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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랑하지만 넌 위험해. 찐하고 촉촉한 초콜릿 케이크

| 조회수 : 15,644 | 추천수 : 79
작성일 : 2008-07-12 19:48:03

원래 저는 초콜릿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초코 쿠키, 초코 케이크, 초콜릿 등등.. 별로 만들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데요,
아~ 아~~ 아주 가끔씩~! 정말 정말 진하고 입이 오그라들도록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가 너무나 먹고 싶더라구요.
왜 가끔 그럴때 있지않나요??

마음에 드는 초콜릿 케이크 레서피도 모르겠고..
그래서 글을 올렸더니 몇몇분들이 추천을 해주셨는데
그 중에 한개를 골라 만들어봤어요.



제가 만든건 Nigella Lawson 의 초콜릿 케이크에요.
원 레서피는 아래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구요..
원래 레서피에는 초콜릿 반죽안에도 초코칲이 들어가고
구워진 다음 초콜릿 시럽도 뿌려주고 또 그 위에 잘게 갈은 초콜릿을 또 뿌린답니다.
그래서 Quadruple Chocolate Cake 인것 같아요.

Quadruple Chocolate Loaf Cake ( Nigella Lawson )
http://www.foodnetwork.com/food/recipes/recipe/0,,FOOD_9936_35155,00.html



' 찐하고 촉촉한 초콜릿 케이크 '
< 17cm x 17cm 정사각틀 1개 분량 / 2호 원형틀 1개 분량 >

중력분 125g , 코코아가루 32g , 베이킹소다 1/4 작은술, 베이킹파우더 1/4작은술
무염버터 85g , 설탕 100g , 계란 1개, 초코칲 70g, 사워크림(혹은 플레인요구르트) 2큰술
시럽 ( 코코아가루 1작은술 , 설탕 1/3컵, 물 1/3컵 )




원래 레서피에서는 파운드틀에 구웠지만..
전 반으로 양을 줄여 작은 사각틀에 구워봤답니다.
사각틀에는 유산지를 잘라 깔아주시구요..

모든 재료는 실온에 두어 차가운기가 없도록..
버터는 손으로 눌렀을때 쑥 들어갈 정도로 말랑하게,
계란도 실온에 두어 준비해주시면 된답니다.
가루류는 한꺼번에 섞어 준비해주세요.
코코아는 저는 맛있는 발로나 코코아를 썼답니다.

보통 파운드 케이크 만드는것처럼 만드셔도 되는데..
전 그냥 커터기 이용해서 대충; 초스피드로 만들어봤어요.
푸드 프로세서 있으신분들 그냥 저처럼 하시면 됩니다 ^^;





(1) 커터기에 말랑한 버터와 설탕을 넣고 마구 휘저어 잘 섞어줍니다.
(2) 계란은 그릇에 담아 잘 풀어주고, 2~3번에 걸쳐 넣어주며 섞어줍니다.
중간중간 주걱을 이용해 벽면에 붙은 버터와 설탕을 잘 긁어주며 골고루 섞어주세요.
(커터기나 푸드프로세서 없으신분들 물론 핸드믹서를 이용해서 하셔도 돼요 ^^)

(3) 사워크림 대신 저는 플레인 요구르트 넣어줬구요~ 잘 섞어줍니다.
(4) 가루류 넣어주고 역시 잘 섞어주세요. 원 레서피에는 끓는물을 넣어주는것 같은데
왜 물을 넣는지 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안넣었어요 ^^;;;;;;;
물을 왜 넣지?? 흠;; 내가 해석을 잘 못했나??;;





마지막으로 초코칲을 반죽에 넣어주고..
틀에 담아주세요. 골고루 평평하게 펴준 다음..

160~170도의 오븐에서 35~40분 정도 구워주신 후
잘 익었는지 꼬치 등으로 찔러보신 후 꺼내주시면 됩니다.
(케이크에 꼬치를 찔러봤을때 아무것도 묻지않으면 다 구워진 것)

구워지는 동안 시럽을 준비~!
밀크팬에 코코아 가루, 설탕, 물을 담아주고
불에 올려 5분 정도 끓여서 식혀주시면 됩니당..





보통 요런 파운드 케이크류는..
구웠을때엔 겉부분이 딱딱하답니다.
그렇지만 하루정도가 지나면 속안의 수분이 골고루 밖으로 나와
아주 촉촉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다지요~~

그런데 레서피를 봐도 그렇고;
만들어 놓고 보니.. 정말 정말 정말 단 케이크 입니다.
위에 뿌려주는 초콜릿 시럽도.. 그리고 케이크도 아주 달아요.
단거 생각날때 한 조각 먹어주면 아주 힘이 불끈 솟겠어요 ^~^

그치만 가끔씩은 뭐.. 괜찮잖아요? ^^




사랑하지만 역시 위험한 케이크로군요. 풉
다음주 내내 휴가라 ^^ 오늘은 여유로운 주말입니다~
아이 좋아라 ^^


http://blog.naver.com/akides82.do
아키라 (akira)

맛있는거 먹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요~ 빵 구경하기 빵 사진 빵 만들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 아키라의 로망백서 http://blog.naver...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운엘비스
    '08.7.12 7:59 PM

    어머.아카라님.
    스트레스 빵빵하게 받은 제가 지금 먹고싶은 메뉴입니다 ㅠ.ㅠ
    입안이 얼얼하게 달달한 악마의 케이크.
    한입만 주세요 ㅠ.ㅠ

  • 2. 아키라
    '08.7.12 8:31 PM

    귀여운 엘비스님~ ^^
    초콜릿 케이크 한조각이면
    스트레스 아주 쪼금은 풀릴텐데..!!!

  • 3. 스콘
    '08.7.12 8:33 PM

    아....이런게 초코케이크죠...

  • 4. 소박한 밥상
    '08.7.12 8:34 PM

    항상 엑설런트한^ ^ 사진솜씨는 너무나 부럽습니다
    요리솜씨는 ?? 못 먹어봐서 모르겠음 !! ^ ^*
    (나도 먹고싶다. 단음식중에 쵸코렛만 유일하게 좋아함)

  • 5. ....
    '08.7.12 8:42 PM

    근데요. 베이킹소다만 넣으면 안돼나요? 집에 소다맊에 없어서....

  • 6. 뮤뮤
    '08.7.12 8:43 PM

    아키라님~ 안녕하세요~ ㅎㅎ 82회원이신건 알았는데,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ㅎㅎㅎ
    프쉬케님은 어케 지내시는지...세남매도 잘 있나요?
    우리 쪼꼬는...에....잘 있습니다요.
    근데 요즘 무슨 스트레스가 있으신지 비쩍비쩍 말라서,
    예전의 그 날~씬한 몸매를 되찾고 있는게 사건이라면 사건일까요^^

    냥갤에도 간지 넘 오래라, 모두들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다들 잘 계신가요? 소식들은 아시나요? ^^
    넘 반가워 그냥 지나칠수가 절대! 없어 긴 인사 남깁니다.
    프쉬케님에게 안부전해주세요~^^글고 세남매에게두요..
    (근디..깜돌과 카야는 생각이 나는데...소심한 노랑둥이 첫째딸래미는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ㅠㅠ 이게 왠일...ㅠ.ㅠ..)

  • 7. 아키라
    '08.7.12 8:44 PM

    스콘님.. 그렇죠. 미치도록 혈당치 팍팍 올리게 달아야 초콜릿 케이크죠 ^^

    소박한밥상님.. 하하~ 제 동생 옆에서 "이런 사진빨" 또 한마디 날리네요.. -_-;; ㅋㅋ
    소박한밥상님의 요리는 전 안먹어봤지만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

    .... 님~
    베이킹 소다만 넣으셔도 됩니다 ^^ 원래 레서피에는 소다만 들어가요~

  • 8. 아키라
    '08.7.12 8:46 PM

    뮤뮤님. 헉!!!!!!!!!!!!!!! 뮤뮤님~ 그 뮤뮤님 맞으셔요?
    이런.. 82에서 뮤뮤님을 뵙게 될줄이야!!! ^^ 정말 반가워요~!!
    프시케도 잘 지내고 있꾸요~ 저두 잘 지내구있구~
    저희집 세 꼬양이들 (토토에요~ 토토 깜돌 카야 ^^) 도 잘 지내요~!!!!
    와~ 넘 반갑구 쪼꼬 소식도 들으니 좋네요~ 프시케 만나면
    안부 꼭 전해줘야겠어요 ^^

  • 9. 행복이늘그림자처럼
    '08.7.12 9:44 PM

    앙,,가끔 단게 먹고 싶을때가 있죠. 빨갱이가 처들어오기전에요^^;;
    한조각 먹고 갑니다..ㅋㅋ

  • 10. 민우시우맘
    '08.7.12 10:52 PM

    우왕~~~ 저 실은 쵸코는 별루 안좋아라 하는데
    너무너무 땡기네요!!!
    사진이 예술이네요*^^*

  • 11. mulan
    '08.7.12 11:18 PM

    이상하게 저도 오늘 쵸코가 땡겨서 쵸코칩쿠키 구워 아이랑 같이 먹으려고 무염버터 사놓았답니다. 아직 안만들었는데 비가 오니 오븐좀 한번 20분만 돌려봐야겠어요. 넘 맛나겠당...

  • 12. ....
    '08.7.13 12:28 AM

    아키라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면 베이킹소다 량은 얼마나 넣어야 하나요?

  • 13. 그린
    '08.7.13 4:54 PM

    방금 만들어봤는데요
    집에 플레인 요구르트랑 베이킹 소다는 없어서
    대신 우유넣고 베이킹 파우더만 1/2 티스푼 가량 넣었는데
    너무 빡빡해서 우유좀 더 들이붓고 (아마 반컵 이상 넣은것 같아요)
    구웠습니다
    제가 레써피 적을때 혹시 우유나 물을 첨가하는거 빼먹지않았나 싶었는데
    다시 컴을 켤수도 없고 해서 일단 그냥 구웠거든요
    생각보다 안부풀어올라서 겉모양은 마치 무슨 떡 같은데
    정말 겉은 바삭하고 안은 약간 촉촉하고 맛은 기가 막히네요
    정말 우유나 물 안넣는거 맞나요?

  • 14. who knows?
    '08.7.13 5:17 PM

    미친듯이 초코케잌에 빠져들다가 마지막에 가서 좌절했어요... 담주 내내 휴가라는 말에.. 으흐흐흑... 앞으로 회사 갈 시간이 12시감 조금 더 남았네요... 엉엉~~~부러버라...

  • 15. Happy-Cost
    '08.7.13 5:40 PM

    오옷.. 저렇게 해도 되는군요. 푸드 프로세서를 그렇게 쓸 수도 있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활용해봐야겠네요. ^^
    (한국에도 저런 푸드 프로세서가 있나요? 미국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 오기 전엔 제가 너무 살림에 무지했나봅니다. 흑~)

  • 16. carolina
    '08.7.13 7:12 PM

    나이젤라가 직접 만드는 것을 티비에서 봤는데, 그것을 보면서 그러니까 나이젤라가 그렇게 통통하지 했답니다. 하지만 사실 가끔은 만들어서 얼려두고 두고두고 먹던 저였기에 그닥 할말은 없지만, 얼려두고 드셔보세요, 그것도 맛있습니다.

  • 17. 아키라
    '08.7.13 10:56 PM

    ....님~ 베이킹 소다만 넣으실때엔 1/3작은술 정도 넣으시면 될것 같네요 ^^

    그린님 / 원래 레서피에는 1/4컵의 끓는물이 들어가는데 저는 뺐답니다.
    제가 적은 레서피로 만드시면 사진에 보이는 정도의 뻑뻑한 질감이구요..
    우유나 물을 조금 더 넣으시면 좀 더 촉촉하고 묽은 반죽이 되겠지요 ^^
    어제 만들구 오늘 맛을 보니 정말 훨~~~~씬 촉촉하고 맛있었답니다.
    제 동생도 어제보다 역시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무지 달아서 저도 아주 조금밖에 못먹지만요 ㅎㅎㅎ

    who knows?님 / ^^ 일요일밤이 이렇게 부담이 없고 행복할수가 ㅎㅎ
    에엣~! 염장이었나요? 하하 ^^;;;;;;

    Happy-Cost님 / 네~ ^^ 핸드믹서 이용해 정식으로 만들어도 되지만..
    그냥 간편하게 저렇게 푸드프로세서 이용하는것도 좋네요~ ^^
    (제가 사용한건 커터기랍니다. 푸드프로세서랑 거의 비슷)

    carolina 님~ / 맞아요 ^^ 아주 가끔 저런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저도 저 케이크 반쪽은 잘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답니다.
    나중에 아주 씁쓸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하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 18. carolina
    '08.7.14 2:50 AM

    맞아요, 라떼나 카푸치노말고 씁쓸한 아메리카노여야 해요, 필터 커피나 ^^

  • 19. 뮤뮤
    '08.7.14 9:15 AM

    주말에 동생이 결혼을 한지라 넘 바빴어요...ㅎㅎㅎ
    이제서야 리플을 봐요~
    맞다..토토...노랑둥이도 아니었는데, 내가 왜 노랑둥이라 했을까...ㅎㅎ
    모두들 잘 있다니 반가워요..프쉬케님두요...
    에공...아키라님 보니까, 예전 냥갤사람들이 마구마구 생각나고 보고싶네요.
    치우님, 파랑야옹님, 프쉬케님, 글고 사진전하면서 만났던 모두들,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계실라나 몰라요..잘 지내고 계시겠죠? ㅎㅎ
    종종 82통해서 만나요, 글고 소식도 가끔 전해주세요..^^
    사실 82에서는..요리를 잘 할줄몰라서 눈팅회원이지만, 맨날 하루열번씩은 출석해요~^^

  • 20. 정경숙
    '08.7.14 10:21 AM

    오랜만이신거 같아요..얼마전 둥이맘님이 치즈케이크 올리신거 보고
    열심 님글 찾았거든요..요근랜 없으시더라구요..
    울딸이랑 같이 봤는데 딸이 당장 해 달라네요..
    5살 딸이랑 둘이 쵸코 케익 엄청 좋아하거든요..
    신랑은 질색하지만 둘이서 케익 한조각씩 엄청 행복해요..
    어젠 친정에 있어서 못하고 오늘 딸 어린이집 갔다 오기 전까지 만들어 놓겠노라 약속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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