 만들어 드리기
43. 곁에 있어 드리기
44. 부모님 댁에 들를 때마다 구석구석 살펴 드리기
45. 부모님 몰래 윤달에 수의 마련하기, 묘자리 준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