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날 시~원한 국수에다 곁들여도 좋고,
갑자기 차려낼 반찬이 없을때도 조물조물 무쳐내면 제법 젓가락이 가게 만들고,
손님 가실때 "맛은 없어도..." 요런 멘트 살짝 날리면서 한 병 쥐어 드리면
살림잘한다 소리는 분명히 들을실수 있게 간단한 밑반찬됩니다.

제주산이라는 것으로 큰단 5,000원 주고 사서 반은 간장으로 반은 소금으로 절였습니다.
간장 절임장 비율은 간장:물:설탕:식초=2:2:1:1 입니다.
소금 절임장 비율은 물:굵은소금:식초:설탕=8:0.5:1:1.5 입니다.
(물 8컵으로 맞추시면 마늘쫑은 큰단의 1/2, 오이지는 10개 정도 절이기에 적당합니다)

그릇이나 깨끗한 돌로 절임장물에 마늘쫑이 잠길수 있도록 눌러 주셔야 겠죠.

위의 소금 절임장 비율로 냉면에 올릴 무우도 절여두면 간이 적당하고,
새콤 달콤한 피클같은 오이지 만들기에도 적당해서 활용하기 좋던데요.
간단한 Tip... 1) 요즘 나오는 제주산부터 육쪽마늘대는 6월이나 되어야 나오는 것도 있으니 가능하면
여린것으로 준비하셔야 수고스럽게 담궜는데 억세서 못먹게 되는 경우가 없지요.
2) 용기는 꼭 유리나 사기로 된것으로 준비하세요.
금방 먹는것이 아니라 몇개월정도 두고 드시려면 플라스틱은 냄새가 좀 나서요.
3) 절임장의 양은 마늘쫑이 담긴 용기에 물을 담았다가 다시 그릇에 따라내어 보면
가늠하기가 쉽습니다.
마늘쫑이 약간 올라올 정도로 자작해야 삭으면 적당한 물이 생겨 푹 잠기게 됩니다.
4) 절임장은 바글바글 끓여서 뜨거운 것을 바로 붓고, 2~3일후 다시 따라내어
끓여서 바로 붓기를 3,4회 해주시면 완전히 맛이 든답니다.
그런후 작은 병에 담으셔서 베란다에 두셔도 되고 냉장고에 두시면 더 아삭하게 먹을수
있지요.
5) 그냥 드셔도 되고, 무쳐서 먹는 방법은 어제 담근것이 다 삭으면 올려 드릴께요.