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울 집 대박 아이템 '매발톱님표 식빵'입니다. ^^-
베이킹의 ㅂ자도 모르던 제가 작년말에 갑자기 발효빵에 빠져 바로 제빵기 구입하고(저도 손힘이 엄청 약한 편이어서 손반죽은 절대 불가능이라... 신랑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졸라서 받아냈죠. ^^; 저도 물건 하나 살려면 고민 엄청 하는 스타일인데 최근 몇 년 간 제일 잘 산 물건 중 하나가 바로 제빵기랍니다. ㅎㅎ) 좋다 싶은 레서피는 모조리 섭렵하고 있던 중에 82쿡에 어느 분이 올리신 글을 우연히 보게되어(그 때 보니 매발톱님의 식빵 레서피로 만드셨더라구요) 바로 실습 들어갔는데... 그 날로 저희 집 대박 아이템이 되버렸답니다.
연달아 3일을 매일 해먹은 적도 있어요. ㅎㅎㅎ.
제빵개량제 따로 안넣어도 정말 맛나구요(울 꼬맹이도 먹을 거라 아무래도 안쓰게 되더라구요), 금방 구운 빵을 결대로 쭉쭉 찢어 버터랑 잼이랑(물론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요) 쓱쓱 발라서 먹으니 완전 죽음이더라구요. 다른 식빵도 구워봤지만 매발톱님 식빵 레서피로 하면 모양도 뽈록뽈록 예술로 나와요. ^^
특히, '빵'이라면 울다가도 뚝 그치고 자다가도 벌떡 깨는 울 집 꼬맹이(생후 20개월 되었어요. ^^)는 아예 식빵 세 덩어리 중 한 덩어리를 통째로 들고 다니면서 먹는답니다. ^^;
올 해 초에 발효빵 재미 붙이고 이 빵 저 빵 유명하다는 레서피는 다 만들어봤지만 요샌 줄창 이 식빵만 만들어먹네요.
왠만큼 많은 재료 넣고 온갖 모양으로 이쁘게 성형한 빵보다 전 이 식빵이 훨 맛나더라구요. ^^
이웃이나 친한 사람들 집 갈 때도 그냥 빈 손으로 가기 뭣할 때 한 덩이 금방 구워서 가져가면 딱이지 싶네요. 할 때 마다 한결같은, 보장된 맛이라 자신있게 가져갈 수 있는 아이템인 듯 해요. ^^
매발톱님 덕분에 맛난 빵 먹게 되어서 너무 감사드려요. ^^*
(최근에 올리신 제빵기 활용 글 보고도 완전 반했네요. 글도 너무 재밌게 쓰시고 어쩜 그리 이해가 쏙쏙 잘 되게 정리해놓으셨는지... 감탄했어요. 내일은 마트 가서 콩가루 사올려구요. 인절미 넘 맛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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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북이안나
'08.4.29 7:38 AM방금 가입했습니다.그냥 둘러만 볼까 했는데,
두아이들이 어렸을 적 열심히 만들어 주었지요.
결론은 아이들도 무척 잘 먹어 주고 재미도 있었는데
나의 몸이 무거워짐을 느끼곤 손을 놓았어요.
저도 빵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비오거나 궂은 날에 갓나온 따뜻한 빵과 향 좋은 커피 한잔,...
또 생각나네요2. Terry
'08.4.29 8:56 AM저 빵을 두께 4-5센티 되게 잘라서요.. 버터 양면에 바르고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서
대각선으로 두 번 커팅해서 이쁜 접시에 담고.. 이쁜 종지에 딸기잼+ 휘핑크림 살찍 올려서 담아 같이 발라 먹음 넘 이쁘고 맛있어요. 두께가 두꺼워서 훨씬 촉촉하고... 휘핑크림은 이마트에서 파는 미제 whip 제품을 써요.. 그냥 주주룩 휩이 되니까요.
울 동네 유명한 커피집의 유명 메뉴인데요.. 그 맛에 반해서 저도 그 담부턴 식빵 살 때 꼭 통으로 사거든요. 님은 직접 구우시니 맨날 해 드셔도 되겠어요. 그 때 그 때 두툼하게 잘라 먹으니 빵도 덜 마르는 것 같구요. ^^
나두.. 제빵기 한 번 돌려부려~????3. skyblue
'08.4.29 9:48 AM저도 종종 만들어먹고 있는데요
한김 빠지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먹기 한 30분전에 꺼내놓은후 먹어두 참 맛나요
매발톱님 정말 감사드려요^^4. smileann
'08.4.29 10:07 AM매발톱님 덕분에 저도 발효빵 입문하고, 제빵기 사고...^^
저랑 비슷한 경험 중이신 분 여기 또 계시내요.
그런데, 저는 아직은 결과가 그리 흡족하지 못해...여전히 실험중이랍니다. ^^
발효빵,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5. 루씨
'08.4.29 10:19 AM...진짜 예술로 보이네요.
최근 살이 많이 쪄서 제빵기 절때 안지르려 다짐하지만...
저 이거 독학으로도 가능한가요?6. milksoap
'08.4.29 10:34 AM루씨님, 저 어디 가서 제과 제빵 배운 적 한번도 없어요. ^^
예전에 쿠키 몇 번 구워봤지만 제가 단 것은 별로 안좋아하고(스콘 같은 건 구워놔도 신랑은 저랑은 반대로 단 것 좋아하는지라 잘 안먹더라구요. --;) 식구도 신랑이랑 저랑 달랑 둘 밖에 없으니 먹을 사람도 없고 해서 잘 안했는데 아이가 돌 지나고 나니 간식도 제 손으로 만들어주고 싶어서 베이킹에 다시 흥미를 갖게 되었거든요.
근데 발효빵 만들기 정말 재미있어요.
요즘 인기있는 블로그나 요리/베이킹 관련 커뮤니티 가면 잘 정리되있는 히트레서피들 엄청 많은데 사진 한 장 한 장 보고 하시면 금방 만드실 거예요.
요리는 아무리 같은 재료 같은 분량이라도 하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다를 수가 있는데 베이킹 같은 경우는 정해진 용량대로 재료 넣고 제빵기 돌리면 1차 발효까진 걱정 안해도 되니 왠만해선 실패 확률이 거의 없더라구요. ^^
전 제빵기 진짜 잘 샀다고 생각해요.
집에서 금방 만든 뜨끈뜨끈한 빵만 먹다보니 요샌 첨가물 많이 들어가는 제과점빵은 아예 먹기가 싫어진답니다. 울 집 꼬맹이한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 더 좋아요. ^^7. 뿌니
'08.4.29 11:51 AM우와~~ 윤기자르르 식빵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제빵기 지름신에 불을 붙여주신 분이 매발톱님인데 식빵은 아직 안구워보고 딴짓만 하고 있어요~ ㅎㅎ
오늘은 식빵한번 구워볼랍니다~ *^^*8. 띠띠
'08.4.29 11:59 AM제빵기 없음 안돼겠죠? ㅠ.ㅠ ㅎㅎ
9. 동그라미
'08.4.29 3:07 PM와~~호빵맨의 볼처럼 어찌저리이뽀보이는지...저도 레시피 검색해봐야겟어요..아웅 넘 맛나보여요
10. evehee
'08.4.29 5:33 PM빵 넘 좋아하는데...매번 반죽이 어려워 힘들었는데...
얼른 제빵기 구입해야 겠네요...11. 슬이엄마
'08.4.29 10:47 PM죄송한데요 레시피는 어떻게 어디가서 찿나요?
제가쬐금 컴맹이라...
아님 레시피좀 알려주심 않될까요?
빵이 너무 맛나보여서...12. milksoap
'08.4.29 10:58 PM슬이엄마님, 이름 검색에서 '매발톱'으로 검색하셔도 되구요(매발톱님의 여러가지 글들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 식빵 레서피는 정확히 여기 있네요.
참고하세요.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6&sn=on&ss=o...13. 슬이엄마
'08.4.29 11:34 PMmilksoap님
너무감사해요.
아직 검색안했는데 감사하단 인사먼저하고싶어서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14. 궁금
'08.4.30 12:02 AM근데 버터는 어떤 것을 사야하나요? 빵 만드는 버터가 따로 있나요?
우연히 생긴 제빵기도 있고 오븐도 있는 데 빵은 한번도 안 만들어 봤거든요.
밀가루도 우리밀로 하면 혹시 안되나요.15. milksoap
'08.4.30 1:28 AM슬이엄마님, 제 레서피도 아닌데 저보고 고맙다고 하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
암튼 맛난 식빵 만들어드시길 바래요. 헤헤.
그리고 궁금님, 버터는 저는 제과제빵 사이트에서 파는 무염버터 쓰다가 그냥 일반 버터 써요. 별 차이 없더라구요. ^^;
그리고 우리밀은 글루텐을 따로 넣어야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요리 물음표 게시판 보니까 우리밀 쓸 때 글루텐 비율이 잘 나와있더라구요. 참고하셔서 맛난 빵 만드세요. ^^16. 뿌니
'08.4.30 1:58 AM궁금님~ 제가 아까 우리밀로 매발톱님 식빵 구웠는데요, 우리밀로도 잘 구워져요~
우리밀이라 그런지 구수하네요~ ^^
저는 우리밀 288g에 글루텐 32g으로 구웠구요, 나머지 레시피는 똑같이 했어요~ ^^17. 매발톱
'08.4.30 2:01 AM아이고~ 그 어떤 칭찬보다 너무너무 좋은 칭찬이네요~^^
아기가 들고 다니며 좋아한다니 너무 좋고요~^^
너무 과찬이십니다~
정말 부들부들 대단하죠? 저도 어제 큰 틀 하나 작은 틀 하나 만들어서
작은 틀에 만든 건 그 자리에서 사과쨈 발라서 끝내주고
큰 식빵은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뒀슴다~ ^^
너무 잘 하셨구요, 참 맛나보입니다~^^
제빵기 회사에서 저 좀 뭐 안 주나 모르겠어요.ㅎㅎㅎㅎ~
저도 제빵기 심심하지 않게 본전 톡톡히 뽑고 있답니다~^^
안전한 빵을 직접 만들어주니 아기가 빵 좋아한다 해도 너무 안심이네요~
맛난 빵 많이 만드세요.
저도 그냥 일반 버터 쓴답니다~ 워낙에 짠순이라~ ^^;;18. 동그라미
'08.4.30 2:59 PM다시봐도 너무 맛나보여요....근데 빵밑에 놓인..나무도마?어디서 사셨는지...알고싶어요..제가 찾던거라..<죄송해요>.>
19. milksoap
'08.4.30 9:28 PM앗. 매발톱님, 직접 리플까지 남겨주시고... 넘 감사해요. 다 매발톱님 덕분이랍니다. 히히.
조만간 인절미도 해볼려고 콩가루까지 사놨어요. ^^
그리고 저희 집은 꼬맹이가 빵순이라... 냉동 함 해야지 하는데도 늘 그 자리에서 세 식구 다 들러붙어서 먹어치우네요. ㅋㅋㅋ. ^^;
암튼 앞으로도 멋진 팁들 많이 올려주세요. ^^*
그리고 동그라미님... 여러 소품 쇼핑몰 보면 바게뜨 트레이라고 많이 팔더라구요.
저는 전에 어느 쇼핑몰에서 물건 대폭 정리세일 하길래 거의 반 값에 건졌어요. ^^;
전엔 검색에서 좌르르 뜨더니 지금 또 찾을려고 보니 안나오네요. --;
일단 바게뜨(또는 바게트) 트레이나 보드로 검색 한번 해보시구요, 저도 검색 한번 해보고 나오는 데 있으면 링크 덧글 남길께요. 못찾을 수도 있으니 너무 기대는 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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