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생젓갈을 좋아하시는 분들 분명 계실겁니다.

어렸을적에 젓갈을 좋아하신 분이라면 나이들 수록 그 맛을 못 잊어 하시는 걸 많이 봤습니다.
텃밭에서 어머님이 상추도 한 주먹 따 주신지라 점심 한 끼
멸치젓갈 무침에 맛나게 먹었답니다.

가지도 생으로 잘 드신다는 우리 어머님.
얼마전에 티브이에서 오이소박이 마냥 담근
가지소박이 맛이 궁금하셨는지 텃밭에 달린 오이를 몇 개 따오시더라구요.
마침 오이소박이 담그는날 함께 담가 맛을 보자~ 그러시더만요.
그런데 의외로 가지향이 살아있어 먹을만 하다시네요.
남편도 잘 먹고요.
가지를 살짝쪄서 무쳐먹고
소박이 해먹고 가지냉채 해먹고
올 텃밭 가지 말릴새가 없지 싶네요.^^
혹 가지를 구입하게 되시거나
어디서 생기면 꼬옥 한 번 담가드셔보세요.
색다른 맛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