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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틀 꼬박 땀뺐어요^^

| 조회수 : 10,405 | 추천수 : 68
작성일 : 2008-07-21 17:54:14
애들 군것질대신 가끔 삶아서 주려고 장터에서 찰옥수수2박스를(60개) 주문했지요
담날 생각해보니 신랑만 빼고 모두 옥수수 좋아하는데 저만해도 앉은 자리에서 기본이 3개거든요
적겠다 싶어 2박스 더 추가주문하고 며칠 기다리니 강원도 옥수수가 도착!
우체국택배아저씨 무거운 옥수수박스를 양손에 두상자씩을 2층인 우리집까지 올리려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저도 미안스럽고 해서 시원한 매실차 한컵 넉넉히 드렸더니 맛있게 드시드라구요
아저씨 가고서 옥수수상자를 일단 개봉하기 시작
더운 날씨라 박스안에서 익어?버리면 안되니까요
2층마당에 모두 붓고 지는해를 등지고 혼자서 그많은 옥수수껍질을(120개) 모두 벗겼답니다
저녁에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욱신 거리데요
그래도 저희 신랑 무심히 잠만 잡니다 증말 때려주고 싶었어요
담날 큰애 어린이집 보내고 청소,설겆이 ,세탁기로 빨래돌려 널고 작은애 재운뒤
큰 찜통에다 옥수수 삶기 시작 한번에 16~17개씩 삶았으니 종일 걸렸지요
옥수수는 바로 삶아서 식혀 냉동보관하면 두고두고 먹을수 있다네요
전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삶았어요
그게 훨 맛있었서요
장터에서 읽은건데 삶아 식힐때 찜통에서 그대로 식히는게 좋대서 그대로 했어요
그래서 찜통 두개 준비했어요
사진에 나온대로 식으면 봉지담아 신문지로 싸줬구요
힘은 들었지만 맘은 뿌듯하데요
솔직히 애들이 먹을거란 생각에 더 기분이 좋았어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칼라스
    '08.7.21 6:36 PM

    부자되신 기분이겠네요..^^*

    예전엔 먹거리 그냥 나오는것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뒤엔 땀흘리신 엄마가 계셨지요...

  • 2. 발아현미
    '08.7.21 7:12 PM

    근데 옥수수밑에 빨간거는 뭐예요
    괜히 오지랖넓게 궁금해지네요

  • 3. 하얀책
    '08.7.21 7:30 PM

    우리집엔 먹을 것도 없는데 냉장고도 꽉꽉 차 있고.... ㅠ.ㅠ

  • 4. 다은이네
    '08.7.21 7:40 PM

    칼라스님
    여기서 뵙네요 잘 지내시죠
    발아현미님
    궁금증 풀어드려야겠네요
    저희 과수원에서 수확한 귤이랍니다 해마다 밀감철이면 껍질을 까서 냉동고 반은 꼭 채워놓고
    있어요 여름에 꿀채밀할때 갈아서 마시구요 애들도 갈아 귤아이스도 만들어주구요
    하얀책님
    별거없어요 다 귤뿐이랍니다

  • 5. 시울
    '08.7.21 7:50 PM

    설명 듣고 보니 귤로 보이네요
    먹거리로 가득찬 냉장고.... 뿌듯하죠...ㅎㅎ
    귤 한봉지 얻고 싶어요~

  • 6. 금순이
    '08.7.21 7:55 PM

    부자시네요.ㅎㅎㅎ

  • 7. dd
    '08.7.21 8:22 PM

    우와 대단하세요 전 여기 들를때마다 감탄한답니다.
    엄마들 어찌이리 부지런하신지......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너무 맛있겠네요 ^^

  • 8. sm1000
    '08.7.21 9:13 PM

    부럽긴 한데... 냉동실이 좁아 꿈도 못꿀..
    여름이돼니.. 냉장고, 김치냉장고가 미어 터집니다..
    오이지, 양파장아찌, 깻잎장아찌, 마늘장아찌(날벌레가 왜 자꾸 끼는지 얘네도 냉장고로..)수박.
    다요트 한다고 딸내미 야채들(부피가...)
    냉동실도 못지 않네요..각종콩.. 열무김치만 담으시면 쎈부분 삶아서 우거지 먹자고 어머님이 봉지봉지 넣어놓으시고.. 각종 가루들..호박스프, 콩국수물 얼린것도 있네...컥.
    근데 때마다 먹을건 없으니.. ㅠㅠ...

  • 9. 라임
    '08.7.22 9:27 AM

    우리 아이 옥수수 좋아하는데 냉동 보관하는 방법이 있었군요~
    다시 꺼내 먹을땐 어떻하나요?
    떡처럼 그냥 자연 해동해서 바로 먹으면 되나요?
    아니면 렌지에 한번 돌려서 먹어야 하나요?
    금방 찐것처럼 맛있으면 장터에서 파는거 오늘까지라고 하는데 주문할려고요~ ^^*

  • 10. 로빈
    '08.7.22 10:27 AM

    어제저녁에 친정엄마가 옥수수 20개 쪄서 갖다 주셨는데 오늘 먹을거 몇개만 빼고 다 알알이 떼어서 냉동고에 넣어놨어요.
    일단은 냉동고가 꽉 차있고 알알이 뗀거 밥에도 넣고 애들 버섯 동그랑땡 해줄때도 넣고 빵도 해먹고 하면 쓸모가 많답니다.
    물론 자리만 있으면 몇개 찐거 그냥 넣어놔도 되지만요. 옥수수 열몇개 알알이 뗀거 지퍼백 3장에 다 들어갔다니까요.
    아주 잠깐 식혀서 반잘라 손가락으로 톡톡 밀면 드라마 보면서 아래 안보면서 해도 된답니다.

  • 11. 잘살아보세
    '08.7.22 1:25 PM

    로빈님 방법도 좋네요...~~~
    저도 옥수수 빨리 보관해야 겠네요..~~

  • 12. 규지니
    '08.7.22 2:32 PM

    다들 엄마 점수 만점이세요
    고딩 초딩아들 둘하고 싸우기만 바쁜 나는
    여기만 오면 자꾸만 작아지는지

  • 13. 쌍캉
    '08.7.22 3:48 PM

    저도 주문해 벌써 다먹고 다시 시켰답니다
    정말 옥수수 까는것도 장난아니고 찌는것도
    일이더군요
    하지만 갖쪄놓은 옥수수 한번 잡으면 2개는
    금방 하모니카 불고 없답니다

  • 14. 소나기
    '08.7.23 12:28 AM

    다은맘님 꿀채밀이 뭐예요? 얼린귤로 하는 먹거리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너무 좋은방법이네요.
    그리고 옥수수 쪄서 다른찜기에 옮겨서 식히나요 아님 물을 따라버리고 그 찜기에 식히나요?
    저도 낼오거든요

  • 15. 소나기
    '08.7.23 12:29 AM

    참..냉동실이 두개인가요 어떻게 저렇게 많이 들어가있는데
    다른것들은 어떻게 넣으실까 궁금해요
    저희집은 지금 냉동실이 꽉 차서 옥수수 넣을자리가없어요

  • 16. 꽁심이
    '08.7.23 12:27 PM

    뭔 이틀이나..ㅋㅋㅋ전 한접 (백개) 한시간 조금 껍질 벗기고 30분 찌고 하니 땡이더만....큰 곰솥에 꺼꾸로 세워서 넣으면 많이 들어가죠 손톱으로 눌러보아서 좀 딱딱한건 알알이 떼어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고에 두고 밥할때 섞어서 쓰면 별미지요 오븐에 치즈 듬뿍 얹어 구워 먹어두 되구...

  • 17. 아이미
    '08.7.24 8:30 PM

    애 둘이나 돌보면서도 정말 열심이시네요,, 저도 해보고 싶지만,, 냉동실에 자리가 없어서,,, ^^a

  • 18. 세스영
    '08.7.26 9:26 AM

    얼마전 옥수수 50 사거 일부 아는 분댁에 나눠드리고 열두어개 벌써 쪄먹어 없애버리고 남은 30여개 어케하나 햇는데..쪄서 냉동보관...접수되엇습니다. 캄솨 캄솨~~
    역시 고수들이 많으시니..든든 ^^

  • 19. 미야
    '08.7.26 5:13 PM

    옥수수 냉동실에 넣어 놨다가 다시 쪄먹으면 금방 찐 것처럼 맛나요...저도 일단 생기는대로 다 쪄서 식혀서 냉동실에 넣어 놨다가 몇개씩 꺼내서 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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