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다같이 먹을라고 약간의 와인에 다진마늘 듬뿍,소금 약간 해서 밑간해두었는데
일이 좀 있다면서 점심만 사주고 나가버리네요.

다른때 같으면 "딸,우리 살찌니까 간단하게 먹자아~" 요라면서
일요일에 먹어야하는 짝퉁 짜장면이나 너구리 한마리 잡아먹는것으로 끝내겠는데
시험공부하느라 애쓰는데 그럴수는 없고 해서 오븐에 간단히 구워서 먹었습니다.

쌈에 밥대신 단호박올려서 싸 먹으니 포만감도 있고 좋으네요.

등산화에 바지 양말속에 집어넣고 일하는 엉성한 아자씨가 08학번 초보농부 제 남편입니다.^^
본인이 원하기도 했고, 부부가 같이 할수 있는 취미활동쯤 생각하고 주말농장을 시작했는데
기름값이 많이들지 부식값이 줄지는 앞으로 지켜 봐야 될듯 싶습니다.

후식챙기다가 혹시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해서 올려봅니다.
얼마전 마트에서 오렌지를 고르는데 옆에 계신분이 배꼽이 못생기고 클수록 맛나다기에 그런것으로
골라보니 진짜 껍질도 얇고 맛도 더 나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